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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esasothankyou 님의 블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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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esasothankyou 님의 블로그 입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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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3 Aug 2026 14:31:0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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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esasothankyou 님의 블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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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타 데이터센터 채권이 보내는 경고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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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c6f0r1c6f0r1c6f0.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kyGN8/dJMcaixEdim/COTBLldY03kzYdZWJ8KtO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kyGN8/dJMcaixEdim/COTBLldY03kzYdZWJ8KtO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kyGN8/dJMcaixEdim/COTBLldY03kzYdZWJ8KtO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kyGN8%2FdJMcaixEdim%2FCOTBLldY03kzYdZWJ8KtO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메타 데이터센터 채권이 보내는 경고 신호&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c6f0r1c6f0r1c6f0.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38;0-3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같은 조건, 다른 가격 &amp;mdash; 메타 데이터센터 채권이 보내는 경고 신호&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33;39-17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10개월 전과 똑같은 구조, 똑같은 임차인, 똑같은 지분율로 나온 데이터센터 채권인데 요구 금리가 1% 포인트나 뛰었습니다. 채권 시장이 먼저 눈치챈 AI 수요 의심의 신호를 정리하고, 오라클의 숨은 리스 부채 문제까지 함께 짚어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3;173-20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똑같은 물건, 다른 가격 &amp;mdash; 10개월 사이 무슨 일이&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176;207-38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난해 10월 메타와 블루아울은 루이지애나에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를 지으며 272억 9,40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메타가 지분 20%로 임차인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80%는 파트너사가 갖는 구조였습니다. 당시 금리는 6.581% 고정, 액면가 그대로 팔렸고 &quot;없어서 못 파는&quot; 인기 상품이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321;384-70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최근 텍사스 엘파소에 짓는 1GW 규모 데이터센터(메타 20% 임차, 블랙스톤&amp;middot;GP HPS 80% 보유, 약 120억 달러 규모)는 같은 설계, 같은 지분 구조, 같은 임차인임에도 투자자들이 7.5% 이상의 금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10개월 만에 100bp(1% 포인트)나 오른 겁니다. 저는 이 비교가 상당히 날카로운 관찰이라고 봅니다. 개별 기업의 실적이나 뉴스 헤드라인보다, 이렇게 '동일한 조건의 상품에 시장이 매기는 가격 변화'가 훨씬 정직한 신호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채권 시장은 보통 주식 시장보다 먼저 움직인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26;706-73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 채권의 정체 &amp;mdash; 왜 이렇게 설계됐을까&lt;/h2&gt;
&lt;p data-sourcepos=&quot;13:1-13:183;733-91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이페리온 채권을 발행한 주체는 메타가 아니라 '베냐 인베스터'라는 파산격리 특수목적법인(SPV)입니다. 모회사가 무너져도 이 법인은 별도로 보호되고, 오직 이 데이터센터 하나만 소유하며 임차료를 받아 채권 이자를 갚는 역할만 합니다. 이런 구조 자체는 부동산 PF나 항공기 리스에서도 흔히 쓰이는 방식으로, 편법은 아닙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409;917-132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조건이 다소 이례적입니다. 첫째, 채권 만기는 2049년(24년)인데 메타의 최초 임차 계약은 단 4년입니다. 이 정도 규모의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이 4년으로 끝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둘째, 메타는 운영 첫 16년간 잔가치를 보증합니다. 즉 4년만 빌리면서 16년치 책임은 지는 구조입니다. 셋째, 조기 상환에 대한 보상 조항이 없습니다. 왜 이렇게 짧게 계약했을까요. 회계상 리스 기간이 길어지면 부채로 잡힐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짧게 끊어 재무제표에서 최대한 멀리 두려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실제로 메타의 회계 감사를 맡은 EY한영은 이 항목을 '핵심 감사 사항'으로 별도 주석을 달았고, 채권 전문지 IFR은 이 구조를 두고 &quot;논리적으로는 통하지만 상당히 억지스럽게 비틀어 놓았다&quot;라고 평가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7:1-17:199;1327-152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대목에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지점을 하나 짚고 싶습니다. 메타 주가는 전고점 대비 약 25% 하락한 상태인데, 이게 단순히 케팩스 부담 때문인지 아니면 이런 회계적 구조에 대한 시장의 불신까지 반영된 건지는 명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정답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런 구조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는 투자자로서 알아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9:1-19:22;1527-154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채권자가 진짜로 베팅하고 있는 것&lt;/h2&gt;
&lt;p data-sourcepos=&quot;21:1-21:216;1550-176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핵심 질문이 나옵니다. 만약 메타가 4년 뒤 이 데이터센터를 계속 쓰지 않기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잔가치 보증에 따라 메타가 현금으로 물어주기 때문에 채권자가 원금을 떼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6.581%라는 금리를 24년간 받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4년 만에 이 흐름이 끊기면, 그 돈을 다시 비슷한 금리로 굴릴 곳을 찾아야 하는 기회비용이 발생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3:1-23:395;1767-216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논리적 연결고리가 나옵니다. 메타가 4년 뒤 데이터센터를 포기하는 상황이라면, 그건 AI 수요가 예상만큼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입니다. 그런데 AI 수요가 부진한 시점이라면, 데이터센터 가격 자체도 함께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채권자가 원금을 돌려받는 바로 그 시점이, 그 돈을 비슷한 수익률로 재투자하기 가장 어려운 시점과 겹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이 구조를 &quot;부동산 담보 채권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4년 뒤 AI 수요에 24년짜리 돈을 건 베팅&quot;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이번 영상에서 가장 통찰력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겉모습(담보, 신용등급 A+, 우량 임차인)과 실제 위험의 본질(AI 수요 지속 여부)이 다르다는 걸 명확히 짚어낸 셈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5:1-25:23;2163-218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채권 스프레드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27:1-27:245;2187-243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작년 12월 데이터센터 채권은 일반 하이일드 지수보다 220bp 넓게(즉 더 높은 금리로) 거래됐다가, 올해 상반기 이 프리미엄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투자자들이 이런 구조에 익숙해졌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7월 말부터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데이터센터 담보 상업용 모기지 채권 발행 세 건 중 두 건이 처음 제시한 가격보다 높은 금리로 팔리고 있습니다(KKR 계열 사이러스원, 블랙스톤 계열 QTS리얼티 등).&lt;/p&gt;
&lt;p data-sourcepos=&quot;29:1-29:296;2433-272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시장 자체가 매우 신생 시장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SEC 등록 없이 기관에만 파는 사모채권(룰 144A) 방식인데, 올해 첫 4개월 하이일드 발행분만 266억 달러로 작년 한 해 발행량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1년 만에 급성장한 시장에서 벌써 가격이 흔들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 대목이 상당히 조심스럽게 봐야 할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신생 시장일수록 실제 위험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격히 커지는 경우가 많고, 이런 시장에서 가격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유동성이 얕아 변동성이 증폭될 위험도 있기 때문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1:1-31:37;2730-2766&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오라클 &amp;mdash; 리스크를 채권자에게 나누지 않고 혼자 떠안은 회사&lt;/h2&gt;
&lt;p data-sourcepos=&quot;33:1-33:292;2768-305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메타는 이런 리스크를 채권 투자자들에게 나눠 파는 구조라도 갖췄지만, 오라클은 이 부담을 전부 직접 떠안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데이터센터를 15~19년 장기로 빌려서, 이를 고객(대부분 오픈AI오픈 AI 전용으로 알려짐)에게는 더 짧은 기간으로 재임대하는 구조입니다. 만약 오픈 AI를 비롯한 고객이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 그 손실을 오라클이 고스란히 떠안게 됩니다. 그 잠재적 규모가 2026년 5월 31일 기준 2,600억 달러(약 370조 원)에 달하는데, 오라클 스스로 이 금액이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공시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5:1-35:325;3061-338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시점도 중요합니다. 오라클의 2027 회계연도(6월 1일~다음해 5월 31일) 1분기가 바로 지금(올해 6~8월)이고, 이미 일부 수치가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재무제표상 리스 부채가 1년 만에 163억 달러에서 378억 달러로 2.3배 늘었고, 리스 계산에 쓰는 할인율도 5.3%에서 5.7%로 올랐습니다(할인율 상승은 오라클에 불리한 신호입니다). 평균 리스 기간도 10년에서 12년으로 늘었습니다. 직전 회계연도 실적을 보면 영업현금흐름은 32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찍었지만, 자본지출도 사상 최대라 잉여현금흐름은 -237억 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7:1-37:332;3387-371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오라클의 이 구조가 메타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메타는 최소한 채권 시장을 통해 리스크의 일부를 분산시켰지만, 오라클은 장기로 빌려서 단기로 재임대하는 '기간 불일치' 리스크를 전부 자기 대차대조표에 쌓아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물량 대부분이 사실상 단일 고객(오픈 AI)에 집중돼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오픈 AI의 사업 지속성 자체가 오라클의 재무 건전성과 직결되는 셈입니다. 앞서 다뤘던 블룸에너지 글에서도 오라클의 CDS 프리미엄이 18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는 점을 짚었는데, 이번 리스 부채 구조를 보면 그 우려가 근거 없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9:1-39:19;3720-373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앞으로 무엇을 지켜봐야 하나&lt;/h2&gt;
&lt;p data-sourcepos=&quot;41:1-41:384;3740-412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몇 가지 구체적인 체크포인트가 제시됩니다. 첫째, 9월 초 예정된 오라클의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리스 부채 항목(378억 달러에서 얼마나 더 늘었는지)과 미기록 리스 의무(2,600억 달러)에 대한 언급을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데이터센터 채권 스프레드가 계속 벌어지는지 좁혀지는지를 관찰해야 합니다. 개인 투자자가 CDS나 개별 채권 스프레드를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데이터센터 채권 발행 관련 뉴스 기사에 나오는 금리 수치(작년 10월 하이페리온 6.5%대 &amp;rarr; 최근 엘파소 7.5%대)의 추세선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셋째, 국채금리 자체의 방향도 함께 봐야 합니다. 스프레드와 무관하게 절대금리가 내려가면 데이터센터 채권 금리도 함께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43:1-43:12;4125-4136&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45:1-45:37;4138-417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메타의 데이터센터 채권 구조가 불법이거나 편법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61;4176-433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에서 소개된 SPV(특수목적법인) 구조 자체는 부동산 PF나 항공기 리스에서도 오랫동안 쓰여온 합법적인 금융 기법입니다. 다만 임차 기간을 짧게 설정한 배경에 회계상 부채 인식을 늦추려는 의도가 있었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으며, 이는 회사가 명시적으로 인정한 목적은 아닙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9:1-49:45;4338-438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오라클의 미기록 리스 의무 2,600억 달러는 당장 큰 문제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51:1-51:149;4384-453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는 향후 리스 계약이 갱신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최대 부담 규모이며, 지금 당장 현실화된 손실은 아닙니다. 다만 재무제표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항목이라는 점에서, 향후 실적 발표에서 관련 수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3:1-53:40;4534-457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데이터센터 채권 금리 상승이 주식 투자자에게도 중요한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55:1-55:139;4575-471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채권 시장은 통상 주식 시장보다 먼저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데이터센터 관련 채권 금리 추이는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가늠하는 선행 지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주가의 향방을 확정적으로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7:1-57:6;4715-472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59:1-59:315;4722-503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같은 조건의 데이터센터 채권이 10개월 만에 100bp나 높은 금리를 요구받고 있다는 사실은, 겉으로 드러난 실적 지표보다 채권 시장이 AI 수요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먼저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메타는 이 리스크를 채권자와 나눠 갖는 구조라도 마련했지만, 오라클은 장단기 리스 기간 불일치 리스크를 홀로 떠안고 있어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구조로 보입니다. 9월 초 오라클 실적 발표에서 리스 부채 항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데이터센터 채권 스프레드의 방향이 이번 AI 투자 사이클의 다음 국면을 가늠하는 중요한 힌트가 될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61:1-61:151;5038-518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유튜브 채널의 분석 내용을 요약&amp;middot;정리하고,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니며, 특정 의견에 대한 동의&amp;middot;반박 역시 필자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내리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63:1-63:80;5190-526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6X_fuVOvRAw&quot;&gt;송티장 - 데이터센터 채권과 오라클 리스 부채 분석&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메타데이터센터채권 #오라클리스부채 #블루아울 #하이페리온채권 #특수목적법인SPV #데이터센터채권스프레드 #AI수요리스크 #잉여현금흐름마이너스 #오라클CDS프리미엄 #사모신용리스크</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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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B%A9%94%ED%83%80-%EB%8D%B0%EC%9D%B4%ED%84%B0%EC%84%BC%ED%84%B0-%EC%B1%84%EA%B6%8C%EC%9D%B4-%EB%B3%B4%EB%82%B4%EB%8A%94-%EA%B2%BD%EA%B3%A0%EC%8B%A0%ED%98%B8#entry102comment</comments>
      <pubDate>Thu, 13 Aug 2026 08:55:0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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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PI와 PPI 완벽 정리</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CPI%EC%99%80-PPI-%EC%99%84%EB%B2%BD-%EC%A0%95%EB%A6%AC</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jy4djijy4djijy4d.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RyMus/dJMcaf8CWBY/AK5nbrqPaCPRjf6cxNRyy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RyMus/dJMcaf8CWBY/AK5nbrqPaCPRjf6cxNRyy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RyMus/dJMcaf8CWBY/AK5nbrqPaCPRjf6cxNRyy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RyMus%2FdJMcaf8CWBY%2FAK5nbrqPaCPRjf6cxNRyy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CPI와 PPI완벽 정리&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jy4djijy4djijy4d.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경제 지표 중에서도 시장에 가장 강력한 파급력을 미치는 것은 단연 CPI(소비자물가지수)와 PPI(생산자물가지수)입니다. 지표 발표 날이면 밤 9시 30분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면서도, 정작 두 지표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서로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지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물가지수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이번 지표가 가진 진짜 의미까지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정리해 드립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CPI와 PPI의 핵심 개념 및 산출 구조&lt;/h2&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lt;b&gt;CPI는 소비자가 계산대에서 내는 지출 가격을, PPI는 생산자가 물건을 넘길 때 받는 가격을 의미합니다.&lt;/b&gt;&lt;/li&gt;
&lt;li&gt;&lt;b&gt;두 지표 모두 장바구니(Basket) 기준이며, 비중이 큰 항목(주거비 등)과 변동성이 제외된 근원(Core) 지수가 핵심입니다.&lt;/b&gt;&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물가지수의 출발점은 통계기관이 평균적인 가계 지출을 조사해 만든 '장바구니(Basket)'에서 시작됩니다. 우유, 기름, 월세, 병원비 등 항목을 종합해 전월(MoM) 또는 전년(YoY) 대비 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비중입니다. 과자 같은 항목은 올라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만, 미국 가계 생활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택 유지비(주거비)는 지표 전체를 흔듭니다. 우리가 뉴스에서 주거비 추이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1982~1984년 평균값을 100으로 놓고 현재의 상대적 가격 변화를 측정하며, 우리가 체감하는 마트 계산대 가격이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PPI(생산자물가지수)는 물건이 계산대에 도착하기 전, 공장이나 농장, 정유사 등 생산자가 지출하고 받는 가격입니다. PPI를 볼 때는 최종 수요, 중간 수요, 유통 서비스 마진을 구분해야 합니다. 특히 도소매상이 얹는 마진인 유통 서비스는 변동성이 매우 심하므로, 식품과 에너지를 뺀 코어 PPI에서 유통 서비스까지 추가로 제외한 '무역 서비스 제외 기준'을 통해 착시를 줄입니다. 지표 해석 시 MOM(전월 대비)은 최근 상승 속도를, YOY(전년 대비)는 쌓여 있는 전체 추세를 보여주며, 유가나 기후 변화처럼 연준이 통화정책으로 통제할 수 없는 요소를 제거한 '근원(Core) 지수'를 보는 것이 노이즈를 걸러내는 핵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지표의 absolute 값(절댓값)에 너무 연연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진짜 반응하는 것은 3.4%라는 숫자가 아니라, 시장이 미리 예상했던 '컨센서스(Consensus)' 대비 상회했는지 하회했는지의 여부입니다. 또한 YoY 수치를 볼 때 작년 이맘때의 지표가 지나치게 높았는지 확인하는 '기저효과'나 연말 세일&amp;middot;여름휴가철 등의 영향을 제거한 '계절 조정(SA)' 여부를 간과하면 잘못된 시장 예측을 하기 쉽습니다. 지표 산출의 내부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한 채 헤드라인 숫자만 보고 매매에 나서는 것은 다소 위험한 접근이라고 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PPI의 CPI 전가 매커니즘과 통계적 시차&lt;/h2&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lt;b&gt;원자재 가격(PPI)이 오르면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자 가격(CPI)으로 전가되는 파이프라인 구조를 가집니다.&lt;/b&gt;&lt;/li&gt;
&lt;li&gt;&lt;b&gt;하지만 기업 마진 흡수, 유가 변동성, 통계적 오류 등으로 인해 항상 공식대로 전가되지는 않습니다.&lt;/b&gt;&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논리적으로 생산자 물가(PPI)가 오르면 밀가루 값이 올라 빵값이 오르듯, 수개월 뒤 소비자 물가(CPI)로 전가되는 선행 지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난 6월 수치를 돌아보면 CPI는 전월 대비 -0.4%, PPI는 최종 수요 상품 기준 -1.4%를 기록하며 휘발유 가격 급락(9.7%~12% 하락)이 물가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그러나 6월 기준 CPI(YoY 3.5%)와 PPI(YoY 5.5%) 사이에 약 2% p의 격차가 발생하면서, 이론대로라면 PPI 상승분이 CPI로 전가되어 7월 CPI가 5%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실제 시장은 이 공식대로만 작동하지 않습니다. 원가가 올랐다고 해서 소비자가격으로 즉시 전가할 수 있는 것은 경제 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가격을 무리하게 올리면 판매량이 급감하므로, 기업들은 영업이익률 감소를 감수하면서 마진을 깎아 원가 부담을 자체적으로 흡수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메모리 가격이 폭등했음에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완제품 가격을 선뜻 올리지 못하고 적체 구간에 갇혀 있는 현상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결국 통계상의 시차와 기업의 비용 흡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PPI 상승을 곧바로 CPI 폭등으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한 숏 포지션 편향을 부를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보기에는 이러한 전가 매커니즘의 시차를 다룰 때,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반영된다'는 식의 접근은 현실 투자에서 큰 오판을 낳을 수 있습니다. 유가 폭등으로 인한 PPI 상승이 일시적 충격에 그칠 경우, 기업이 마진으로 흡수하는 동안 유가가 다시 안정화되어 CPI로 전가되지 않고 해소되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2차 파급 효과(Secondary Effect)가 진짜 시작되는지 여부는 단순 원자재 PPI가 아니라, 서비스 PPI 및 임금 상승률과의 연동성을 함께 확인해야만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발표 지표의 시장 파급력과 투자 전략&lt;/h2&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lt;b&gt;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밤 9시 30분) 발표 직후 주시 시장과 국채, 선물 차트가 급변합니다.&lt;/b&gt;&lt;/li&gt;
&lt;li&gt;&lt;b&gt;7월 CPI 발표는 유가 반등 여파로 컨센서스 대비 비트(Beat) 여부가 시장 향방을 갈라놓을 것입니다.&lt;/b&gt;&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물가 지표 발표는 수요일 밤 CPI, 24시간 뒤 Thursday 밤 PPI 순으로 진행되며, 발표 직후 글로벌 외환, 국채, 주식 선물 시장의 변동성을 극대화합니다.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두 지표 모두 중요하지만, 연준의 금리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CPI(특히 Core CPI)의 중요도가 PPI보다 훨씬 우위에 있습니다. 이번 7월 수치의 경우, 6월의 착시를 일으켰던 유가가 7~8월 들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헤드라인 CPI의 재반등 우려와 코어 CPI의 방어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헤드라인 CPI 전년 대비 3.4%, 코어 CPI 전월 대비 0.2%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기관마다 유가 변동폭에 대한 해석이 달라 예상치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상태입니다. 만약 발표 숫자가 컨센서스를 하회(Miss)한다면 인플레이션 둔화 세에 환호하며 증시와 비트코인이 반등하겠지만, 상회(Beat)할 경우 금리 인하 지연 우려로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자산 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러한 이벤트 드라이븐(Event-driven) 구간에서 초보 투자자들이 범하기 쉬운 가장 큰 실수가 '발표 직전 방향성 베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정교한 경제 모델을 가진 IB 기관들조차 이번처럼 유가 변동성이 극심한 시기에는 CPI 컨센서스를 맞추지 못해 전망치가 크게 엇갈립니다. 예측 불가능한 통계 수치에 자산을 매몰시키기보다는, 지표 발표 후 시장이 이를 '악재 소멸'로 해석하는지, 아니면 '지속적 인플레이션'으로 해석하는지 확인한 후 매매 반응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트레이딩 전략이 훨씬 유효하다고 비판적으로 제언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 (FAQ)&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1. CPI와 PPI 중 주식 시장에 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표는 무엇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연 CPI(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연준(Fed)의 통화정책 및 금리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이 통화당국의 최종 소비 물가 목표치(PCE 및 CPI)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PPI는 CPI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보조&amp;middot;선행 지표로 활용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2. PPI가 오르면 무조건 몇 달 뒤 CPI도 따라서 올라가나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업이 원가 상승분을 소비자가격에 전가하지 못하고 자체 마진을 줄여 흡수하거나,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 수요가 급감할 경우 PPI가 올라도 CPI는 올라가지 않거나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3. 코어(Core) 지표가 헤드라인 지표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헤드라인 지표에 포함된 농산물(식품)과 유가(에너지)는 중동 정세, 날씨 등 통화정책으로 제어할 수 없는 외부 변수에 의해 극심하게 요동칩니다. 연준은 이러한 일시적 노이즈를 제거하고 경제의 기저 물가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코어 지표를 더욱 무게 있게 검토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CPI와 PPI는 단순한 물가 숫자를 넘어, 연준의 금리 향방과 기업들의 영업이익률, 그리고 우리 자산의 가치를 결정짓는 거시경제의 핵심 축입니다. 생산자 물가가 소비자 물가로 넘어가는 전가 과정에는 기업의 비용 흡수 능력, 계절 조정, 통계적 시차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므로 단순 공식을 일방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표 발표 날의 단기 변동성에 휘둘려 무리한 방향성 예측 베팅을 하기보다는, 컨센서스 대비 실제 결과가 시장에 어떻게消化되는지 차분히 관찰하며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지 관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미국경제지표 #CPI #PPI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연준금리인하 #증시변동성 #주거비 #유가반등</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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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2 Aug 2026 17:32:08 +0900</pubDate>
    </item>
    <item>
      <title>마벨 테크놀리지(MRVL)&amp;mdash; 관건은 8월 27일 실적 발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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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jtdxxnjtdxxnjtdx.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ej0paw/dJMcabSJFNv/FKmf0miK2wgDCoumqrILt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ej0paw/dJMcabSJFNv/FKmf0miK2wgDCoumqrILt1/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ej0paw/dJMcabSJFNv/FKmf0miK2wgDCoumqrILt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ej0paw%2FdJMcabSJFNv%2FFKmf0miK2wgDCoumqrILt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마벨 테크놀리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jtdxxnjtdxxnjtdx.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1 data-sourcepos=&quot;1:1-1:47;0-46&quot;&gt;지옥에서 돌아왔다 &amp;mdash; 관건은 8월 27일 실적 발표&lt;/h1&gt;
&lt;p data-sourcepos=&quot;3:1-3:140;48-18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근 두 달간 310달러에서 160달러까지 반토막 났던 마벨(MRVL)이 FMS 2026 신제품 발표를 기점으로 210달러선까지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밸류에이션 부담과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가 팽팽히 맞선 지금, 마벨을 어떻게 봐야 할지 정리해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23;189-21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롤러코스터 주가, 지금은 어디쯤인가&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664;213-87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벨의 최근 흐름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롤러코스터'입니다. 6월 22일 S&amp;amp;P500 공식 편입 당시 300달러를 넘어섰지만, 이후 편입 효과가 소멸되면서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고 7월 말에는 163달러까지 밀렸습니다. 그런데 8월 4일 FMS 2026에서 브라베라 SC6, 스트럭테라 X, 포토닉 패브릭 등 AI 메모리 병목 해결을 주제로 한 신제품 세 가지를 발표하면서 당일 주가가 13% 가까이 점프했고, 이후 210달러 선까지 반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가 기준 전고점(329.8달러) 대비 MDD는 약 33% 수준이고, 지난주에만 9%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아직 조심스러운 구간입니다. 20일 이평선이 60일 이평선 아래에 있는 역배열 상태가 이어지고 있고, 일봉 채널로 보면 여전히 하락 채널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입니다. 다만 저점은 계속 높여가고 있고, RSI도 7월 말 바닥을 찍고 중앙값(52) 수준까지 올라온 만큼 반등의 방향성 자체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구간이 '추세 전환 확인 전 반등'인지 '진짜 바닥 탈출'인지를 가르는 것은 결국 밸류에이션과 실적이라고 봅니다. 차트만 보고 섣불리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보다는, 아래에서 다룰 실적 이벤트를 하나의 확인 지표로 삼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9:1-9:27;878-904&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밸류에이션 논쟁 &amp;mdash; 비싼가, 아직 괜찮은가&lt;/h2&gt;
&lt;p data-sourcepos=&quot;11:1-11:688;906-159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벨의 현재 PER은 매크로트렌즈 기준 71배 수준으로, 동종 반도체 기업 평균(약 50~53배) 보다 확실히 높습니다. 문제는 이 PER 급등이 불과 두 달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는 점입니다.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만 먼저 반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빠르게 쌓인 셈입니다. 다만 이를 곧바로 '고평가'로 단정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 PER은 이익 대비 주가 비율이기 때문에, 8월 27일 실적 발표에서 이익이 가이던스 이상으로 잘 나온다면 분모가 커지면서 PER은 자연스럽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즉 지금의 71배라는 숫자는 '고정값'이 아니라 실적 발표 이전의 스냅숏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이자면, 마벨의 밸류에이션 논쟁은 결국 AI 인프라 섹터 전체가 안고 있는 딜레마의 축소판이라고 봅니다. AI 데이터센터 관련주들은 대부분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잣대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와 있고, 마벨 역시 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동종 기업 평균보다 높다는 이유만으로 '비싸다'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실적이 가이던스(매출 27억 달러, EPS 0.93달러)를 얼마나 뛰어넘는지가 밸류에이션의 정당성을 판가름할 핵심 변수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한 진단일 것입니다. 반대로 실적이 가이던스에 미달한다면, 지금의 71배 PER은 조정의 빌미가 되기 충분한 수준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3:1-13:32;1595-1626&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8월 27일 실적 발표, 그리고 마벨의 구조적 약점&lt;/h2&gt;
&lt;p data-sourcepos=&quot;15:1-15:738;1628-236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음 큰 이벤트는 8월 27일(목)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입니다. 직전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고, AI 데이터 부문 매출은 전체의 76%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7% 성장했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2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27억 달러(전년 대비 +35%), EPS 0.93달러입니다. 결국 이번 실적 발표에서 봐야 할 숫자는 이 두 개뿐입니다 &amp;mdash; 매출이 27억 달러를 넘는지, EPS가 0.93달러를 넘는지. 현재 43명의 애널리스트 중 약 38명이 매수 또는 강력매수 의견을 내고 있고, 목표주가 평균은 257달러(최저 126달러, 최고 400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23% 상방 여력이 있습니다. 다만 마벨을 볼 때 반드시 짚어야 할 구조적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빅테크의 AI 캐펙스(설비투자) 사이클에 대한 높은 의존도입니다. 마벨의 주력 제품인 AI 가속기와 인터커넥트 솔루션은 모두 데이터센터향 부품이기 때문에, AI 투자에 대한 시장 내러티브가 비관적으로 바뀌면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함께 흔들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지점이 마벨 투자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이 아무리 탄탄해도, 섹터 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꺾이면 마벨 혼자 버티기는 쉽지 않은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8월 27일 실적이 가이던스를 상회하더라도, 그 이후 주가 흐름은 결국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얼마나 견고한가'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3 data-sourcepos=&quot;19:1-19:243;2372-2614&quot;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요약&lt;/b&gt;: &lt;br /&gt;마벨은 FMS 2026 신제품 발표를 계기로 저점 대비 강한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기술적 역배열과 하락 채널 안에 머물러 있는 조심스러운 구간입니다. 밸류에이션(PER 71배)은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8월 27일 실적이 가이던스(매출 27억 달러, EPS 0.93달러)를 뛰어넘는다면 정당화될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AI 캐펙스 사이클 의존도라는 구조적 리스크는 투자 결정 시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할 변수입니다.&lt;/h3&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마벨 #MRVL #마벨테크놀리지 #미국주식 #반도체주 #AI인프라 #인터커넥트 #FMS2026 #실적발표 #주식투자</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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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2 Aug 2026 08:52:4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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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센트는 왜 달러 대신 유로화를 팔았나</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B%B2%A0%EC%84%BC%ED%8A%B8%EB%8A%94-%EC%99%9C-%EB%8B%AC%EB%9F%AC%EB%8C%80%EC%8B%A0-%EC%9C%A0%EB%A1%9C%ED%99%94%EB%A5%BC%ED%8C%94%EC%95%98%EB%82%98</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ols5uhols5uhols5.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oI6sm/dJMcaa0B1AQ/fv5zk8EP1DSkmzB0QSiRF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oI6sm/dJMcaa0B1AQ/fv5zk8EP1DSkmzB0QSiRF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oI6sm/dJMcaa0B1AQ/fv5zk8EP1DSkmzB0QSiRF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oI6sm%2FdJMcaa0B1AQ%2Ffv5zk8EP1DSkmzB0QSiRF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베센트는 왜 달러 대신 유로화를 팔았나&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376&quot; height=&quot;768&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ols5uhols5uhols5.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38;0-3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베센트는 왜 달러 대신 유로화를 팔았나 &amp;mdash; 중간선거 84일의 시간표&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32;39-17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증시가 8월 초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동안,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례적으로 유로화를 팔아 엔화 가치를 떠받치는 개입을 했습니다. 왜 달러가 아니라 유로화였는지, 그리고 이게 미국 중간선거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28;172-19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유로화를 판 이상한 개입 &amp;mdash; 무엇이 문제였나&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398;201-59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7월 30일 일본이 단독으로 엔화 가치 방어에 나섰지만 효과가 크지 않자, 7월 31일 미국이 참전했습니다. 그런데 방식이 이례적이었습니다. 통상 환율 개입이라면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는 게 정석인데, 베센트 재무장관은 유로화를 팔고 엔화를 사들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엔화 가치는 올라갔지만(1달러=164엔에서 157엔으로), 유로화를 동원했다는 점이 여러 의문을 낳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개입을 유럽중앙은행과 사전 협의 없이 단독으로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미국-유럽-일본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공조 관행을 깨고, 개입 이후인 8월 1일에야 유럽중앙은행 총재에게 통보했다는 겁니다. 영상에서는 이를 두고 미국 내에서도 &quot;왜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는 달러 대신 유로화를 팔았느냐&quot;는 의문이 제기됐다고 전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9:1-9:29;600-62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진짜 이유 &amp;mdash; 달러 약세 신호를 피하기 위해서&lt;/h2&gt;
&lt;p data-sourcepos=&quot;11:1-11:360;630-98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영상이 제시하는 설명은 이렇습니다. 만약 베센트가 달러를 매도했다면, 이는 &quot;미국이 달러 강세를 포기했다&quot;는 신호로 시장에 읽힐 수 있었습니다. 미국 국채에 투자한 해외 투자자들은 금리(3~4%대)보다 환율 변동(5~10%)에 훨씬 민감한데, 달러 약세 신호가 감지되면 국채를 매도하고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실제로 미국 국채의 약 3분의 1이 해외 투자자 보유분이고, 이 중 일본이 1조 1천억 달러로 최대 보유국입니다. 이들이 이탈하면 국채 가격이 떨어지고 금리는 오히려 더 올라가는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달러 약세 신호를 주지 않으면서 엔화만 떠받치기 위해 유로화라는 '제3의 통화'를 동원하는 우회로를 택했다는 해석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3:1-13:255;991-124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설명이 논리적으로는 앞뒤가 맞는다고 봅니다. 다만 이게 실제로 베센트 재무장관의 '의도'였는지, 아니면 결과론적으로 짜 맞춘 해석인지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 인용된 전직 관료나 외교협회 인사들의 발언도 결국 추정과 해석이지, 베센트 본인이 직접 밝힌 목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책 당국자의 속내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이런 해석을 &quot;가장 그럴듯한 시나리오 중 하나&quot;로 받아들이는 정도가 맞는 태도라고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5:1-15:31;1247-127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왜 하필 지금 &amp;mdash; 미국 국가부채와 중간선거 시간표&lt;/h2&gt;
&lt;p data-sourcepos=&quot;17:1-17:400;1279-167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배경에는 미국의 재정 상황이 있습니다. 2026 회계연도 기준 미국 연방정부 총부채는 40조 3천억 달러로, 2017년(20조 달러) 대비 9년 만에 두 배로 불어났습니다. 연간 이자비용만 1조 달러로, 연간 재정수입(5조 달러)의 5분의 1을 이자 갚는 데 쓰고 있는 셈입니다.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도 123%에 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채 발행이 계속 늘면 금리는 자연히 오를 수밖에 없는데, 영상에서는 이 부담스러운 이벤트들(장기물 증액, 부채한도 문제)이 모두 2027년 초로 미뤄졌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11월 중간선거 이후로 몰아둔 셈이라는 겁니다. 즉 선거까지 84일 동안만이라도 국채금리를 안정시켜 증시를 떠받치겠다는 것이 핵심 목표이고, 엔화 방어는 그 수단 중 하나일 뿐이라는 해석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9:1-19:30;1680-170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플라자합의와는 다른 지금 &amp;mdash; 시장이 너무 커졌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21:1-21:409;1711-211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1985년 플라자합의 때는 미국과 일본 정부의 공조만으로 엔화 가치를 두 배(1달러=235엔&amp;rarr;120엔)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당시는 외환시장 규모 자체가 작아 정부의 개입력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하루 외환 거래량은 9조 6천억 달러 규모로, 이번 미일 공조 개입 규모(13조 엔, 약 870억 달러)는 이 거래량의 0.1%도 안 됩니다. 게다가 1985년 42%에 불과했던 미국의 GDP 대비 국가부채는 지금 123%, 일본은 237%까지 치솟아 있어, 어느 한쪽이 금리를 마음대로 올리거나 내리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본이 미국의 요구대로 금리를 크게 올리면 이자 부담으로 재정이 무너질 수 있고, 미국은 기준금리를 낮춰도 시장금리(장기물)가 오히려 오르는 정책 무력화 상태에 놓여 있다는 진단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3:1-23:300;2121-242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대목이 이번 사태의 본질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quot;정부가 시장을 이길 수 있는가&quot;라는 오래된 질문인데, 시장 규모와 양국의 부채 부담을 감안하면 지금은 1985년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는 겁니다. 정책 당국이 말로는 강하게 개입 의지를 밝혀도, 실제로 동원할 수 있는 실탄이 거래량 대비 미미하다면 시장은 결국 그 허점을 눈치채고 원래 방향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실제로 8월 3일까지 157엔까지 내려갔던 환율이 8월 10일 다시 159엔으로 올라간 것도 이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읽힙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5:1-25:29;2422-245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FIMA 창구라는 카드 &amp;mdash; 한도부터 너무 작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27:1-27:378;2452-282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베센트는 연준의 'FIMA 레포 창구'(외국 중앙은행이 보유한 미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빌려 쓸 수 있는 제도)를 일본에 활용하라고 권유했습니다. 일본이 국채를 팔지 않고도 달러를 조달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게 해 주자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이 창구의 한도는 600억 달러인데, 이번에 이미 870억 달러를 동원했다는 점에서 한도 자체가 이번 개입 규모에도 못 미칩니다. 게다가 일본이 이 창구를 이용하면 지급준비금 금리+0.25% p(약 3.9%)로 돈을 빌려 정책금리 1%인 엔화로 바꾸는 셈이라, 약 2.9% 포인트의 금리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실제로 8월 5일 기준 이 창구의 잔고는 0으로 확인됐다고 영상은 전합니다. 즉 지금까지는 말뿐인 개입이었다는 해석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9:1-29:18;2831-284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앞으로의 세 갈래 시나리오&lt;/h2&gt;
&lt;p data-sourcepos=&quot;31:1-31:306;2850-315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영상은 앞으로의 경로를 세 가지로 정리합니다. ① 연착륙(질서 있는 금리 인상과 재정 긴축) &amp;mdash; 미국과 일본 모두 이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아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됩니다. ② 연장전 &amp;mdash; 트럼프 대통령과 베센트 장관의 구두 개입으로 84일을 어떻게든 버티는 시나리오. ③ 강제 조정 &amp;mdash; 선거 전에 버티지 못하고 장기금리가 급등하며 시장이 강제로 조정받는 시나리오. 어느 경로로 갈지는 미국 10년물(4.7%대)&amp;middot;30년물(5.3%대) 국채금리, FIMA 한도 상향 여부, 일본의 실제 창구 이용 여부를 계속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는 게 결론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3:1-33:208;3157-336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세 갈래 프레임이 향후 뉴스 흐름을 판단하는 데 유용한 체크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quot;연착륙 가능성은 제로&quot;라는 단정적 표현에는 조금 신중해지고 싶습니다. 정책 변수는 예측 밖의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많고, 지금 시점에서 특정 경로의 확률을 '0'으로 못 박는 건 다소 과감한 단언이라고 봅니다. 가능성이 낮다는 것과 불가능하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니까요.&lt;/p&gt;
&lt;h2 data-sourcepos=&quot;35:1-35:14;3366-337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국에 미치는 영향&lt;/h2&gt;
&lt;p data-sourcepos=&quot;37:1-37:326;3381-370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작년 5월 2.7%에서 최근 4.3%에 근접하며 크게 올랐습니다. 원화 환율은 최근 잠시 안정된 모습이지만, 영상에서는 8월 말까지는 안정될 수 있어도 9~10월 이후는 미지수라는 전망을 제시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국내 투자자에게 가장 실질적인 시사점이라고 봅니다. 미국-일본의 환율&amp;middot;금리 공방이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원화 환율과 국내 채권시장에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특히 이전에 다뤘던 원화-엔화 동조화 현상을 감안하면, 엔화가 다시 흔들릴 경우 원화도 함께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9:1-39:12;3708-371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41:1-41:37;3721-375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베센트 재무장관이 유로화를 판 게 확실한 사실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3:1-43:128;3759-388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유로화 매도를 통한 엔화 방어 개입 자체는 여러 매체에서 보도된 사실로 언급됩니다. 다만 그 '의도'가 국채금리 안정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은 이 영상 및 인용된 전문가들의 분석이며,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힌 목적은 아닙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5:1-45:30;3888-391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미국 중간선거까지 증시가 계속 오를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49;3919-406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에서 소개된 시각은 정책 당국이 선거까지 증시 부양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지만, 국채금리 상승이라는 부작용이 이미 나타나고 있어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연착륙, 연장전, 강제조정이라는 세 가지 시나리오가 모두 열려 있는 상태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9:1-49:27;4069-409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원화 환율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51:1-51:118;4097-421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8월 말까지는 상대적으로 안정될 수 있지만 9~10월 이후는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이는 예측이며, 실제 환율은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계속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3:1-53:6;4216-422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55:1-55:276;4223-449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베센트 재무장관의 이례적인 유로화 매도 개입은, 표면적으로는 엔화 방어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미국 국채금리를 중간선거까지 안정시키려는 정치적 시간표와 맞닿아 있다는 게 이 영상의 핵심 진단입니다. 다만 1985년 플라자합의 때와 달리 지금은 시장 규모와 양국의 부채 부담이 비교할 수 없이 커진 상황이라, 정부의 말뿐인 개입이 시장을 얼마나 오래 붙잡아 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으로 84일간 미국과 일본의 장기금리, 그리고 원화 환율의 움직임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7:1-57:163;4500-466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유튜브 채널의 시사분석 내용을 요약&amp;middot;정리하고,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정책 당국자의 의도에 대한 해석 부분은 확인된 사실이 아닌 분석&amp;middot;추정임을 밝히며,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내리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9:1-59:81;4664-474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I7qW4WbKCAk&quot;&gt;지식한방 - 베센트의 엔화 개입과 미국 국채금리 전략&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베센트재무장관 #엔화환율개입 #미국국채금리 #중간선거전략 #플라자합의 #FIMA레포창구 #원화엔화동조화 #미국국가부채 #장기금리상승 #환율변동성</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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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1 Aug 2026 20:06:1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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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상용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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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XCJgy/dJMcafnodRI/CX7P4E7v9zZajHVrZ4enZ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XCJgy/dJMcafnodRI/CX7P4E7v9zZajHVrZ4enZ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XCJgy/dJMcafnodRI/CX7P4E7v9zZajHVrZ4enZ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XCJgy%2FdJMcafnodRI%2FCX7P4E7v9zZajHVrZ4enZ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아틀라스 상용화&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376&quot; height=&quot;768&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33;0-3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보스턴 다이내믹스 채용공고로 읽는 휴머노이드 상용화 시간표&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57;34-19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조지아주 로봇 훈련센터(RMAC)를 24시간 2교대 체제로 운영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에 나섰습니다. 단순한 인력 충원 소식처럼 보이지만, 채용 직군을 뜯어보면 아틀라스 로봇의 상용화 시간표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정리하면서 제 생각도 같이 적어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2;192-22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RMAC은 연구소가 아니라 '로봇 데이터 공장'이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294;225-51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RMAC(현대차 메타플랜트 운용 센터로 추정되는 로봇 훈련시설)은 이번 달부터 데이터 운영 조직을 2교대로 전환하며, 이를 위한 '2교대 데이터 운영 감독자'를 모집 중입니다. 아틀라스 로봇 자체는 정비 시간을 제외하면 24시간 조업이 가능하고 배터리도 스스로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지만, 지금의 훈련&amp;middot;검증 단계에서는 사람이 원격조종하거나 센서를 착용하고 동작을 시연하며 로봇을 학습시켜야 합니다. 즉 사람이 실제 자동차 공정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교대 근무를 하며, 그 옆에서 로봇이 데이터를 흡수하는 구조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311;520-83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대목에서 &quot;AI 성능보다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amp;middot;관리하는 능력이 휴머노이드 경쟁력의 핵심&quot;이라는 관점이 상당히 중요한 통찰이라고 봅니다. 흔히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을 이야기할 때 AI 모델의 성능이나 액추에이터 기술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쉬운데, 실제로는 &quot;얼마나 실전과 가까운 데이터를 얼마나 꾸준히 쌓을 수 있는가&quot;가 병목이라는 겁니다. 이건 자율주행 산업에서 테슬라가 실도로 주행 데이터를 경쟁 우위로 삼았던 논리와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결국 하드웨어보다 데이터 파이프라인 자체가 해자(모트)가 될 수 있다는 시사점으로 읽힙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30;832-86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로봇 vs 사람 &amp;mdash; 인건비 경제학은 어떻게 될까&lt;/h2&gt;
&lt;p data-sourcepos=&quot;13:1-13:237;863-109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흥미로운(그리고 논쟁적인) 부분은 경제성 계산입니다. 현재 기본 시급 기준 인건비가 시간당 18~20달러 수준인데, 로봇 투입의 최종 목표는 시간당 2달러 미만이라는 목표치가 제시됩니다. 이게 실현되면 중국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시간당 인건비(4~6달러)보다도 낮아진다는 계산입니다. 로봇 한 대가 실제 투입되면 연간 약 2억 원의 인건비를 대체하고, 그 이후로는 매년 그만큼의 절감 효과가 누적된다는 설명도 나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459;1101-155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숫자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조심스럽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당 2달러라는 목표가 단순히 전기료나 감가상각만 반영한 수치인지, 아니면 정비&amp;middot;유지보수&amp;middot;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비용까지 포함한 '완전원가'인지가 불분명합니다. 로봇 도입 초기에는 오히려 사람보다 유지비가 더 들 가능성도 있고, 그 목표치에 도달하는 시점 자체도 지금은 추정일 뿐입니다. 다만 방향성 자체, 즉 &quot;24시간 무휴로 가동 가능하고 사람마다 편차가 없는 노동력&quot;이라는 구조적 강점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사람은 숙련도가 개인별로 다르고 어느 수준에서 정체되는 반면, 로봇은 데이터가 쌓일수록 전체 개체의 성능이 동시에 개선된다는 점은 확실히 기존 노동력과는 다른 스케일링 구조입니다. 이게 만약 실제로 구현된다면, 단순 인건비 비교를 넘어 '학습 곡선의 형태 자체가 다른 노동력'이라는 훨씬 근본적인 변화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34;1561-1594&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채용공고가 말해주는 사업화 단계 &amp;mdash; 연구소에서 기업으로&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306;1596-190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채용 목록을 보면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단순한 연구개발 조직에서 완전한 사업 조직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게 명확히 드러납니다. 제조 엔지니어링(양산 조립 체계 구축), 제조 시험 엔지니어(품질 검증), DFM(Design for Manufacturability, 대량생산에 적합하도록 설계 개선), 액추에이터 공급망 관리, 부품 구매&amp;middot;공급망(서플라이 체인), 고객 지원(Customer Success), 마케팅, 그리고 IR(투자자 관계) 인력까지 채용 중입니다. 특히 IR 인력 영입은 IPO 절차가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342;1903-224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채용 카테고리 나열 자체가 이번 소식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공식 발표나 보도자료는 다소 과장되거나 홍보성 언어로 포장될 수 있지만, 실제로 어떤 직군을 몇 명이나 뽑고 있는지는 조작하기 어려운 '진짜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연구개발 단계에서는 소수의 엔지니어만으로도 충분하지만, DFM&amp;middot;품질관리&amp;middot;공급망&amp;middot;CS&amp;middot;마케팅&amp;middot;IR까지 갖췄다는 건 이미 &quot;제품을 만들어서 판다&quot;는 사업 모델로 조직 전체가 재편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채용 동향을 재무제표나 공식 발표보다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선행 지표로 활용하는 접근 자체가, 개인 투자자에게도 상당히 유용한 방법론이라고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3:1-23:30;2246-227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미국 공장의 2교대 전환, 우연이 아니라는 해석&lt;/h2&gt;
&lt;p data-sourcepos=&quot;25:1-25:173;2277-244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흥미로운 대목은 아틀라스가 투입되지 않은 현대차 미국 공장(HMGMA)도 9월부터 2교대 생산으로 전환한다는 점입니다. 즉 자동차 공장의 실제 운영 리듬과 아틀라스의 학습 스케줄이 같은 타이밍에 맞춰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걸 &quot;미국 공장이 아틀라스를 위한 공장인가&quot;라는 해석으로 연결하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273;2451-272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해석에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고 보면서도, 지나친 확대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장의 2교대 전환은 로봇 준비와 무관하게 단순히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타이밍의 우연이 반복적으로 겹친다면(채용 확대, 교대 체계 전환, IPO 준비가 비슷한 시기에 몰린다면), 그 자체가 하나의 패턴으로 읽을 근거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결론을 단정하기보다는, 앞으로 이런 '동시다발적 신호'가 계속 나오는지를 지켜보는 태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9:1-29:33;2725-275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2028년이라는 시간표, 그리고 그 이후의 확장 계획&lt;/h2&gt;
&lt;p data-sourcepos=&quot;31:1-31:218;2759-297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리하면 목표 시간표는 이렇습니다. 지금은 RMAC에서 사람과 함께 데이터를 쌓는 훈련 단계이고, 2028년경 현대차 메타플랜트(HMGMA)에 실제 투입할 수 있는 신뢰성&amp;middot;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후 현대차&amp;middot;기아 생산공장에서 실증을 거쳐, 그룹 내 72개 계열사와 전 세계 139개 제조 거점으로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외부 제조기업에도 판매하는 것이 최종 그림으로 제시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3:1-33:367;2978-334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로드맵에서 '2028년'이라는 시점 자체보다, &quot;훈련과 실제 투입은 완전히 다른 개념&quot;이라는 구분을 강조한 부분에 더 주목하고 싶습니다. 로봇 관련 투자 뉴스를 볼 때 흔히 &quot;2028년 상용화&quot;라는 헤드라인만 보고 이미 확정된 일처럼 받아들이기 쉬운데, 실제로는 지금은 사람이 옆에서 계속 개입해야 하는 '훈련' 단계일 뿐이고, 실전 투입까지는 아직 몇 년의 검증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걸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그 검증 기간 동안에도 채용, 조직 개편, IPO 준비 같은 사업화 신호들은 계속 관찰할 수 있는 만큼, 이런 세부 동향을 꾸준히 추적하는 게 실제 상용화 시점을 가늠하는 데 재무제표보다 오히려 유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5:1-35:12;3346-335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37:1-37:42;3359-340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로봇이 시간당 2달러 미만으로 운영된다는 게 정말 가능한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9:1-39:121;3402-35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는 목표치로 제시된 수치이며, 실제로 이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지, 도달한다면 언제일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정비&amp;middot;유지보수 비용이 어떻게 반영되는지도 명확하지 않아, 참고 수치로만 받아들이는 게 안전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35;3524-355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2028년에 정말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게 되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3:1-43:111;3560-367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는 현재 목표 시점이며, 로봇 훈련과 실제 산업 현장 투입은 다른 단계입니다. 검증 과정에서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목표로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5:1-45:34;3672-370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채용공고를 투자 판단의 근거로 활용해도 될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16;3707-38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채용 동향은 회사의 사업 방향을 보여주는 유용한 참고 지표가 될 수 있지만, 그 자체가 매출이나 이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재무 지표나 공식 발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49:1-49:6;3824-382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51:1-51:266;3831-409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채용 동향은 이 회사가 연구소에서 벗어나 데이터 운영, 제조, 공급망, 판매, IPO까지 아우르는 본격적인 사업 조직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간당 2달러라는 목표 인건비나 2028년이라는 상용화 시점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목표치이지만, 채용 카테고리의 다양성과 미국 공장의 2교대 전환 타이밍이 겹치는 점은 눈여겨볼 만한 신호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세부 동향들이 재무제표에 앞서 상용화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참고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3:1-53:151;4098-424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유튜브 채널의 분석 내용을 요약&amp;middot;정리하고,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니며, 특정 의견에 대한 동의&amp;middot;반박 역시 필자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내리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5:1-55:78;4250-432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vU27593kGDA&quot;&gt;보스턴 다이나믹스 아틀라스 상용화 채용동향 분석&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로봇 #휴머노이드로봇 #현대차메타플랜트 #RMAC #로봇상용화 #휴머노이드IPO #로봇인건비경제학 #DFM양산설계 #제조업재편</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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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1 Aug 2026 10:07:5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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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증시 신고가, 그리고 내년 바뀌는 IS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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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t2u21ht2u21ht2u2.png&quot; data-origin-width=&quot;1312&quot; data-origin-height=&quot;81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sS8Ua/dJMcaiRTUfW/WCBMA4gZcpKr5vkUdEiYt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sS8Ua/dJMcaiRTUfW/WCBMA4gZcpKr5vkUdEiYt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sS8Ua/dJMcaiRTUfW/WCBMA4gZcpKr5vkUdEiYt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sS8Ua%2FdJMcaiRTUfW%2FWCBMA4gZcpKr5vkUdEiYt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312&quot; height=&quot;81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t2u21ht2u21ht2u2.png&quot; data-origin-width=&quot;1312&quot; data-origin-height=&quot;81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89;46-13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 배경이 된 고용지표 쇼크와 구리값 신고가, 그리고 내년부터 달라지는 ISA 제도까지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꼭 확인해야 할 것들도 알아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26;136-16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고용 쇼크가 오히려 증시엔 호재였던 이유&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254;163-41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주 다우존스 2.9%, S&amp;amp;P500 3.5%, 나스닥100은 5.1% 급등했습니다. 금요일 급등의 결정적 계기는 고용지표였습니다. 비농업 고용이 8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23,000명 감소하며 '고용 쇼크' 수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흥미로운 건 실업률입니다. 고용이 줄었는데 실업률은 오히려 낮아졌는데, 이는 실업률의 분모가 되는 경제활동참가자 자체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즉 고용시장이 사실상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338;418-75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시장은 이를 &quot;연준이 더 이상 금리를 올리기 어려워졌다&quot;는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실제로 한 달 전 54.6%였던 금리 인상 확률 전망이 이 지표 발표 후 44.4%로 낮아졌고, 금리에 민감한 빅테크&amp;middot;성장주가 금요일 크게 반등했습니다. 저는 이 흐름이 최근 계속 다뤄온 &quot;매파적 동결&quot; 국면과 정확히 반대되는 신호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고 봅니다. 케빈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 목표 2%를 고수하겠다며 매파적 태도를 보였던 게 불과 얼마 전인데, 고용 지표 하나로 시장의 금리 전망이 이렇게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지금 데이터 하나하나에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32;757-78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구리값 신고가 &amp;mdash; 호황이 아니라 '병목'이라는 진단&lt;/h2&gt;
&lt;p data-sourcepos=&quot;13:1-13:336;790-112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구리 선물 가격이 1980년대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구리값 상승은 경기 호황의 신호로 해석되지만, 이번엔 다른 진단이 나옵니다. 경기 회복이 아니라 AI 인프라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원인이라는 겁니다. 2030년 구리 채굴 공급이 정점을 찍은 뒤 정체&amp;middot;둔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데, 아무리 재활용 공급을 늘려도 2040년까지 총 2천만 톤의 구조적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AI 데이터센터 확장 과정에서 구리를 포함해 총 여섯 개 분야에서 병목이 발생하고 있고,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도 이런 병목 구간 중 하나(메모리)의 수요 폭증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5:1-15:36;1127-116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스마트폰 &amp;mdash; 출하량은 삼성이 앞섰지만 매출은 애플이 압도적&lt;/h2&gt;
&lt;p data-sourcepos=&quot;17:1-17:408;1164-157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역전했습니다. 특이한 건 이번이 원래 애플의 비수기인 2분기 중에서도 역대 최대 판매량이었다는 점인데, 삼성이 그걸 넘어섰다는 겁니다. 그런데 매출 점유율로 보면 애플이 49%, 삼성이 16%로 애플이 압도적입니다. 그만큼 애플이 훨씬 비싸게 판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연결고리가 나오는데, 애플이 반도체(브로드컴, 퀄컴, 마이크론, ARM, TSMC 등)를 비싸게 사 올수록 그만큼 소비자에게 비싸게 되팔며 생활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저는 이 관점이 흥미롭다고 봅니다. &quot;물가를 내가 통제할 수는 없지만, 물가 상승분만큼 가격을 전가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자&quot;는 논리는,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개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응 전략 중 하나로 보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9:1-19:34;1573-1606&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팔란티어 vs 스페이스X &amp;mdash; 같은 고성장, 다른 수익성&lt;/h2&gt;
&lt;p data-sourcepos=&quot;21:1-21:454;1608-206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 팔란티어와 스페이스 X는 둘 다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주가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팔란티어는 영업이익률 62%로 최상위권 수익성을 보이며 주가가 주간 39.8% 급등한 반면, 스페이스 X는 순손실 5억 달러에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6배(184억 달러)로 급증하며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다만 스페이스 X는 테슬라와 함께 짓는 초대형 반도체 공장 '테라팹' 소식이 전해지며 110달러까지 밀렸던 주가가 금요일 133달러까지 급반등 했습니다. (테라팹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부담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서 자세히 다룬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락업 해제 물량도 겹쳐 있는데, 2분기 실적 발표 후 20%가 이미 풀렸고 8월 20일에 7%가 추가로 풀릴 예정이라, 연말까지 물량 부담이 주가 상단을 누르는 구간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나왔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3:1-23:39;2063-210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내년부터 달라지는 ISA &amp;mdash; 무엇이 바뀌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lt;/h2&gt;
&lt;p data-sourcepos=&quot;25:1-25:76;2103-217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세법 개정안에서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제도 변경입니다. 두 가지 핵심 변화가 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319;2180-249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첫째, 기존 ISA의 '이월' 혜택이 사라집니다. 지금까지는 1년 차에 못 채운 납입 한도(연 2,000만원)를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어 3년 차에 4,000만 원, 5년 차에 4,000만 원까지 넣는 게 가능했는데, 내년부터는 매년 2,000만 원으로 고정됩니다. 둘째, 만기가 5년으로 고정됩니다. 만기가 3개월 이내로 남은 분들은 지금 연장 신청이 가능하며, 구체적으로는 2027년 3월 31일 이전 만기인 계좌까지 연장 대상이 됩니다. 만기 연장을 하지 않으면 5년마다 복리 효과가 끊기고 세금을 정산해야 하니, 본인 계좌의 만기일을 꼭 확인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9:1-29:137;2500-263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새로 도입되는 '생산적 금융 ISA'는 납입 한도가 2억원, 납입 기간이 10년으로 두 배씩 늘어나는 대신 국내 주식에만 투자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이자&amp;middot;배당 전액 비과세 혜택이 있어 국내 배당주 투자에 특화된 계좌로 이해하면 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1:1-31:30;2638-266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절세 계좌, 종목부터 고르고 계좌를 맞춰야 한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33:1-33:404;2669-307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영상에서 강조하는 원칙은 명확합니다. &quot;세제 혜택이 좋다고 해서 원래 관심 없던 종목에 억지로 투자하지 말라&quot;는 것입니다. 구글&amp;middot;엔비디아&amp;middot;아마존처럼 해외 개별 종목에 투자하고 싶다면 해외 직접투자 계좌(양도세 22% 감안), S&amp;amp;P500&amp;middot;나스닥 100 같은 지수 ETF는 연금저축이나 기존 ISA, 국내 배당주(KB금융, 현대차, SK텔레콤 등)는 새로 생기는 생산적 ISA를 활용하는 식으로, 투자하고 싶은 종목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계좌를 고르는 순서가 맞다는 겁니다. 저는 이 원칙이 세제 혜택에 매몰되기 쉬운 시기일수록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과세 혜택만 보고 원래 관심 없던 국내 배당주로 갈아타는 것보다, 본인의 투자 철학을 먼저 세우고 그 안에서 세제 혜택을 최적화하는 순서가 맞는 접근이라고 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5:1-35:276;3074-334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장기 투자 시에는 연금저축이 ISA보다 절세 효과가 크다는 비교도 제시됩니다. 월 100만원씩 5년간 S&amp;amp;P500에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ISA 세금은 182만 원, 연금저축(55세 기준)은 277만 원으로 ISA가 유리하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연금저축의 절세 효과가 커지고 직장인이라면 세액공제 혜택까지 더해져 연금저축이 더 유리해진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ISA에서 연금저축으로 자금을 옮기는 과정에서 5년마다 세금 정산이 발생해 장기적으로는 손해가 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어졌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7:1-37:12;3351-336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39:1-39:50;3364-341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 ISA를 만들어야 하나요, 아니면 연금저축으로 바로 가는 게 나을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160;3415-357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에서 소개된 기준으로는, 3~5년 이내에 목돈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면 ISA, 노후 준비 목적의 장기 투자라면 연금저축이 더 유리한 것으로 설명됩니다. 다만 개인의 소득 수준(세액공제 여부), 투자 기간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므로 본인 상황에 맞춰 판단하시는 게 좋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3:1-43:35;3576-361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생산적 금융 ISA는 무조건 만드는 게 좋은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5:1-45:125;3612-373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비과세 혜택은 매력적이지만 국내 주식에만 투자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원래 국내 배당주에 관심이 있었던 경우에만 활용하는 것이 맞으며, 단지 비과세라는 이유로 관심 없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22;3738-375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구리값 상승이 계속될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9:1-49:118;3761-387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에서는 AI 인프라 수요와 구조적 공급 부족을 근거로 상승 배경을 설명하고 있지만, 정확한 고점이나 조정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투자 판단은 추가적인 정보 확인을 거쳐 신중히 내리시기 바랍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1-51:6;3880-388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53:1-53:213;3887-409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주는 고용 쇼크가 역설적으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며 미국 증시가 신고가를 경신한 한 주였습니다. 동시에 구리값 신고가는 AI 인프라 확장의 병목 현상을, 팔란티어와 스페이스 X의 엇갈린 반응은 고성장 기업 사이에서도 수익성이 얼마나 중요한 잣대인지를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내년부터 달라지는 ISA 제도까지 겹치며, 시장 전략과 계좌 전략을 함께 점검해야 하는 시기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5:1-55:127;4101-422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유튜브 채널의 주간 브리핑 내용을 요약&amp;middot;정리한 것이며,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세제 관련 내용은 확정된 사항이 아닐 수 있으니 국세청 및 금융기관의 최신 공지를 통해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미국증시신고가 #고용지표쇼크 #구리값신고가 #팔란티어실적 #스페이스X실적 #ISA개정 #생산적금융ISA #연금저축전환 #절세계좌전략 #AI인프라병목</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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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B%AF%B8%EA%B5%AD%EC%A6%9D%EC%8B%9C-%EC%8B%A0%EA%B3%A0%EA%B0%80%EB%B0%94%EB%80%8C%EB%8A%94-ISA#entry97comment</comments>
      <pubDate>Mon, 10 Aug 2026 22:32:30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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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슬라 테라팹 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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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1wi3571wi3571wi3.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nTiX9/dJMcagNnz9r/vkiwzKph9R2qVz2JNKAoY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nTiX9/dJMcagNnz9r/vkiwzKph9R2qVz2JNKAoY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nTiX9/dJMcagNnz9r/vkiwzKph9R2qVz2JNKAoY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nTiX9%2FdJMcagNnz9r%2FvkiwzKph9R2qVz2JNKAoY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테슬라 테라팹 분석&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376&quot; height=&quot;768&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1wi3571wi3571wi3.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32;0-3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테슬라의 '테라팹' 프로젝트, 정말 감당 가능한 규모일까&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44;33-17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테슬라의 대규모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테라팹(TeraFab)'의 세부 내용이 세금 감면 신청서를 통해 처음으로 구체화됐습니다. 총 1,200억 달러 규모의 10년짜리 프로젝트가 테슬라에 얼마나 부담이 될지 숫자로 짚어보고, 제 생각도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41;178-21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세금 신청서로 드러난 테라팹의 실체 &amp;mdash; 4단계, 10년짜리 프로젝트&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314;220-53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동안 테라팹의 초기 투자액은 168억 달러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텍사스주 재산세 감면 신청서(챕터 313 유사 제도)를 통해 훨씬 구체적인 그림이 드러났습니다. 앤더슨 샤이로 학군과 아이올라 학군에 각각 4개씩, 총 8개의 신청서가 제출됐는데, 이는 공사가 총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는 뜻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각 단계가 순차적으로 완성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단계별로 독립적인 반도체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겁니다. 즉 1단계 공장이 완공되면 곧바로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고, 실제 수요가 확인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구조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160;535-69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공장 위치는 텍사스 그라임스 카운티의 깁스크릭 저수지 인근으로, 전체 길이가 약 5km에 달하는 사실상 '도시 하나' 규모라고 합니다. 일정은 1단계가 2026~2028년, 이후 각 단계마다 3년씩 소요돼 최종 4단계가 2035~2036년에 마무리되는 것으로 신청서에 명시돼 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36;696-73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테슬라는 일정을 못 지키기로 유명한데, 공장 건설은 다르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13:1-13:327;733-105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테슬라 투자자라면 익히 알고 있듯, 이 회사는 제품&amp;middot;기술 출시 일정을 지키지 못하는 것으로 악명 높습니다. 그런데 영상 진행자는 과거 사례를 조사한 결과,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했다고 설명합니다. 제품 출시 일정은 미뤄져도, 공장을 짓는 물리적 속도 자체는 꽤 정확하게 지켜졌다는 겁니다. 기가상하이는 2019년 1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말 첫 중국산 모델 3을 인도했고(1년 이내), 기가텍사스도 2020년 7월 발표 후 계획대로 2021년 말 모델 Y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기가베를린만 유럽 특유의 긴 인허가 절차로 9개월 지연됐을 뿐, 건설 자체가 느렸던 건 아니라는 분석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374;1061-143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구분이 상당히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 흔히 &quot;테슬라는 항상 늦는다&quot;는 인식이 있는데, 실제로 늦는 건 '기술적 목표 달성'(완전자율주행, 신제품 양산 안정화 등)이지 '콘크리트를 쌓아 올리는 속도'는 아니라는 거죠. 이 구분을 알면, 테라팹 일정에 대해서도 &quot;1단계 완공은 생각보다 미뤄지지 않을 수 있다&quot;는 근거 있는 기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여기에 한 가지 유보를 달고 싶습니다. 테라팹은 자동차 공장과 달리 반도체 팹인데, 반도체 공정 자체가 자동차 조립 라인보다 훨씬 정밀하고 까다로운 인허가&amp;middot;장비 셋업 과정을 거칩니다. 과거 자동차 공장 건설 속도를 그대로 반도체 팹에 대입하는 건 다소 성급한 유추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32;1436-146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얼마나 부담이 될까 &amp;mdash; 숫자로 뜯어본 테라팹 1단계&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270;1469-173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quot;이게 테슬라에 얼마나 부담이 되느냐&quot;입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 X의 정확한 분담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상에서는 50대 50으로 가정해 계산을 시도합니다. 1단계 168억 달러를 반으로 나누면 각사 84억 달러, 이를 3년(2026~2028년)에 걸쳐 나누면 연평균 약 28억 달러씩입니다. 이는 테슬라의 2026년 전체 케팩스 가이던스(250억 달러) 대비 약 11% 수준으로, 절대적으로 부담스러운 규모는 아니라는 게 영상의 결론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431;1740-217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흥미로운 비교가 나옵니다. 스페이스 X는 2026년 2분기 단 한 분기에만 183.7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는 테라팹 1단계 3년 치 투자 총액(168억 달러)보다도 큰 금액입니다. 즉 테라팹 자체가 작은 프로젝트라기보다, 스페이스 X의 현재 투자 사이클이 그만큼 거대하다는 뜻입니다. 영상 진행자는 이 지점에서 &quot;50대 50보다는 테슬라가 더 많이 부담하게 될 것&quot;이라는 개인적 전망을 제시합니다. 이미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마이너스인 스페이스 X보다는 현금 창출력이 좋은 테슬라 쪽에 부담이 쏠릴 가능성이 크고, 결정적으로 스페이스 X가 최근 실적 발표에서 궤도 데이터센터 위성에 테라팹 칩이 아닌 엔비디아 아키텍처를 쓰겠다고 밝혔다는 점을 근거로 듭니다. 즉 테라팹에서 나오는 반도체를 실제로 쓸 주체는 로보택시&amp;middot;옵티머스를 만드는 테슬라 쪽이 더 크다는 논리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3:1-23:232;2172-240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추론이 꽤 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quot;누가 실제로 그 칩을 쓰느냐&quot;를 근거로 분담 비율을 추정하는 접근은, 단순히 &quot;발표문에 두 회사 이름이 같이 나왔으니 반반이겠지&quot;라고 넘겨짚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입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공개되지 않은 정보에 대한 추정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실제 분담 비율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 전까지는, 이 숫자들을 하나의 가능성으로만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5:1-25:24;2405-242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진짜 관건은 영업현금흐름의 성장 속도&lt;/h2&gt;
&lt;p data-sourcepos=&quot;27:1-27:378;2430-280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영상에서 강조하는 핵심은 결국 이겁니다. 테라팹 1단계 자체는 부담이 크지 않지만, 로보택시&amp;middot;옵티머스 투자까지 합치면 테슬라는 매년 250억 달러 이상을 쏟아부어야 하고, 그보다 더 많은 돈을 영업으로 벌어들여야 주주에게 남는 게 있다는 겁니다. 다행히 테슬라의 최근 12개월(TTM) 영업현금흐름은 186억 달러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진행자는 &quot;투자 규모가 커지는 만큼 돈을 버는 능력도 같이 커지고 있다&quot;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는 캐팩스 규모와 영업현금흐름의 비율을 계속 추적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2029년 시작될 2단계는 투자 규모가 더 커지는 구간이라, 그 전까지 로보택시&amp;middot;FSD&amp;middot;에너지 저장장치&amp;middot;전기차 판매로 현금흐름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겁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9:1-29:302;2809-311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프레임이 테슬라뿐 아니라 대규모 자본 투자를 진행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quot;투자 규모가 크다/작다&quot;를 절대금액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그 투자를 뒷받침할 현금창출력이 같은 속도로 늘고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이죠. 다만 로보택시나 FSD처럼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사업 부문의 수익 기여도를 낙관적으로 전제하고 있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문들의 상용화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지면, 앞서 이야기한 &quot;공장 건설은 빠르다&quot;는 장점과 별개로 현금흐름 쪽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1:1-31:12;3112-312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33:1-33:36;3125-316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테라팹 프로젝트가 테슬라에 당장 큰 부담이 되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5:1-35:148;3162-330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에서 소개된 계산에 따르면 1단계(2026~2028년) 투자는 테슬라 케팩스 가이던스의 약 11% 수준으로, 당장 감당 불가능한 규모는 아닌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이는 분담 비율을 50대 50으로 가정한 추정치이며, 실제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7:1-37:43;3311-335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테슬라와 스페이스 X 중 누가 테라팹 비용을 더 많이 부담할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9:1-39:155;3355-350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스페이스 X가 궤도 데이터센터에 테라팹이 아닌 엔비디아 칩을 쓰기로 한 점, 스페이스 X의 잉여현금흐름이 이미 크게 마이너스인 점을 근거로, 테슬라 쪽이 더 많이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48;3511-355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테슬라의 공장 건설 속도가 빠르다는 게 투자 판단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3:1-43:142;3560-370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제품&amp;middot;기술 출시 일정은 자주 지연되지만, 물리적인 공장 건설 속도는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했다는 과거 사례가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 팹은 자동차 공장과 공정 난이도가 다르므로, 과거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참고 정보로 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45:1-45:6;3703-370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47:1-47:274;3710-398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테라팹은 총 1,200억 달러, 10년에 걸친 초대형 프로젝트지만, 적어도 첫 3년(1단계)의 부담은 알려진 것만큼 압도적이지 않다는 게 이번 분석의 핵심입니다. 다만 이는 테슬라 전체 투자 부담의 일부일 뿐이며, 로보택시&amp;middot;옵티머스까지 포함한 전체 자본지출을 뒷받침할 영업현금흐름의 성장 속도가 앞으로 몇 년간 테슬라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분기부터는 실제 착공 비용이 재무제표에 반영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케팩스 항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9:1-49:151;3985-413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유튜브 채널의 분석 내용을 요약&amp;middot;정리하고,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니며, 특정 의견에 대한 동의&amp;middot;반박 역시 필자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내리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1:1-51:70;4137-420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ucRYeREW-xU&quot;&gt;테슬라 테라팹 프로젝트 분석 영상&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테슬라 #테라팹 #TeraFab #스페이스X #케팩스 #영업현금흐름 #로보택시 #옵티머스 #기가팩토리 #반도체팹투자</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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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0 Aug 2026 17:50:3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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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SA가 두 갈래로 갈라진다.</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ISA%EA%B0%80-%EB%91%90-%EA%B0%88%EB%9E%98%EB%A1%9C-%EA%B0%88%EB%9D%BC%EC%A7%84%EB%8B%A4</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ptemu8ptemu8ptem.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LLLNb/dJMb99USqpf/4Ao13oSnkuvyDKuz5eSS2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LLLNb/dJMb99USqpf/4Ao13oSnkuvyDKuz5eSS2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LLLNb/dJMb99USqpf/4Ao13oSnkuvyDKuz5eSS2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LLLNb%2FdJMb99USqpf%2F4Ao13oSnkuvyDKuz5eSS2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ptemu8ptemu8ptem.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1 data-sourcepos=&quot;1:1-1:41;0-40&quot;&gt;'생산적 금융 ISA' 신설이 남긴 숙제&lt;/h1&gt;
&lt;p data-sourcepos=&quot;3:1-3:173;42-21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년 8월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으로 ISA 제도가 사실상 이원화됩니다. 국내 자산 전용의 '생산적 금융 ISA'가 새로 생기고, 기존 일반 ISA는 계약기간과 납입 방식이 축소되는 방향으로 정비됩니다. 절세계좌를 쓰고 있다면 이번 개편이 내 투자 방식과 어떻게 부딪히는지 미리 점검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8;216-25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기존 ISA는 어떻게 작동했고, 이번 개편은 무엇을 건드리는가&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413;255-66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ISA는 예금&amp;middot;펀드&amp;middot;주식을 한 계좌에 담아 세금을 몰아서 정산하는 절세계좌입니다. 핵심 메리트는 크게 네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손익통산입니다. 일반 계좌에서는 국내 상장 해외 ETF, 예를 들어 나스닥 추종 ETF로 500만 원을 벌고 반도체 ETF로 300만 원을 잃어도 세금은 번 쪽에만 붙습니다. ISA 안에서는 이 둘을 상계해서 순이익 200만 원에만 과세됩니다. 둘째는 비과세&amp;middot;분리과세 혜택으로, 순이익 200만 원(서민형&amp;middot;농어민형은 400만 원)까지는 비과세이고 초과분도 일반 계좌 15.4% 대신 9.9%로 낮게 과세됩니다. 셋째는 만기를 9999년으로 설정하면 사실상 무기한으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는 점, 넷째는 당해 연도에 다 채우지 못한 연간 납입한도(2000만 원)를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259;669-92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개편에서 정부는 이 중 세 번째와 네 번째를 정면으로 건드렸습니다. 일반 ISA의 총 계약기간이 최대 5년으로 제한되고, 연간 한도 이월도 폐지됩니다. 계약이 끝나면 계좌를 다시 개설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동안 쌓인 손익통산 기록이 초기화됩니다.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복리 효과를 노리던 투자자라면 이 부분에서 체감되는 손실이 작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3년 의무 가입 기간과 비과세 한도 자체는 유지되므로, 제도가 완전히 무력화되는 것은 아닙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39;929-96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생산적 금융 ISA는 왜 논란이 되는가 - 해외 투자 채널의 축소&lt;/h2&gt;
&lt;p data-sourcepos=&quot;13:1-13:262;969-123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새로 생기는 생산적 금융 ISA는 이자&amp;middot;배당소득을 전액 비과세하고 총 납입한도도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려줍니다. 청년형(15~34세, 총 급여 7500만 원 이하)은 여기에 더해 납입액의 10%를 소득공제(최대 8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표면적인 혜택 폭은 확실히 커졌습니다. 문제는 투자 대상입니다. 생산적 금융 ISA는 국내 상장주식, 국내 주식형 펀드, 국민성장펀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으로 한정되어 국내 상장 해외 ETF를 편입할 수 없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526;1232-175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애초에 ISA 절세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던 자산이 바로 국내 상장 해외 ETF였기 때문입니다. S&amp;amp;P500이나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는 일반 계좌에서 매매차익까지 배당소득으로 분류되어 15.4% 과세되지만, ISA에서는 비과세 한도와 9.9%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메리트가 컸습니다. 반면 국내 주식은 원래 매매차익이 비과세이므로, ISA에서 얻을 수 있는 절세 효과는 배당소득 정도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새 생산적 금융 ISA는 해외 ETF를 원천 배제하고 국내 자산만 담을 수 있게 설계했으니, 결국 &quot;세금 깎아줄 테니 국내에만 투자하라&quot;는 정책적 유도가 뚜렷하게 반영된 셈입니다. 시장에서는 국내 고배당주 풀이 이 혜택을 소화할 만큼 두터운지, 그리고 국내 자산에 자금을 묶는 설계가 개인의 자산배분 관점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지를 두고 이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생산적 금융 ISA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가입 가능하며 시행은 2027년 1월 1일 신규 가입분부터 적용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37;1759-179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개인적으로 짚어보는 실전 전략, 그리고 비판적으로 보는 지점&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414;1797-221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20년 가까이 실물 자산과는 결이 다른 영역에서 일하면서 개인적으로 ISA는 국내 상장 나스닥&amp;middot;S&amp;amp;P500 ETF의 절세 창구로만 활용해왔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이번 개편은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해외 지수 추종 ETF를 담아 온 계좌라면 생산적 금융 ISA는 애초에 선택지가 되지 않고, 남는 일반 ISA조차 계약기간이 5년으로 줄고 한도 이월이 사라지면서 예전만큼의 유연함을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나마 실무적으로 취할 수 있는 대응은, 아직 ISA 계좌가 없는 사람이라면 개정안이 적용되기 전인 올해 안에 만기를 9999년으로 설정해 계좌를 개설해 두는 것입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현재 발표 안 기준의 임시방편이고, 세제개편안은 아직 국회 심의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확정 전까지 세부 조건이 바뀔 가능성을 열어둬야 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525;2212-273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판적으로 보면 두 가지 지점이 걸립니다. 하나는 &quot;국내 자본시장 활성화&quot;라는 정책 목표와 &quot;개인의 합리적 자산배분&quot;이라는 투자자 관점이 이번 개편에서 충돌한다는 점입니다. 해외 분산투자는 특정 국가 리스크를 낮추는 기본 전략인데, 절세 혜택을 국내 자산에만 몰아주는 방식은 개인의 선택을 정책적으로 좁히는 결과를 낳습니다. 국내 고배당주가 그 혜택을 받아낼 만큼 유동성과 이익 안정성을 갖췄는지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른 하나는 청년형 소득공제가 세액공제가 아닌 소득공제라는 구조적 한계입니다. 소득공제는 한계세율이 낮은 저소득 구간일수록 체감 혜택이 작아지는데, 정작 이 계좌가 유리하게 작용하는 총 급여 7500만 원 이하 구간에서도 실제 절세 효과는 소득 수준별로 편차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번 개편은 국내 배당주 중심 투자자나 만기 후 연금 계좌로 자금을 옮길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지만, 해외 자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온 투자자에게는 명백히 절세 채널이 축소되는 개편이라는 게 개인적인 판단입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국내증시</category>
      <category>ISA개편안 #생산적금융ISA #절세계좌 #ISA비과세 #국내상장ETF #연금저축 #IRP #세제개편안2026 #자산배분전략 #금융소득종합과세</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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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7 Aug 2026 08:39:2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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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비디아 '순환 금융' 의심이 시작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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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6omww6omww6omww6.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V8AjQ/dJMcacKVPTl/MmSSWy5j52t4k9X734pOU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V8AjQ/dJMcacKVPTl/MmSSWy5j52t4k9X734pOU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V8AjQ/dJMcacKVPTl/MmSSWy5j52t4k9X734pOU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V8AjQ%2FdJMcacKVPTl%2FMmSSWy5j52t4k9X734pOU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6omww6omww6omww6.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61;40-20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엔비디아가 애플에게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그 배경에 AI 스타트업들과 엔비디아 사이의 '순환 금융(벤더 파이낸싱)' 구조에 대한 의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인지 정리하면서 제 생각도 같이 적어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7;202-23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애플이 다시 1위로 &amp;mdash; 혁신이 아니라 '건전성'이 먹힌 반전&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328;240-56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때 시가총액 세계 1위였던 일본 키옥시아가 최근 반도체주 조정으로 7위까지 밀려났고, 미국에서는 엔비디아를 밀어내고 애플이 다시 시총 1위(약 4조 9,670억 달러)에 올라섰습니다. 흥미로운 건 그 이유입니다. AI 시대에 혁신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팀 쿡의 애플이, 역설적으로 지금 이 시점엔 '돈을 덜 쓴다'는 이유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마존&amp;middot;메타가 1,000억 달러 단위로 AI 데이터센터에 쏟아붓는 동안, 애플은 온디바이스 AI(기기 자체에서 연산을 처리하는 경량화 방식)를 택해 128억 달러만 투자했습니다. 그 결과 회사 안에 현금이 계속 쌓이고 있다는 겁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288;569-85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반전이 상당히 상징적이라고 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는 &quot;AI 시대에 왜 애플만 혁신이 없냐&quot;는 비판이 지배적이었는데, 금리가 오르고 자금 조달 비용이 부담스러워지자 순식간에 &quot;돈 안 쓰는 애플이 오히려 똑똑했다&quot;는 평가로 뒤집힌 셈입니다. 저는 이게 애플의 전략이 갑자기 좋아진 게 아니라, 시장의 평가 기준 자체가 '성장 스토리'에서 '재무 건전성'으로 옮겨갔다는 신호로 읽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즉 애플이 잘해서라기보다, 다른 빅테크들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부각된 측면이 크다는 거죠.&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40;858-89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왜 갑자기 'ROI'를 따지기 시작했나 &amp;mdash; 금리가 만든 기류 변화&lt;/h2&gt;
&lt;p data-sourcepos=&quot;13:1-13:400;899-129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모든 변화의 배경에는 금리가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quot;금리는 중력과 같다&quot;는 표현을 썼는데, 연초만 해도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논의하던 분위기가 이란 전쟁을 거치며 &quot;인하는 어렵겠다&quot;로, 최근엔 &quot;올려야 한다&quot;로까지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FOMC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12명 위원 중 9명이 동결&amp;middot;3명이 인상에 표를 던지며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의견이 갈렸습니다. 케빈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quot;유연한 인플레이션 목표는 없다&quot;라며 2% 목표치를 고수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재 물가가 3%를 넘는 상황에서 이는 사실상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매파적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동결 발표 직후 국채금리는 잠깐 빠졌다가 다시 급등해, 30년물이 5.25%를 넘으며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386;1300-168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리가 오르면 빅테크 입장에서는 회사채 발행 비용이 늘어납니다(메타의 최근 회사채 조달 금리가 7%까지 치솟았다는 언급이 나옵니다). 지금까지는 &quot;AI 인프라는 깔아두면 나중에 확실히 돈을 번다&quot;는 전제로 막대한 투자가 정당화됐는데, 조달 비용이 오르니 &quot;그래서 그 돈, 정확히 언제 벌리는 건데?&quot;라는 질문(ROI, 투자 대비 수익률)이 갑자기 날카롭게 부각된 셈입니다. 저는 이 전환이 투자자에게 주는 교훈이 명확하다고 봅니다. 성장 스토리는 금리가 낮을 때는 관대하게 받아들여지지만, 금리가 오르면 순식간에 &quot;그래서 돈은 언제?&quot;라는 냉정한 질문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이건 비단 엔비디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밸류에이션이 높은 모든 성장주에 적용될 수 있는 잣대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39;1687-172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순환 금융이란 무엇인가 &amp;mdash; 엔비디아가 자기 매출을 만드는 방식?&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366;1727-209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논란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엔비디아의 고객인 AI 스타트업들은 신용이 부족해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러자 엔비디아가 이들에게 직접 투자하거나 지급보증을 서주고, 그렇게 자본을 확보한 스타트업이 다시 그 돈으로 엔비디아의 GPU를 사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엔비디아의 매출은 올라가지만, &quot;이게 진짜로 돈을 번 게 맞느냐&quot;는 의문이 제기되는 겁니다. 가장 논란이 된 사례는 오픈 AI입니다. 오픈 AI가 10GW(원전 10기 분량)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지으려는데, 엔비디아가 여기에 2,500억 달러 규모의 지급보증을 서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픈 AI는 이 보증을 바탕으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데이터센터를 짓는 구조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359;2094-245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구조 자체가 무조건 사기라거나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방송에서도 지적하듯, 이런 벤더 파이낸싱은 과거에도 흔히 있었던 방식이고, 오픈AI가 실제로 미래에 충분한 수익을 낸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큰 베팅을, 얼마나 검증되지 않은 상대에게 걸고 있느냐'입니다. 2,500억 달러라는 액수 자체가 워낙 크다 보니, &quot;오픈 AI가 정말 돈을 벌 수 있는 게 맞느냐&quot;는 의심이 규모에 비례해서 커지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엔비디아가 이런 식으로 얽혀 있는 AI 스타트업&amp;middot;인프라 기업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에서, 한 곳이 흔들리면 도미노처럼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근거가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3:1-23:43;2454-2496&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SK하이닉스-엔비디아 거래는 다르다는 반박, 저는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25:1-25:431;2498-292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의 최근 협력이 이 순환 금융과 같은 구조 아니냐는 우려였을 겁니다. 이에 대해서는 몇 가지 명확한 반박 근거가 제시됩니다. 첫째, 이건 외상 거래가 아니라 맞교환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고,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GPU를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둘째, 결정적으로 SK하이닉스는 이미 돈이 많습니다. 2분기 단기순이익만 94조 원, 현금성 자산 88조 원에 순현금만 69조 4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수치가 언급됩니다. 즉 스타트업들이 엔비디아의 투자&amp;middot;보증에 기대는 이유(자체 자금 부족)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이라는 겁니다. 오히려 글로벌 빅테크들이 SK하이닉스에 &quot;빨리 증설해서 HBM을 납품해 달라&quot;며 먼저 투자를 제안하는 상황이라는 설명도 나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266;2930-319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구분이 상당히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순환 금융'이라는 용어 자체가 최근 워낙 화두가 되다 보니, AI 관련 거래라면 일단 다 같은 카테고리로 의심하고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자금 조달의 방향과 필요성이 완전히 다른 거래를 같은 잣대로 묶는 건 성급한 일반화라고 봅니다. 다만 이런 반박이 SK하이닉스 자체에 대한 안심 근거는 될 수 있어도, 엔비디아를 둘러싼 스타트업발 리스크 전반이 해소됐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은 별개로 짚어야 할 것 같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9:1-29:35;3197-323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엔비디아의 항변 &amp;mdash; &quot;우리는 닷컴버블의 루슨트와 다르다&quot;&lt;/h2&gt;
&lt;p data-sourcepos=&quot;31:1-31:230;3233-346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엔비디아 스스로는 이 우려에 대해 두 가지로 반박합니다. 첫째, 매출 대부분이 스타트업이 아니라 이미 안정적으로 대금을 지불하는 빅테크에서 나온다는 것. 둘째, 닷컴버블 시기 통신장비 업체 루슨트(통신 스타트업에 대출해주고 매출을 올리다가 결국 무너진 사례)와 달리, 엔비디아는 경쟁자가 마땅치 않은 독보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quot;안 팔아도 되는데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원하는 것&quot;이라는 논리를 편다는 겁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3:1-33:291;3464-375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항변이 완전히 틀렸다고 보지는 않지만, 그 자체가 하나의 서사(내러티브)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루슨트도 무너지기 직전까지는 비슷한 자신감을 보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quot;우리는 다르다&quot;는 주장은 실제로 다를 때만 유효하고, 그 판단은 결국 오픈 AI를 비롯한 고객사들이 실제로 수익을 내는지 시간이 증명해 줄 문제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이 구조 자체를 이해하고, 향후 실적 발표에서 '스타트업 매출 비중', '지급보증 잔액' 같은 지표가 어떻게 변하는지 추적하는 것이라고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5:1-35:12;3756-376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37:1-37:28;3769-379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순환 금융은 무조건 위험 신호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9:1-39:133;3798-393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구조 자체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닙니다. 자금이 부족한 신생 기업에 대한 벤더 파이낸싱은 과거에도 흔했던 방식입니다. 다만 그 규모가 지나치게 크거나, 자금을 받은 기업의 실제 수익 창출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을 때 리스크가 커집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36;3932-396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의 거래도 위험한 구조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3:1-43:141;3969-410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에서 소개된 반박 논리에 따르면, 이는 외상이 아닌 맞교환 거래이며 SK하이닉스는 자체 현금 여력이 충분해 스타트업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입니다. 다만 이는 하나의 시각이며, 최종 판단은 추가적인 정보 확인을 통해 내리시는 게 좋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5:1-45:34;4111-414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애플이 다시 1위가 된 게 앞으로도 계속될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29;4146-427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지금의 반전은 애플의 갑작스러운 혁신 때문이라기보다, 금리 상승기에 재무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금리 환경이 바뀌면 시장의 평가 기준도 다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49:1-49:6;4276-428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51:1-51:317;4283-459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엔비디아를 둘러싼 순환 금융 논란은 AI 투자 열풍의 본질적인 질문, 즉 &quot;이게 정말 실수요인가, 아니면 서로가 서로를 사주는 구조로 부풀려진 것인가&quot;로 요약됩니다. 저는 이 논란이 당장 엔비디아나 AI 산업 전체의 위기를 의미한다고 보지는 않지만,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이런 구조적 취약점이 훨씬 예민하게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SK하이닉스처럼 자체 자금력이 탄탄한 거래와,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급보증은 구분해서 봐야 하며, 앞으로는 오픈 AI 같은 핵심 고객사들의 실제 수익화 여부가 이 논쟁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3:1-53:155;4601-475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방송에서 다뤄진 시사 분석 내용을 요약&amp;middot;정리하고,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니며, 특정 의견에 대한 동의&amp;middot;반박 역시 필자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내리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5:1-55:80;4757-483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Irx3REXJEkI&quot;&gt;엔비디아 순환금융 논란과 애플 시총 1위 탈환 분석&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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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C%97%94%EB%B9%84%EB%94%94%EC%95%84-%EC%88%9C%ED%99%98%EA%B8%88%EC%9C%B5-%EC%9D%98%EC%8B%AC%EC%9D%B4-%EC%8B%9C%EC%9E%91%EB%90%90%EB%8B%A4#entry94comment</comments>
      <pubDate>Thu, 6 Aug 2026 15:12:44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하반기 자산배분, 한국과 미국을 어떻게 나눠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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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id4hawid4hawid4h.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ZYgAv/dJMcadv560e/9r0CXGkaKeKXgRkkOnwiv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ZYgAv/dJMcadv560e/9r0CXGkaKeKXgRkkOnwiv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ZYgAv/dJMcadv560e/9r0CXGkaKeKXgRkkOnwiv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ZYgAv%2FdJMcadv560e%2F9r0CXGkaKeKXgRkkOnwiv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하반기 자산배분&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id4hawid4hawid4h.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60;0-5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반기 자산배분, 한국과 미국을 어떻게 나눠야 할까 (커버드콜 ETF, 유가&amp;middot;금리, 코스피 만 포인트 논쟁)&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94;61-15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름 지루한 장에서 반도체에 물린 투자자부터 이미 수익을 실현한 투자자까지, 유형별로 어떻게 자산을 배분해야 할지 NH투자증권 자산관리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제 생각까지 보태 정리해 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8;156-19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왜 지금 미국 비중을 고민해야 하나 &amp;mdash; 실적&amp;middot;정책 모멘텀 비교&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305;195-49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스피가 9,000을 넘었던 배경은 실적 모멘텀과 정책 모멘텀 두 가지로 설명됩니다. 그런데 미국도 이 두 가지 조건을 하반기에 갖춰가고 있다는 게 핵심 논리입니다. 실적 측면에서는 S&amp;amp;P500 기준으로 최근 몇 년간 완만했던 이익 증가율이 2026~27년 들어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특히 1~2분기보다 3~4분기 실적 전망치가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미국은 GDP의 70% 이상이 소비로 구성되는 나라인데, 가계 자산과 소득 수준, 금융&amp;middot;비금융 자산 가치가 함께 늘면서 하반기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337;501-83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책 모멘텀 측면에서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이 근거로 제시됩니다. 상반기엔 전쟁 변수로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됐지만, 선거를 앞두고는 이를 되돌리기 위한 경기부양책(재정 추경 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논리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M2(광의통화)가 미국&amp;middot;중국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는 점도 유동성 측면의 우호적 신호로 꼽힙니다. 저는 이 논리 전개가 상당히 체계적이라고 느꼈습니다. &quot;미국이 좋다&quot;는 막연한 결론이 아니라, 한국 강세장을 만들었던 두 요인(실적&amp;middot;정책 모멘텀)을 그대로 미국에 적용해 비교하는 방식이 투자자 입장에서도 따라 하기 쉬운 판단 틀이라고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17;839-85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투자자 유형별 배분 전략&lt;/h2&gt;
&lt;p data-sourcepos=&quot;13:1-13:219;857-107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실용적인 부분은 투자자 유형별 구체적 조언입니다. 반년~1년 정도 투자해 이미 어느 정도 수익이 난 투자자라면, 원금 부분은 국내에서 실적 좋은 종목(대표적으로 반도체)으로 계속 모아가고, 새로 투자하거나 수익이 난 부분만 미국에 나눠 넣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수익 난 부분만큼을 8~9월에 나눠서 미국에 투자해 한국&amp;middot;미국 비중을 반반으로 맞추는 방법을 제시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489;1077-156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이미 수익을 실현했지만 변동성 때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를 활용한 절반 배분을 권합니다. 목표수익률이 은행 예금(2%대 후반)보다는 높지만 공격적인 두 자릿수 이상까지는 부담스러운 경우, 원금은 안정적인 커버드콜 ETF에 넣고 거기서 나오는 배당(월배당)을 다시 적립식으로 재투자하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하면 원금은 지키면서 배당 수익만큼은 다시 공격적으로 굴릴 수 있어, 급등락에 따른 심리적 부담과 그로 인한 잘못된 매매 결정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저는 이 &quot;원금과 수익을 분리해서 다른 리스크 등급으로 운용한다&quot;는 개념이 실전에서 상당히 유용한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자산배분이라고 하면 처음부터 비중을 정해놓고 시작하는 방식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미 수익이 난 상태에서 원금과 수익을 나눠 각기 다른 전략을 적용하는 방식은 실제 보유 종목에 물려 있는 투자자들에게 더 현실적인 접근으로 느껴집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17;1567-158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관건은 결국 유가와 금리&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356;1585-194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향후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는 유가와 금리가 꼽힙니다. 연준의 목표는 성장, 물가, 고용 세 가지인데, 현재는 이 중 어느 것도 급격히 튀는 지표가 없어 2020년이나 2022년처럼 극단적인 정책 대응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합니다. 다만 중동 정세로 인한 유가 변동성이 최대 변수로 지목됩니다. 연준 모델 기준으로 연말 유가가 85달러를 유지하면 금리를 한 차례, 100달러를 넘으면 두 차례 올려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설명하는데, 실제로는 전쟁이 휴전 국면에 들어서면 유가가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분기 평균 유가가 70달러 선을 유지한다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1:1-21:41;1942-198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AI 투자가 다른 산업으로 확산돼야 진짜 성장 &amp;mdash; '스필오버' 개념&lt;/h2&gt;
&lt;p data-sourcepos=&quot;23:1-23:345;1984-232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흥미로운 대목은 지금의 시장 우려를 &quot;AI 투자 효과가 IT 업종에만 부분적으로 머물러 있다&quot;는 점으로 짚은 부분입니다. AI&amp;middot;빅테크의 성장과 고용이 늘어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효과가 여행&amp;middot;항공&amp;middot;소비재 같은 다른 산업으로 확산(스필오버)되는 모습이 확인돼야 지금의 걱정이 해소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저는 이 프레임이 앞서 다뤘던 레이 달리오의 '자본가와 노동자의 소득 격차'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고 봅니다. AI 수혜가 특정 업종&amp;middot;특정 계층에만 머무르는지, 아니면 경제 전반으로 퍼지는지가 결국 이번 AI 사이클의 지속가능성을 가르는 핵심 질문이라는 점에서 두 시각이 서로를 보완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5:1-25:30;2330-235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코스피 목표주가, 그리고 '락바텀'은 존재하는가&lt;/h2&gt;
&lt;p data-sourcepos=&quot;27:1-27:378;2361-273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스피 하반기 전망치를 두고 여러 증권사가 만 포인트 돌파를 제시했다가 눈높이를 낮춘 이유도 설명됩니다. 애널리스트 목표주가는 통상 6개월~1년 뒤를 내다본 계산상의 수치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가격과는 괴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락바텀(확실한 바닥)'이 존재하느냐는 질문에는, 계산상으로는 특정 저점을 제시할 수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산식에 따른 결과일 뿐이며, 기술적 분석상의 지지선 역시 얼마든지 깨질 수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최근의 변동성은 상반기에 너무 가파르게 올랐던 데 따른 '기저효과'의 성격이 크며, 오히려 지금 한 번 조정을 거치는 게 만약 조정 없이 계속 급등했을 경우보다 장기적으로는 더 건강한 흐름일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9:1-29:12;2740-275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31:1-31:32;2753-278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 반도체에 물려 있는데 손절해야 하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3:1-33:149;2786-293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에서 소개된 시각은 손절을 권하는 게 아니라, 원금은 국내 실적주(반도체 포함)로 계속 유지하면서 새로 투자할 자금이나 이미 실현한 수익만 미국 등으로 분산하라는 조언입니다. 다만 이는 하나의 전략 제안일 뿐 개별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5:1-35:28;2936-296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커버드콜 ETF는 무조건 안전한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7:1-37:135;2965-309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아닙니다. 커버드콜 ETF도 기초지수가 하락하면 손실이 발생하며, 다만 상승분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하방 충격을 어느 정도 완화하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목표수익률이 지나치게 높게 제시된 상품은 유의해서 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9:1-39:35;3101-313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코스피가 만 포인트를 넘으면 무조건 좋은 건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146;3137-328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에서는 오히려 너무 빠르게 특정 레벨을 돌파하는 것보다, 지금처럼 한 번 조정을 거치며 완만하게 올라가는 흐름이 장기적으로 더 건강할 수 있다는 시각이 제시됐습니다. 지수 레벨 자체보다 그 과정의 속도와 변동성을 함께 봐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43:1-43:6;3284-328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45:1-45:199;3291-348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반기 자산배분의 핵심은 &quot;한국이냐 미국이냐&quot;의 이분법이 아니라, 본인의 투자 성향과 이미 실현된 수익 여부에 따라 원금과 수익을 다르게 굴리는 유연한 접근으로 요약됩니다. 유가와 금리라는 두 변수가 안정되고, AI 투자 효과가 다른 산업으로 확산되는 조짐이 확인된다면 지금의 지루하고 변동성 큰 장세도 점차 완화될 수 있다는 게 이 인터뷰의 결론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11;3491-360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방송에서 다뤄진 전문가 의견을 요약&amp;middot;정리한 것이며,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고, 최신 시장 상황을 통해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11;3491-360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11;3491-360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11;3491-360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yMl-7Ir07s8&quot;&gt;경제적 본능 - 하반기 자산배분 전략&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자산배분전략 #커버드콜ETF #월배당ETF #한미비중조절 #유가금리 #코스피전망 #스필오버효과 #반도체투자 #하반기증시전망 #연준통화정책</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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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6 Aug 2026 08:49:5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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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우 5만4천 돌파, 그런데 AMD와 스페이스X는 왜??</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B%8B%A4%EC%9A%B05%EB%A7%8C4%EC%B2%9C%EB%8F%8C%ED%8C%8C%EA%B7%B8%EB%9F%B0%EB%8D%B0-AMD%EC%99%80-%EC%8A%A4%ED%8E%98%EC%9D%B4%EC%8A%A4X%EB%8A%94-%EC%99%9C</link>
      <description>&lt;p data-sourcepos=&quot;1:1-1:42;0-4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navodrnavodrnavo.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2S9E5/dJMcafgxnqb/0AknlKmqHVdkZKcroHMqH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2S9E5/dJMcafgxnqb/0AknlKmqHVdkZKcroHMqH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2S9E5/dJMcafgxnqb/0AknlKmqHVdkZKcroHMqH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2S9E5%2FdJMcafgxnqb%2F0AknlKmqHVdkZKcroHMqH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다우5만4천돌파&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navodrnavodrnavo.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29;43-17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뉴욕 증시가 이란 협상 기대감과 팔란티어&amp;middot;캐터필러의 호실적에 힘입어 다우 사상 최초로 54,000선을 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실적이 잘 나온 AMD와 스페이스 X는 발표 직후 주가가 빠졌습니다. 이 역설적인 하루를 정리해 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4;173-206&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다우 5만 4천 돌파 &amp;mdash; 이란 협상과 실적 랠리가 겹쳤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363;208-57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우지수가 사상 처음 54,000선을 돌파했고, S&amp;amp;P500은 약 두 달 만에 최고치인 7,736선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2.59% 상승했고, 최근 4 거래일 누적 상승분은 2,000포인트를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배경에는 두 가지가 겹쳤습니다. 하나는 미국-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 기대감으로 WTI(-5.7%)&amp;middot;브렌트유(-5.3%)가 급락하고 국채금리도 하락한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실적 랠리입니다. 팔란티어가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하며 29% 급등(2024년 2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했고, 캐터필러도 AI 데이터센터발 전력&amp;middot;건설장비 수요로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5% 올라 다우지수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9:1-9:34;572-60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강세론 vs 약세론 &amp;mdash; 톰 리와 마이클 버리의 정면충돌&lt;/h2&gt;
&lt;p data-sourcepos=&quot;11:1-11:468;607-107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향후 방향을 둘러싼 시각차도 뚜렷했습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이달 S&amp;amp;P500이 7,800까지 갈 수 있다며, 5월 이후 주가가 제자리걸음인 사이 이익 추정치는 계속 올라 지금 시장을 &quot;팽팽하게 당겨진 코일 스프링&quot;에 비유했습니다. 반면 대표적 AI 회의론자 마이클 버리는 1987년 블랙먼데이식 급락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지수가 계속 신고가를 경신하면 단기적으로 자금이 더 유입될 수 있다는 모순적인 시각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그는 AI 인프라 투자 수요가 실수요라기보다 지속 가능하지 않은 금융 구조로 부풀려지고 있다고 보고, 엔비디아&amp;middot;마이크론&amp;middot;테슬라&amp;middot;팔란티어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이 두 시각이 사실 완전히 상반된 게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버리조차 &quot;단기적으로는 더 오를 수 있다&quot;라고 인정하는데, 결국 쟁점은 방향이 아니라 '언제, 얼마나 크게' 조정이 오느냐로 좁혀지는 셈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3:1-13:33;1076-110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밸류에이션 착시 &amp;mdash; PER은 낮아 보이는데 정말 쌀까&lt;/h2&gt;
&lt;p data-sourcepos=&quot;15:1-15:406;1110-151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amp;amp;P500의 선행 PER은 19.4배로 3월 말 이후 최저치, PER을 성장률로 나눈 PEG 비율은 1.02배로 2012년 이후 1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마켓워치는 이를 근거로 지수가 &quot;저렴해 보인다&quot;라고 진단했는데, 이는 기업 실적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향된 결과입니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매출&amp;middot;잉여현금흐름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고평가라는 반대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이전에 SK하이닉스 관련 글에서 다뤘던 &quot;사이클 산업의 PER 착시&quot;가 떠올랐습니다. 지표 하나만 보고 싸다/비싸다를 판단하는 건 미국 대형 기술주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함정일 수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AI 투자가 산업혁명급 성과를 실제로 만들어내는지를 앞으로 1~2년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타당해 보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37;1517-155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메모리 랠리와 반도체 섹터의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매도' 현상&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412;1555-196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메모리 가격 추가 상승 전망과 2027년까지 D램&amp;middot;HBM 판매 물량 대부분이 선판매됐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 ADR이 8%대, 마이크론이 7%대, 샌디스크가 10.8% 급등했습니다. 반면 같은 반도체 섹터에서도 AMD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2분기 매출&amp;middot;조정 EPS가 모두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3분기 가이던스(130억 달러)도 시장 예상치(약 125억 달러)를 상회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최대 9%까지 빠졌습니다. 이미 연초 대비 140% 넘게 오른 상태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컸고, 지난해 4분기에도 비슷하게 실적을 웃돌고도 주가가 18% 넘게 빠졌던 전례가 재조명됐습니다. 같은 실적 시즌 인텔도 예상치를 웃돌고도 11% 급락해, 반도체 업종 전반에 &quot;어닝서프라이즈에도 매도되는&quot;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285;1968-225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현상이 며칠 전 다뤘던 SK하이닉스의 어닝쇼크 사례와 본질적으로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실적의 절대적 수준이 아니라 이미 주가에 얼마나 선반영 됐는지가 반응을 결정한다는 것이죠. 다만 AMD는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2027년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 것이라는 전망과, 오픈 AI&amp;middot;메타&amp;middot;앤스로픽 등으로 확대되는 AI 가속기 '헬리오스'의 고객군 다변화 계획을 내놓으며 낙관적 메시지를 이어갔습니다. 단기 주가 조정과 별개로, 중장기 사업 방향성 자체는 견조하다는 인상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3:1-23:39;2254-229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스페이스 X 첫 성적표 &amp;mdash; 성장은 증명했지만 자본지출 부담이 발목&lt;/h2&gt;
&lt;p data-sourcepos=&quot;25:1-25:271;2294-256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상장 이후 처음 실적을 공개한 스페이스 X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2분기 매출 78억 달러(예상 68억 달러), 조정 EBITDA 35억 달러(예상 20억 달러)로 모두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순손실도 개선됐습니다. 그런데도 AI 사업부문 자본지출이 158억 달러로 급증했고 3&amp;middot;4분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투자가 예고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최대 8.8%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보호예수 물량이 처음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우려까지 겹쳤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344;2566-290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컨퍼런스콜에서는 스타링크 항공용 서비스 보급률이 아직 10%에 불과해 성장 여력이 크다는 점, 성능이 10배 향상된 V3 위성이 내년 2분기까지 약 1,000기 배치를 마칠 예정이라는 점, 엔비디아와 손잡고 위성용 AI 컴퓨팅 페이로드를 공동 설계한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연내 매출 연환산 1,000억 달러 달성이 &quot;사실상 확실시된다&quot;는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저는 이 조합이 상당히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성장 스토리는 화려한데 그만큼 쏟아붓는 자본지출 규모도 크고, 그 부담을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단기 주가 반응이 갈리는 구조는 지금 AI 인프라 투자 전반에서 반복되는 패턴이라고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9:1-29:12;2911-292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31:1-31:28;2924-295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실적이 좋은데 왜 주가가 떨어지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3:1-33:168;2953-312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주가는 실적의 절대적 수준보다, 발표 전 시장이 이미 반영해 둔 기대치 대비 결과가 어땠는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AMD&amp;middot;스페이스 X 모두 실적 자체는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이미 크게 오른 주가나 향후 대규모 투자 부담이 함께 부각되며 단기 조정을 받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5:1-35:34;3122-315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S&amp;amp;P500이 저평가라는 진단, 믿어도 될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7:1-37:130;3157-328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선행 PER&amp;middot;PEG 같은 지표로는 낮아 보이지만, 매출&amp;middot;잉여현금흐름 기준으로는 여전히 고평가라는 반박도 있습니다. 지표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단일 지표에 의존하기보다 여러 지표를 함께 참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9:1-39:33;3288-332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 베팅을 따라가도 될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129;3322-345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은 특정 투자자의 포지션을 소개한 것일 뿐, 그 전략을 따라 하라는 권유가 아닙니다. 버리 스스로도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인정한 만큼, 방향성 베팅에는 상당한 리스크가 따른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43:1-43:6;3452-345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45:1-45:260;3459-371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날 뉴욕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호실적이 겹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그 이면에서는 AMD와 스페이스 X처럼 좋은 실적을 내고도 밸류에이션 부담과 자본지출 우려로 주가가 밀린 사례가 함께 나타났습니다. 톰 리와 마이클 버리의 상반된 전망도 결국 &quot;AI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가&quot;라는 같은 질문에 대한 다른 답일 뿐입니다. 지수의 최고치 경신 자체보다, 이런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반응 패턴을 계속 관찰하는 게 지금 국면에서는 더 중요해 보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18;3720-383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뉴스 브리핑 내용을 요약&amp;middot;정리한 것이며,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언급된 개별 투자자의 포지션이나 전망은 해당 인물의 견해로,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9:1-49:63;3839-390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FTtEUINQJiM&quot;&gt;뉴욕증시 마감 브리핑&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다우지수 #AI버블논쟁 #마이클버리 #톰리 #AMD실적 #스페이스X실적 #팔란티어 #HBM랠리 #선행PER #어닝서프라이즈매도</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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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5 Aug 2026 16:38:4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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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핏이 한국에서 산 유일한 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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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sourcepos=&quot;1:1-1:45;0-44&quot; data-ke-size=&quot;size18&quot;&gt;워런 버핏이 유일하게 한국에서 산 회사, 그 이름에는 원래 '대한'이 있었다&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8yntet8yntet8ynt.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IYNcI/dJMcaa7ogWf/CuUmL9cpKEfvH1cTf7TGZ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IYNcI/dJMcaa7ogWf/CuUmL9cpKEfvH1cTf7TGZ1/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IYNcI/dJMcaa7ogWf/CuUmL9cpKEfvH1cTf7TGZ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IYNcI%2FdJMcaa7ogWf%2FCuUmL9cpKEfvH1cTf7TGZ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버핏이 한국에서 산 유일한 회사&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8yntet8yntet8ynt.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73;46-21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계 최고의 투자자가 평생 서울 한 번 밟지 않다가, 대구 산골의 작은 공구 공장은 두 번이나 찾아왔다면 믿어지시나요? 오늘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유일한 한국 자회사 '대구텍(옛 대한중석)'의 이야기를 통해, 74년에 걸친 흥망과 부활, 그리고 지금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텅스텐 공급망 전쟁까지 짚어보겠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24;220-24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나라의 지갑에서 IMF 매각 목록까지&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717;245-96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야기는 195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그해, 정부는 강원도 영월 상동광산에서 캐낸 텅스텐(중석)을 미국에 팔기 위해 '한미 중석 협정'을 맺고 국영기업 대한중석을 세웁니다. 텅스텐은 쇠보다 두 배 무겁고 녹는점이 가장 높은 금속 중 하나로, 포탄과 절삭공구의 날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산업의 이빨'이었습니다. 당시 반도체도, 자동차도, 조선도 없던 대한민국에서 대한중석 한 회사가 전체 수출의 절반에서 60%를 담당했을 정도로 이 회사는 문자 그대로 나라의 지갑이었습니다. 훗날 포스코를 세운 박태준이 사장을 지내며 부실기업을 흑자로 돌려놓은 곳도 바로 이곳이었죠. 하지만 영광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값싼 중국산 텅스텐이 쏟아지면서 국제 가격이 폭락했고, 1994년 상동광산은 결국 문을 닫습니다. 광산은 잃었지만 회사에는 자산이 하나 남아 있었습니다. 원석을 그대로 파는 대신 이를 가공해 초경합금 공구로 만들어 더 비싸게 팔겠다며 일찌감치 대구에 세워둔 가공 공장이었습니다. 그러나 1994년 공기업 민영화 1호로 거평그룹에 팔린 이 회사는 4년 뒤 IMF 외환위기로 거평그룹이 부도나면서 다시 시장에 나오게 되고, 1998년 결국 이스라엘 기업 이스카(ISCAR)에 인수되며 '대구텍'으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나라 이름을 달고 태어난 회사가 결국 외국계 회사가 되어버린, 씁쓸한 IMF 매각 목록의 한 줄이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9:1-9:26;963-98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두 장 짜리 편지가 40억 달러를 움직이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11:1-11:805;990-179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흥미로운 우연이 등장합니다. 대한중석이 세워진 바로 그 1952년, 지구 반대편 이스라엘 갈릴리에서는 나치를 피해 온 유대인 청년 스테프 베르트하이머가 뒷마당 헛간에서 절삭공구 회사 이스카를 창업했습니다. 학벌도 자본도 없던 피난민 청년의 회사는 반세기 만에 세계 정상급 절삭공구 그룹으로 성장했고, 위기에 처한 기업을 알아보는 안목도 남달랐습니다. 1998년 IMF로 매물로 나온 대한중석 공장을 인수한 것이 바로 이 회사였습니다. 그리고 2005년 늦가을, 이스카 회장 에이탄 베르트하이머가 워런 버핏에게 단 두 장 짜리 편지를 보냅니다. &quot;우리는 이런 회사이고,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상적인 집이 될 것 같다&quot;는 짧은 내용이었습니다. 버핏은 이 편지를 두고 &quot;인격과 재능이 종이에서 튀어나왔다&quot;라고 표현했고, 2006년 5월 이스카의 모회사 IMC그룹 지분 80%를 4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이 발표됩니다.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미국 밖 회사를 통째로 인수한 사례였습니다. 40년 넘게 미국 회사만 사들이던 버핏의 첫 해외 인수 대상이 다름 아닌 이스라엘의 공구 회사였다는 점에서 세계 언론이 주목했습니다. 버핏의 투자 철학은 단순합니다. 화려한 기술보다 사람들이 100년째 쓰고 있고 100년 뒤에도 쓸 물건, 아무나 못 만들지만 누구나 매일 소모하는 물건을 좋아합니다. 절삭공구는 자동차, 조선, 스마트폰 등 금속이 들어가는 모든 제조업에 반드시 필요하면서도 소모품이라 반복 매출이 나오고, 화려하지 않아 경쟁자도 몰리지 않는, 그야말로 버핏이 사랑하는 '지루하지만 단단한 사업'의 전형이었던 것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3:1-13:31;1796-1826&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30년 만에 되살아난 광산, 다시 뜨거워진 텅스텐&lt;/h2&gt;
&lt;p data-sourcepos=&quot;15:1-15:799;1828-262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2007년 버핏은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는데, 청와대도 여의도도 아닌 대구텍 공장을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 그리고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아시아 순방 일정이 통째로 흔들리던 와중에도 그는 다시 대구를 찾아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하며 &quot;아시아에서 내가 두 번 찾은 도시는 대구가 유일하다&quot;는 말을 남겼습니다. 2013년에는 IMC 남은 지분 20%까지 마저 사들이며 대구텍은 버크셔의 완전한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는 최근 몇 년 사이 새로운 장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바로 30년간 잠들어 있던 강원도 상동광산의 부활입니다. 중국이 희토류에 이어 텅스텐마저 수출 통제 카드로 꺼내들면서 국제 텅스텐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세계 공급의 약 80%를 쥔 중국 밖에서 대체 광산을 찾던 서방 국가들의 눈에 상동광산이 다시 들어온 것입니다. 캐나다 기업 알몬티가 이 광산을 인수해 나스닥에도 상장했고, 지난해부터 재가동에 들어가 올해 6월에는 30년 만에 텅스텐 정광 생산이 재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알몬티가 이 사업을 위해 세운 한국 자회사의 이름이 바로 '알몬티 대한중석'입니다. 1994년 민영화와 함께 사라졌던 그 이름이 30년 만에 같은 산 앞으로 돌아온 것이죠. 다만 냉정하게 볼 지점도 있습니다. 대구텍의 이익은 결국 버크셔로 귀속되고, 상동광산의 주인도 한국 자본이 아닌 캐나다 기업이며, 알몬티는 올해 초 1억 달러 적자를 발표하며 주가가 하루 14%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텅스텐 가격이 여전히 중국 손에 좌우되는 구조도 1992년이나 지금이나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41;2628-266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 지금 헐값으로 보이는 것의 진짜 가치는 20년 뒤에 드러난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794;2670-346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이야기가 개인 투자자에게 주는 함의는 단순한 옛날이야기 이상입니다. 첫째, 위기 국면에서 헐값에 넘어간 자산의 진짜 가치는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야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IMF 때 팔려나간 대한중석이 그랬듯, 지금 우리가 마주한 반도체&amp;middot;방산&amp;middot;희토류 공급망 경쟁도 결국 같은 시험지 위에 있습니다. 지금은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소재&amp;middot;자원 기업이 20년 뒤 전략자산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상동광산의 부활이 정확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둘째,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투자자로 꼽히는 버핏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택한 회사가 반도체도 배터리도 아닌 74년 된 공구 회사였다는 점은 투자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유행을 좇기보다 꾸준히 소모되고 반복 매출이 나오며 아무나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지루하지만 단단한 사업'에 대한 그의 원칙이, 화려한 성장주에만 쏠리기 쉬운 우리의 투자 습관에 질문을 던집니다. 셋째, 이 반전의 무대가 서울이 아니라 대구와 강원도 영월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수도권 바깥의 제조업&amp;middot;자원 기지가 지정학적 재편 속에서 다시 조명받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IMF 당시 대한중석 매각이 '어쩔 수 없는 생존의 선택'이었는지, 아니면 '두고두고 아까운 매각'이었는지는 여전히 답이 갈리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분명한 건, 나라를 먹여 살렸던 이 금속의 단단함이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녹슬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텅스텐이라는 소재처럼, 정말 좋은 자산은 위기를 거쳐도 부러지지 않고 무뎌지지도 않는다는 것을 이 회사의 역사가 보여주고 있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국내증시</category>
      <category>워런버핏 #버크셔해서웨이 #대구텍 #대한중석 #이스카 #텅스텐 #상동광산 #희소금속 #공급망위기 #가치투자</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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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5 Aug 2026 08:53:0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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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옥시아는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나-주주환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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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sourcepos=&quot;1:1-1:47;0-4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4xx6w14xx6w14xx6.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7G8yQ/dJMcadJEdPm/qJkFADuzVjqKx5IIC7aZY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7G8yQ/dJMcadJEdPm/qJkFADuzVjqKx5IIC7aZY1/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7G8yQ/dJMcadJEdPm/qJkFADuzVjqKx5IIC7aZY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7G8yQ%2FdJMcadJEdPm%2FqJkFADuzVjqKx5IIC7aZY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키옥시아는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나&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4xx6w14xx6w14xx6.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47;0-4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키옥시아는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나 &amp;mdash; 주주환원, 그리고 오늘 시장이 이상했던 이유&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16;48-16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 낸드플래시 기업 키옥시아가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는데도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그 배경에 있는 주주환원 정책과, 정작 미국 빅테크 실적이 좋은데도 국내 반도체만 빠지는 디커플링 현상을 함께 짚어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5;165-19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실적은 미스인데 주가는 오른 키옥시아 &amp;mdash; 비결은 주주환원&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336;201-53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키옥시아는 AI向 낸드플래시(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보존하는 장기 기억장치) 전문 기업으로, 최근 AI 추론 수요 확대의 수혜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는데도 장중 주가가 10%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유는 실적이 아니라 주주환원 정책이었습니다. 액면분할로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분기 순이익 규모(약 8,400억 엔)와 맞먹는 8,000억 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겁니다. 이를 국내 반도체 기업 규모로 환산하면, SK하이닉스가 이번 분기 순이익만큼인 약 6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는 비교가 나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404;538-94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런 주주환원 문화는 일본이 2013년부터 10년 넘게 추진해온 증시 정상화&amp;middot;기업 지배구조 개혁의 결과로 설명됩니다. 저는 이 비교가 상당히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quot;기업이 번 돈을 왜 주주에게 쓰냐, 투자에 써야지&quot;라는 인식이 여전히 국내에 남아있는데, 상장 기업이라면 노동자 몫, 투자 몫과 함께 주주 몫을 나누는 게 당연한 의무라는 지적에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이 아직 이 수준의 주주환원을 못 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계속 필요한 업종 특성상 현금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고, 지배구조상 대주주 지분 구조가 다르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quot;일본을 따라 해야 한다&quot;는 방향성에는 동의하지만, 그 속도나 방식까지 동일하게 갈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볼 문제라고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31;943-97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미국 빅테크는 다 좋은데 왜 한국 반도체만 빠지나&lt;/h2&gt;
&lt;p data-sourcepos=&quot;13:1-13:230;975-120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아마존이 시가총액 3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고, 마이크로소프트&amp;middot;메타&amp;middot;구글&amp;middot;오라클까지 하이퍼스케일러 전반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AI 설비투자가 실제 매출&amp;middot;이익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확인이 이어진 겁니다. 그런데 정작 국내 반도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3%대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통상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강세는 국내 반도체에 긍정적으로 해석되는데, 이날은 그 공식이 통하지 않은 셈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428;1206-163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방송에서는 이를 &quot;메모리와 하이퍼스케일러가 반대로 움직이는 최근의 경향이 이어진 것 아니냐&quot;는 해석과, &quot;여전히 우리 시장만의 수급 문제(레버리지 ETF 잔존, 투자심리 미회복)가 남아있다&quot;는 두 가지 해석을 제시합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특히 신용융자 잔고 데이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삼성전자&amp;middot;SK하이닉스를 제외한 종목들의 신용융자 잔고는 고점 대비 35% 줄었는데, 이 두 종목의 신용융자 잔고는 17%밖에 줄지 않았다는 겁니다. 즉 다른 종목들은 레버리지 매물이 상당히 정리됐는데, 정작 반도체 대장주 두 종목엔 여전히 신용 물량이 쌓여 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게 지수 전체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유용한 신호라고 봅니다. &quot;반도체가 왜 안 오르지&quot;라는 막연한 질문보다, &quot;신용 물량이 언제 다 정리되는지&quot;를 추적하는 게 더 실전적인 접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24;1635-165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코스닥 순환매 &amp;mdash; 수급의 진공 상태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331;1660-199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편 이날 코스피는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5% 가까이 급등하며 3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방송에서 제시된 해석은 &quot;코스닥이 워낙 많이 빠져서 더 이상 팔 사람이 없는 상태(수급의 진공 상태)&quot;라는 겁니다. 코스피가 V자로 급락한 뒤 반등할 때는 매물대에 계속 부딪히며 더디게 오르는데, 이렇게 던질 사람이 다 던지고 나면 외국인&amp;middot;기관이 원하는 대로 밀어 올릴 수 있는 구간이 온다는 논리입니다. 실제로 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건설(대우건설), AI 소프트웨어(SK텔레콤, LG CNS), 화장품, 바이오까지 소외됐던 섹터들이 일제히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269;1992-226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순환매 해석에 상당 부분 공감하면서도, 한 가지 주의사항에 더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방송에서도 언급됐듯, 지금 오르는 종목들 중에는 과매도 국면에서 정당하게 되돌림이 나오는 종목과, 여전히 펀더멘털 의구심이 남아있는데도 그냥 분위기에 편승해 오르는 종목이 섞여 있습니다. &quot;바이오 전체가 오른다&quot;는 식의 뭉뚱그린 뉴스보다, 개별 종목의 반등 근거(공매도 잔고 감소, 실적 확인, 단순 낙폭과대)를 구분해서 보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3:1-23:35;2262-2296&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팔란티어가 보여준 것 &amp;mdash; AI가 실제로 돈이 된다는 증거&lt;/h2&gt;
&lt;p data-sourcepos=&quot;25:1-25:194;2298-249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날 실적 발표에서 특히 주목할 기업은 팔란티어입니다. 이번 분기 매출&amp;middot;EPS, 다음 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까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미국 정부 위주였던 매출 구조에서 상업(민간기업) 부문 매출이 늘어나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성장률+수익성'을 더한 '룰 오브 40' 지표가 무려 155%를 기록했다는 점도 언급됐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247;2493-273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기업이 AI 투자 스토리에서 갖는 위치가 흥미롭다고 봅니다. 반도체&amp;middot;클라우드 기업들이 &quot;AI 인프라에 투자하면 돈을 번다&quot;는 걸 보여준다면, 팔란티어는 그 위층에서 &quot;AI로 실제 기업&amp;middot;정부의 문제를 해결해 돈을 번다&quot;는 걸 증명하는 자리에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삼양식품 같은 기업과 협업 사례가 언급되는데, 이런 구체적 활용 사례들이 쌓일수록 &quot;AI가 정말 돈이 되는가&quot;라는 시장의 의구심이 조금씩 풀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9:1-29:24;2741-2764&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부동산 세제 개편 &amp;mdash; 보유에서 거주로&lt;/h2&gt;
&lt;p data-sourcepos=&quot;31:1-31:265;2766-303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식 이야기와는 결이 다르지만, 같은 날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도 짚어볼 만합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① 그동안 보유만 해도 양도세를 감면해 주던 구조를, 실거주해야 감면받는 구조로 전환 ② 부동산 차익이 클수록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 구조 강화 ③ 양도세 공제에 처음으로 상한선(2026년 20억 원, 2029년 10억 원)을 도입한 것입니다. 방송에서는 이를 &quot;집값을 잡겠다는 세금이 아니라, 그동안 왜곡됐던 세제를 정상화하는 조치&quot;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3:1-33:194;3032-322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이 정책에 대해서는 세금이 임차인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 공급 확대가 우선이라는 반론, 종부세가 과거에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비판 등 다양한 반대 의견도 존재합니다. 부동산 세제는 관점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리는 주제인 만큼, 이 글에서는 어느 한쪽 입장을 옹호하기보다 개편의 구체적 내용과 양쪽 시각이 있다는 점을 함께 전달드립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5:1-35:6;3227-323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37:1-37:234;3234-346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키옥시아의 주주환원 정책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이날 시장은 미국 빅테크 실적 호조에도 국내 반도체만 소외되는 디커플링과, 코스닥을 중심으로 한 순환매 조짐이 동시에 나타난 흥미로운 하루였습니다. 신용융자 잔고 같은 구체적 수급 지표를 계속 추적하면서, 반등이 나오는 종목들의 근거를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태도가 지금 국면에서는 특히 중요해 보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9:1-39:136;3469-360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방송에서 다뤄진 시황 분석과 정책 브리핑을 요약&amp;middot;정리한 것이며,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부동산 세제에 대한 평가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므로, 이 글에 소개된 의견 역시 하나의 관점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73;3606-367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30M24OO77RA&quot;&gt;시황 분석 및 부동산 세제 개편 브리핑&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국내증시</category>
      <category>키옥시아 #주주환원정책 #자사주매입 #신용융자잔고 #코스닥순환매 #팔란티어 #하이퍼스케일러 #디커플링 #부동산세제개편 #양도세누진구조</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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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4 Aug 2026 16:28:3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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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이 달리오가 말하는 AI 버블과 빅사이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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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qfr9wuqfr9wuqfr9.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1ZAdz/dJMcajpwDMK/nLAfnccBzC49F9gVufjA0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1ZAdz/dJMcajpwDMK/nLAfnccBzC49F9gVufjA0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1ZAdz/dJMcajpwDMK/nLAfnccBzC49F9gVufjA0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1ZAdz%2FdJMcajpwDMK%2FnLAfnccBzC49F9gVufjA0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레이달리오가 말하는 AI버블과 빅사이클&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qfr9wuqfr9wuqfr9.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44;41-18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브리지워터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팟캐스트 'The Diary Of A CEO'에 출연해 AI 버블 가능성과 80년 주기의 '빅사이클' 이론을 설명했습니다. 버블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터지는지, 그리고 이게 왜 지금 우리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지 정리해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1;186-216&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버블은 어떻게 터지는가 &amp;mdash; 담보가치와 부채의 함정&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509;218-72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달리오는 버블의 메커니즘을 아주 단순한 예시로 설명합니다. AI 관련 자산 하나를 100달러로 평가받아 보유하고 있다면,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50달러를 빌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흔들려 그 자산 가격이 25달러로 떨어지면, 여전히 은행에 갚아야 할 돈은 50달러 그대로입니다. 결국 손실을 감수하고 서둘러 팔아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이런 매도가 동시에 일어나면 자산 가격은 더 떨어지고 소비도 위축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는 설명입니다. 저는 이 설명이 단순하지만 본질을 정확히 짚는다고 봅니다. 특히 &quot;부는 돈과 같지 않다&quot;는 구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평가액이 아무리 높아도 그걸 실제로 쓰려면 팔아야 하고, 파는 순간 가격은 내가 원하는 수준이 아닐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우리는 상승장에서 자주 잊어버립니다. 최근 반도체&amp;middot;AI 관련주 흐름을 지켜보면서도, 평가이익을 실제 자산인 것처럼 착각하고 레버리지를 더 얹는 투자자들을 심심찮게 봤는데, 이 인터뷰가 그 위험성을 다시 상기시켜준 셈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9:1-9:42;728-76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80년 주기의 '빅사이클' &amp;mdash; 부채, 양극화, 지정학이 한꺼번에 온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11:1-11:516;771-128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달리오의 핵심 프레임은 평균 80년 주기로 반복되는 '빅사이클'입니다. 통화 질서, 국내 정치 질서, 지정학적 질서가 함께 무너지는 시기가 있다는 겁니다. 그는 현재 미국과 영국이 이 주기의 후반부, 즉 쇠퇴기에 있다고 진단합니다. 근거로는 과도한 부채, 벌어지는 빈부 격차, 그리고 정부의 재정 여력 고갈을 듭니다. 영국이 지난 7년 중 6년 동안 총리가 바뀐 것도, 재정이 부족한 상태에서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는 정치적 악순환의 결과로 해석합니다. 저는 이 프레임을 지나치게 결정론적으로 받아들이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0년이라는 숫자 자체가 평균일 뿐이고, 실제로는 각국의 정책 대응에 따라 주기의 길이나 강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다만 부채&amp;middot;양극화&amp;middot;지정학이라는 세 축을 동시에 놓고 보라는 조언 자체는 유용하다고 봅니다. 개별 지표 하나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체크리스트처럼 확인하는 습관은 투자자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3:1-13:24;1288-131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AI가 만드는 자본가와 노동자의 격차&lt;/h2&gt;
&lt;p data-sourcepos=&quot;15:1-15:539;1313-185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달리오는 AI를 인간의 신체와 정신을 순차적으로 대체해온 기술 진화의 연장선으로 봅니다. 농기계가 육체노동을, 이제 AI가 사고와 추론의 영역까지 대체하고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그 수혜가 누구에게 돌아가느냐입니다. 그는 노동자를 대체할 아이디어를 가진 자본가에게 이익이 집중되고, 기업 수익에서 노동자 몫은 줄고 자본 소유자 몫은 늘어나는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미국 성인의 61%가 어떤 형태로든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위 10% 가구가 전체 주식의 거의 90%를 갖고 있다는 통계도 함께 언급됩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개인적으로 조금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흔히 &quot;주식을 사면 AI 발전의 수혜를 나도 누릴 수 있다&quot;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자산을 상당히 축적한 사람일수록 그 수혜를 압도적으로 더 크게 가져가는 구조라는 뜻이니까요. 이건 개인 투자자에게 &quot;그러니 투자하지 말라&quot;는 메시지가 아니라, 오히려 &quot;지금이라도 최대한 일찍, 그리고 꾸준히 자산을 축적하는 쪽에 서야 한다&quot;는 절박한 신호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41;1853-189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개인 자산 관리 조언 &amp;mdash; 현금은 가장 안전해 보이지만 가장 위험하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569;1895-246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전 조언으로 넘어가면, 달리오는 현금을 &quot;가장 안전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장 나쁜 투자&quot;라고 표현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매년 3.5~4%씩 구매력을 갉아먹고, 이자에는 세금까지 붙기 때문에 실질 수익은 사실상 마이너스에 가깝다는 논리입니다. 대신 주식&amp;middot;채권&amp;middot;금&amp;middot;부동산&amp;middot;비트코인처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는 자산에 분산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특히 그는 포트폴리오의 5~15%를 금 같은 '찍어낼 수 없는 화폐'에 배분하라고 조언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사생활 보호 문제 때문에 비트코인보다 금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비트코인 비중은 포트폴리오의 약 1% 수준). 저는 이 비중 배분 자체보다, &quot;몇 달을 버틸 수 있는 현금을 먼저 확보한 다음에 투자하라&quot;는 원칙에 더 공감이 갑니다. 많은 투자 조언이 자산 배분 비율부터 이야기하는데, 정작 그 전에 있어야 할 '생존 자금'의 중요성을 먼저 강조한 부분이 실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만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amp;middot;비트코인 비중 조언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원화 자산 비중이나 국내 세제 환경을 고려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1:1-21:28;2465-249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 &amp;mdash; 이 프레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lt;/h2&gt;
&lt;p data-sourcepos=&quot;23:1-23:405;2494-289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체적으로 이 인터뷰는 'AI 버블이 곧 터진다'는 단정적 경고가 아니라, 버블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구조적 이해를 제공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달리오 스스로도 &quot;거품이냐 아니냐는 이분법이 아니라 정도의 문제&quot;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저는 이 인터뷰에서 가장 실용적인 메시지는 타이밍 예측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노련한 투자자도 버블의 정점을 정확히 맞추기는 어렵다고 그는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개인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언제 터질지 예측하려 애쓰기보다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쓰지 않고, 분산을 유지하며, 생존 자금을 먼저 확보하는 것뿐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화려한 거시경제 프레임 뒤에 남는 건 결국 이런 기본기라는 점이, 역설적으로 이 인터뷰의 가장 큰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5:1-25:157;2900-305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인터뷰 내용을 요약&amp;middot;정리하고,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니며, 인용된 발언은 인터뷰이 개인의 견해이자 예측으로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특정 의견에 대한 동의&amp;middot;반박 역시 필자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82;3058-313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Bu0xNDLNORU&quot;&gt;레이 달리오, The Diary Of A CEO 인터뷰&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레이달리오 #AI버블 #빅사이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분산 #금투자 #비트코인비중 #부채사이클 #세계질서변화 #투자심리</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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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4 Aug 2026 08:50:3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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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론 머스크가 그리는 10년 뒤 &amp;mdash; AI 풍요경제는 정말 올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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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r7rz2dr7rz2dr7rz.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H25oJ/dJMcaftYUwD/FIp31XFt7GldUZskKMseZ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H25oJ/dJMcaftYUwD/FIp31XFt7GldUZskKMseZ1/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H25oJ/dJMcaftYUwD/FIp31XFt7GldUZskKMseZ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H25oJ%2FdJMcaftYUwD%2FFIp31XFt7GldUZskKMseZ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일론 머스크가 그리는 10년 뒤&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r7rz2dr7rz2dr7rz.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225;36-26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론 머스크가 이코노미스트와 나눈 인터뷰에서 10년 뒤 세상을 어떻게 그리는지 밝혔습니다. AI가 인류 지능 총합을 뛰어넘는 시점, 로봇 경제,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길 일자리&amp;middot;세금 문제까지 짚어보고 제 생각도 함께 적어봅니다. 참고로 인터뷰에는 유럽 이민 정책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었는데, 투자 블로그 성격과는 거리가 있고 논쟁적인 정치 이슈라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3;262-294&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quot;5년 뒤 AI가 인류 지능 총합을 넘어선다&quot;는 예측&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242;296-53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머스크는 AI가 인류 지능의 총합보다 강력해지는 시점을 약 5년 뒤로, 그리고 '특이점'이라 부르는 단계를 10년 뒤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경제를 '디지털 지능'과 '물리적 지능'으로 나눠 설명했는데, 지금의 AI는 디지털 영역에 갇혀 있지만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작동 기구가 결합되면 지능이 원자를 직접 조작하는 물리적 생산으로 확장된다는 논리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무한에 가까운 경제가 형성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184;539-7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프레임 자체는 흥미롭다고 봅니다. 다만 '무한한 경제'라는 표현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수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로봇이 아무리 늘어나도 에너지, 원자재, 물리적 공간 같은 실물 제약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무한'보다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큰 폭의 생산성 확대' 정도로 받아들이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35;724-75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스페이스 X의 돈벌이가 우주 운송이 아니라 AI라는 이야기&lt;/h2&gt;
&lt;p data-sourcepos=&quot;13:1-13:148;760-90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인터뷰에서 눈에 띄는 대목 하나는, 스페이스 X의 IPO 안내서에 수익의 상당 부분이 로켓 발사가 아니라 그록(Grok) 같은 AI에서 나올 것으로 그려져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직접적인 반박 없이 디지털&amp;middot;물리적 지능 프레임으로 답을 이어갔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197;909-110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부분에서 살짝 의아함이 남습니다. 스페이스X는 명백히 발사체&amp;middot;위성 사업으로 성장한 회사인데, 그 정체성이 AI 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사업 모델의 방향 전환이 실제로 어떤 근거와 로드맵 위에 있는지, 단순한 비전 선언인지 실질적인 사업 계획인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42;1107-114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돈이 필요 없어지는 미래? 그럼 왜 세금은 이미 역대급으로 내고 있나&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229;1150-137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머스크는 2036년에는 돈이 중요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봇과 AI가 인간이 소비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어내면, 화폐의 존재 이유 자체가 옅어진다는 논리입니다. 흥미로운 건 이 주장과 동시에, 본인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세금을 낸 사람 중 하나이며 스톡옵션에 대해 약 45%의 세금을 내고 있고 사후에는 자산의 절반 가까이가 다시 세금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힌 부분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261;1380-164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두 발언 사이의 긴장이 이 인터뷰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라고 봅니다. '미래엔 돈이 중요하지 않다'면서도 지금 당장은 세금과 지분 통제권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이거든요. 본인도 이 모순을 부분적으로 인정하는 듯, 지금 가진 부의 유일한 효용은 &quot;회사의 방향성을 통제할 수 있는 것&quot;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풍요의 시대가 오기 전까지는' 통제권이 곧 자원이라는 뜻인데, 이 전환기의 길이와 고통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보고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3:1-23:22;1642-166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보편적 기본소득과 인플레이션 논쟁&lt;/h2&gt;
&lt;p data-sourcepos=&quot;25:1-25:211;1665-187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자리 대체에 대한 대응으로 재무부가 사람들에게 직접 수표를 발행하는 방식의 기본소득을 언급했는데, 이게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는 반대로 '디플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논리는 이렇습니다. 인플레이션은 화폐량과 재화&amp;middot;서비스량의 비율인데, 로봇 생산으로 재화&amp;middot;서비스 공급이 화폐 발행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난다면 오히려 물가가 내려간다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303;1877-217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논리 자체는 경제학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저는 여기에 중요한 전제 하나가 생략돼 있다고 봅니다. 바로 '분배의 속도'입니다. 생산량이 아무리 늘어나도, 그 생산물에 대한 접근권(로봇을 소유한 기업의 지분, 혹은 그 산출물을 살 수 있는 소득)이 소수에게 먼저 집중된다면, 전체 물가는 안정적이어도 개인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인터뷰어도 비슷한 지적을 했는데, 저 역시 '거시 지표상의 디플레이션'과 '개인이 느끼는 궁핍'은 별개로 갈 수 있다는 우려에 더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9:1-29:36;2181-2216&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AI 안전 협력 제안 &amp;mdash; 취지는 좋지만 실현 가능성은 별개&lt;/h2&gt;
&lt;p data-sourcepos=&quot;31:1-31:144;2218-236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머스크는 데미스 하사비스의 제안을 언급하며, 선도적인 AI 기업들이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새 모델 출시 전 서로 위험성을 테스트할 기회를 갖자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경쟁사들이 서로를 견제하는 유인 구조가 오히려 효과적인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3:1-33:284;2363-264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취지 자체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다만 인터뷰에서 스스로도 인정했듯, 이들은 서로를 그다지 신뢰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관계입니다.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서로의 위험한 모델 출시를 늦추도록 지적해 줄 유인이 실제로 충분할지는 의문입니다. 오히려 경쟁에서 뒤처진 쪽이 상대의 위험성을 과장해 견제 수단으로 악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실행을 위한 구체적 거버넌스(누가 최종 판단하는지, 이견이 생기면 어떻게 하는지)는 여전히 공백으로 남아 있다는 인상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5:1-35:38;2648-268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미중 AI&amp;middot;전력 경쟁 &amp;mdash; &quot;결국 중국이 선두가 될 수도 있다&quot;&lt;/h2&gt;
&lt;p data-sourcepos=&quot;37:1-37:200;2687-288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인터뷰에서 특히 눈에 띈 부분은, 머스크가 중국의 AI 추격 가능성을 상당히 담담하게 인정했다는 점입니다. AI 경쟁의 제약 요인이 결국 전력과 냉각 설비인데, 중국의 전력 생산량이 이미 미국&amp;middot;유럽&amp;middot;인도를 합친 것보다 많고, 미국의 약 4배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그는 &quot;컴퓨팅 자원을 충분히 확보한다면 그들이 선두가 될 가능성이 높다&quot;라고 말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9:1-39:240;2888-312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발언이 상당히 솔직하다고 평가합니다. 보통 이런 자리에서는 자국(혹은 우호국) 우위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력이라는 물리적 제약을 근거로 중국의 추월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니까요. 반도체 투자자 입장에서도 이 지점은 중요한 시사점이 있습니다. AI 경쟁의 병목이 칩 자체보다 전력 인프라로 옮겨가고 있다면, 앞으로 주목해야 할 밸류체인도 반도체에서 전력&amp;middot;에너지 인프라 쪽으로 확장해서 봐야 할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lt;/p&gt;
&lt;h2 data-sourcepos=&quot;41:1-41:12;3129-314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43:1-43:57;3142-319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일론 머스크의 AI 예측(5년 내 인류 지능 초월, 10년 내 특이점)을 믿어도 될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5:1-45:120;3200-331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는 머스크 개인의 예측이며, AI 업계 내에서도 시점에 대한 의견이 크게 엇갈립니다. 투자 판단의 근거로 특정 개인의 예측 시점을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여러 전문가의 견해를 함께 참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49;3321-336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AI로 인한 로봇 경제가 정말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을 가져올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9:1-49:115;3371-348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시나리오이지만, 생산량 증가와 별개로 그 혜택이 어떻게 분배되는지에 따라 실제 체감 경제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거시 지표와 개인의 체감 경제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1:1-51:35;3487-352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미중 AI 경쟁에서 전력이 왜 중요한 변수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53:1-53:138;3523-366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AI 모델을 훈련&amp;middot;운영하려면 막대한 전력과 냉각 설비가 필요합니다. 중국의 전력 생산 능력이 미국을 크게 앞선다는 점이 언급되면서, AI 패권 경쟁의 병목이 반도체 자체보다 전력 인프라 확보 쪽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5:1-55:6;3662-366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57:1-57:225;3669-389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론 머스크가 그리는 10년 뒤는 로봇과 AI가 만드는 풍요의 시대입니다. 다만 그 풍요에 도달하기까지의 전환 과정, 특히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에 대한 분배 문제는 이 인터뷰에서도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한 채로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이 인터뷰를 보면서, AI가 만들어낼 생산성 증가 자체보다 그 과실을 누가 먼저, 얼마나 가져가느냐가 앞으로 10년의 진짜 투자 화두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9:1-59:157;3895-405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인터뷰 내용을 요약&amp;middot;정리하고,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니며, 인용된 발언은 인터뷰이 개인의 견해이자 예측으로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특정 의견에 대한 동의&amp;middot;반박 역시 필자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61:1-61:70;4053-41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M0N-Hxgqi7I&quot;&gt;일론 머스크, 이코노미스트 인터뷰&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일론머스크 #AI특이점 #로봇경제 #디지털지능 #보편적기본소득 #AI안전규제 #미중AI경쟁 #전력인프라 #스페이스X #테슬라</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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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 Aug 2026 08:44: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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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은 왜 침몰하고 있나 &amp;mdash; AI 패권 시대, 한국이 서 있는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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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pae7cpae7cpae7cp.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PdbCA/dJMcaalQD9g/mg6gaTw66bx4nxHYgtLAK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PdbCA/dJMcaalQD9g/mg6gaTw66bx4nxHYgtLAK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PdbCA/dJMcaalQD9g/mg6gaTw66bx4nxHYgtLAK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PdbCA%2FdJMcaalQD9g%2Fmg6gaTw66bx4nxHYgtLAK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376&quot; height=&quot;768&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pae7cpae7cpae7cp.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44;39-18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 경제 뉴스가 요즘 유독 자주 들립니다. 반도체&amp;middot;조선&amp;middot;가전을 다 잃어가는 일본이 마지막 승부수로 금융을 택한 이유, 그리고 미중 사이에 낀 한국이 AI 시대에 어떻게 자리를 잡아야 하는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정리하면서 든 개인적인 생각도 같이 적어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43;184-226&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일본이 잃은 것들 &amp;mdash; 반도체, 조선, 가전, 그리고 마지막 보루인 금융&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363;228-59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1980년대 일본 반도체는 센서까지 포함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70%에 육박했습니다.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기 어렵습니다. 국가 주도로 반도체 기업들을 인위적으로 인수합병하려던 시도가 실패한 뒤, 사실상 국영기업이나 다름없는 '라피더스'를 만들어 마지막 승부를 걸고 있다는 게 이 글에서 소개된 진단입니다. 조선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때 세계 최강이었던 일본 조선업은 이제 전체 시장 점유율이 10%도 안 됩니다. 통폐합을 시도했지만 회사마다 조직 문화가 너무 달라 오히려 비효율만 커졌고, 그래서 현장에서 통폐합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색가전, 자동차(도요타 제외), 철강까지 도미노처럼 흔들리고 있다는 게 이 글의 핵심 진단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283;592-87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흥미로운 건 그다음입니다. 일본은 이렇게 산업 경쟁력을 잃어가면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수준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미즈호&amp;middot;미쓰비시UFJ&amp;middot;스미토모 3대 은행이 공동으로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대표적입니다. 저는 이 대목이 가장 상징적이라고 봅니다. 전통적으로 가장 보수적이었던 일본 금융권이 이렇게까지 규제를 풀었다는 건, 역설적으로 그만큼 절박하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남은 종잣돈이라도 잘 굴려보자는 마지막 안간힘이라는 해석에 저도 공감이 갑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11:289;876-116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I 분야에서도 일본은 직접 개발보다는 금융을 택했습니다. 손정의 회장의 오픈AI 투자가 대표적 사례로 언급되는데, 자체 엔지니어와 시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잘 만드는 해외 기업에 지분 투자를 해서 간접적으로 과실을 나눠 갖겠다는 전략입니다. 저는 이게 나쁜 전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게 '산업 경쟁력의 회복'인지, 아니면 '경쟁력을 포기하고 자본으로만 버티는 것'인지는 구분해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금융으로 얻는 수익은 실물 생태계(엔지니어, 공급망, 후속 기업 생태계)를 되살리지는 못하니까요.&lt;/p&gt;
&lt;h2 data-sourcepos=&quot;13:1-13:32;1166-119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엔화 약세와 원화의 동조화 &amp;mdash; 우리 문제이기도 하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15:1-15:370;1199-156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은행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0.75%에서 1%로 올렸습니다. 1995년 이후 31년 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국제 유가상승이 일본 내 물가를 자극할 위험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그런데 정작 다카이치 내각은 꺼져가는 산업 생태계를 살리겠다며 역대급 재정 투자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금리를 올려 엔화 가치를 지키려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재정을 풀어 엔화 가치를 떨어뜨릴 정책을 편다는 모순이 지적됩니다. 이 글에서는 이걸 &quot;궁극적인 해법을 못 찾았다&quot;는 방증으로 해석하는데, 저도 이 지적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방향이 서로 다른 정책을 동시에 펴는 건 결국 어느 하나도 제대로 힘을 못 받는다는 뜻이니까요.&lt;/p&gt;
&lt;p data-sourcepos=&quot;17:1-17:354;1570-192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게 왜 우리 문제냐면, 원화 가치가 독립 변수가 아니라 주변국 통화에 동조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엔 중국 수출이 잘되면(위안화 강세) 원화도 같이 강세를 보이는 패턴이었는데, 최근엔 그 자리를 엔화가 대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소부장 제품을 가장 많이 사주는 나라가 한국이다 보니, 엔화가 오르면 &quot;일본 소부장이 잘 팔렸나 보다 &amp;rarr; 한국도 관련 부품을 잘 팔았겠지&quot;라는 간접적 논리로 원화도 같이 움직인다는 겁니다. 저는 이 설명이 상당히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 최근 반도체 두 기업이 놀라운 실적을 냈는데도 원화 가치가 그만큼 반영되지 못했던 것도, 이런 간접적 동조화 구조 때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9:1-19:30;1925-1954&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미국과 중국, 결국 둘 다 K자 경제로 수렴한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21:1-21:291;1956-224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GDP 성장률의 상당 부분이 정부 투자에서 나온다는 지적도 눈에 띕니다. AI 대전환에 따른 방위산업&amp;middot;에너지 관련 투자가 급증하면서 성장률을 떠받치고 있고, 이 수혜를 못 받는 업종은 체감 경기가 상당히 나쁘다는 진단입니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점도표를 아예 찍지 않겠다고 한 것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배려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다만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호르무즈 봉쇄로 인한 비료&amp;middot;농산물 가격 상승 등)를 알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연내 한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3:1-23:332;2248-257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국은 더 노골적입니다. 재작년부터 '공동부유'라는 표현이 정책 문건에서 사실상 사라졌다고 합니다. 미국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목표 아래 선도 기업과 선도 산업에 자원을 집중하고, 뒤처지는 사람들은 사실상 후순위로 밀려나는 구조로 바뀌었다는 겁니다. 자동차 회사를 50개에서 5개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좀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체제와 이념은 전혀 다른 미국과 중국이, 결국 'AI 패권 경쟁'이라는 같은 목표 앞에서 똑같이 양극화를 감수하는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게 묘하게 씁쓸하더라고요. 이념보다 기술 패권이 더 강력한 동인이 됐다는 뜻이니까요.&lt;/p&gt;
&lt;h2 data-sourcepos=&quot;25:1-25:32;2581-261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국의 자리 &amp;mdash; 미중 사이의 샌드위치, 그리고 활로&lt;/h2&gt;
&lt;p data-sourcepos=&quot;27:1-27:258;2614-287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은 배터리, 디스플레이처럼 중국이 노리는 산업과, 반도체처럼 미국이 의존하는 산업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에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는 게 이 글의 결론입니다. 흥미로운 건 일본과의 관계입니다. 2019년 소부장 갈등을 겪었던 일본이, 이제는 오히려 한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중국과 경쟁 구도가 겹치는 부분이 많아지면서, 한일이 힘을 합쳐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9:1-29:198;2873-307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전망에 대체로 동의하지만, 한 가지 유보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quot;일본이 우리를 더 이상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quot;는 인식이 산업계&amp;middot;경제계 실무자 레벨에서는 맞을 수 있어도, 이게 실제 정책과 협력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정치적 변수가 많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필요성을 느끼는 것과 실제로 손을 잡는 것 사이에는 상당한 거리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lt;/p&gt;
&lt;h2 data-sourcepos=&quot;31:1-31:28;3072-309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반도체로 번 돈, AI 사용료로 다시 나간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33:1-33:350;3101-345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글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입니다. 반도체 수출로 돈을 벌어들이는 동시에, AI 사용료라는 새로운 고정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서버 이용료, AI 구독료가 이제는 넷플릭스&amp;middot;디즈니플러스처럼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 비용이 됐고, 이게 결국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게 지불되는 달러라는 겁니다. 연구자들이 연구보조원을 줄이고 그 비용만큼, 혹은 그 이상을 AI 구독료로 지출하고 있다는 사례도 나옵니다. 인건비를 아꼈으니 그만큼은 낼 의사가 있다는 논리인데, 실제로는 그보다 더 낼 의향이 있다는 대목이 흥미롭습니다. 관리 비용 절감, 수주 증가 같은 부가 효과까지 고려하면 지불 여력이 더 크다는 거죠.&lt;/p&gt;
&lt;p data-sourcepos=&quot;35:1-35:238;3452-368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흐름이 개인 소비자 입장에서도 이미 체감되고 있다고 봅니다. OTT 구독료가 여러 개로 쪼개져 매달 얼마가 나가는지도 모르게 된 것처럼, AI 구독료도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quot;반도체 좀 벌었다고 좋아할 때가 아니다&quot;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저도 이 문제의식에 공감합니다. 무역수지에서 반도체로 버는 돈과, 서비스수지에서 AI 사용료로 나가는 돈을 같이 봐야 진짜 그림이 보인다는 뜻이니까요.&lt;/p&gt;
&lt;h2 data-sourcepos=&quot;37:1-37:32;3691-372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버티컬 AI 전략 &amp;mdash; 소버린 AI보다 현실적인 대안&lt;/h2&gt;
&lt;p data-sourcepos=&quot;39:1-39:225;3724-394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 제안하는 건 국가 대표팀을 꾸려 범용 인공지능(소버린 AI)을 만드는 방식보다, 한국이 이미 경쟁력을 가진 특정 영역(조선업 AI, 반도체 공정 AI, 자율주행 선박, 한국어 학술 데이터 기반 LLM 등)에 집중하는 '버티컬 AI' 전략입니다. 굳이 모든 영역에서 독자 기술을 갖추려 하지 말고, 협상력을 가질 수 있는 몇 개 분야만 확실히 지키자는 논리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337;3950-428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전략의 현실성에는 상당 부분 동의합니다. 미국이 쏟아붓는 자본과 데이터, 인력 규모를 감안하면 전면적인 자체 AI 개발 경쟁은 무리라는 진단도 타당해 보입니다. 다만 &quot;공중 화장실이 개인 화장실보다 깨끗할 수 없다&quot;는 비유로 국가 주도 컨소시엄 방식을 비판한 부분은 흥미롭지만 동시에 조심스럽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별 기업 경쟁 체제가 항상 더 나은 결과를 낸다는 보장은 없고, 초기 인프라 투자처럼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에서는 여전히 국가 차원의 조정 기능이 필요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무조건 다 함께 모으는' 방식의 비효율은 저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지점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43:1-43:12;4288-429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45:1-45:36;4301-433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일본의 산업 침몰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17;4338-445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기적으로는 일본 소부장 매물이 늘어나며 우리 기업들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원화 가치가 엔화에 동조화되는 경향 때문에 일본의 통화&amp;middot;경제 불안이 우리 환율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9:1-49:34;4456-448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버티컬 AI' 전략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51:1-51:135;4491-462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전면적인 범용 AI 경쟁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되지만, 어떤 분야를 선택하고 얼마나 집중 투자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릴 수 있는 전략입니다. 이 글에서는 하나의 방향성을 제안한 것이며, 실제 정책화 여부는 지켜볼 문제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3:1-53:31;4627-465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AI 사용료가 늘어나는 게 왜 문제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55:1-55:135;4659-479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반도체 수출로 벌어들이는 외화와는 별도로, AI 서비스 사용료라는 새로운 형태의 해외 지급 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역수지만 보면 좋아 보여도, 서비스수지까지 함께 봐야 실제 외화 유출입의 전체 그림을 알 수 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7:1-57:6;4795-480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59:1-59:300;4802-510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의 침몰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잃었을 때 한 국가가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안간힘을 쓰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읽힙니다. 미국과 중국 모두 AI 패권을 위해 K자 양극화를 감수하는 선택을 하고 있고, 그 사이에 낀 한국은 반도체&amp;middot;배터리&amp;middot;디스플레이 같은 필수 산업을 지렛대 삼아 양쪽 모두에게 필요한 파트너로 남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동시에 AI 사용료라는 새로운 고정비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반도체로 버는 돈에 취하기보다 버티컬 AI 같은 실질적인 비용 절감 전략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61:1-61:153;5103-525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방송에서 다뤄진 전문가 의견을 요약&amp;middot;정리하고,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니며, 특정 의견에 대한 동의&amp;middot;반박 역시 필자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내리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63:1-63:79;5257-533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hSKJxxk-R3c&quot;&gt;머니포커스 - 일본 경제와 AI 패권 시대의 한국&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일본경제침몰 #엔화스테이블코인 #라피더스 #버티컬AI #컴퓨트달러 #한일경제협력 #K자경제 #AI사용료 #소버린AI #원화엔화동조화</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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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 Aug 2026 19:23: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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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온큐(IonQ)의 스카이워터(SkyWater) 인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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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Left&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fW2eM/dJMcafOnQ14/RSkwoi2oLZ2kDi0KwoArQ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fW2eM/dJMcafOnQ14/RSkwoi2oLZ2kDi0KwoArQ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fW2eM/dJMcafOnQ14/RSkwoi2oLZ2kDi0KwoArQ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fW2eM%2FdJMcafOnQ14%2FRSkwoi2oLZ2kDi0KwoArQ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376&quot; height=&quot;768&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이온큐가 추진해 온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 인수합병이 규제 승인을 통과하면서, 양자컴퓨팅 로드맵의 무게중심이 &amp;lsquo;물리학적 가능성&amp;rsquo;에서 &amp;lsquo;제조 실행력&amp;rsquo;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 딜의 전략적 의미와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인수의 진짜 목적은 매출 확대가 아니라 &amp;lsquo;통제권&amp;rsquo;이다&lt;/h2&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이번 거래를 두고 시장에서는 흔히 매출 성장이나 마진 확대 같은 재무적 시너지를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 핵심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아이온큐가 스카이워터를 인수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사 개발 일정을 외부 파운드리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통제하겠다는 데 있습니다. 양자컴퓨팅 경쟁은 이제 &amp;lsquo;이온트랩 물리학이 구현 가능한가&amp;rsquo;라는 질문을 넘어, 누가 더 빠르게 시제품을 반복 제작하고, 누가 더 신속하게 오류를 수정하며, 설계&amp;middot;제조&amp;middot;패키징&amp;middot;테스트 과정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느냐의 싸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스카이워터는 미국 내 신뢰받는 파운드리이자 국방부 산하 DMEA(국방 미세전자공정 활동국) 인증을 보유한 업체로, 이 자산을 내재화한다는 것은 곧 정부&amp;middot;국방 계약 참여 자격과 지정학적 공급망 안정성까지 함께 확보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스카이워터가 단순히 아이온큐에 종속되는 자산으로 전락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아이온큐 측은 스카이워터의 독립 브랜드와 기존 경영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는 파운드리 사업 특유의 수율 관리&amp;middot;생산 계획&amp;middot;고객 신뢰라는 전문성을 함부로 해체하지 않겠다는 판단으로 읽힙니다. 다만 외부 고객사 지원과 아이온큐 내부 로드맵 우선순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점, 그리고 거버넌스와 지적재산권 중립성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습니다.&lt;/p&gt;
&lt;h2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lt;br /&gt;병목은 큐비트 물리학이 아니라 &amp;lsquo;제조 반복 주기&amp;rsquo;다&lt;/h2&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이번 인수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amp;lsquo;반복 주기 단축&amp;rsquo;입니다. 지금까지 양자컴퓨팅 담론은 큐비트 결맞음(coherence)이나 오류 정정 같은 물리학적 난제에 초점이 맞춰져 왔지만, 실제로 많은 로드맵이 지연된 원인은 물리학 자체의 한계보다 설계-제조-테스트 주기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데 있었습니다. 각 단계가 분리된 외주 구조에서는 실수 하나의 비용이 크기 때문에 조직이 보수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고, 그 결과 물리학적 진전 속도와 실제 제품화 속도 사이에 큰 간극이 벌어집니다. 아이온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이 반복 루프를 내재화함으로써, 기존 9개월 안팎이던 칩 반복 주기를 2~3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설령 이 수치가 다소 낙관적으로 잡힌 것이라 해도, 반복 주기가 짧아진다는 것 자체가 병렬 실험, 수율 최적화, 패키징 개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이는 과거 반도체 산업이 트랜지스터 물리학을 이해한 이후 &amp;lsquo;누가 제조 공정의 학습 속도를 통제하느냐&amp;rsquo;로 경쟁의 축이 옮겨갔던 과정과 유사한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온큐는 2028년까지 20만 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검증해 8,000개의 논리적 큐비트를 확보한다는 구체적인 결함 허용성 목표를 세워두고 있는데, 이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느냐가 장기적으로 아이온큐의 기업가치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막연한 비전이 아니라 실행 가능성이 검증된 일정에 대해서만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결함 허용성 로드맵의 신뢰도 상승은 곧 조달 시장 전체의 파트너십 구조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lt;/p&gt;
&lt;h2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lt;br /&gt;밸류에이션 시나리오와 함께 짚어야 할 리스크&lt;/h2&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간단한 매출 합산 방식으로 상승 여력을 가늠해 보면, 2027년 기준 아이온큐 예상 매출(약 3.9억 달러)과 스카이워터 매출(약 6.4억 달러)을 합산할 경우 합산 매출은 약 10억 달러 수준에 이릅니다. 만약 이 합산 매출에 다소 보수적인 배수(예컨대 20배 안팎)를 적용하고 현재 발행주식 수로 나눠보면, 이론적으로는 현재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이 계산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계산에는 유의할 점이 많습니다. 아이온큐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에 기반한 고성장주 배수를 받아온 반면, 스카이워터는 전통적인 파운드리 업종 평균 배수(대략 2~3배 수준의 PSR)에 머물러 있어 두 기업의 밸류에이션 체계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인수합병이 이뤄졌다고 해서 저성장 파운드리 자산이 곧바로 고성장 소프트웨어&amp;middot;하드웨어 기업 수준의 배수를 인정받기는 어렵고, 반대로 아이온큐의 고배수가 갑자기 정당화되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이번 딜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자금이나 기술이 아니라 &amp;lsquo;운영 스트레스&amp;rsquo;로 지목됩니다. 자본과 일정이 집약적으로 투입되는 파운드리 사업을, 전통적으로 유연한 연구조직 성격이 강했던 아이온큐가 결합해 운영해야 하는데, 파운드리 사업은 정밀함과 규율, 지속적인 재투자가 필수적인 영역입니다. 스카이워터가 아이온큐 소유 아래에서도 기존 고객들에게 중립적인 파트너로 계속 인식되지 못한다면, 독립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훼손되면서 이번 인수의 전략적 이점 자체가 희석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거래에서 아이온큐가 얻는 것은 화려한 매출 시너지라기보다, 존재론적 리스크(양자컴퓨팅 자체가 상용화될 수 있을지)를 관리 가능한 실행 리스크(일정을 얼마나 앞당길 수 있을지)로 전환시키는 구조적 변화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lt;br /&gt;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이번 인수는 스토리 측면에서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즉각적으로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시장은 이미 아이온큐의 장기 비전을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해 둔 상태이고, 앞으로는 비전보다 스카이워터 결합 이후 실제 반복 주기 단축이 숫자로 증명되는지가 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8월 초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연결 재무제표 반영 방식과 통합 운영 계획이 어떻게 제시되는지를 확인한 뒤 투자 판단을 이어가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lt;br /&gt;&lt;br /&gt;ㅡ&lt;br /&gt;&lt;br /&gt;&lt;/p&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아이온큐 #IonQ #스카이워터 #SkyWater #양자컴퓨팅 #미국주식 #인수합병 #파운드리 #퀀텀컴퓨팅주식 #주식투자</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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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 Aug 2026 11:15: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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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오폴드 아셴브레너 펀드 청산 사태, 반도체 반등의 숨은 배경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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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n6blmen6blmen6bl.png&quot; data-origin-width=&quot;1424&quot; data-origin-height=&quot;75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KAABK/dJMcaheji00/iWKkBZEUw237O34kKYXv9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KAABK/dJMcaheji00/iWKkBZEUw237O34kKYXv9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KAABK/dJMcaheji00/iWKkBZEUw237O34kKYXv9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KAABK%2FdJMcaheji00%2FiWKkBZEUw237O34kKYXv9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레오폴드 아셴브레너&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424&quot; height=&quot;752&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n6blmen6blmen6bl.png&quot; data-origin-width=&quot;1424&quot; data-origin-height=&quot;75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71;39-20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년 7월, AI 투자 업계에서 상징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전 오픈 AI 연구원 출신의 젊은 헤지펀드 매니저 레오폴드 아셴브레너의 펀드가 강제 청산되며 시타델에 넘어간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왜 국내 반도체 반등과 연결되는지, 그리고 이 과정을 지켜보며 든 개인적인 생각을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1;211-24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무슨 일이 있었나 &amp;mdash; 439% 수익률 펀드의 몰락&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257;243-49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레오폴드 아셴브레너는 오픈 AI 연구원으로 일하다 2024년 AI의 미래를 예측한 에세이 '상황 인식(Situational Awareness)'을 발표하며 실리콘밸리에서 유명해진 인물입니다. 그는 이 에세이를 바탕으로 동명의 헤지펀드를 창업했고, 스트라이프 창업자 형제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의 초기 투자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2026년 6월까지 누적 수익률 439%를 기록하며 자산 규모가 최대 450억 달러(원화 약 60조 원 이상)까지 불어났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366;501-86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문제는 레버리지였습니다. 이 펀드는 AI 인프라&amp;middot;전력&amp;middot;데이터센터&amp;middot;비트코인 채굴주 등에 최대 4배 수준의 레버리지를 걸고 있었는데, 7월 들어 AI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골드만삭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프라임 중개인들로부터 마진콜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종목(어도비 등)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까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양쪽에서 동시에 손실을 보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7월 30일, 펀드는 보유 중이던 공개 주식 포트폴리오 전체를 켄 그리핀이 이끄는 시타델에 넘겼고, 자산 규모는 절반 수준인 약 100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다만 앤트로픽 지분(약 50억 달러 규모)은 비상장 자산이라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되고 남았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11:198;868-106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펀드가 보유했던 종목에는 아이렌(IREN), 네비우스, 블룸에너지, 샌디스크, 코어위브,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마이크론, TSMC, 그리고 SK하이닉스 ADR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 입장에서 특히 눈에 띄는 건 SK하이닉스인데, 이 펀드가 SK하이닉스 ADR을 대규모로 들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동안 시장의 관심이 쏠렸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3:1-13:29;1067-109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왜 반도체 급락과 반등이 이 사건과 연결되는가&lt;/h2&gt;
&lt;p data-sourcepos=&quot;15:1-15:238;1097-133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부터는 영상에서 제시된 해석이자, 제가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본 지점입니다. 이 펀드의 포지션이 워낙 크고, 레버리지까지 걸려 있다는 사실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일부 헤지펀드들이 이를 노리고 공매도에 나섰을 가능성이 언급됩니다. 포지션이 공개된 대형 레버리지 플레이어는 일종의 '약점'이 노출된 셈이고, 이걸 압박해서 강제 청산까지 몰고 가면 그 매물을 낮은 가격에 흡수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었을 거라는 해석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7:1-17:297;1336-163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이 부분은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시타델이 실제로 헐값에 포트폴리오를 인수했는지, 혹은 특정 세력이 의도적으로 이 펀드를 노리고 공격했는지는 언론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영상 진행자의 추정과 해석이라는 점입니다. 실제 언론 보도에서 확인되는 건 마진콜에 의한 강제 매각과 시타델의 인수라는 사실관계까지이고, '의도적 공격'이나 '헐값 인수' 여부는 추측의 영역입니다. 저는 이런 음모론적 해석이 꽤 그럴듯하게 들리긴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구분해서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9:1-19:209;1634-184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어쨌든 결과적으로, 이 펀드의 강제 청산이 마무리되면서 시장에 쏟아지던 매물 부담 하나가 해소된 셈이 됐고, 이게 최근 반도체&amp;middot;AI 인프라주 반등의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최태원 SK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약 50억 원 규모(3,600주)로 매수했다는 소식도 겹치며, 심리적으로도 반등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1:1-21:38;1844-188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개인적으로 든 생각 &amp;mdash; '살아남으면 기회가 있다'는 말의 무게&lt;/h2&gt;
&lt;p data-sourcepos=&quot;23:1-23:267;1883-214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상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실 분석 내용보다 진행자의 솔직한 심정 토로였습니다. &quot;저도 진짜 무서웠다&quot;, &quot;죽을 것 같았다&quot;는 표현이 반복되는데, 시장을 오래 지켜보고 분석하는 사람도 이런 극단적 변동성 앞에서는 똑같이 흔들린다는 걸 보여줍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오히려 신뢰가 생겼습니다. 항상 자신만만하게 &quot;이건 무조건 오릅니다&quot;라고 말하는 콘텐츠보다, 힘들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데이터와 사실관계를 침착하게 정리해 내는 태도가 더 믿을 만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5:1-25:310;2151-246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 하나 눈에 띈 건 &quot;300만 원에 판 사람도, 250만 원에 다시 들어갔다가 물린 사람도, 200만 원에 또 들어간 사람도 다 있었다&quot;는 대목입니다. 소위 고수라 불리는 사람들도 예외 없이 이런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이야기인데, 저는 이게 투자에서 꽤 중요한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타이밍을 잡으려는 시도 자체가 애초에 무리한 목표일 수 있고, 중요한 건 &quot;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들고 가는가&quot;라는 원칙이라는 겁니다. 이 원칙은 사실 뻔한 조언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극단적 변동성 장세를 겪어본 사람의 입에서 나오니 무게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290;2462-275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quot;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 같다&quot;는 판단이 이번엔 맞아떨어졌지만, 이런 톤의 코멘트가 매번 사후적으로만 검증 가능하다는 한계는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실시간으로 이 말을 들었을 때는 그게 진짜 바닥 신호인지, 아니면 또 다른 하락의 시작인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이런 시황 코멘트는 사후적으로 맞았다는 결과보다, 그 판단에 이르는 근거(수급 구조, 레버리지 매물 소진 여부 등)를 얼마나 논리적으로 제시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9:1-29:12;2753-2764&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31:1-31:33;2766-279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레오폴드 아셴브레너의 펀드 청산이 사실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3:1-33:141;2800-294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네, CNBC&amp;middot;블룸버그&amp;middot;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복수의 매체를 통해 확인된 사실입니다. 다만 이 사건이 '의도적 공격'에 의한 것인지, 시타델이 실제로 할인된 가격에 인수했는지 등 세부적인 해석 부분은 언론에서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추정에 가깝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5:1-35:34;2942-297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 사건이 SK하이닉스 주가와 왜 관련 있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7:1-37:135;2977-311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펀드가 SK하이닉스 ADR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었고, 강제 매각 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규모 매물이 시타델로 넘어가며 시장에 풀리던 매도 압력이 정리됐다는 해석이 최근 반등의 배경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9:1-39:37;3113-314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번 사건에서 얻을 수 있는 투자 교훈은 무엇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157;3151-330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과도한 레버리지는 확신이 강할수록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투자자라도 극단적 변동성 앞에서는 강제 청산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는 특정 투자 전략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사례에서 확인되는 일반적인 교훈을 정리한 것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43:1-43:6;3309-3314&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45:1-45:255;3316-357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레오폴드 아셴브레너의 펀드 청산은 단순한 한 개인의 실패담이 아니라, 과도한 레버리지가 AI 랠리의 뒷면에서 어떻게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보입니다. 이 사건의 해소가 국내 반도체 반등의 한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매크로 변수(30년물 금리 등)와 창신메모리 같은 경쟁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이번 반등을 &quot;위기 완전 종료&quot;로 단정하기보다는 하나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정도로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76;3572-374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분석 및 관련 언론 보도를 종합해 정리한 것이며,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특히 사건의 배경에 대한 해석 중 일부는 확인되지 않은 추정임을 밝히며, 개인적인 의견 역시 필자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내리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9:1-49:77;3749-382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G4K1Z1pacW8&quot;&gt;레오폴드 아셴브레너 펀드 청산 사태 분석 영상&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레오폴드아셴브레너 #시타델 #상황인식펀드 #SK하이닉스ADR #AI버블 #레버리지리스크 #마진콜 #반도체반등 #강제청산 #AI인프라투자</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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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B%A0%88%EC%98%A4%ED%8F%B4%EB%93%9C-%EC%95%84%EC%85%B4%EB%B8%8C%EB%A0%88%EB%84%88-%ED%8E%80%EB%93%9C%EC%B2%AD%EC%82%B0%EC%82%AC%ED%83%9C-%EB%B0%98%EB%8F%84%EC%B2%B4%EB%B0%98%EB%93%B1%EC%9D%98%EC%88%A8%EC%9D%80%EB%B0%B0%EA%B2%BD%EC%9D%B4%EC%97%88%EB%8B%A4#entry85comment</comments>
      <pubDate>Fri, 31 Jul 2026 20:28:31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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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상 최대 실적인데 왜 폭락했나 &amp;mdash; SK하이닉스와 사이클 산업의 PER 착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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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9nepok9nepok9nep.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TR8jO/dJMcaixuEiZ/0YByCVUHYotnKS4QYmMVC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TR8jO/dJMcaixuEiZ/0YByCVUHYotnKS4QYmMVC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TR8jO/dJMcaixuEiZ/0YByCVUHYotnKS4QYmMVC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TR8jO%2FdJMcaixuEiZ%2F0YByCVUHYotnKS4QYmMVC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9nepok9nepok9nep.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62;44-20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7월 29일,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는데도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이 역설적인 상황과, 여기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quot;PER이 낮으니 싸다&quot;는 논리의 함정을 짚어보고 제 생각도 같이 적어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21;207-22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7월 29일, 무슨 일이 있었나&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129;229-35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직후 코스피는 잠깐 반등하며 6,200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5,200선까지 미끄러지며 단번에 1,000포인트가 빠졌습니다. 이후 연기금과 금융투자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가까스로 5,600선으로 마감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399;359-75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짚을 부분이 있습니다. 원래 연기금의 순매수는 하락장 반등의 신호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두 가지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첫째, 국민연금은 이미 주식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상태라 추가로 사들일 여력 자체가 약화돼 있었습니다. 둘째, 같이 유입된 금융투자의 순매수 1.8조 원이 사실은 개인들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 매수를 반영한 것일 수 있다는 의심이 나옵니다. 레버리지 성격의 자금이라면 변동성 자체가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길어야 며칠 안에 팔릴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이 지적에 공감하는 편인데, &quot;연기금이 사줬으니 안심&quot;이라는 해석은 이번엔 다소 성급하다고 봅니다. 누가, 어떤 성격의 자금으로 사줬는지가 지속가능성을 가르는 핵심인데, 이번 반등은 그 출처부터 불안정해 보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11:329;759-108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K하이닉스 개별 주가로 보면 더 극적입니다. 실적 발표 직후 156만원에서 161만 원까지 올랐다가, 순식간에 124만 원까지 미끄러지며 하루 만에 23%가 빠졌습니다. 오후 들어 연기금과 추정 레버리지 자금이 들어오며 140만 원대로 겨우 끌어올렸습니다. 하루 등락폭만 약 240조 원, 코스피 전체로는 700조 원 넘는 돈이 하루 만에 오간 셈입니다. 대한민국 1년 예산(약 720조 원)에 맞먹는 돈이 단 하루, 단일 지수의 등락 속에서 왔다 갔다 했다는 뜻인데, 이 정도 규모의 변동성이 특정 종목 두어 개에 좌우된다는 것 자체가 우리 증시의 구조적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3:1-13:19;1089-110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실적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15:1-15:214;1109-13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76.3%로, 마이크론(81.2%)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입니다. 엔비디아(65%), TSMC(60%), 삼성전자(52%)를 모두 웃도는 수치입니다. 영업이익 60조원이라는 절대 규모뿐 아니라 이익률 자체가 놀라운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증권가 기대치(64조 원)에 다소 못 미쳤다는 이유로 당일 주가가 급락하고, 고점 대비로는 53%나 빠졌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32;1324-135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quot;PER이 4.5배니까 싸다&quot;는 논리, 왜 위험한가&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229;1357-158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이 글의 핵심 논지가 나옵니다. SK하이닉스의 추정 PER은 현재 4.5배 수준입니다. 통상 10~20배를 받는 걸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싸 보입니다. 그런데 2018년에도 똑같은 논리가 있었습니다. 당시 PER은 4.6배였고, 수많은 전문가들이 &quot;미국 빅테크는 15~20배인데 이건 너무 싸다&quot;며 매수를 부추겼습니다. 결과는 그해 주가 38% 하락, 이후 추가 하락까지 포함하면 거의 반토막이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486;1587-207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부분은 저도 정말 인상 깊게 봤습니다. 반도체 같은 사이클 산업은 실적이 최고치를 찍는 바로 그 시점에 주가가 이미 하락을 시작하는 경우가 반복돼 왔다는 겁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quot;지금이 정점이고 이제 꺾일 일만 남았다&quot;고 판단해 미리 팔아버리기 때문에, 이익은 최대인데 주가는 그보다 먼저 하락하면서 PER 숫자만 착시처럼 낮아 보이는 겁니다. 반대로 2019년 SK하이닉스의 PER은 22배로 &quot;너무 비싸 보였던&quot; 시점이었는데, 실제로는 그때가 저점이었고 이후 주가는 66% 상승했습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quot;싸 보일 때가 가장 위험할 수 있다&quot;는 사이클 산업 특유의 역설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이걸 &quot;그러니 지금은 무조건 고점&quot;이라고 기계적으로 대입하는 것도 똑같이 위험한 단순화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클의 반복 가능성과, 이번엔 정말 다를 가능성(HBM의 구조적 변화) 둘 다 열어두고 봐야 한다는 원문의 태도에 더 공감이 갑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3:1-23:35;2074-210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PBR을 무시해도 되는가 &amp;mdash; 이 지적은 짚을 가치가 있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25:1-25:313;2110-24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빅테크는 자본 투입이 크지 않은 네트워크 독점 비즈니스라 PBR(주가순자산비율)을 잘 보지 않지만,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는 막대한 설비 투자가 필요한 장치 산업이라 PBR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주가가 고점이었던 298만원 시점의 추정 PER은 9.5배였는데, 이는 사이클 산업치고 상당히 높은 밸류에이션이었습니다. 이게 가능했던 배경으로 국민연금의 주식 비중이 통상 14% 안팎에서 31%까지 늘어났던 점이 꼽힙니다. 외국인들은 이 유동성을 이용해 약 160조 원어치를 팔고 빠져나갔고, 결국 PER은 4.5배까지 되돌아왔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228;2424-265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부분에서 제가 느끼는 건, 국민연금의 과도한 비중 확대가 결과적으로 &quot;누군가에게는 출구 유동성&quot;을 만들어준 셈이 됐다는 점입니다. 의도야 어쨌든 결과적으로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준 모양새가 됐다는 건 뼈아픈 지점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걸 국민연금의 판단 실패로만 단정하기도 조심스럽습니다. 사후적으로 보면 늘 이런 그림이 나오기 쉽고, 당시 시점에서는 다른 선택지가 마땅치 않았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lt;/p&gt;
&lt;h2 data-sourcepos=&quot;29:1-29:30;2653-268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앞으로 봐야 할 것 &amp;mdash; 결국 이익 전망치의 방향&lt;/h2&gt;
&lt;p data-sourcepos=&quot;31:1-31:251;2684-293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원문에서 강조하는 앞으로의 판단 기준은 명확합니다. PER이 낮다는 것 자체가 아니라, 이익 전망치가 계속 상향 조정되는지 여부입니다. 그냥 유지되는 정도로는 부족하고, 뚜렷하게 올라가야 사이클에서 벗어났다는 근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전망치가 하락 전환하면 추가 하락 신호로 봐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이를 확인하려면 범용 D램 현물가격 추이와, 창신메모리(CXMT)의 점유율 확대 속도(현재 약 8%)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제안이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3:1-33:223;2936-315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프레임이 상당히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uot;싸다/비싸다&quot;는 정성적 판단보다 &quot;전망치가 오르는가 내리는가&quot;라는 방향성 지표가 사이클 산업에서는 훨씬 신뢰할 만한 나침반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다만 이 지표 역시 완벽한 선행지표는 아니라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전망치 자체도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일 뿐이고, 앞서 살펴본 것처럼 시장 컨센서스도 여러 차례 틀려온 전례가 있으니까요.&lt;/p&gt;
&lt;h2 data-sourcepos=&quot;35:1-35:12;3160-317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37:1-37:34;3173-320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PER이 낮으면 주식이 무조건 싼 거 아닌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9:1-39:149;3208-335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성장주나 비사이클 산업에서는 대체로 맞는 말이지만, 반도체처럼 이익 변동폭이 큰 사이클 산업에서는 다릅니다. 실적이 정점을 찍는 시점에 시장이 먼저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그 결과 추정 PER이 일시적으로 낮아 보이는 착시가 반복적으로 나타났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35;3358-339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그럼 지금 SK하이닉스는 저점인가요, 고점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3:1-43:125;3394-351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에서 소개한 논리로는 아직 단정할 수 없습니다. 핵심은 향후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지 여부이며, 이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사이클 반복 가능성과 구조적 변화 가능성이 둘 다 열려 있는 상태로 보는 게 맞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5:1-45:35;3520-355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국민연금의 주식 비중 확대는 잘못된 판단이었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47;3556-370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결과적으로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주는 모양새가 된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다만 이는 사후적 평가이며, 당시 시점에서 다른 대안이 있었는지는 별도로 따져볼 문제입니다. 이 글은 이에 대한 확정적 평가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해석을 소개하는 것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49:1-49:6;3704-370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51:1-51:264;3711-397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한 주가 폭락은, 반도체가 여전히 사이클 산업이라는 시장의 공포와 &quot;PER이 낮으니 싸다&quot;는 논리의 함정이 겹쳐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저는 이번 사례가 밸류에이션 지표 하나만으로 사이클 산업의 저점&amp;middot;고점을 판단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좋은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익 전망치의 방향과 창신메모리 같은 경쟁 변수를 함께 지켜보는 게, 이번이 정말 &quot;다른 사이클&quot;인지 판단하는 데 더 유용한 잣대가 될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3:1-53:151;3976-412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유튜브 채널의 분석 내용을 요약&amp;middot;정리하고,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니며, 특정 의견에 대한 동의&amp;middot;반박 역시 필자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내리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5:1-55:84;4128-421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5S_bqq6crV4&quot;&gt;지식한방 -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인데 왜 폭락했나&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국내증시</category>
      <category>SK하이닉스 #서킷브레이커 #PER착시 #사이클산업 #PBR #국민연금 #창신메모리 #CXMT #반도체투자 #밸류에이션함정</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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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C%82%AC%EC%83%81-%EC%B5%9C%EB%8C%80-%EC%8B%A4%EC%A0%81%EC%9D%B8%EB%8D%B0-%EC%99%9C-%ED%8F%AD%EB%9D%BD%ED%96%88%EB%82%98-SK%ED%95%98%EC%9D%B4%EB%8B%89%EC%8A%A4%EC%99%80-%EC%82%AC%EC%9D%B4%ED%81%B4-%EC%82%B0%EC%97%85%EC%9D%98-PER-%EC%B0%A9%EC%8B%9C#entry84comment</comments>
      <pubDate>Thu, 30 Jul 2026 10:40:5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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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도체 진짜 바닥일까 (밸류에이션, 창신메모리, 8월 전망)</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B%B0%98%EB%8F%84%EC%B2%B4%EC%A7%84%EC%A7%9C%EB%B0%94%EB%8B%A5%EC%9D%BC%EA%B9%8C-%EB%B0%B8%EB%A5%98%EC%97%90%EC%9D%B4%EC%85%98-%EC%B0%BD%EC%8B%A0%EB%A9%94%EB%AA%A8%EB%A6%AC-8%EC%9B%94-%EC%A0%84%EB%A7%9D</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fcg7h2fcg7h2fcg7.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BX08D/dJMcahrP4AF/UhJOJwi9rq9k3M6rYSl6o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BX08D/dJMcahrP4AF/UhJOJwi9rq9k3M6rYSl6o1/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BX08D/dJMcahrP4AF/UhJOJwi9rq9k3M6rYSl6o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BX08D%2FdJMcahrP4AF%2FUhJOJwi9rq9k3M6rYSl6o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반도체 진짜 바닥일까&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fcg7h2fcg7h2fcg7.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15;49-16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섹터를 둘러싼 논쟁을 정리해 봤습니다. 단순히 전문가 의견을 요약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느 부분에 공감하고 어느 부분은 조금 다르게 보는지 제 생각도 같이 적어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9;165-20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실적은 견조했는데, 이번 조정은 '조정'이 아니라 '하락'이었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189;205-39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K하이닉스 실적 자체는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순이익입니다. 키옥시아 지분 매각 대금이 반영되면서 단기순이익이 90조 원을 넘었고, 미국 투자자들이 중시하는 잉여현금흐름(FCF)도 크게 늘었습니다. 그럼에도 실적 발표 직후 미국 시장에서 먼저 마이너스로 반응했고, 국내 증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204;395-59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조정의 성격에 대한 지적이 인상적이었는데, 통상 '조정'이라고 부르는 구간은 고점 대비 20% 안팎 하락인데 이번엔 거의 40%에 가까운 낙폭이 나왔다는 겁니다. 조정이 아니라 사실상 하락장이었다는 뜻이죠. 저도 이 부분엔 동의합니다. 낙폭의 크기 자체가 이미 '일시적 조정'이라는 표현으로 덮기엔 과했고, 그만큼 투자자들의 체감 고통도 컸을 거라고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30;600-62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밸류에이션 논리, 설득력은 있지만 전부는 아니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13:1-13:159;631-78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12개월 포워드 기준으로 SK하이닉스가 4배, 삼성전자가 3.8배인 반면 마이크론은 6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비교가 나옵니다. 내년 실적 기준으로 환산하면 국내 메모리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더 낮아진다는 논리로, &quot;우리는 오르고 저쪽은 내려와야 한다&quot;는 주장의 근거로 쓰였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248;791-103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비교 자체는 유효하다고 봅니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것과 주가가 반드시 오른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는 점은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밸류에이션은 '싸다/비싸다'를 알려줄 뿐, '언제 오를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지난 몇 년간 국내 반도체 종목들이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소외됐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이번에도 밸류에이션 매력만으로 반등을 확신하기보다는 실제 수급이 언제 개선되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39;1040-107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창신메모리를 스페이스X에 비유한 것, 흥미롭지만 조심스러운 비유&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147;1080-122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창신메모리(CXMT)의 최근 급부상을 스페이스 X의 초기 과열 후 관심 소멸 사이클에 비유한 부분이 있습니다. 밸류에이션이 10~20배 수준으로 과도하게 높다는 점, 한국이 생산을 중단한 DDR4 공백을 메우며 반사이익을 본 측면이 크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273;1228-150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흥미로운 비유이긴 한데, 저는 이 비유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데는 조심스럽습니다. 스페이스 X는 관심이 식어도 사업 자체가 무너지지 않았고, 오히려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창신메모리 역시 밸류에이션 거품이 꺼지는 것과 회사의 실질적 경쟁력이 꺾이는 것은 별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줄어든다고 해서 이 회사가 D램&amp;middot;낸드 시장에서 확보한 점유율까지 저절로 반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quot;밸류에이션은 꺼질 수 있어도 경쟁 구도까지 원점으로 돌아가진 않는다&quot;는 게 제 생각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3:1-23:41;1502-154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투자자 심리 8:2로 부정적이라는 것, 저는 이걸 신호로 안 봅니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25:1-25:92;1544-163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커뮤니티 반응이 하락 전 5:5였다가 급락 이후 8:2, 9:1까지 부정적으로 쏠렸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걸 바닥의 신호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을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209;1637-184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심리가 극단적으로 쏠렸다는 것 자체는 유의미한 관찰이지만, 그것만으로 &quot;그러니까 지금이 바닥&quot;이라고 단정하기엔 근거가 약하다고 봅니다. 심리 지표는 과거 여러 국면에서 바닥 신호로도, 추가 하락의 전조로도 작용했던 사례가 섞여 있습니다. 참고 지표로는 의미가 있지만, 그 자체를 매수 근거로 삼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9:1-29:32;1847-1878&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소극적 분할매수'라는 조언, 현실적이지만 애매하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31:1-31:100;1880-197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신규 진입자에게는 현금을 아끼고, 기존 보유자에게는 소극적으로 조금씩 나눠 사라는 조언이 나왔습니다. 시장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베팅하지 말라는 취지로 이해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3:1-33:222;1981-220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방향성 자체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만, &quot;소극적 분할매수&quot;라는 표현 자체는 실전에서 적용하기 꽤 애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의 비중을, 얼마의 간격으로 나눠 사라는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없으면, 결국 각자가 자기 편한 대로 해석하게 되기 쉽습니다. 이런 조언을 실제로 적용하려면 스스로 &quot;내 자산의 몇 % 까지만, 몇 번에 나눠서&quot;라는 원칙을 미리 정해두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5:1-35:36;2204-223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국 증시의 구조적 약점 &amp;mdash; 이 지적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lt;/h2&gt;
&lt;p data-sourcepos=&quot;37:1-37:161;2241-240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시장은 반도체가 흔들려도 헬스케어나 소비재 같은 다른 업종이 상쇄해주는 반면, 한국 시장은 반도체가 흔들리면 다른 업종까지 같이 흔들리는 구조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다른 중소형주&amp;middot;대형주의 수급까지 두 종목으로 빨아들이고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왔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9:1-39:215;2403-261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부분은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실제로 언급된 것처럼, 실적이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조선업(한화오션 등)이나 최근 반등하는 화장품 섹터조차 반도체가 흔들리면 같이 눌리는 걸 보면, 개별 기업의 펀더멘탈보다 지수 전체의 쏠림 구조가 주가를 더 크게 좌우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이건 개별 종목 분석보다 시장 구조 자체에 대한 문제의식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41:1-41:12;2619-263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43:1-43:32;2632-266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이 반도체 저점이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5:1-45:141;2665-280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에서 소개한 것처럼, 밸류에이션 매력이나 투자심리 쏠림 등 저점 근거로 거론되는 지표들이 있지만, 이것만으로 저점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 시각 중 하나로 참고하시되, 최종 판단은 본인의 리스크 허용 범위에 맞춰 내리시는 게 맞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35;2807-284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창신메모리(CXMT)는 앞으로 위협이 안 되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9:1-49:129;2843-297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과열은 조정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있지만, 이것이 창신메모리의 실질적인 시장 점유율이나 기술 경쟁력 후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밸류에이션 리스크와 경쟁 구도 리스크는 구분해서 봐야 할 문제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1:1-51:36;2973-300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 증시의 반도체 쏠림 현상은 언제쯤 완화될까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53:1-53:129;3010-313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로 쏠렸던 수급이 다시 분산되면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지만, 정확한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쏠림이 완화되는 국면에서는 지금까지 소외됐던 종목들의 반등 여지도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5:1-55:6;3140-314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57:1-57:244;3147-339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K하이닉스의 실적 자체는 견조했지만, 시장은 이를 단순한 '실적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밸류에이션, 경쟁구도, 수급 구조까지 복합적으로 재평가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밸류에이션 매력과 투자심리 쏠림은 저점 논쟁의 근거로 자주 언급되지만, 그 자체가 확정적 신호는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눈여겨봐야 할 건 한국 증시 특유의 쏠림 구조이며, 이게 완화되는지 여부가 8월 이후 흐름을 가늠하는 더 중요한 변수가 아닐까 싶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9:1-59:153;3392-354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방송에서 다뤄진 전문가 의견을 요약&amp;middot;정리하고,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것입니다.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니며, 특정 의견에 대한 동의&amp;middot;반박 역시 필자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내리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61:1-61:74;3546-361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14yQl6lvUts&quot;&gt;SK하이닉스 실적 이후 반도체 시장 진단&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SK하이닉스 #반도체저점논쟁 #창신메모리 #CXMT #밸류에이션비교 #마이크론 #레버리지ETF쏠림 #한국증시구조 #8월반도체전망 #소극적분할매수</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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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9 Jul 2026 16:38:05 +0900</pubDate>
    </item>
    <item>
      <title>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역대급인데 왜 어닝쇼크인가 (매출 79조, 컨센서스 미달, HBM 경쟁구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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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vfdixzvfdixzvfdi.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fC0zn/dJMcaixtWV5/HotfBHo3anseJwmT4B385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fC0zn/dJMcaixtWV5/HotfBHo3anseJwmT4B385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fC0zn/dJMcaixtWV5/HotfBHo3anseJwmT4B385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fC0zn%2FdJMcaixtWV5%2FHotfBHo3anseJwmT4B385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sk하이닉스 2분기 실적&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vfdixzvfdixzvfdi.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22;59-18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K하이닉스가 2026년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주가에는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는 '어닝쇼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역설이 생기는지, 그리고 펀더멘탈은 실제로 어떤 상태인지 정리해 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5;182-216&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매출 79조, 영업이익 61조 &amp;mdash; 역대급인데 왜 쇼크인가&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177;218-39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 79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는 물론,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250% 수준의 증가율로 역대급 실적입니다. 영업이익도 61조 원으로 직전 분기 38조 원 대비 크게 뛰었고, 매출 총 이익률&amp;middot;영업이익률&amp;middot;순이익률&amp;middot;EBITDA마진 등 수익성 지표 전반이 강하게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238;396-63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문제는 시장의 기대치였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84.2조 원, 영업이익 64.5조 원이었는데, 실제 발표치가 이를 밑돌면서 '어닝쇼크'로 분류됐습니다. 즉 실적 자체는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지만, 어제까지의 주가가 이미 컨센서스 수준을 반영하고 형성돼 있었기 때문에, 그보다 낮은 실적이 나오면서 주가 재평가(리프라이싱) 압력이 생긴 셈입니다. 실적의 절대적 수준과 시장의 반응은 별개의 문제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27;635-66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펀더멘탈은 견조 &amp;mdash; 가격 상승이 이끈 성장&lt;/h2&gt;
&lt;p data-sourcepos=&quot;13:1-13:244;663-90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재고 데이터를 보면 매출은 늘어나는데 재고 자산과 재고일 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만드는 족족 팔리는 상황이고, 이런 공급 부족이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이번 실적 성장은 판매량 증가보다는 DDR5, 낸드플래시, HBM&amp;middot;HBM4 등 반도체 현물 가격 급등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매출액이 '판매량 &amp;times; 가격'으로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은 가격이 성장을 주도하는 국면이라는 뜻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156;908-106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장기적으로 짚어볼 변수도 있습니다. 2026년 1~2분기까지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우상향을 이어가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율 자체는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이 둔화 국면에서 시장이 미리 밸류에이션을 조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39;1065-110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코스피의 극단적 자본 쏠림 &amp;mdash; 삼성전자&amp;middot;SK하이닉스 비중 54%&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219;1105-132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실적을 이해하는 데는 한국 증시의 구조적 특징도 함께 봐야 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5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극단적인 수준입니다. 미국은 M7(매그니피센트 7) 7개 기업이 시가총액의 약 35%, 중국은 상위 7개 기업이 많아야 45% 수준입니다. 두 종목에 이렇게까지 자본이 쏠린 시장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뜻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181;1325-150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에 레버리지&amp;middot;인버스 ETF까지 더해지면서 두 종목에 대한 부정적 뉴스가 나올 때마다 시장 전체가 10%씩 출렁이는 극단적 변동성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 7월 7일에는 삼성전자의 역대급 잠정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과 레버리지 상품이 맞물리며 시장이 크게 조정된 바 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3:1-23:35;1507-154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진짜 위협은 시장 점유율 &amp;mdash; 마이크론과 창신메모리의 추격&lt;/h2&gt;
&lt;p data-sourcepos=&quot;25:1-25:123;1543-166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실적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경쟁 구도의 변화입니다. SK하이닉스가 HBM에 집중하는 사이, 범용 D램 시장 점유율은 서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 자리를 파고드는 건 마이크론과 중국의 창신메모리(CXMT)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190;1667-185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HBM 시장에서는 그동안 SK하이닉스가 사실상 유일한 엔비디아 공급사였지만, 마이크론과 삼성전자가 품질 검증(퀄리피케이션)을 통과하며 공급에 합류했습니다. 마이크론의 HBM 점유율은 3% 미만에서 21% 수준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창신메모리 역시 HBM 진출을 선언하고 2027년 말 양산 체제 진입을 목표로 신규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9:1-29:270;1858-212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범용 D램 시장에서는 창신메모리의 성장세가 더 가파릅니다. 한때 점유율 0%였던 이 기업은 3%, 4%, 6%, 8%를 거쳐 2분기 기준 10~12%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추정되며, 연말까지 11~13%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창신메모리의 시가총액은 이미 인텔을 넘어섰을 정도로 빠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자체는 견조하지만, '전체 파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부정적 기대를 키우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1:1-31:12;2129-2140&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33:1-33:35;2142-217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실적이 역대급인데 왜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하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5:1-35:128;2178-230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주가는 실적의 절대치가 아니라 '시장이 미리 반영해 둔 기대치 대비 실제 결과'에 반응합니다. 이번처럼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이 나오면, 이미 높은 기대치에 맞춰져 있던 주가가 하향 조정되는 리프라이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7:1-37:36;2307-234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SK하이닉스의 펀더멘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9:1-39:148;2344-249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현재 시점의 펀더멘탈은 재고 감소, 가격 상승, 수익성 지표 개선 등 견조한 모습입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 증가율 자체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마이크론&amp;middot;창신메모리의 시장 점유율 잠식이라는 두 가지 변수가 장기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거론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37;2493-252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삼성전자&amp;middot;SK하이닉스 쏠림 현상은 왜 문제가 되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3:1-43:126;2531-265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두 종목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에서는, 두 종목에 대한 뉴스 하나가 지수 전체를 크게 흔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레버리지&amp;middot;인버스 ETF가 더해지면 변동성이 한층 증폭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45:1-45:6;2658-266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47:1-47:247;2665-291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amp;middot;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에 못 미치며 어닝쇼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재고 감소와 가격 상승이 뒷받침하는 펀더멘탈 자체는 견조하지만, 하반기 이익 증가율 둔화 가능성과 마이크론&amp;middot;창신메모리의 점유율 확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변수입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7월 30일)와 미국 PCE 물가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단기적으로는 이 지표들이 추가적인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9:1-49:116;2913-302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경제 유튜브 채널의 실적 분석 콘텐츠를 요약&amp;middot;정리한 것이며,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고, 최신 공시 자료를 통해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1:1-51:73;3030-310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5OjusrlQcPY&quot;&gt;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즉시분석 영상&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국내증시</category>
      <category>SK하이닉스 #어닝쇼크 #반도체실적 #HBM경쟁 #창신메모리 #마이크론 #코스피쏠림현상 #레버리지ETF #반도체투자 #2분기실적발표</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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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9 Jul 2026 08:49:3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코스피 6,000선 붕괴직전, 하루 만에 10% 폭락한 이유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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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7jn42l7jn42l7jn4.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FSnOJ/dJMcabLXb9t/MzhvPVeDcHzUF6wUMqGSR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FSnOJ/dJMcabLXb9t/MzhvPVeDcHzUF6wUMqGSR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FSnOJ/dJMcabLXb9t/MzhvPVeDcHzUF6wUMqGSR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FSnOJ%2FdJMcabLXb9t%2FMzhvPVeDcHzUF6wUMqGSR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코스피 6000선 붕괴&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376&quot; height=&quot;768&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7jn42l7jn42l7jn4.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247;37-28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늘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장중 10%를 넘어 최종 10.8% 하락하며 6,023선으로 마감했고, 코스닥 역시 장중 700선이 무너진 뒤 7.72% 하락한 705선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하루에 10% 이상 빠진 사례는 역사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만큼, 오늘의 급락은 시장 참여자 모두에게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급락의 배경과 시장 반응, 그리고 향후 시장이 확인해야 할 지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5;285-31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엔비디아발 순환금융 우려와 중국 반도체 추격이 겹친 하루&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612;321-93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급락의 첫 번째 배경은 엔비디아를 둘러싼 신용 우려입니다. 간밤 뉴욕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5년물 CDS 프리미엄이 하루 상승폭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며 신용 위험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이 커졌습니다. 엔비디아가 오픈 AI 등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해 대규모 보증을 서고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공급자가 고객사에 자금을 대주고 다시 그 자금으로 자사 제품을 사들이는 이른바 순환금융 구조에 대한 의구심이 재점화된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가 상장 직후 시가총액 1위에 오르며 공격적인 증설 가능성이 부각되었고, 중국이 노광장비(DUV)를 자체 생산한다는 외신 보도까지 겹치면서 ASML을 비롯한 반도체 장비주와 국내 메모리 투톱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웠습니다. 삼성전자는 고점 대비 약 38%, SK하이닉스는 46% 이상 하락한 상태로, 두 종목 모두 이날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다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창신메모리의 증설이 실제 디램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나오고 있어, 우려가 다소 과도하게 선반영 되었다는 평가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9:1-9:39;934-97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사이드카&amp;middot;서킷브레이커 빈발과 외국인 매도세가 보여준 변동성 확대&lt;/h2&gt;
&lt;p data-sourcepos=&quot;11:1-11:550;974-152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두 번째로 주목할 부분은 최근 급격히 늘어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발동 빈도입니다. 특히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 상장 이후, 그리고 7월 들어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매매를 일시 정지시켜 과열을 식히기 위해 도입된 이 제도가 오히려 하루가 멀다 하고 발동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급락일에도 장 초반부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었고, 올해 들어 여덟 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이 기록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단순히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만 소비되기 쉽지만, 시장 구조와 제도 개선 측면에서 진지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사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거래소에서 4조 6천억 원, 선물 시장에서도 1조 4천억 원 넘는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3조 7천억 원에 가까운 매수세를, 기관도 9천억 원대 순매수를 기록하며 외국인의 강한 매도 물량을 받아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원화 약세 압력과 월말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 경계감이 엇갈리며 1,46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3:1-13:33;1525-155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번 주 빅테크&amp;middot;반도체 실적이 반등의 열쇠가 될 전망&lt;/h2&gt;
&lt;p data-sourcepos=&quot;15:1-15:563;1559-212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 번째로 짚어야 할 지점은 이번 급락 이후 시장이 추세 전환을 이루기 위해 확인해야 할 조건들입니다. 이번 주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2분기 확정 실적 발표에 이어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과 설비투자(케펙스) 계획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최근 구글의 실적 발표에서 확인되었듯, 실적 자체가 견조하더라도 잉여현금흐름 둔화와 같은 세부 지표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눈높이가 높아진 시장이 쉽게 안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반도체 대장주들이 고점 대비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 만큼, 실적을 통한 펀더멘털 확인이 이뤄질 경우 기술적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보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수급과 투자심리 위축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급락장 속에서도 음식료, 유통 등 경기방어주와 일부 K뷰티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적이었던 반면, 유가 안정에 따라 태양광 등 신재생 섹터는 지난주 상승분을 반납하듯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업종별 온도차도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sourcepos=&quot;19:1-19:159;2128-228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투자 유의사항&lt;/b&gt;: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매매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당일 시장 상황과 전문가 코멘트를 참고해 정리한 시황 분석 자료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실제 투자 결정 전에는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추가적인 확인을 거치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63;2288-235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국내증시</category>
      <category>코스피 #코스닥 #증시폭락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반도체주 #외국인매도</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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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Jul 2026 19:24:2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오건영이 말하는 2026년 다섯 가지 갈림길 (지정학 리스크, K자 경제, 연준 의장 교체, AI, 미국투자)</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C%98%A4%EA%B1%B4%EC%98%81%EC%9D%B4-%EB%A7%90%ED%95%98%EB%8A%94-2026%EB%85%84-%EB%8B%A4%EC%84%AF%EA%B0%80%EC%A7%80-%EA%B0%88%EB%A6%BC%EA%B8%B8-%EC%A7%80%EC%A0%95%ED%95%99%EB%A6%AC%EC%8A%A4%ED%81%ACK%EC%9E%90%EA%B2%BD%EC%A0%9C%EC%97%B0%EC%A4%80%EC%9D%98%EC%9E%A5%EA%B5%90%EC%B2%B4AI%EB%AF%B8%EA%B5%AD%ED%88%AC%EC%9E%90</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cl8ysicl8ysicl8y.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xyEyH/dJMcaiEdCuQ/djkMPiKNBsAygHxmCoMT2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xyEyH/dJMcaiEdCuQ/djkMPiKNBsAygHxmCoMT2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xyEyH/dJMcaiEdCuQ/djkMPiKNBsAygHxmCoMT2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xyEyH%2FdJMcaiEdCuQ%2FdjkMPiKNBsAygHxmCoMT2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cl8ysicl8ysicl8y.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29;63-19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신한은행 오건영 단장이 신간 '부의 갈림길'을 통해 지금 시대를 다섯 가지 갈림길로 짚었습니다. 과거의 선택들이 10여 년 뒤 어떤 결과로 돌아왔는지부터, 지금 우리가 마주한 다섯 가지 갈림길과 실전 투자 원칙까지 정리해 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35;193-22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왜 지금이 '갈림길'인가 &amp;mdash; 과거 사례로 보는 되돌아보기&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401;229-62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건영 단장은 몇 가지 역사적 사례로 논의를 시작합니다. 2009년 3월 금융위기 한복판에서 S&amp;amp;P500 지수는 700포인트였는데, 현재는 7,500포인트 수준으로 10배 넘게 상승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7,000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일본 니케이 지수 역시 현재 7만 포인트 안팎으로 10배가량 올랐습니다. 코로나 폭락기였던 2020년 3~4월 1,450까지 밀렸던 코스피도 현재 7천 선을 넘어서며 5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당시엔 누구나 투자를 두려워했던 시점이지만, 10여 년이 지나 돌아보면 그때가 중요한 갈림길이었다는 게 그의 해석입니다. 그러면서 2026년 역시, 2036년의 시점에서 돌아봤을 때 &quot;그때 이걸 했어야 했는데&quot;라는 생각이 들 만한 갈림길들이 몰려 있는 시기라고 진단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9:1-9:13;631-643&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다섯 가지 갈림길&lt;/h2&gt;
&lt;p data-sourcepos=&quot;11:1-11:35;645-67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① 지정학적 리스크 &amp;mdash; 중동 사태와 에너지 지도의 재편&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13:1-13:349;681-102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동 정세 불안은 단순한 전쟁 리스크를 넘어 에너지 공급망 전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던 경험을 통해 이란은 이 해협 자체가 강력한 협상 카드임을 학습했고, 이는 언제든 다시 봉쇄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각국은 중동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호주 등 다른 지역으로 에너지 조달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 단장은 이를 2000년대 중국의 폭발적 성장이 전 세계 에너지 수요를 빨아들였던 시기에 비유하며, AI가 만들어낼 전력 수요가 그에 못지않거나 그 이상일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2010년대 내내 소외됐던 에너지 섹터가 다시 주목받는 국면이 올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41;1031-107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② K자 경제 &amp;mdash; 금리가 올라도 무너지지 않는 대신 갈라지는 시장&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17:1-17:212;1073-128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리가 오르면 통상 시장이 위축된다는 공식이 최근엔 다르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성장세 자체가 단단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도 시장 전체가 무너지지 않는 대신, 성장의 편차가 커지면서 투자자금이 금리 상승분보다 더 크게 성장하는 자산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 결과 한쪽은 크게 오르고 다른 한쪽은 소외되는 양극화 장세, 이른바 'K자' 형태의 시장이 펼쳐진다는 진단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9:1-19:30;1286-131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③ 연준 의장 교체 &amp;mdash; 케빈 워시 체제의 등장&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235;1317-155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파월 시대의 통화정책 질서 전반을 바꾸려 하고 있다는 게 오 단장의 시각입니다. 다섯 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다섯 가지 영역에서 변화를 추진 중이며, 그 방향은 연말까지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라고 설명합니다. 오랜 기간 이전 체제에 익숙해져 있던 시장 입장에서는, 새 인물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더라도 적응 과정 자체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3:1-23:36;1553-158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④ AI &amp;mdash; 기대가 발전 속도를 앞서갈 때 생기는 변동성&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25:1-25:254;1590-184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 단장은 AI를 인터넷 혁명이나 산업혁명을 뛰어넘는 변화로 평가하면서도,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AI의 실제 발전 속도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빠르지만, 빠르게 큰돈을 벌고 싶어 하는 투자자들의 기대 속도보다는 느리다는 것입니다. 이 간극이 커질수록 과도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큰 변동성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진단입니다. 특히 물리적 영역까지 확장되는 '피지컬 AI'는 적용 범위가 훨씬 넓어 파급효과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40;1845-188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⑤ 미국 투자 &amp;mdash; 장기적으론 우상향, 다만 쉬어가는 구간도 있다&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29:1-29:173;1886-205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난 50년간 미국은 명실상부한 슈퍼파워였지만, 그 사이사이 80년대 일본, 2000년대 중국처럼 다른 지역이 부각되며 미국이 잠시 숨을 고르는 시기가 있었다는 게 오 단장의 관찰입니다. 그는 미국 투자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보면서도, 중간중간 순탄치 않은 구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짚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1:1-31:30;2060-208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실전 투자 원칙 &amp;mdash; 금, 그리고 '족대와 어항'&lt;/h2&gt;
&lt;p data-sourcepos=&quot;33:1-33:221;2091-231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에 대해서는 현재 불리한 여건이 겹쳐 있다고 설명합니다. 중동 전쟁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이것이 물가 압력과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이어지면서 이자를 주지 않는 금보다 이자를 주는 달러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다만 그는 금리가 계절처럼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오히려 금을 조금씩 나눠 담아가는 전략을 하나의 접근법으로 제시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5:1-35:294;2313-260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투자 철학과 관련해서는 '족대와 어항' 비유가 인상적입니다. 물속에서 족대(뜰채)로 물고기를 직접 쫓아다니면 결코 잡을 수 없지만, 좋은 자리에 미리 놓아둔 어항(통발)은 기다리기만 해도 물고기가 들어온다는 어릴 적 경험을 빗댄 이야기입니다. 오 단장은 지금처럼 AI가 트레이딩에 관여해 시장의 움직임(물고기)이 훨씬 빨라진 시대에도, 좋은 자리에 놓인 장기 포지션(어항)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합니다. 핵심은 하루하루의 움직임을 좇아 자주 들여다보고 옮기는 대신, 좋은 위치를 찾아 놓고 믿고 기다리는 태도라는 것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7:1-37:12;2608-261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39:1-39:36;2621-265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연준 의장 교체가 왜 이렇게 큰 변수로 다뤄지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173;2658-283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이 파월 시대의 통화정책 질서 전반을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이를 위해 다섯 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연말까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기존 체제에 오래 적응해 있었던 만큼, 방향 자체의 합리성과는 별개로 적응 과정에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3:1-43:25;2832-285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 금 투자는 피해야 하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5:1-45:198;2858-305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에서 소개한 시각은 '지금 사면 안 된다'가 아니라, 현재는 금리&amp;middot;달러 강세 여건상 단기적으로 불리한 국면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금리는 순환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는 지금 같은 시기에 나눠서 조금씩 매수해 나가는 방식이 하나의 대응법으로 제시됐습니다. 이는 특정 매수 시점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접근 방식을 소개한 것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7:1-47:43;3057-309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족대와 어항' 비유가 실제로 의미하는 투자 전략은 무엇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49:1-49:135;3101-323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매일의 시세 변동을 쫓아 잦은 매매를 하기보다, 장기적 관점(기승업)에서 좋은 자산이나 포트폴리오를 골라 담아두고 흔들리지 않고 유지하는 전략을 뜻합니다. 다만 이 역시 개인의 투자 성향과 자금 상황에 따라 적합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1-51:6;3237-324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53:1-53:181;3244-342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건영 단장이 짚은 다섯 가지 갈림길 &amp;mdash; 지정학 리스크, K자 경제, 연준 의장 교체, AI, 미국 투자 &amp;mdash; 은 모두 지금 이 시기가 특별히 많은 분기점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진단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이는 한 전문가의 관점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투자 판단은 각자의 상황과 추가적인 정보 확인을 거쳐 내리시는 게 맞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5:1-55:91;3426-351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전문가의 인터뷰 및 저서 내용을 요약&amp;middot;정리한 것이며,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7:1-57:71;3518-358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xx6azWzhMqI&quot;&gt;오건영 단장 인터뷰 - 부의 갈림길&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오건영 #부의갈림길 #지정학적리스크 #K자경제 #케빈워시 #연준의장교체 #AI투자 #미국투자 #금투자전략 #장기투자철학</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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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C%98%A4%EA%B1%B4%EC%98%81%EC%9D%B4-%EB%A7%90%ED%95%98%EB%8A%94-2026%EB%85%84-%EB%8B%A4%EC%84%AF%EA%B0%80%EC%A7%80-%EA%B0%88%EB%A6%BC%EA%B8%B8-%EC%A7%80%EC%A0%95%ED%95%99%EB%A6%AC%EC%8A%A4%ED%81%ACK%EC%9E%90%EA%B2%BD%EC%A0%9C%EC%97%B0%EC%A4%80%EC%9D%98%EC%9E%A5%EA%B5%90%EC%B2%B4AI%EB%AF%B8%EA%B5%AD%ED%88%AC%EC%9E%90#entry80comment</comments>
      <pubDate>Mon, 27 Jul 2026 16:59: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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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026년 하반기 금리 전망(한국은행 인상, 케빈 워시, 8월 전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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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3xi7fx3xi7fx3xi7.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zDL79/dJMcaijTRqR/IkeYfayV9MgO8CWQP2CMi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zDL79/dJMcaijTRqR/IkeYfayV9MgO8CWQP2CMi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zDL79/dJMcaijTRqR/IkeYfayV9MgO8CWQP2CMi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zDL79%2FdJMcaijTRqR%2FIkeYfayV9MgO8CWQP2CMi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2026하반기 금리 전망 정리&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3xi7fx3xi7fx3xi7.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118;52-16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이 최근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7월 기준금리를 올렸고, 미국 연준도 새 의장 체제에서 매파적으로 돌아섰습니다. 각각의 배경과 다음 회의 전망을 정리해 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27;171-19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국은행, 7월 기준금리 2.75%로 인상&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263;199-46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6년 7월 16일 기준금리를 기존 2.50%에서 2.75%로, 위원 전원 일치로 인상했습니다. 같은 시기 발표된 경제상황 평가를 보면,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반도체 경기 호조와 그 파급효과에 힘입어 국내 성장세는 오히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문제는 물가입니다.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압력 확대와 비용 충격 전이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됐고, 이것이 이번 인상의 핵심 배경으로 꼽힙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213;463-67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음 금통위는 8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채권시장 리서치에서는 이 회의에서 25bp 추가 인상을 통해 기준금리가 3.00%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후 남은 회의는 10월 22일과 11월 26일입니다. 다만 이는 시장 전망이지 확정된 결정이 아니며, 실제 물가&amp;middot;가계부채&amp;middot;수도권 부동산 지표가 8월 회의 전까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29;677-70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미국 연준, 새 의장 체제에서 매파적으로 전환&lt;/h2&gt;
&lt;p data-sourcepos=&quot;13:1-13:214;707-92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연준은 2026년 6월 17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만장일치 동결했습니다. 올해 1월 이후 4 연속 동결입니다. 다만 주목할 부분은 정책 방향성 자체가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새로 취임한 케빈 워시 의장 체제에서 발표된 성명서는 기존에 있던 '완화 편향(easing bias)' 문구를 삭제했는데, 이는 당분간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5:1-15:256;922-117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수정 경제전망(SEP)과 점도표를 보면 방향 전환이 더 뚜렷합니다. 위원 18명 중 9명이 2026년 말까지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는데, 이는 3월 전망(금리 인하 기조)과는 정반대의 매파적 신호입니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도 3월의 3.4%에서 6월엔 3.8%로 상향 조정됐고, 핵심 PCE 인플레이션 전망치 역시 3.3%로 큰 폭 올랐습니다. 이 발표 직후 미 국채 금리는 급등(베어 플래트닝)했고, 뉴욕 3대 지수도 1% 안팎 하락했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29;1179-120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왜 한&amp;middot;미 모두 같은 방향(긴축)으로 움직이나&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212;1209-142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전까지는 &quot;미국은 완화적, 한국은 긴축적&quot;이라는 정책 괴리 시나리오가 많이 언급됐습니다. 미국의 실질금리가 이미 높아 추가 인상 필요성이 낮다는 논리였는데, 실제로는 양국 모두 긴축 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요 압력과 수도권 집값&amp;middot;가계부채 부담이, 미국은 새 연준 의장 체제에서의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각각의 배경으로 꼽힙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205;1422-162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는 한 달 전까지 시장에서 우세했던 &quot;8월 이후 완화적 유동성 장세&quot; 기대와는 다른 흐름입니다. 실제로 최근 국내 증권사들은 연내 미 기준금리 동결 전망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고, 일부는 연내 두 차례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하고 있습니다. 즉 지난달 자료에 근거한 전망과, 6월 FOMC 이후 실제로 확인된 흐름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게 좋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3:1-23:12;1628-163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25:1-25:35;1641-167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은행은 왜 경기가 좋다는데도 금리를 올리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150;1677-182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금리 인상의 목적은 경기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물가와 가계부채&amp;middot;부동산 과열을 관리하는 데 있습니다. 반도체 호황으로 성장세가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오히려 수요 압력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기 때문에, 성장이 좋을 때 금리를 올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9:1-29:35;1828-186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연준의 정책 기조가 왜 이렇게 갑자기 바뀌었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1:1-31:107;1864-197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가장 큰 요인은 지도부 교체입니다. 새로 취임한 케빈 워시 의장 체제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고, 성명서에서 완화적 문구가 빠지면서 시장은 이를 매파적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3:1-33:37;1972-200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런 금리 흐름이 국내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주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5:1-35:143;2010-215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기에는 성장주&amp;middot;고 밸류에이션 자산의 할인율 부담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실제 영향은 업종, 개별 기업의 실적, 환율 등 다른 변수와 함께 봐야 하며,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대한 투자 판단을 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7:1-37:6;2154-2159&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39:1-39:256;2161-241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은행은 7월 기준금리를 2.75%로 올렸고, 8월 27일 회의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 역시 새 의장 체제에서 인하 기대를 접고 매파적 신호를 내고 있어, 한때 우세했던 &quot;미국 완화 vs 한국 긴축&quot; 구도보다는 양국 모두 긴축 방향으로 수렴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두 나라 모두 다음 회의까지 발표되는 물가&amp;middot;고용 지표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확정된 전망이 아니라 현재까지 확인된 흐름으로 받아들이는 게 맞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150;2418-256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2026년 7월 27일 기준으로 확인 가능한 한국은행&amp;middot;연준 발표 및 관련 보도를 정리한 것이며, 투자 판단을 위한 추천이 아닙니다. 통화정책 결정은 다음 회의(한국은행 8월 27일, 연준 다음 일정)에서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발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한국은행기준금리 #연준금리전망 #FOMC #케빈워시 #금통위 #기준금리인상 #점도표 #물가상승률 #한미금리차 #2026년하반기전망</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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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7 Jul 2026 12:03:29 +0900</pubDate>
    </item>
    <item>
      <title>6&amp;middot;7월 조정장은 왜 왔나 (국민연금 리밸런싱, 레버리지ETF, 미중 관세, 8월 전망)</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6%C2%B77%EC%9B%94%EC%A1%B0%EC%A0%95%EC%9E%A5%EC%9D%80-%EC%99%9C%EC%99%94%EB%82%98-%EA%B5%AD%EB%AF%BC%EC%97%B0%EA%B8%88%EB%A6%AC%EB%B0%B8%EB%9F%B0%EC%8B%B1-%EB%A0%88%EB%B2%84%EB%A6%AC%EC%A7%80ETF-%EB%AF%B8%EC%A4%91%EA%B4%80%EC%84%B8%EC%A0%84%EB%A7%9D</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tkw9tytkw9tytkw9.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xZDHR/dJMcajpr5zJ/UfMvcmpBre9mrmQYQ4PVk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xZDHR/dJMcajpr5zJ/UfMvcmpBre9mrmQYQ4PVk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xZDHR/dJMcajpr5zJ/UfMvcmpBre9mrmQYQ4PVk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xZDHR%2FdJMcajpr5zJ%2FUfMvcmpBre9mrmQYQ4PVk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6,7월 조정장은 왜 왔나&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tkw9tytkw9tytkw9.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98;51-14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근 두 달간 국내 증시는 상당한 변동성 장세를 겪었습니다. 이 조정이 왜 나왔는지, 그리고 8월 이후 국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시각은 어떤 근거에 기반하는지 정리해 봤습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5:1-5:28;150-17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국민연금 리밸런싱과 외국인 수급이 만든 조정&lt;/h2&gt;
&lt;p data-sourcepos=&quot;7:1-7:341;179-51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조정의 첫 번째 배경은 국민연금의 자산배분 리밸런싱입니다. 본격적인 매도는 7월부터 나타났지만, 한 번에 물량을 쏟아내면 시장 충격이 커지기 때문에 6월부터 사전적으로 비중 조절이 이뤄졌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국민연금의 매도만으로는 조정의 폭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관건은 외국인 수급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느냐였는데, 만약 외국인이 매수세를 유지했다면 국민연금의 매도에도 큰 조정 없이 지나갈 수 있었지만, 실제로는 외국인 매도세까지 겹치면서 대형 조정으로 이어졌다는 게 핵심 논리입니다. 즉 국민연금 리밸런싱은 조정의 '방향'을 정한 요인이고, 외국인 수급이 그 '규모'를 키운 변수였다는 해석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9:1-9:27;521-54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레버리지 ETF와 쏠림 현상이 키운 변동성&lt;/h2&gt;
&lt;p data-sourcepos=&quot;11:1-11:287;549-83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두 번째 배경은 5월 말부터 도입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입니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쏠림이 큰 구조인데, 여기에 레버리지 상품까지 더해지면서 자금이 이 두 종목으로 더욱 집중됐다는 분석입니다. 문제는 이 쏠림이 상승기에는 지수를 더 밀어 올리지만, 두 종목에 조정 신호가 나타나는 순간 반대 방향으로도 똑같이 강하게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두 대형주에 쏠렸던 자금이 대조정을 거치며 코스피 전체의 하락폭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3:1-13:45;837-881&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역대급 반도체 실적에도 조정이 나온 이유 &amp;mdash; AI 수익화 지연과 중국 변수&lt;/h2&gt;
&lt;p data-sourcepos=&quot;15:1-15:436;883-131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7월은 실적 시즌이었고,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 자체는 역대급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실적 발표 당일 주가가 오히려 큰 폭으로 조정받는 일이 반복됐는데, 이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미래 수요 전망이 부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AI 밸류체인에서 반도체를 사들이는 주체는 결국 하이퍼스케일러(빅테크 기업)들인데, 이들이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 뚜렷한 수익화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기업 간 경쟁 심화, 그리고 중국계 AI 모델의 부상이 겹치면서 전 세계 AI 서비스 이용 비중에서 중국 모델의 점유율이 2025년 대비 2026년(둘 다 6월 기준)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수익성 극대화를 지연시키고, 향후 AI 인프라 투자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17:1-17:26;1320-1345&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amp;middot;미 통화정책 괴리와 관세發 물가 변수&lt;/h2&gt;
&lt;p data-sourcepos=&quot;19:1-19:208;1347-155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지막 배경은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 차이입니다. 미국은 실질 기준금리가 이미 높은 수준이라 추가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낮은 반면, 한국 은은 긴축적 스탠스를 유지하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금리 차이는 시장금리를 자극해, 상대적으로 미국 시장이 한국 시장보다 유리한 환경(&quot;미국 예외주의&quot;)을 만든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1:1-21:339;1556-189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8월 이후를 바라보는 근거로는 관세와 물가의 상호작용이 언급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좋은 여건(관세 인하를 통한 물가 안정)을 조성할 유인이 있다는 시나리오입니다. 실제로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대미 수출액이 늘어난 정황이 있는데, 2025년에는 관세로 중국산 생필품 유입이 억제됐던 반면 2026년 들어 유입이 늘어나면 전년 동월 대비 기준인 물가 상승률 지표가 기저효과로 낮아질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여기에 2025년 통과된 부채한도 증액법을 통한 국채 발행 여력까지 더해지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재정 측면에서 유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23:1-23:12;1896-1907&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sourcepos=&quot;25:1-25:33;1909-194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국민연금 리밸런싱은 매년 반복되는 이슈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27:1-27:142;1943-208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국민연금은 정해진 목표 자산배분 비중에 맞춰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합니다. 특정 자산군 비중이 목표치를 벗어나면 비중 축소&amp;middot;확대가 발생하는데, 이번처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때는 사전적으로 비중을 나눠 조절하는 방식이 쓰였다는 분석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29:1-29:32;2086-211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8월 이후 유동성 장세는 확정된 전망인가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1:1-31:122;2119-224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아닙니다. 이는 특정 경제 채널에서 제시한 하나의 시나리오이며, 관세&amp;middot;물가&amp;middot;통화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전망입니다.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근거를 갖춘 가설로 받아들이는 게 맞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3:1-33:37;2242-227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레버리지 ETF가 왜 지수 전체의 변동성을 키우나요?&lt;/b&gt;&lt;/p&gt;
&lt;p data-sourcepos=&quot;35:1-35:116;2280-239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 등락폭을 배수로 증폭시키는 상품입니다. 특정 대형주에 자금이 쏠린 상태에서 레버리지 상품까지 더해지면, 그 종목의 등락이 지수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도 함께 커지는 구조입니다.&lt;/p&gt;
&lt;h2 data-sourcepos=&quot;37:1-37:6;2397-2402&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sourcepos=&quot;39:1-39:219;2404-26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6&amp;middot;7월 조정은 국민연금 리밸런싱, 레버리지 ETF로 인한 쏠림, AI 수익화 지연 우려, 한&amp;middot;미 통화정책 괴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정리됩니다. 8월 이후에는 중간선거를 앞둔 재정 확장과 관세發 물가 안정 가능성이 유동성 장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 있지만, 이는 하나의 시나리오이지 확정된 흐름은 아닙니다. 실제 물가 지표와 미중 관계 전개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1:1-41:122;2624-274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경제읽어주는 남자의 시장분석 관점을 요약&amp;middot;정리한 것으로, 매수&amp;middot;매도를 포함한 어떠한 투자 추천도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고, 최신 지표를 통해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43:1-43:82;2747-282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zfVbKnjyp_4&quot;&gt;유튜브 영상 - 경제읽어주는 남자 , 6&amp;middot;7월 조정장과 8월 전망&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국민연금리밸런싱 #레버리지ETF #코스피조정 #한미금리차 #미중관세 #AI수익화 #하이퍼스케일러 #물가상승률 #유동성장세 #거시경제전망</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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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7 Jul 2026 08:41:0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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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온큐(IonQ) 주가 분석 (실적발표, PSR 밸류에이션, 공매도 비율로 본 저점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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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y1rgtay1rgtay1rg.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cox5S/dJMcaijTzfZ/JAygtVh8VBZANFnpKOW8d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cox5S/dJMcaijTzfZ/JAygtVh8VBZANFnpKOW8d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cox5S/dJMcaijTzfZ/JAygtVh8VBZANFnpKOW8d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cox5S%2FdJMcaijTzfZ%2FJAygtVh8VBZANFnpKOW8d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아이온큐 주가 분석&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376&quot; height=&quot;768&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y1rgtay1rgtay1rg.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양자컴퓨팅 대표주 아이온큐가 최근 큰 폭의 조정을 겪었습니다. 실적발표 일정과 함께, 밸류에이션&amp;middot;재무상태&amp;middot;수급 지표를 통해 현재 구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정리해 봤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실적발표 일정과 최근 급락의 배경&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이온큐는 8월 5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와 어닝콜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흐름을 보면 양자컴퓨팅 관련주 전반이 동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아이온큐를 포함한 이 섹터 종목들은 연초 이후(YTD) 대부분 두 자릿수에서 많게는 40%에 가까운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 하락폭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조화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S&amp;amp;P500만 보유했어도 플러스 수익이었을 시기에, 이 섹터만 들고 있었다면 상당한 손실을 봤을 정도로 부진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근 한 달만 놓고 보면 아이온큐는 약 42% 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6% 상승했습니다.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는 성장주는 금리 상승에 특히 취약한데, 아이온큐 역시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다만 회사가 보유한 현금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은 다른 적자 성장주와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장기 추이를 보면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3월 저점에서 같은 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주가는 3배 이상(약 360%) 상승했지만, 이후 5개월 만에 고점 대비 약 70% 가까이 되돌림이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 1년 구간 실질 수익률은 약 45% 수준입니다. 또 다른 상승&amp;middot;하락 사이클에서도 저점 대비 고점까지 약 1.5배 상승 후 55% 되돌림이 나온 적이 있어, 단기간에 크게 벌고 크게 잃을 수 있는 종목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보여준 셈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변동성 관리 &amp;mdash; 포지션 크기와 매매 타이밍&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런 종목의 특징은 아직 흑자 전환 시점이 불확실한 적자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등락 폭이 크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서 과도한 비중을 싣는 건 위험 관리 측면에서 권장되지 않는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고변동성 적자 성장주는 전체 자산의 5% 미만, 혹은 본인이 심리적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제한하는 게 안전하다는 접근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매매 타이밍과 관련해서는 밸류에이션과 공매도 비중을 함께 참고하는 방식이 언급됩니다. 밸류에이션이 높고 공매도 물량이 늘어나는 구간은 고점 신호로, 반대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지고 공매도 물량이 줄어드는 구간(사람들이 겁을 먹고 이미 발을 뺀 상태)은 저점 신호로 해석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과거 100불, 200불 목표가가 나왔던 시점에서 저점 매도 관점이 제시됐던 사례가 있었고, 이후 실제로 큰 폭의 하락이 이어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기술적으로는 200주 이동평균선과의 이격도도 참고 지표로 쓰입니다. 이격도가 크게 벌어질 때(주가가 이평선보다 지나치게 높거나 낮을 때)는 과열 또는 과매도 신호로 해석되며, 최근에는 이격도가 마이너스권에 진입하며 과매도 구간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PSR로 본 고점&amp;middot;저점 히스토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이온큐 같은 적자 기업은 EPS 기반 밸류에이션(P/E)을 적용하기 어려워, 매출 대비 주가 비율인 PSR(Price to Sales Ratio)이 주요 참고 지표로 쓰입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PSR이 152배, 167배, 120배 수준까지 올라갔던 시점들이 모두 고점과 일치했고, 최근 조정 국면에서도 PSR이 100배에 근접했던 지점이 국소 고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대로 PSR이 30배 부근까지 내려왔던 시점들은 저점과 맞물렸는데, 현재 PSR은 40배 수준으로 저점 구간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인베스팅닷컴 기준 11개 밸류에이션 모델의 평균 적정주가는 약 32달러 수준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이는 현재 밸류에이션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수치로 해석됩니다. 다만 EPS 전망치는 계속 하향 조정되는 추세이고(상향 의견 1명, 하향 의견 6명), 반대로 매출 전망치는 상향 의견이 10명으로 우세해,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나 수익성 개선은 아직 요원하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장부가치(BPS) 기준 PBR로 계산한 적정주가 역시 참고할 만합니다. 동종 섹터 평균 PBR(약 4~4.9배)을 아이온큐의 BPS(약 13.33)에 적용하면 대략 50달러 안팎의 적정주가가 산출되는데, 이는 현재가 대비 상당한 괴리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즉시 매수하기보다는,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시각이 함께 제시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재무 상태와 수급(공매도) 지표&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재무 측면에서는 부채 대비 현금 보유량이 핵심 체크포인트입니다. 2025년 4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11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이후 분기에는 약 4억 9,300만 달러로 크게 줄었습니다. 다만 부채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게 변하지 않아, 여전히 부채 대비 현금이 넉넉한 편으로 평가되며, 이는 당장의 유동성 리스크는 낮다는 근거로 언급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공매도 비율은 현재 약 12.67%로, 과거 20~3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아진 수준입니다. 주가가 이미 많이 하락해 추가로 공매도해서 얻을 수익이 줄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며, 데이즈 투 커버(공매도 청산에 걸리는 일수) 역시 하루이틀 수준으로 짧아, 숏 포지션의 압박이 크지 않은 상태로 분석됩니다. 이런 조합은 추가 하락 시 낙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하방 경직성 신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애널리스트 목표주가는 참고하되 맹신하지 않는 게 좋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6월 한때 70~100달러대 목표가가 제시됐고, 5월에도 낮게는 50달러, 높게는 75달러대 목표가가 나왔지만, 실제 주가는 이후 30달러대까지 내려앉으며 목표가와 실제 주가 흐름 사이의 괴리가 컸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Q. 아이온큐는 지금 매수 타이밍인가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 글은 특정 매매 타이밍을 추천하는 게 아니라, 참고 영상에서 제시된 밸류에이션(PSR)&amp;middot;공매도 비율&amp;middot;기술적 지표를 근거로 한 시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PSR이 역사적 저점 구간에 가까워졌고 공매도 비중도 낮아진 점은 하방 경직성의 근거로 언급되지만, 최종 매매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Q. 왜 아이온큐 같은 종목은 금리에 민감한가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아직 흑자로 전환하지 못한 성장주는 미래 현금흐름을 먼 미래로 할인해서 현재가치를 평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할인율이 높아져 밸류에이션이 더 크게 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국채금리 상승과 아이온큐 주가 하락이 같이 나타난 것도 이런 배경과 관련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Q. PSR이 낮으면 무조건 저평가된 걸로 봐도 되나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PSR이 과거 저점 구간(약 30배 안팎)에 가까워졌다는 것은 하나의 참고 신호일뿐, 회사의 이익 전망(EPS 리비전 하향)이 계속 부정적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괄 매수보다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시각이 함께 제시됩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이온큐는 아직 적자 상태의 고변동성 성장주로, 최근 금리 상승과 맞물려 큰 폭의 조정을 겪었습니다. 다만 PSR 기준으로는 과거 저점 구간에 근접했고, 공매도 비중 축소와 넉넉한 현금 보유량은 추가 급락 가능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언급됩니다. 8월 5일 실적발표가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amp;middot;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언급된 수치는 참고 영상에서 인용한 것으로, 실제 투자 전 최신 공시 자료를 통해 재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EGBlDO9SF4A&quot;&gt;유튜브 영상 - 아이온큐(IonQ) 분석&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아이온큐 #IonQ #양자컴퓨팅 #PSR밸류에이션 #공매도비율 #고변동성성장주 #적자기업투자 #실적발표 #양자컴퓨팅관련주 #성장주밸류에이션</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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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6 Jul 2026 19:46:2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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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IREN 투자 (구글 실적, 주가 하락, 호주 전력)</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IREN%ED%88%AC%EC%9E%90-%EA%B5%AC%EA%B8%80%EC%8B%A4%EC%A0%81-%EC%A3%BC%EA%B0%80%ED%95%98%EB%9D%BD-%ED%98%B8%EC%A3%BC%EC%A0%84%EB%A0%A5</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19vm1g19vm1g19vm.png&quot; data-origin-width=&quot;1408&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tD4bc/dJMcahSI8h2/VgQYxoADl1pHKbe3CmeXb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tD4bc/dJMcahSI8h2/VgQYxoADl1pHKbe3CmeXb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tD4bc/dJMcahSI8h2/VgQYxoADl1pHKbe3CmeXb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tD4bc%2FdJMcahSI8h2%2FVgQYxoADl1pHKbe3CmeXb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iren투자&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408&quot; height=&quot;768&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19vm1g19vm1g19vm.png&quot; data-origin-width=&quot;1408&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지난 해 부터 아이렌에 투자중이라 아이렌 소식은 늘 챙깁니다. 비트코인 채굴 회사로부터 피벗하여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전력까지 갖춘 아이렌.&amp;nbsp; 얼마전&lt;span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 color: #6c6c6c; text-align: start;&quot;&gt;&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연 5000만 달러(약 690억 원) 규모의 유니폼패치 계약을 맺기도 했었습니다. 왜들이러나 싶었습니다.&amp;nbsp; 그리고 구글 실적 발표가 AI 인프라 수요의 건재함을 증명하는 동안, 아이렌(IREN) 주가는 정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괴리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제가 겪은 것들을 그대로 풀어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구글 실적이 증명한 것, 그런데 왜 아이렌은 빠졌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5년 3분기 구글의 실적 발표는 AI 투자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증거였습니다. 매출 1,190억 달러, 클라우드 백로그(backlog) 5,140억 달러. 여기서 백로그란 계약은 체결됐지만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수주 잔고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이미 팔았지만 아직 받지 못한 돈이 5,140억 달러나 쌓여 있다는 뜻입니다.&lt;br /&gt;&lt;br /&gt;더 주목할 부분은 캐펙스(CAPEX) 가이던스였습니다. 캐펙스란 데이터 센터, 서버, 전력망처럼 장기적으로 쓰이는 자산에 대한 자본 지출을 뜻합니다. 구글은 이 수치를 최대 2,050억 달러로 상향했고, 2027년에는 추가로 더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드 영업 이익률도 35.6%로 견조했습니다. 컴퓨팅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는 신호를 구글 스스로 보낸 셈입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이 좋은 실적 발표와 같은 날, 아이렌을 포함한 GPU 클라우드 섹터 전체가 무너졌습니다. 이유는 두 갈래였습니다. 하나는 메타가 잉여 컴퓨팅 파워를 외부에 파는 클라우드 사업, 이른바 '메타 컴퓨터(Meta Compute)'를 준비 중이라는 블룸버그 보도였습니다. 또 하나는 아이렌 이사회가 공동 CEO인 윌리엄 로버츠&amp;middot;대니얼 로버츠 형제에게 RSU(Restricted Stock Unit,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 1,820만 주, 당시 주가 기준으로 약 7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공시한 것이었습니다. RSU란 일정 기간이 지나야만 실제로 팔 수 있도록 조건이 붙은 주식 보상을 말합니다. 하루에 안팎으로 두 방을 맞은 날이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구글 캐펙스 가이던스 최대 2,050억 달러로 상향 &amp;mdash; AI 인프라 수요 건재 확인&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메타 컴퓨터 보도 직후 코어위브(CoreWeave) 14%, 람다(Lambda) 17% 급락&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이렌 CEO 형제에 RSU 1,820만 주(주식의 약 5%) 공시 &amp;mdash; 주주 반발 폭발&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구글 실적은 AI 수요의 지속성을 증명했지만, 같은 날 메타 컴퓨터 보도와 아이렌 CEO 보상 공시가 겹치며 섹터 전체가 흔들렸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주가 하락의 절반은 아이렌 탓, 나머지 절반은 시장의 재평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직접 겪어보니, 이 하락을 한 덩어리로 묶어서 보면 안 됩니다. 코어위브와 네비우스(Nebius)도 같은 날 각각 17%, 22% 빠졌습니다. 이 회사들에는 CEO 보상 논란도 없었고 농구단 스폰서십 논란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빠졌습니다. 그렇다면 섹터 전체를 움직인 힘이 따로 있다는 뜻입니다.&lt;br /&gt;&lt;br /&gt;핵심은 컴퓨팅이 무조건 부족하다는 전제가 흔들린 것입니다. 메타 컴퓨터 소식은 &quot;큰손이 파는 쪽으로 돌아설 수도 있다&quot;는 공포를 심었습니다. GPU 클라우드 사업 모델은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마이크로소프트&amp;middot;구글&amp;middot;아마존 같은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가 계속 사기만 한다는 가정 위에 세워진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 가정이 흔들리자 GPU를 담보로 부채를 일으켜 확장해온 네오클라우드(neo-cloud) 섹터 전체의 장기 현금 흐름 가정이 흔들린 것입니다. 네오클라우드란 직접 GPU를 구매해 임대하는 신흥 클라우드 사업자를 가리킵니다.&lt;br /&gt;&lt;br /&gt;다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메타는 올해 AI 인프라에 최소 1,25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이미 가이던스를 상향했고, 메타 내부 AI 책임자는 차기 모델의 컴퓨팅 파워가 이전 모델 대비 10배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lt;a href=&quot;https://investor.fb.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Meta Investor Relations&lt;/a&gt;). 컴퓨팅이 남아돌아서 파는 게 아니라, 이미 사둔 구형 칩의 유휴 자산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내겠다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수요가 꺼진 게 아니라 돈을 더 빨리 회수하는 방식으로 판이 바뀐 것입니다.&lt;br /&gt;&lt;br /&gt;그럼 아이렌 자체 문제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CEO 형제에 대한 7억 달러 보상은 4년 베스팅에 2년 추가 보유 의무가 붙어 있어 구조 자체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창업자들을 2033년까지 묶어두는 장치라는 해석도 성립합니다. 그러나 제가 진짜 걸린 건 순서였습니다. 작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와 5년 97억 달러 계약을 맺은 이후 8개월째 하이퍼스케일러급 신규 계약이 없는 상태에서, 광고 회사 어웨이큰 인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저지 패치 스폰서십(연간 5,000만 달러 이상), 그리고 CEO 보상 공시가 이어졌습니다. 잔칫상을 차리기 전에 성과급부터 돌린 셈이고, 젓가락 들고 기다리던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주가 하락의 절반은 섹터 재평가이고 절반은 아이렌 내부 신뢰 훼손이지만, 컴퓨팅 수요 자체가 꺼진 것은 아닙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호주 전력 선점, 기회인가 아직 이른 기대인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투자를 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데이터 센터의 진짜 병목이 건물이나 서버가 아니라 전력망 연결 계약이라는 점입니다. 미국에서는 2026년 1분기 석 달 동안에만 75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가 주민 반대로 차단되거나 지연됐고, 금액으로는 약 1,300억 달러어치입니다. 반대 운동 조직 수는 지난해 말 396개에서 올해 3월 833개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lt;a href=&quot;https://10alabs.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10A Labs 데이터 센터 와치 보고서&lt;/a&gt;). 전력망 연결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이미 잠가둔 전력 자산은 단순한 테마가 아니라 실물 자산입니다.&lt;br /&gt;&lt;br /&gt;아이렌은 2025년 6월 남호주 번디(Bungdy)에 800MW 규모 데이터 센터 캠퍼스의 송전 연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력 포트폴리오는 회사 공식 발표 기준 5GW를 넘겼고, 증권가 일부에서는 이 발표를 근거로 목표 주가를 96달러로 상향하기도 했습니다. 남호주는 이미 전력의 75% 이상을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고 2027년 100% 순 재생 에너지를 목표로 삼은 지역이라, 데이터 센터 사업자들이 요구하는 탄소 조건과 결이 맞습니다.&lt;br /&gt;&lt;br /&gt;그렇다면 앤트로픽(Anthropic)이 호주에서 최소 1.4GW에서 최대 4GW, 투자 금액으로 최대 15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용량을 확보하려 한다는 보도는 아이렌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호주 전체 데이터 센터 용량이 2025년 기준 약 1.3GW인 상황에서, 나라 전체 용량과 맞먹는 주문서 한 장이 새로 날아온 것입니다. 누군가는 새로 지어야 하는 물량입니다.&lt;br /&gt;&lt;br /&gt;하지만 냉정하게 봐야 할 지점도 있습니다. 앤트로픽이 요구하는 2027년 말 최소 1GW 가동 시점에, 번디 송전 연결은 2028년부터 시작됩니다. 시간이 맞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렌이 이 입찰의 후보라는 공개된 증거가 아직 없습니다. 앤트로픽과의 계약 루머는 올 1월부터도 커뮤니티에 돌았고 그때도 아무 일이 없었습니다. 이번엔 다르다고 믿으려면 1월과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달라진 것은 번디 송전 계약과 입찰 문건 보도, 딱 두 가지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아이렌의 호주 전력 선점은 실체 있는 자산이지만, 앤트로픽 입찰 기대는 타임라인 불일치와 공개 증거 부재라는 두 가지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구글 실적이 좋으면 아이렌 주가도 오르는 거 아닌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수요와 주가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구글 실적은 AI 컴퓨팅 수요가 살아있다는 신호를 줬지만, 같은 날 터진 메타 컴퓨터 보도와 아이렌 내부 CEO 보상 공시가 섹터 전체의 재평가를 촉발했습니다. 수요가 좋아도 공급 경쟁 구도 변화나 기업 내부 신뢰 문제가 겹치면 주가는 반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CEO RSU 보상이 그렇게 나쁜 건가요? 구조상 주주 이익과 정렬되어 있지 않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구조 자체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4년 베스팅에 2년 추가 보유 의무, 2031 회계연도까지 추가 보상 금지 조건이 붙어 있어 창업자들을 장기간 묶어두는 장치이기는 합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이후 8개월째 하이퍼스케일러 신규 계약이 없는 시점에 공시가 나왔다는 순서의 문제가 시장의 신뢰를 갉아먹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메타가 컴퓨팅을 팔기 시작하면 아이렌 같은 GPU 클라우드 회사는 망하는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메타는 AI 인프라 지출을 줄인 게 아니라 오히려 올해 캐펙스를 1,250억~1,450억 달러로 상향한 회사입니다. 남아도는 컴퓨팅을 파는 게 아니라 이미 구입한 구형 칩 일부의 유휴 자산을 활용하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수요가 꺼진 신호가 아니라 기존 사업자들의 수익화 방식이 다양해지는 신호에 가깝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앤트로픽 호주 입찰에 아이렌이 뽑힐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후보가 될 자격은 있지만, 유력하다는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아이렌이 확보한 번디 800MW 전력은 2028년부터 송전이 시작되는데, 앤트로픽이 요구하는 2027년 말 최소 1GW 가동 시점과 타임라인이 맞지 않습니다. 약 6주 안에 나온다는 앤트로픽의 최종 투자 결정 발표에서 파트너 명단을 확인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이 투자의 본질은 뉴스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쥐고 있는 희소한 실물 자산이 실제 대형 고객의 락인(Lock-in)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기다리는 싸움입니다. 아이렌이 확보한 5GW 이상의 전력 포트폴리오와 마이크로소프트&amp;middot;엔비디아 계약은 어디 도망 가지 않습니다. 구글 실적이 확인해준 AI 컴퓨팅 수요도 꺼지지 않았습니다.&lt;br /&gt;&lt;br /&gt;그러나 경영진의 실행력과 주주 소통은 아직 그 자산의 가치를 주가로 치환하는 데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봐야 할 것은 딱 두 가지입니다. 6주 안에 나올 앤트로픽의 호주 최종 투자 결정 발표에 아이렌이 있는지, 그리고 8개월째 비어 있는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자리에 새 이름이 채워지는지. 흔들릴 때 팔기 전에 그 두 가지를 먼저 확인하시길 권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G4zINY6PuB0&quot;&gt;유튜브 영상 - 아이렌&lt;/a&gt;&lt;/p&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AI인프라</category>
      <category>GPU클라우드</category>
      <category>iren</category>
      <category>데이터센터</category>
      <category>미국주식</category>
      <category>아이렌</category>
      <category>앤트로픽</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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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5 Jul 2026 07:46: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마벨 vs 크레도 (AI 커넥티비티 반도체, 광DSP, AEC케이블 대장주 비교)</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B%A7%88%EB%B2%A8-vs-%ED%81%AC%EB%A0%88%EB%8F%84-AI-%EC%BB%A4%EB%84%A5%ED%8B%B0%EB%B9%84%ED%8B%B0-%EB%B0%98%EB%8F%84%EC%B2%B4-%EA%B4%91DSP-AEC%EC%BC%80%EC%9D%B4%EB%B8%94-%EB%8C%80%EC%9E%A5%EC%A3%BC-%EB%B9%84%EA%B5%90</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fwedjpfwedjpfwed.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fUiPH/dJMcacjBAv9/JiwsVy6dPCRzS2YHdk50f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fUiPH/dJMcacjBAv9/JiwsVy6dPCRzS2YHdk50f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fUiPH/dJMcacjBAv9/JiwsVy6dPCRzS2YHdk50f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fUiPH%2FdJMcacjBAv9%2FJiwsVy6dPCRzS2YHdk50f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마벨 VS 크레도&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fwedjpfwedjpfwed.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근 반도체 전반이 강하게 반등하는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커넥티비티 분야의 두 대표주 마벨과 크레도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두 종목의 사업 구조와 성장 전략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투자 성향에 따라 어떤 선택이 맞을지 정리해 봤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반도체 반등, 그 중심에 선 커넥티비티 섹터&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근 며칠 사이 반도체 대부분 종목이 오랜만에 강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먼저 신호가 나왔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하게 상승했고, 이어서 미국 시장에서도 메모리 종목을 필두로 반도체 전반이 동반 반등했습니다. 하이닉스 ADR,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은 10%대 중후반의 급등을 기록했고, 광통신&amp;middot;커넥티비티 분야도 6~8% 수준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 중에서도 마벨과 크레도가 특히 눈에 띄었는데, 마벨이 크레도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률을 보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두 종목 모두 지난주 금요일 장중 저점을 찍은 뒤 3 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마벨은 저점 대비 고점까지 약 19% 상승했고, 크레도는 약 21% 상승했습니다. 하락장 국면에서 두 종목이 동시에 처음으로 3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한 신호입니다. 다만 두 종목 모두 아직 뚜렷한 저항선(마벨 221달러대, 크레도 237달러대)을 남겨두고 있어, 완전한 추세 전환이라 단정하기는 이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사업 구조: 다각화된 대형주 vs 한 우물 성장주&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벨과 크레도는 둘 다 팹리스 기업으로 TSMC를 파운드리로 활용하며,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인 GPU-서버-스위치 간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인터커넥트 솔루션(DSP, AEC, CXL 리타이머)을 공급합니다. 사업 영역의 약 70%가 겹치는 직접 경쟁 관계이지만, 성장 전략은 뚜렷하게 갈립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벨은 스토리지, 통신 인프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까지 포트폴리오가 넓은 대형 반도체 기업입니다.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이 2020년 31%에서 현재 74.5%까지 확대됐고, 커스텀 ASIC 사업 비중도 3.6%에서 18.3%로 늘었습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의 반도체를 위탁 설계하는 ASIC 매출만 약 16억 달러로, 크레도의 전체 매출(약 13억 달러)을 웃돕니다. 이 시장에서는 압도적 1위인 브로드컴에 이어 마벨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크레도는 AEC(액티브 일렉트리컬 케이블) 단일 제품군에 극도로 집중된 사업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의 95%가 AEC에서 나오고, AEC 시장 점유율은 약 88%로 사실상 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합니다.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도 2020년 21%에서 현재 91%까지 뛰었습니다. 소수 제품, 소수 고객에 회사의 명운이 걸려 있는 대신, 그만큼 해당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은 확실합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실적과 성장률로 보는 규모와 속도의 차이&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근 분기 기준 마벨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28%, 크레도는 무려 206%입니다. 내년도 가이던스 역시 마벨이 40%대 성장을 제시한 반면 크레도는 80% 이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사업 규모 차이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결과이기도 합니다. 마벨의 매출 절대 규모는 크레도의 대여섯 배에 달하는 만큼, 크레도처럼 작은 기반에서 큰 성장률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비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마벨 약 59%, 크레도 약 68%로 크레도가 다소 높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가 흐름도 시기별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2025년 초부터 현재까지 약 1년 반 구간에서는 크레도가 195%, 마벨이 72% 상승해 크레도가 앞섰지만, 올해 초부터로 구간을 좁히면 마벨이 116%, 크레도가 50% 상승해 순위가 뒤바뀝니다. 크레도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마벨이 치고 올라온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네트워킹&amp;middot;인터커넥트 시장 점유율에서는 마벨이 2023년 10%에서 현재 19%로 확대됐고, 크레도는 1%에서 4%로 늘었습니다. 절대 점유율은 마벨이 훨씬 높지만, 증가율로 보면 크레도(약 400% 성장)가 마벨(약 90% 성장)을 앞섭니다. 기술력 면에서는 광 DSP 스펙이 두 회사가 비슷한 가운데, 크레도는 전력 소비와 AEC&amp;middot;구리 DSP 분야에서, 마벨은 PCIe&amp;middot;CXL 리타이머의 신호 손실 억제(크레도 대비 약 20% 낮음)에서 각각 강점을 보입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성장 전략과 리스크: M&amp;amp;A 대 유기적 성장&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벨은 차세대 광 솔루션 확보를 위해 셀레스티얼 AI, 폴라리톤을 비롯해 최근 몇 년간 여섯 곳이 넘는 기업을 인수하며 공격적인 M&amp;amp;A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반면 크레도는 대형 인수 없이 유기적 성장과 마진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고, 그 결과 현재 ROA&amp;middot;ROE 등 자본 효율성 지표는 크레도가 더 우수하게 평가받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리스크 요인도 뚜렷합니다. 두 회사 모두 압도적 자금력을 가진 브로드컴이 광 DSP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경우 점유율을 뺏길 수 있다는 공통 리스크를 안고 있고, 업계 전반적으로 리타임드 DSP에서 선형 광학(co-packaged optics) 방식으로 전환되는 흐름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도 관건입니다. 크레도는 상위 고객 매출 비중이 90%를 넘고 단일 제품(AEC) 의존도가 95%에 달해 고객&amp;middot;제품 집중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큽니다. 마벨은 반대로 활발한 M&amp;amp;A에 따른 통합 리스크와, 광 분야 인수 경쟁이 치열해지며 비싼 값을 치를 수 있다는 재무적 부담이 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Q. 마벨과 크레도 중 어떤 종목이 더 안정적인가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는 마벨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스토리지, 통신,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등으로 매출원이 분산되어 있고, 상위 고객 의존도도 절반 수준입니다. 반면 크레도는 단일 제품&amp;middot;소수 고객 의존도가 높아 실적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Q. 성장률만 보면 크레도가 압도적인데, 그럼 크레도가 더 좋은 종목인가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성장률은 크레도가 앞서지만 이는 작은 매출 기반에서 나온 수치이기도 합니다. 공격적인 성장과 높은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크레도가, 분산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마벨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 성향에 따른 선택의 문제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Q. 두 종목 모두 브로드컴과 경쟁 관계인가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네. 마벨은 커스텀 ASIC 분야에서 브로드컴과 직접 경쟁하며 현재 2위 사업자입니다. 두 회사 모두 광 DSP 분야에서는 아직 브로드컴 대비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브로드컴이 본격적으로 진입할 경우 시장 구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이 공통 리스크로 꼽힙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벨과 크레도는 모두 AI 시대 커넥티비티 반도체 분야의 대표주이지만, 성격은 뚜렷하게 다릅니다. 마벨은 사업이 고르게 분산된 대형 반도체 기업으로 안정성에, 크레도는 AEC라는 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 소형 성장주로 성장 속도에 방점이 찍힙니다. 최근의 동반 반등은 반갑지만, 두 종목 모두 아직 저항선을 남겨두고 있어 추세 전환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 본 글은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amp;middot;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언급된 수치는 참고 영상(하단 출처)에서 인용한 것으로, 실제 투자 전 최신 공시 자료를 통해 재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8-PWh0uuvwY&quot;&gt;유튜브 영상 - 마벨 vs 크레도 비교분석&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마벨 #크레도 #MRVL #CRDO #AI반도체 #광DSP #AEC케이블 #커넥티비티반도체 #반도체반등 #데이터센터반도체.</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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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4 Jul 2026 16:48:3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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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화 붕괴가 원화에 주는 경고 (엔저, 재정위기, 환율전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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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l37ro4l37ro4l37r.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KZC8D/dJMcadQjFLR/Zk7JQbfYAFIPvDVNpn1Ai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KZC8D/dJMcadQjFLR/Zk7JQbfYAFIPvDVNpn1Ai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KZC8D/dJMcadQjFLR/Zk7JQbfYAFIPvDVNpn1Ai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KZC8D%2FdJMcadQjFLR%2FZk7JQbfYAFIPvDVNpn1Ai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엔화 붕괴가 원화에 주는 경고&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l37ro4l37ro4l37r.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난 10년 새 일본 여행 비용이 체감상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엔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직접 겪어보니 이건 단순한 여행 특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1달러에 75엔이었던 환율이 163엔을 넘어선 지금, 일본이 걸어온 길이 우리 원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지도처럼 느껴졌습니다. 일본사람이 여행을 간다면 1달러에 3300원이나 하는 셈인 것입니다.&amp;nbsp; 요동치는 환율에 대해 본질적으로 심각히 생각해 볼때 인것 같습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일본 여행이 싸진 이유가 사실은 비극이었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몇 년 전 도쿄에서 밥을 먹으며 계산기를 두드렸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분명 일본 물가가 비싸다고 들었는데, 막상 환전한 엔화로 계산해 보니 서울 식당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quot;여행하기 좋아졌네&quot; 하고 넘겼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엔저(円低) 현상 때문이었습니다. 엔저란 엔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현상, 쉽게 말해 같은 달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엔화를 내야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lt;br /&gt;&lt;br /&gt;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달러당 75엔까지 떨어졌던 환율이, 2026년 현재 163엔을 돌파했습니다. 1986년 12월 이후 약 39년 만의 최저치입니다(&lt;a href=&quot;https://www.boj.or.jp/en/statistics/index.ht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일본은행(BOJ) 통계&lt;/a&gt;). 수치로만 보면 엔화 가치가 절반 이하로 쪼그라든 겁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점이 있습니다. 대지진처럼 일본 내부에 실제 위기가 터졌을 때는 오히려 엔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당시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어 글로벌 자금이 몰렸기 때문입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지금은 다릅니다. 제가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만, 최근에는 남의 나라에서 지정학적 위기가 터져도 엔화 가치가 떨어집니다. 한때 위기의 피난처였던 통화가, 이제는 위기에 더 빨리 무너지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일본이 그토록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는데도 흐름을 막지 못한 이유는 결국 구조적인 문제에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엔화는 3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한때 안전자산이었던 위상은 이미 무너진 상태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일본 국채 시장의 체크메이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 정부가 엔화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규모는 2024년에만 약 15조 엔, 우리 돈으로 145조 원 수준이었고, 2026년 상반기에도 이미 11조 엔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그럼에도 환율은 163엔을 뚫었습니다. 개입 효과가 거의 없었다는 뜻입니다.&lt;br /&gt;&lt;br /&gt;핵심 원인은 실질금리(Real Interest Rate)에 있습니다. 실질금리란 명목 기준금리에서 실제 물가상승률을 뺀 수치로, 예금자가 돈을 맡겼을 때 실제로 얻는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일본의 기준금리는 현재 1.0%인데, 보조금 효과를 제거한 실제 물가상승률은 2.8%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결과적으로 실질금리는 -1.8%입니다. 일본 가계의 예금 규모가 약 11조 엔(한화 약 1경 원)이니, 이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한 해에 갉아먹는 자산 가치는 약 20조 엔에 달합니다.&lt;br /&gt;&lt;br /&gt;제가 직접 써봤는데, 이런 환경에서 똑같이 고민한다면 예금 통장을 닫고 달러나 주식 같은 실물 자산으로 갈아타는 선택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일본 개인 투자자들이 정확히 그렇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디지털 해외 송금 규모까지 합치면 일본 밖으로 빠져나가고 돌아오지 않는 자금이 연 11조 엔을 넘습니다.&lt;br /&gt;&lt;br /&gt;더 근본적인 문제는 GDP 대비 236.7%에 달하는 국가부채입니다. 물가재정이론(FTPL, Fiscal Theory of the Price Level)에 따르면, 부채가 과도한 국가에서 금리를 올리면 이자 비용이 폭증해 오히려 재정 위험 신호를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빚이 너무 많으면 금리를 올려도 통화 가치가 오르지 않고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일본은 지금 정확히 그 함정에 빠져 있습니다. 금리를 올리면 이자 부담이 커지고, 그 이자를 갚으려면 국채를 더 찍어야 하고, 그 국채를 결국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 사줘야 하는 악순환입니다. 2026년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2.8%를 넘어서며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이 악순환이 시장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입니다(&lt;a href=&quot;https://www.mof.go.jp/english/jgbs/index.ht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일본 재무성(MOF)&lt;/a&gt;).&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기준금리 1.0% vs 실제 물가상승률 2.8% &amp;rarr; 실질금리 -1.8%&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GDP 대비 국가부채 236.7% &amp;mdash; 그리스보다 나쁜 수준&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은행이 정부 발행 국채의 49%를 직접 보유 중&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10년물 국채 금리 2.8% 돌파 &amp;mdash; 1997년 이후 최고치&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마이너스 실질금리와 천문학적 국가부채가 맞물려 일본은 금리를 올려도, 안 올려도 엔화가 떨어지는 구조에 갇혀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국 원화의 시한부 안전판, SK하이닉스 ADR&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근 원/달러 환율이 1,560원대에서 1,460원대로 약 100원 가까이 내려온 배경에는 SK하이닉스 ADR 이슈가 있습니다.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이란 미국 주식시장에서 외국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예탁증서로, 이번에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약 260억 달러를 조달한 방식입니다. 이 자금이 국내 공장 건설에 투입되면서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원화로 환전되는 과정에서 달러 공급이 늘고, 덕분에 환율이 일시적으로 안정된 겁니다.&lt;br /&gt;&lt;br /&gt;제가 경험상 이런 수급 이벤트는 보통 기대감이 먼저 선반영됩니다. 즉, 실제 환전이 끝나기 전부터 시장은 움직이기 시작하고, 환전이 끝나는 순간 오히려 다음 재료를 찾기 시작합니다. 6월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월 1천억 달러를 돌파했을 때도 환율은 1,560원대에 머물렀습니다. 수출이 아무리 좋아도 벌어들인 달러가 해외 투자로 다시 빠져나가면 원화는 강해지지 않는다는 걸 그때 제대로 실감했습니다.&lt;br /&gt;&lt;br /&gt;결국 8월 말 이후 환율이 어디로 향할지는 정책에 달려 있습니다. 금융 억압(Financial Repression)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인위적으로 금리를 낮게 유지하거나 규제를 통해 자국 내에 자본을 묶어두는 방식으로, 단기적으로 정부의 이자 부담을 줄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통화 가치를 서서히 갉아먹는 전략입니다. 일본이 30년 넘게 써온 방식이 바로 이것입니다. 시장은 한국 정부의 재정 운용 방식이 아베노믹스와 조금이라도 닮아 보이면, 실제 정책이 실행되기도 전에 원화를 먼저 팔아치웁니다. 선반영은 냉정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SK하이닉스 ADR발 달러 유입은 8월 말까지의 임시 안전판이며, 그 이후 원화 향방은 재정 정책의 신뢰도에 달려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우리 원화, 아직 갈림길에 서 있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의 1인당 GDP는 현재 약 34,000달러 수준입니다. 1995년 당시 일본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5%에 달했지만, 지금은 4%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같은 기간 실질임금 지수는 100에서 96으로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미국이 100에서 235로 성장하는 동안 일본만 역주행한 것입니다. 30년 동안 월급이 줄어든 나라. 일본 여행에서 &quot;예전이랑 달라진 게 없다&quot;는 느낌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제가 직접 겪어보니 정확히 그랬습니다.&lt;br /&gt;&lt;br /&gt;한국의 GDP 대비 국가부채는 현재 약 50% 수준으로, 일본의 236%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재정 지출 구조를 유지한다면 2040년에는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영국의 트러스(Truss) 총리 사태 때 영국의 국가부채 비율은 GDP 대비 96%였습니다. 파운드라는 국제통화를 가진 나라도 그 수준에서 국채 금리 폭등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국제통화가 아닌 원화는 그보다 낮은 임계점에서도 같은 충격이 올 수 있다고 봅니다.&lt;br /&gt;&lt;br /&gt;다만, 여기서 한 가지 짚고 싶습니다. &quot;정부가 돈을 쓰면 무조건 위험하다&quot;는 시각은 좀 단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AI, 반도체, 에너지 전환이라는 글로벌 패권 경쟁이 한창인 지금, 전략적 마중물 투자를 아끼는 것도 또 다른 위험입니다. 문제는 예산 규모 자체가 아니라, 그 돈이 잠재성장률을 실제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곳에 들어가느냐입니다. 2026년 예산을 720조에서 800조로 10% 넘게 늘리겠다는 방향 자체보다, 그 80조가 R&amp;amp;D와 미래 성장동력으로 향하는지 선심성 지출로 분산되는지가 원화 가치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정준칙(Fiscal Rule), 즉 정부 지출의 한도와 기준을 법제화하여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제도적 장치가 지금 이 시점에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한국은 아직 일본의 전철을 피할 시간이 있지만, 재정 지출의 효율성과 재정준칙 정립이 원화 가치를 결정할 핵심 변수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원화에도 직접 영향이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직접적인 연동은 아니지만 간접 영향이 분명히 있습니다. 시장은 한국 정부의 재정 정책이 아베노믹스와 유사해 보인다고 판단하면, 그 시점에 원화를 먼저 팔아치웁니다. 제가 시장 흐름을 지켜보면서 느낀 건, 엔화 급락 시기마다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꽤 뚜렷했다는 점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일본은 국가부채가 GDP의 230%인데 왜 아직 안 망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일본은 세계 최대의 순대외자산국으로,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배당과 이자 소득이 막대합니다. 또한 과거 수십 년간 제로 금리 수준에서 국채를 조달해 이자 부담이 낮았습니다. 다만 이 구조가 지금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2.8%를 넘어섰고, 앞으로가 더 문제라는 시각이 많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SK하이닉스 ADR 환전이 끝나면 환율이 다시 오를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260억 달러라는 대규모 달러 공급이 환율을 눌러주고 있는 만큼, 환전이 완료되는 8월 말 이후에는 이 완충 효과가 사라집니다. 그 이후 환율 향방은 국내 재정 정책 신뢰도, 외국인 자금 흐름, 글로벌 달러 강세 여부 등 복합 변수에 달려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면 개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일본 사례를 보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환경에서 예금만 고집하면 자산 가치가 서서히 깎입니다. 달러 자산이나 실물 자산, 주식 등으로 분산하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다만 이건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특정 투자 방향을 권장하기보다는 실질금리 개념 자체를 이해하고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 여행이 싸진 이유가 사실은 일본 서민의 고통이었다는 걸 제가 직접 겪어보고 나서야 실감했습니다. 30년 동안 월급이 제자리거나 줄어든 나라, 은행에 예금할수록 실질적으로 손해를 보는 나라가 된 과정은 하루아침에 일어난 게 아니었습니다. 방만한 재정 지출, 중앙은행의 무제한 국채 매입, 그리고 인구 구조 악화가 수십 년에 걸쳐 쌓인 결과입니다.&lt;br /&gt;&lt;br /&gt;한국은 아직 그 길의 초입에 서 있습니다. 재정준칙을 세우고, 지출의 효율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실질적인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구조 개혁이 지금 이 순간부터 필요합니다. SK하이닉스 ADR이 만들어준 숨통은 8월 말까지입니다. 그 이후의 원화 가치는 정책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yPVSu6wj8WE&amp;amp;t=1464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yPVSu6wj8WE&amp;amp;t=1464s&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SK하이닉스ADR</category>
      <category>엔저</category>
      <category>엔화</category>
      <category>원화환율</category>
      <category>일본국채</category>
      <category>재정위기</category>
      <category>환율전망</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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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4 Jul 2026 08:55:0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스페이스X 투자 (캐시카우, 네오클라우드, 우주데이터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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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dv3db5dv3db5dv3d.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q3JoV/dJMcahLZakZ/b2k9K0CTV0OKdyfVHEdHv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q3JoV/dJMcahLZakZ/b2k9K0CTV0OKdyfVHEdHvK/img.png&quot; data-alt=&quot;스페이스 X&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q3JoV/dJMcahLZakZ/b2k9K0CTV0OKdyfVHEdHv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q3JoV%2FdJMcahLZakZ%2Fb2k9K0CTV0OKdyfVHEdHv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스페이스X 투자&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dv3db5dv3db5dv3d.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caption&gt;스페이스 X&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솔직히 저는 반도체 주가가 출렁이는 동안 우주 산업을 '언젠가 될 먼 이야기'로만 여겼습니다. 그런데 스페이스X의 사업 구조를 직접 뜯어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로켓 발사 비용 절감이 단순한 기술 성과가 아니라 스타링크라는 캐시카우(현금창출 핵심 사업)를 키우기 위한 인프라 전략이었다는 걸 그제야 이해했습니다. 반도체 변동성 장세가 길어지는 지금, 다음 주도주를 공부하는 시각으로 우주 산업을 다시 들여다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캐시카우 스타링크, 그리고 네오클라우드의 등장&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처음 스페이스 X의 재무 구조를 공부했을 때 가장 놀란 점은 로켓 발사 사업 자체가 메인 수익원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2024년 기준 스페이스 X의 전체 로켓 발사 165회 가운데 약 75%는 자사의 스타링크 위성을 쏘아 올리기 위한 발사였습니다. 외부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고 발사해 주는 비중은 25% 수준에 불과합니다.&lt;br /&gt;&lt;br /&gt;스타링크(Starlink)란 저궤도 위성을 수천 기 이상 배치해 전 세계 어디서든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입니다. 쉽게 말해 기지국 대신 우주에 위성을 깔아놓은 통신 서비스입니다. 기존 지상 통신사들이 도심 밀집 지역에서 과점 수익을 누리는 구조라면, 스타링크는 전 세계 통신 음영 지역을 타깃으로 삼고 있어 경쟁 범위 자체가 다릅니다.&lt;br /&gt;&lt;br /&gt;제가 직접 자료를 비교해봤는데, 스타링크는 스페이스 X 전사 매출 중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고 수익성도 가장 높은 사업 부문입니다. 2024년 스페이스 X 연간 매출이 약 187억 달러였고, 스타링크가 그 핵심 축을 담당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spacex.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SpaceX 공식&lt;/a&gt;).&lt;br /&gt;&lt;br /&gt;그런데 2025년부터 여기에 새로운 변수가 추가됐습니다. 바로 네오클라우드(Neo Cloud), 즉 AI 클라우드 사업입니다. 스페이스X가 보유한 데이터센터를 외부 기업에 빌려주는 구조인데, 앤트로픽(Anthropic)과는 월 12.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2025년 5월부터 발효됐고, 구글과의 계약도 9.2억 달러 수준으로 4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입니다. 분기로 환산하면 60억 달러, 연간으로는 250억 달러를 넘는 규모입니다. 이는 2024년 전사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lt;br /&gt;&lt;br /&gt;~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 부분이 단순한 추가 매출이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스페이스X가 전사 적자를 기록하는 이유는 AI 사업 부문의 적자 때문입니다. 우주 사업 부문은 이미 흑자이지만, XAI와의 합병 이후 신설된 AI 부문 투자 비용이 이를 상쇄하고 있습니다. 네오클라우드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3분기~4분기에는 전사 흑자 전환(BEP 달성)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물론 캐펙스(CAPEX, 자본적 지출&amp;mdash;설비&amp;middot;인프라에 투자되는 비용)가 예상을 초과해 급증하면 일정이 밀릴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남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타링크: 위성 통신 서비스 구독 수익, 전사 최고 수익성 사업&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로켓 발사(스페이스 부문): 인프라 구축 수단, 직접 수익 비중은 작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X 플랫폼&amp;middot;그록(Grok) 구독: AI 부문 기존 매출원&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네오클라우드: 앤트로픽&amp;middot;구글 향 AI 데이터센터 임대, 2025년 신규 성장 동력&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스페이스X의 진짜 캐시카우는 스타링크이며, 네오클라우드 매출 반영 시 3~4분기 전사 흑자 전환 가능성이 현실적 수준으로 올라왔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우주 데이터센터, 골든 크로스가 핵심이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주 데이터센터 이야기가 나오면 저도 처음엔 서버 랙들이 우주에 둥둥 떠다니는 SF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실제 개념은 훨씬 현실적입니다. 스타링크 위성 안에 통신 장비 대신 GPU를 탑재한 것, 그것이 데이터센터 위성의 원형입니다. 기술적 불가능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성의 문제라는 점이 이 논쟁의 핵심입니다.&lt;br /&gt;&lt;br /&gt;제가 이 구조를 공부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프레임은 '골든 크로스' 개념이었습니다. 여기서 골든 크로스란 지상에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비용은 계속 오르고, 우주에서 구축하는 비용은 계속 내려가다가 두 곡선이 교차하는 시점을 말합니다. 그 시점이 오면 우주 데이터센터가 경제성을 갖게 됩니다.&lt;br /&gt;&lt;br /&gt;낙관론을 가진 분들은 스타십(Starship) 상용화와 발사 단가 하락이 맞물리면 4~5년 안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반면 냉정하게 보는 시각에서는 10년 이상을 예상합니다. 우주 공간의 방사선과 극심한 온도 변화를 견디는 고내구성 GPU 확보, 전력 공급을 위한 대형 태양광 패널 탑재로 인한 무게 증가, 그에 따른 발사 비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10년 이상을 보는 시각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단계의 비용 절감이 동시에 병렬로 진행돼야 하는데, 그 속도를 현재 시점에서 정확히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lt;br /&gt;&lt;br /&gt;그럼에도 구글, 아마존, 앤트로픽, 엔비디아 같은 기업들이 우주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 당장 된다고 보는 게 아니라, 그 골든 크로스 시점에 자리를 잡아두기 위해서입니다. 지상 데이터센터는 전력망, 냉각수, 부지 확보라는 세 가지 병목이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lt;a href=&quot;https://iea.org&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IEA(국제에너지기구) 데이터센터 전력 보고서&lt;/a&gt;). 지상 인프라의 한계가 커질수록 우주 인프라의 상대적 매력도는 자연히 높아집니다.&lt;br /&gt;&lt;br /&gt;투자 관점에서 저는 이 섹터를 단기 모멘텀이 아닌 중장기 구조적 성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스페이스X 주식의 경우 현재 유통 가능 주식 비율(유통 물량)이 전체의 10%가 되지 않아 지수 내 비중이 실제 시가총액보다 낮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락업(Lock-up, 상장 초기 주요 주주의 주식 매도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장치) 해제 물량이 점진적으로 풀리면서 유통 물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지수 편입 비중이 높아지는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단기 주가 하방 압력과 중기 수급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간인 셈입니다.&lt;br /&gt;&lt;br /&gt;~라는 의견도 있지만, 제 경험상 이런 섹터는 매수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려는 시도보다 스타십 발사, 실적 발표 같은 이벤트를 전후로 조금씩 비중을 쌓아가는 방식이 심리적으로도, 수익률 관리 측면에서도 더 낫습니다. 단,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이 섹터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면 오히려 변동성을 견디기 어려워집니다. 제가 보기에 합리적인 접근은 목표 비중과 목표 시계열(예: 2030~2032년)을 먼저 설정한 뒤, 역산해서 분할 매수하는 방법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우주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기술 가능성이 아닌 경제성 골든 크로스 시점이며, 투자는 단기 시세 추종보다 중장기 분할 매수 전략이 적합하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스페이스X 주식을 지금 사도 될까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지금 당장 한꺼번에 매수하는 방식은 저도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락업 해제 물량 일정, 스타십 발사 이벤트, 분기 실적 발표 같은 모멘텀을 전후로 분할 매수하는 방식이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비중을 쌓아가기에 더 현실적입니다. 중요한 건 얼마에 사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가져갈 수 있느냐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스타링크가 SKT나 KT 같은 국내 통신사 시장을 빼앗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기간에 정면 충돌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스타링크의 주요 타겟은 기존 지상 통신사들이 커버하기 어려운 오지, 해상, 항공 같은 음영 지역입니다. 다만 서비스 품질이 4G급에 근접하면서 도심 지역과의 경계도 점점 좁혀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오히려 국내 통신사들이 스타링크와 협력 관계를 맺어 서비스를 대리 제공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우주 ETF와 스페이스X 직접 투자 중 어느 쪽이 낫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우주 ETF는 상품마다 추종 지수가 다르고, 패시브&amp;middot;액티브 여부, 미국 시장 추종 여부도 제각각이라 구성 종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스페이스X는 전체 우주 산업 밸류체인에 걸쳐 있어 단일 종목으로 산업 흐름을 비교적 넓게 반영합니다.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는 본인이 얼마나 공부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우주 데이터센터는 언제쯤 실제로 가능해지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기술적으로는 이미 가능합니다. 문제는 경제성입니다. 낙관적으로 보는 쪽은 4~5년, 현실적으로 보는 쪽은 10년 이상을 말합니다. 스타십 상용화 속도, 고내구성 GPU 개발 비용, 발사 단가 하락 속도가 모두 맞물려야 하기 때문에 단일 변수로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도체 변동성 장세가 길어지는 지금, 저는 '멘탈 관리'와 '다음 공부' 두 가지가 동시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스 X를 공부하면 좋은 이유는 단순히 우주가 유망해서가 아닙니다. 스페이스 X 하나의 뉴스 플로우를 따라가다 보면 발사체, 위성 통신, AI 데이터센터, 방산, 에너지라는 우주 산업 전체 밸류체인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lt;br /&gt;&lt;br /&gt;물론 이 섹터에는 로켓 발사 실패, 금리 환경 악화, 캐펙스 급증 같은 현실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무조건 된다거나 무조건 안 된다는 양쪽 극단보다, 어떤 조건이 충족될 때 어떤 시나리오가 펼쳐지는지를 이해하는 공부가 먼저입니다. 제 경험상 시장이 조용할 때 공부한 섹터가 결국 기회가 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ni5wFvlQ1YY&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ni5wFvlQ1YY&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XAI</category>
      <category>네오클라우드</category>
      <category>반도체대안주</category>
      <category>스타링크</category>
      <category>스페이스x</category>
      <category>우주데이터센터</category>
      <category>우주산업투자</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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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C%8A%A4%ED%8E%98%EC%9D%B4%EC%8A%A4X-%ED%88%AC%EC%9E%90-%EC%BA%90%EC%8B%9C%EC%B9%B4%EC%9A%B0-%EB%84%A4%EC%98%A4%ED%81%B4%EB%9D%BC%EC%9A%B0%EB%93%9C-%EC%9A%B0%EC%A3%BC%EB%8D%B0%EC%9D%B4%ED%84%B0%EC%84%BC%ED%84%B0#entry73comment</comments>
      <pubDate>Thu, 23 Jul 2026 12:23:2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일본 경제 위기 (금융 전환, 한일 협력, 생존 전략)</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C%9D%BC%EB%B3%B8-%EA%B2%BD%EC%A0%9C-%EC%9C%84%EA%B8%B0-%EA%B8%88%EC%9C%B5-%EC%A0%84%ED%99%98-%ED%95%9C%EC%9D%BC-%ED%98%91%EB%A0%A5-%EC%83%9D%EC%A1%B4-%EC%A0%84%EB%9E%B5</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o7tsp5o7tsp5o7ts.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tzppd/dJMcafnbadn/FiOpkoxQchDALqmLgs7uL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tzppd/dJMcafnbadn/FiOpkoxQchDALqmLgs7uL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tzppd/dJMcafnbadn/FiOpkoxQchDALqmLgs7uL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tzppd%2FdJMcafnbadn%2FFiOpkoxQchDALqmLgs7uL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일본 경제 위기&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o7tsp5o7tsp5o7ts.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1980년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를 홀로 장악했던 일본이, 지금은 국가 주도 반도체 회사 하나를 겨우 세워놓고 마지막 실타래를 풀려 하고 있습니다. 이 숫자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믿기 어려웠습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조선, 백색가전, 자동차까지 차례로 경쟁력을 잃은 일본이 최후의 수단으로 꺼내 든 카드는 뜻밖에도 '금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금부터 짚어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제조 강국의 몰락과 스테이블코인이라는 마지막 카드&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 흐름을 처음 진지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한 건 일본의 3대 메가뱅크, 미쓰비시&amp;middot;미즈호&amp;middot;스미토모가 공동으로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부터였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특정 법정화폐나 자산에 가치를 고정시킨 디지털 화폐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달러나 엔화를 블록체인 위에 올려놓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발표가 놀라웠던 이유는 단순히 기술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도장 문화가 2020년대까지 남아 있을 만큼 보수적이던 일본 금융권이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 자체가, 그 자체로 임계점을 넘었다는 신호처럼 읽혔습니다.&lt;br /&gt;&lt;br /&gt;배경을 살펴보면 구조적 절박함이 보입니다. 일본은 반도체 하나를 살리기 위해 라피더스(Rapidus)라는 사실상의 국영 반도체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라피더스는 민간 자본과 정부 보조금을 합쳐 2 나노 공정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회사로, 일본이 수십 년간 잃어버린 반도체 생태계를 단 하나의 기업으로 복원하겠다는 시도입니다. 조선업은 이미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10% 아래로 떨어졌고, 혼다&amp;middot;닛산 등 자동차 업계도 통폐합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lt;a href=&quot;https://www.meti.go.jp&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일본 경제산업성(METI)&lt;/a&gt;).&lt;br /&gt;&lt;br /&gt;흥미로운 점은 일본이 AI 분야에서도 직접 개발이 아닌 '금융 우회로'를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손정의 회장이 오픈AI에 대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엔드 프로덕트를 직접 만들기 어려우니, 그걸 잘 만드는 회사에 투자해서 과실을 나누겠다는 전략입니다. 제가 보기엔 이것은 단순한 투자 전략이 아니라 제조 현장에서 물러난 일본이 자본시장을 새 전장으로 삼겠다는 선언에 가깝습니다.&lt;br /&gt;&lt;br /&gt;또 하나 주목할 현상은 일본 내 M&amp;amp;A 시장의 폭발적 성장입니다. M&amp;amp;A(인수합병)란 기업이 다른 기업을 사거나 합치는 행위인데, 지금 일본에서는 대를 이을 후계자가 없는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 기업들이 매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모노즈쿠리란 장인 정신에 기반한 일본 특유의 제조 철학을 뜻합니다. 우주 발사체에 쓰이는 오차 없는 나사못, 세계 유일의 극소 베어링, 이런 기업들이 인구 소멸 지역에서 문을 닫기 직전 상태라는 게 제가 이 주제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아프게 다가온 부분이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도체: 라피더스(Rapidus) 설립으로 마지막 재건 시도 중&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조선: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이하, 통폐합도 난항&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동차: 혼다&amp;middot;닛산 합병 논의 지속, 도요타만 독자 버팀&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융: 3대 메가뱅크 공동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AI: 직접 개발 대신 오픈AI 등 해외 스타트업 지분 투자로 우회&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이 흐름을 단순히 '임종 직전의 발악'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거기에 온전히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본이 보유한 대외 순자산 규모는 여전히 세계 최상위권이고, 장기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해 31년 만에 기준금리를 1%대로 올린 조치는 단순한 엔화 방어 이상의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이란 중앙은행이 시중에 도는 돈의 비용을 높여 물가를 잡고 통화 가치를 지지하는 정책 수단입니다. 여기서 &quot;일본은 답이 없다&quot;라고 결론 내리기보다는, 어떤 조건이 갖춰져야 반등이 가능한지를 따져보는 편이 더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반도체&amp;middot;조선&amp;middot;가전&amp;middot;자동차의 연쇄 몰락 이후 일본은 스테이블코인&amp;middot;M&amp;amp;A&amp;middot;해외 AI 투자 등 금융 중심의 생존 전략으로 체질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일 협력이라는 현실적 선택지, 그리고 우리의 생존 전략&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 경제를 들여다보다 보면 결국 한국 이야기로 귀결됩니다. 제가 이 분석을 처음 정리할 때 가장 불편하게 마음에 걸렸던 문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quot;원화는 독자적인 변수로 평가받지 못하고 엔화와 위안화에 동조화된다.&quot; 이게 현실이라면, 일본이 흔들릴 때 우리도 같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뜻이니까요.&lt;br /&gt;&lt;br /&gt;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은 첨단 제품 생산의 핵심 원자재를 중국의 희토류와 희소금속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희토류란 전기차 모터,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17개 금속 원소를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이차전지(배터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수준으로 양산이 가능한 나라는 지금 중국과 한국뿐입니다. 만약 한국의 이차전지 산업이 경쟁력을 잃는다면, 미국을 포함한 영미권은 배터리를 중국에서만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건 우리에게 위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협상력의 근거이기도 합니다(&lt;a href=&quot;https://www.iea.org/reports/critical-minerals-market-review-2024&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국제에너지기구(IEA) 핵심광물 시장 보고서&lt;/a&gt;).&lt;br /&gt;&lt;br /&gt;그렇다면 한국이 이 구조 안에서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향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일본의 소부장 생태계와 협력하는 것이 가장 설득력 있는 답입니다. 소부장이란 소재&amp;middot;부품&amp;middot;장비의 줄임말로, 첨단 제품 생산의 기반을 이루는 산업군을 가리킵니다. 2019년 수출 규제 사태 이후 국내에서 소부장 국산화가 어느 정도 진척됐지만, 일본이 보유한 초정밀 소재와 공정 기술은 여전히 대체하기 어려운 영역이 많습니다. 그 기업들이 지금 후계자 부재와 지역 소멸로 매물로 나오고 있다면, 이건 위협이 아니라 기회일 수 있습니다.&lt;br /&gt;&lt;br /&gt;물론 한일 협력을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역사적&amp;middot;정치적 변수가 언제든 산업 협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걸 2019년이 증명했습니다. 또한 AI와 로봇 자동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quot;투자를 통해 과실을 나누라&quot;는 조언만으로는 자본이 없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도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구조적 소외를 개인의 자산 배분 문제로만 귀결시키는 건, 제가 이 주제를 정리하면서 가장 비판적으로 바라봤던 지점입니다.&lt;br /&gt;&lt;br /&gt;그럼에도 미&amp;middot;중 패권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구도는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습니다. 영미권이 안보 이유로 중국산을 배제하는 동안, 한국산 반도체&amp;middot;이차전지&amp;middot;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앞으로 10년을 결정한다고 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한국은 미&amp;middot;중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에 머물지 않으려면, 일본 소부장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amp;middot;이차전지&amp;middot;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로 자리를 굳혀야 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일본이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면 엔화 가치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엔화 스테이블코인은 엔화 가치에 직접 연동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엔화 수요를 일부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엔화 가치는 일본 경제의 실물 경쟁력과 기준금리 수준에 따라 결정되므로, 스테이블코인 하나만으로 환율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금융 혁신을 통해 아시아 디지털 금융 허브로 자리잡는다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일본 경제 침체가 한국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네, 직접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원화는 국제 외환 시장에서 독자적으로 평가받기보다 엔화와 위안화에 동조화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 한국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에도 압박이 가해지고, 이는 코스피 등 국내 주식 시장 심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일본산 소부장을 공급받아 완성품을 만드는 업종은 원가 구조 측면에서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일 소부장 협력,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경제적 필요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일본의 정밀 소재&amp;middot;부품 기업 상당수가 후계자 부재로 매물화되고 있고,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이 기술력을 흡수할 유인이 큽니다. 다만 2019년 수출 규제 사태에서 확인됐듯 정치적 변수가 언제든 산업 협력의 발목을 잡을 수 있으므로, 단기적 신뢰 구축과 다양한 협력 채널 확보가 선행되어야 현실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이 오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달러 강세가 심화되면서 원화 가치는 추가 하락 압력을 받습니다. 원화 약세는 수입 물가를 끌어올려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방어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소비와 투자를 동시에 위축시킵니다. 수출 기업은 단기적으로 환차익을 볼 수 있지만, 원자재 수입 비용 상승이 이를 상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본 경제를 들여다보고 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일본의 선택은 절박함에서 나왔지만, 그 절박함이 만들어낸 금융 혁신과 M&amp;amp;A 생태계 변화는 한국에게 분명한 기회 신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일본의 침몰을 구경하는 처지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기술 자산과 협력 가능성을 어떻게 포착하느냐가 핵심입니다.&lt;br /&gt;&lt;br /&gt;미&amp;middot;중 패권 전쟁이 만들어준 시간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에서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로 자리잡지 못하면 도매급으로 처리되는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제가 이 분석을 정리하면서 가장 깊이 공감한 부분은, 속도와 적응력이 우리의 원래 강점이었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감각을 다시 꺼낼 시점이 바로 지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iye9Dub3FeA&amp;amp;t=783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iye9Dub3FeA&amp;amp;t=783s&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경제위기</category>
      <category>글로벌경제</category>
      <category>소부장</category>
      <category>스테이블코인</category>
      <category>엔화</category>
      <category>일본경제</category>
      <category>한일협력</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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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3 Jul 2026 08:42: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워렌 버핏 7월 15일 CNBC (자본수익률, 알파벳, 장기복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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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tuhs73tuhs73tuhs.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o55A4/dJMcacRn0FA/45ndSXzkfb7IFNqkznQVE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o55A4/dJMcacRn0FA/45ndSXzkfb7IFNqkznQVE1/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o55A4/dJMcacRn0FA/45ndSXzkfb7IFNqkznQVE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o55A4%2FdJMcacRn0FA%2F45ndSXzkfb7IFNqkznQVE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워렌 버핏 인터뷰&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752&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tuhs73tuhs73tuhs.png&quot; data-origin-width=&quot;2752&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워렌 버핏의 책도 여러권 읽었고,&amp;nbsp; 늘 이분의 투자 방식이 정답이다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이어가고있습니다. 그가 95세의 나이에 알파벳(구글)을 수백억 달러 규모로 담은 이유가 뒤늦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amp;nbsp; 직접 그의 입으로 들은 적이 없었기에 늘 궁금했었습니다.&amp;nbsp; 투자의 핵심은 사업의 본질을 단순하게 유지 하는 것이다. 라고 늘 생각은 하는데 막상 주식이 요즘같이 바닥을 치고 있을 때는 매수버튼에 손이 잘 나가질 않았습니다. 단기적인 흐름보다는 장기적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amp;nbsp; 저의 스승님이 매일 하시는 말씀이 내일 날씨는 맞출 수 없지만 계절을 맞출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말을 다시 되새겨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amp;nbsp;&lt;br /&gt;워렌 버핏의 투자 논지를 저랑 같이 알아보시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본수익률이 결국 답이었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버핏이 말하는 좋은 기업의 기준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자기 자본이익률(ROE)이 장기간 높게 유지되는가, 그리고 미 국채 수익률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는가입니다. 여기서 ROE(Return on Equity)란 기업이 주주 자본 대비 얼마나 많은 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쉽게 말해 &quot;100원을 맡겼을 때 얼마를 벌어오는가&quot;를 나타냅니다.&lt;br /&gt;&lt;br /&gt;제가 이 기준을 처음 제대로 이해한 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사례를 접했을 때였습니다. 대부분의 금융주가 자본 대비 13~14% 수익을 낼 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30% 이상을 냈습니다. 그러면서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위험을 감수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때 직접 겪어보니, 단순히 PER이나 주가 흐름만 들여다보던 이전 방식이 얼마나 피상적이었는지 실감했습니다.&lt;br /&gt;&lt;br /&gt;버핏이 코카콜라를 45년 넘게 보유해 온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높은 ROE를 장기간 유지하면 복리(Compound Interest) 효과가 작동합니다. 복리란 수익이 다시 원금에 합산되어 이자가 이자를 낳는 구조를 말하는데, 시간이 길수록 그 힘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레버리지 없이 수십 년간 시장을 앞선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lt;br /&gt;&lt;br /&gt;반면 저는 단기 시세 변동에 쏠려 투자했을 때는 늘 불안감이 컸습니다. 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손에 땀을 쥐고, 한 가지 뉴스에 포지션을 바꾸기를 반복했죠. 그런데 장기간 높은 자본 효율성을 유지하며 실제 현금흐름(Free Cash Flow)을 창출하는 기업에 주목하기 시작하자 거시경제 변동에 흔들리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여기서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이란 영업 활동으로 번 돈에서 설비 투자를 뺀 실제로 쓸 수 있는 현금을 의미합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ROE 30% 이상 + 장기 유지 &amp;rarr; 복리 효과의 핵심 조건&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 국채 수익률 대비 초과 수익 창출 능력 &amp;rarr; 기업 가치 판단의 기준점&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제 잉여현금흐름(FCF) 창출 여부 &amp;rarr; 회계 이익이 아닌 현금으로 검증&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본을 재투자할 능력 &amp;rarr; 수익을 더 높은 수익률로 돌릴 수 있는가&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버핏이 버크셔의 투자 성과를 설명한 내용은 &lt;a href=&quot;https://www.berkshirehathaway.com/letters/letters.html&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서한&lt;/a&gt;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십 년치 데이터가 쌓인 이 문서를 처음 읽었을 때, 제가 얼마나 단기 소음에 집중해 왔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버핏 투자의 핵심은 ROE와 잉여현금흐름을 통한 장기 복리 효과이며, 이 기준을 직접 적용했을 때 비로소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알파벳과 AI 투자, 해자가 있는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버핏이 알파벳을 300억 달러 이상 담은 것은 단순히 AI 트렌드에 올라탄 것이 아닙니다. 그가 집중한 건 &quot;경쟁사들이 밤마다 공장에 몰래 잠입해 훔쳐보고 싶어 할 만큼 탁월한 무언가가 있는가&quot;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개념입니다. 해자란 성 주위의 수로처럼 경쟁자가 쉽게 넘보지 못하도록 기업을 보호하는 구조적 경쟁 우위를 의미합니다.&lt;br /&gt;&lt;br /&gt;제가 솔직히 처음 이 포지션을 봤을 때는 의아했습니다. &quot;기술주에 투자하지 않는다&quot;던 분이 왜 알파벳인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그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알파벳은 검색 광고에서 수십 년간 높은 자본수익률을 유지했고, 유튜브와 구글 클라우드라는 현금 창출원도 갖추고 있습니다. 기술 자체가 아닌 현금흐름과 해자를 본 것입니다.&lt;br /&gt;&lt;br /&gt;다만 버핏 자신도 인정했듯,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CAPEX) 경쟁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CAPEX(Capital Expenditure)란 미래 수익을 위해 지출하는 대규모 자본 지출로, 공장이나 데이터센터 건설처럼 단기간에 비용이 집중됩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모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이 경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버핏의 표현을 빌리자면 &quot;원하지 않는 게임이라도 해야 하는 상황&quot;인 것이죠.&lt;br /&gt;&lt;br /&gt;그 점이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전통적인 가치투자 프레임워크를 AI 섹터에 그대로 적용하면 초기 네트워크 효과와 선점 가치를 놓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2020년대 초반 클라우드 기업들을 CAPEX 부담을 이유로 너무 일찍 팔아버린 적이 있는데, 그 이후의 주가 흐름을 보며 단기 비용 부담과 장기 해자 형성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배웠습니다.&lt;br /&gt;&lt;br /&gt;버핏이 애플을 처음 &quot;소비재 기업&quot;이라 불렀을 때도 같은 논리였습니다. 기기가 아닌 생태계와 전환 비용(Switching Cost), 즉 소비자가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가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적 장벽에 주목한 것이죠. 이 관점은 &lt;a href=&quot;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amp;amp;CIK=BRK-A&amp;amp;type=13F&amp;amp;dateb=&amp;amp;owner=include&amp;amp;count=10&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SEC 13F 공시 자료&lt;/a&gt;에서 버크셔의 포트폴리오 변화 흐름을 직접 추적하며 확인한 것으로, 실제로 애플 편입 이후 지분 비중이 어떻게 커졌는지를 보면 그의 확신이 얼마나 단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알파벳 투자는 기술 트렌드 추종이 아닌 경제적 해자와 현금 창출력에 대한 확신이었으며, AI 시대의 CAPEX 경쟁은 전통 가치투자 기준을 유연하게 재해석해야 하는 과제를 남깁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버핏이 기술주에 투자 안 한다더니 알파벳은 왜 산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버핏이 기피했던 건 &quot;기술 자체&quot;가 아니라 미래 현금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운 기업이었습니다. 알파벳은 검색 광고라는 안정적인 현금 창출 구조와 수십 년 쌓인 경제적 해자가 있어 그의 기준에 부합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의아했지만, 결국 같은 잣대를 다른 산업에 적용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ROE가 높은 기업을 어떻게 직접 찾을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기업의 연간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ROE를 최소 5~10년치 추적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최근 1~2년 수치만 보면 일시적 이익 급증이나 자사주 매입 효과에 속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10년 평균 ROE가 꾸준히 15% 이상인 기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그런 기업일수록 경기 침체에도 비교적 버텼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AI 기업들의 CAPEX 투자 경쟁, 주주 입장에서 좋은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기적으로는 이익을 갉아먹는 부담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승자 독식 구조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버핏도 이 경쟁에서 알파벳이 월스트리트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종목보다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다만 CAPEX가 실제로 해자를 강화하는지, 아니면 그냥 불태우는 비용인지를 구분하는 게 핵심 판단 포인트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복리 효과가 진짜로 체감되는 시점이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제가 직접 써봤는데, 복리는 보통 7~10년이 지난 뒤 갑자기 체감됩니다. 처음 3~4년은 &quot;이게 맞나?&quot; 싶을 정도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구간을 버티고 나면 수익 곡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버핏이 &quot;큰 숫자가 두 배가 될 때 시간이 중요해진다&quot;고 한 말이 그 시점에 비로소 이해되었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버핏의 원칙을 오랫동안 읽기만 했을 때와 직접 적용해 봤을 때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ROE와 FCF를 중심에 놓고 기업을 바라보기 시작하자, 시장의 단기 소음이 조금씩 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AI 섹터처럼 전통적 잣대를 그대로 들이밀기 어려운 영역에서는 해자 형성 가능성과 CAPEX 효율성을 함께 따져보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버핏 자신도 95세에 알파벳을 담으며 그 유연함을 보여줬습니다.&lt;br /&gt;&lt;br /&gt;정리하면, 지금 시장에서 AI 테마에 쏠리는 자금 흐름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으려면 결국 기업이 실제로 벌어들이는 현금과 그 현금을 재투자하는 능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복잡하게 만들면 투자가 아닌 도박이 된다는 버핏의 말은, 제가 경험한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통해 점점 더 실감 나는 원칙이 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DbtWop9lVbA&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DbtWop9lVbA&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ai투자</category>
      <category>가치투자</category>
      <category>버크셔해서웨이</category>
      <category>알파벳</category>
      <category>워렌버핏</category>
      <category>자본수익률</category>
      <category>장기투자</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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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2 Jul 2026 08:58:27 +0900</pubDate>
    </item>
    <item>
      <title>MLCC 총정리(AI 서버 수요 폭증, 액침냉각, 관련주 총정리)</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MLCC-%EC%B4%9D%EC%A0%95%EB%A6%ACAI-%EC%84%9C%EB%B2%84-%EC%88%98%EC%9A%94-%ED%8F%AD%EC%A6%9D-%EC%95%A1%EC%B9%A8%EB%83%89%EA%B0%81-%EA%B4%80%EB%A0%A8%EC%A3%BC-%EC%B4%9D%EC%A0%95%EB%A6%AC</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2xmdy42xmdy42xmd.png&quot; data-origin-width=&quot;2816&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ooZUt/dJMcajwhuIh/3qIkd0giNrAh217eKYotR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ooZUt/dJMcajwhuIh/3qIkd0giNrAh217eKYotRk/img.png&quot; data-alt=&quot;ㅡ&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ooZUt/dJMcajwhuIh/3qIkd0giNrAh217eKYotR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ooZUt%2FdJMcajwhuIh%2F3qIkd0giNrAh217eKYotR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MLCC총정리&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816&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2xmdy42xmdy42xmd.png&quot; data-origin-width=&quot;2816&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caption&gt;ㅡ&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1. AI 서버 수요 폭증과 '전자 산업의 쌀' MLCC의 위상 변화&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AI 서버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자 산업의 쌀'로 불리던 MLCC가 '금'처럼 귀한 부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lt;br /&gt;주요 기업 생산 라인 가동률이 90%를 넘어서고 일부 제품 가격이 폭등하는 등 시장 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식량인 쌀을 사러 마트에 갔는데 출발할 때 가격과 도착했을 때 가격이 달라진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오전에 확인한 가격과 점심때 가격이 다르고 물건을 구하러 갔더니 눈앞에서 품절이 됐다는 말을 듣는다면 시장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뜻일까요? 지금 중국 선전의 대형 전자 부품 시장인 화창베이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격이 30분 단위로 다시 제시될 정도로 거래가 급박해진 부품이 있는데요. 그게 바로 MLCC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MLCC는 그동안 전자 산업의 쌀이라고 불렸죠. 스마트폰과 자동차, 서버를 비롯한 거의 모든 전자 제품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AI 서버 수요가 폭증을 하면서 이 전자 산업의 쌀이 이제는 금처럼 귀한 부품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MLCC 현물 가격은 지난 2월 말보다 전반적으로 15에서 20%가 상승을 했습니다. AI 서버에 사용되는 고용량 제품은 50%에서 60%가 뛰었고 일부 인기 제품은 가격이 20배 이상 오른 사례까지 등장을 했습니다. 한 묶음에 100위안이던 제품이 400에서 500위안까지 거래되는 상황이 실제로 있는 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무라타와 타이요유덴, 삼성전기 같은 주요 기업의 고사양 생산 라인 가동률은 이미 90%를 넘어섰습니다. 주문한 뒤 제품을 받는 데 걸리는 시간도 표준 제품은 12주 이상, 고사양 제품은 20주 이상으로 늘어났다는 거죠. 이 흐름이 단순한 부품 때문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공급이 풀릴 수 있겠지만, 지금의 변화는 AI 반도체 설계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데서 출발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MLCC는 AI 서버 안의 GPU와 각종 반도체가 순간적으로 많은 전기를 요구할 때 전기를 잠시 저장해 두었다가 곧바로 공급하고 불필요한 전기 잡음을 걸러주는 '초소형 전기 저수지' 역할을 합니다. 차세대 AI 가속기로 갈수록 이 작은 전기 저수지가 훨씬 많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AMD의 차세대 MI450 플랫폼에서는 특정 MLCC 사용량이 보드 한 장당 1,440개에서 1,544개로 632%나 증가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베라루빈 플랫폼에서도 특정 고용량 MLCC 사용량이 보드당 320개에서 500개로 확대됐습니다. 전력 공급 구조가 바뀌면서 한 번에 수천 개씩 사용량이 늘어나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운용사 라운드힐이 MLCC, PCB ETF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시장도 이를 독립적인 투자 분야로 부상시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주요 MLCC 공급사인 삼성전기가 AI 서버 및 데이터 센터용 고용량, 고신뢰성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흐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2. 서버 열을 식히는 차세대 기술, 액침 냉각의 등장&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I 서버가 고밀도화되면서 발생되는 막대한 열을 제어하기 위해 기존 공냉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액침 냉각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lt;br /&gt;특수 절연 냉각액을 활용해 열 전달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모 및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기를 더 많이 사용하면 반드시 따라오는 문제가 바로 열입니다. AI 서버에 들어가는 GPU는 일반적인 반도체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비하며 막대한 열을 발생시킵니다. MLCC가 서버 안에서 전기의 흔들림을 잡아준다면, 이제는 서버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열을 처리해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기존 데이터 센터는 대형 팬으로 차가운 공기를 불어넣어 서버의 열을 식혔지만, 수많은 GPU가 좁은 서버 랙 안에 들어가면서 공기만으로는 열을 빼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프라이팬을 입으로 불어서 식히는 데 한계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액침 냉각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액침 냉각은 서버와 반도체 장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액 안에 직접 담그는 방식입니다. 전기적 절연성을 가진 액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합선 없이 반도체에서 발생한 열을 액체가 직접 흡수합니다. 공기는 서버 표면을 지나가며 열을 가져가지만 액침 냉각에서는 냉각액이 서버 부품과 직접 접촉하여 열전달 능력이 공기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팬과 대형 냉방 설비의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인텔과 델이 검증한 단상 액침 냉각 솔루션 자료에서는 기존 공랭식과 비교해서 전력 수요를 최대 절반 가까이 줄이고 물 사용량은 최대 99%까지 줄일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MLCC가 GPU와 전원 회로 주변에서 전압을 안정시키는 부품이라면, 액침 냉각은 뜨거워진 서버 전체의 체온을 낮추는 열 관리 기술입니다. 전기를 안정시키지 못하면 GPU가 제대로 계산할 수 없고, 열을 빼내지 못하면 비싼 AI 서버의 성능을 끝까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두 기술 모두 AI 인프라의 핵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3. 전자회로 안정화 및 에너지 저장 부품 기업: 코칩&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코칩은 소형 에너지 저장 부품인 '칩셀카본' 및 '칩셀리튬'과 삼성전기 MLCC 유통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기업입니다.&lt;br /&gt;공장 가동률 상승과 함께 AI 데이터 센터용 슈퍼커패시터 수주 확대로 수익 체력 개선 및 부가가치 성장이 기대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칩은 MLCC 관련주로 언급되지만 단순 MLCC 제조사로만 보면 안 됩니다. 코칩의 핵심은 소형, 초소형 슈퍼 커패시터와 MLCC 유통 사업을 함께 가진 구조입니다. 대표 제품인 칩셀 카본은 카본계 소형, 초소형 2차전지로 아주 작은 에너지 저장 부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슈퍼 커패시터는 순간적으로 전기를 빠르게 충전하고 방전하는 데 강합니다. AI 서버는 계산량이 커질수록 순간적인 전력 변동이 커질 수 있는데, MLCC가 회로 안에서 매우 짧은 순간의 전압 흔들림을 잡아준다면 슈퍼 커패시터는 더 긴 시간에 전력 보조와 백업을 담당합니다. 코칩은 자체 슈퍼커패시터 사업과 삼성전기 MLCC 유통 사업을 모두 영위하며 전자회로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매출 구조는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 칩셀카본이 70% 이상, MLCC 부문이 약 20%대를 차지합니다. MLCC 공급망이 타이트해질수록 고객 대응력과 유통망의 가치가 커집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칩의 소형 커패시터 공장 가동률은 2025년 1분기 39%대에서 2026년 1분기 57%대로 올랐고, 초소형 슈퍼커패시터 가동률도 50%대 중반에서 70%대 초반으로 상승했습니다. 가동률 상승은 원가를 낮추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전체와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하는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리튬계 제품인 칩셀리튬 양산과 함께 적용처가 AI 인프라 주변 부품으로 확장되면서 고부가가치 부품 기업으로서의 성장이 주목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4. 데이터 센터 액침 냉각 기술 개발 기업: GST&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반도체 스크러버와 칠러 전문 기업인 GST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용 액침 냉각 장비를 개발하며 기술 검증을 진행 중입니다.&lt;br /&gt;오랜 열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용 장비 공급 실적을 쌓고 있으며 차세대 사업화 성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GST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나오는 유해 가스를 정화하는 스크러버와 장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칠러를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 기업입니다. GST가 AI 냉각 관련주로 거론되는 이유는 기존 칠러 기술에서 확장하여 데이터 센터용 액침 냉각 장비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GST는 액체가 끓지 않고 순환하는 단상형과 액체가 끓었다 응축되는 이상형 액침 냉각 기술을 모두 개발해 왔습니다. 2025년 5월에는 LG유플러스에 액침 냉각 연구용 장비를 납품했고, 증권가에서는 2027년 하반기 사업화를 목표로 한 일정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액침 냉각은 냉각액 절연성 유지, 부품 반응성, 정비 체계 구축 등 실증과 장기간 운전 시험이 필수적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3년 넘게 반도체 칠러를 만들며 쌓은 열 관리 기술과 센서 감시 역량은 액침 냉각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됩니다. 현재는 실증 단계에 있으나, 향후 정식 양산 공급 및 고객사 인증을 통과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전기식 칠러 및 친환경 CO2 냉매 칠러 개발을 통해 해외 고객사 평가도 병행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5. 반도체 제조 공정의 정밀 온도 제어 전문: 유니셈&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유니셈은 반도체 식각 공정 및 차세대 극저온 식각에 필요한 초정밀 칠러와 친환경 스크러버를 공급합니다.&lt;br /&gt;AI 반도체 및 고단 낸드 플래시 투자 확대에 따라 반도체 제조 라인 내 정밀 온도 제어 장비 수요 수혜가 예상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유니셈 역시 스크러버와 칠러를 공급하는 기업이지만, 서버용 액침 냉각보다는 반도체 제조 공정 내 정밀 온도 제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식각 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어해야 웨이퍼 수율과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특히 고단 낸드 플래시 공정 등 수백 개의 층을 관통하는 고난도 작업을 위해 정밀한 온도 제어가 요구되는 '극저온 식각'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니셈은 차세대 낸드 공정의 극저온 식각 장비에 대응하는 칠러를 준비해 왔으며, 낸드 세대 전환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이 전망됩니다. 영하 수십 도를 장시간 유지하기 위해 고급 단열 및 결로 방지 기술이 적용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5년 연간 매출은 약 2,7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데이터 센터 직접 납품보다는 AI 반도체 및 HBM, 첨단 낸드 생산 설비 투자 증가에 따른 반도체 장비 수요의 간접적 수혜 구조를 가집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6. 초정밀 온&amp;middot;습도 제어 및 HBM 공정 환경 관리: 워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워트는 포토 공정 및 HBM 후공정에 필수적인 초정밀 온&amp;middot;습도 제어 장비(THC)를 전문으로 제조합니다.&lt;br /&gt;우수한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HBM 공정용 환경 제어 시장 진입 및 국내외 반도체 제조사 신규 라인 수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워트는 데이터 센터 액침 냉각 기업이 아니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초정밀 온&amp;middot;습도 제어 장비(THC)를 주력으로 생산합니다. 온도를 약 0.05도, 습도를 약 0.5% 포인트 범위에서 제어하여 포토 공정 등 미세 회로 패턴 형성 시 환경 흔들림에 따른 수율 저하를 막아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워트는 초정밀 환경 제어 기술을 HBM(고대역폭 메모리) 후공정 라인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HBM은 칩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과정에서 오염과 정렬 오차가 치명적이므로 엄격한 환경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워트는 HBM 후공정 라인용 THC 성능 검증을 거쳐 2025년 말 해외 사이트 평가를 진행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양산 수주와 2027년 차세대 생산 기지 반입을 목표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4년 1분기 기준 약 20%를 웃도는 견고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THC 장비가 매출의 중심을 차지합니다. 시가총액과 유통 물량이 적은 편이나, HBM 제조 공정의 미세화에 따른 초정밀 공기 제어 수요 증가가 핵심 성장 요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amp;nbsp;결론: 데이터 센터와 반도체 공정을 구분하는 투자 전략&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냉각 및 전력 관련주 투자 시 단순 테마 이슈에 휘둘리지 않고 장비의 실제 쓰임새와 적용 영역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lt;br /&gt;뉴스나 단순 기술 개발 발표보다 고객사 성능 검증, 인증 완료, 실제 양산 매출 전환 여부를 확인하는 냉철한 접근이 필요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I 경쟁력은 반도체 성능뿐만 아니라 발생한 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전력을 안정화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GPU가 AI의 두뇌라면 전력 안정 부품과 냉각 기술은 두뇌가 지속해서 일할 수 있게 만드는 혈순환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투자자는 냉각 테마 내에서도 각 기업의 실제 위치를 구분해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GST: 데이터 센터 안에서 서버 전체를 특수 액체로 식히는 액침 냉각 상용화 진행&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유니셈: 반도체 제조 공정 장비의 온도를 제어하는 정밀 칠러 공급&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워트: 반도체 및 HBM이 생산되는 공간의 온도, 습도, 청정도를 유지하는 THC 공급&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칩: 초소형 에너지 저장 부품과 MLCC 유통을 통한 전력 회로 안정화 담당&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단순히 뉴스 제목이나 관련 테마 이름에 휩쓸리기보다, 해당 기업의 제품이 데이터 센터용인지 반도체 제조 공정용인지, 기술 개발 단계인지 고객사 평가 및 양산 공급 단계인지, 그리고 전체 매출에서 해당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를 냉철하게 확인하고 실적으로 연결되는지 판단하는 전략이 필수적입니다.&lt;br /&gt;각 기업들은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공부 목적으로 현 생태계의 기업들일 뿐입니다. 참고만 하세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3f_YW1T47rI&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3f_YW1T47rI&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MLCC #AI서버 #액침냉각 #코칩 #GST #유니셈 #워트 #HBM관련주 #반도체칠러 #전력안정화</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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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1 Jul 2026 10:48: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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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등이 올 수도.. (반대매매, 데드캣 바운스, 반등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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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nqtph2nqtph2nqtp.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lgY7I/dJMcahyr7x9/oWudhklYtWzCriQx2AwKF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lgY7I/dJMcahyr7x9/oWudhklYtWzCriQx2AwKF1/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lgY7I/dJMcahyr7x9/oWudhklYtWzCriQx2AwKF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lgY7I%2FdJMcahyr7x9%2FoWudhklYtWzCriQx2AwKF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폭등이 올 수도..&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376&quot; height=&quot;768&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nqtph2nqtph2nqtp.png&quot; data-origin-width=&quot;1376&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가가 폭락하는 날, 정말 싸게 팔고 있는 건 기업이 망해서가 아닙니다. 7월 20일 코스피가 4.4% 급락하며 고점 대비 30.5% 하락했지만, 저는 이 장에서 오히려 &quot;곧 이유 없이 폭등하는 날이 온다&quot;는 생각을 했습니다. 폭락과 반등의 메커니즘을 한 번이라도 뼈저리게 경험한 사람이라면, 지금 이 장세가 어디로 향할지 감이 잡히기 시작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반대매매가 만드는 공포, 그리고 그 이후&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가가 30%씩 빠지는 날, 진짜 무서운 건 하락 폭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아무 뉴스도 없는데 지수가 8% 넘게 떨어지는 날이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quot;뭔가 내가 모르는 대형 악재가 터진 게 아닐까&quot; 싶어 패닉 상태에 빠졌고, 결국 최저점 부근에서 손절 버튼을 눌렀습니다.&lt;br /&gt;&lt;br /&gt;그게 반대매매(Forced Selling) 때문이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반대매매란 증거금이 부족해진 투자자의 주식을 증권사가 가격과 무관하게 강제로 처분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 실적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수급 구조가 무너지면서 기계적으로 팔리는 겁니다.&lt;br /&gt;&lt;br /&gt;2026년 들어 이 반대매매 규모가 일상을 넘어섰습니다. 5월 15일 급락 이후 3 거래일 뒤 하루에만 1,458억 원, 7월 9일에는 1,422억 원이 단 하루에 강제 청산됐습니다. 올해 1일 평균 반대매매 규모는 평소 대비 3.7배 수준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아예 공식 리포트에서 한국 코스피 변동성의 주요 원인으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지목했고(&lt;a href=&quot;https://www.goldmansachs.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Goldman Sachs Research&lt;/a&gt;), 블룸버그는 &quot;지금 코스피는 실적이 아니라 자금 흐름이 움직이는 시장&quot;이라고 못 박았습니다(&lt;a href=&quot;https://www.bloomberg.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Bloomberg&lt;/a&gt;).&lt;br /&gt;&lt;br /&gt;결국 반대매매가 쏟아지면 매도세가 진공 상태에 빠집니다. 팔 것이 다 팔리고 나면, 위에서 눌러주는 힘이 사라집니다. 1990년에도 그랬습니다. 코스피 566 바닥에서 깡통계좌 청산이 일괄 집행된 직후, 단 2주 만에 지수는 800으로 뛰었습니다. 이유 없는 폭등처럼 보이지만, 수급 구조가 이유였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대매매는 기업 가치와 무관하게 기계적으로 집행되므로, 폭락의 진짜 원인을 착각하게 만든다&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매도 물량이 소진되면 공매도 상환 매수, 저가 매수세, 정부 대책이 겹치며 이유 없는 급반등이 나타난다&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년 기준 일평균 반대매매는 평년 대비 3.7배 수준으로, 변동성이 구조적으로 확대된 상태다&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반대매매로 인한 기계적 매도가 공포를 키우지만, 물량 소진 이후엔 반드시 급반등 에너지가 방출된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데드캣 바운스에 속았던 그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등이 온다는 걸 알면서도 저는 그 반등에서 잘못된 판단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시장이 갑자기 폭등하는 걸 보고 &quot;이제 진짜 V자 회복이다&quot;라고 확신했다가, 레버리지 상품에 들어갔고, 그게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였습니다. 데드캣 바운스란 하락 추세 중간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기술적 반등을 말합니다. 죽은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한 번은 튀어 오른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입니다.&lt;br /&gt;&lt;br /&gt;1929년 대공황 때도 이 함정이 있었습니다. 다우지수가 50% 떨어진 뒤 6개월에 걸쳐 50%가 반등했고, 많은 사람이 &quot;위기 끝&quot;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추가로 86%가 더 빠졌습니다. 제 경험상 이건 정말 구별이 안 됩니다. 차트 모양만 보면 진짜 반등과 데드캣 바운스는 초반에 거의 똑같습니다.&lt;br /&gt;&lt;br /&gt;그래서 판별 기준이 필요합니다. 제가 공부하고 직접 적용해본 기준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신용잔고가 줄고 있는지입니다. 신용잔고란 돈을 빌려 주식을 산 투자자들의 총 미상환 금액으로, 이 수치가 여전히 36~38조 원대에서 줄지 않는다면 빚으로 끌어올린 반등일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 개인 투자자가 항복했는지입니다. 개미가 폭락 중에도 계속 순매수하고 있다면, 아직 진짜 바닥이 아닐 수 있습니다. 셋째, 외국인이 단순 공매도 청산이 아닌 실질 매수로 돌아왔는지입니다. 공매도 청산은 며칠 안에 끝나지만, 진짜 귀환이라면 조 단위 매수가 2~3주 이상 지속됩니다. 넷째, 반도체 지수만이 아닌 미국 빅테크 주가까지 함께 오르는지입니다.&lt;br /&gt;&lt;br /&gt;솔직히 이걸 다 확인하고 들어가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기준들이 없으면 저처럼 반등에 추격 매수했다가 더 큰 손실을 입는 일이 반복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반등은 반드시 오지만, 데드캣 바운스인지 진짜 V자 회복인지를 신용잔고&amp;middot;개미 항복&amp;middot;외국인 수급&amp;middot;빅테크 주가로 판별해야 한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반등 신호를 보면서 지켜야 할 원칙&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몇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가장 비싸게 배운 교훈은 하나입니다. 폭락하는 날 팔지 말고, 폭등하는 날 사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반복했습니다. 공포에 던진 뒤 바로 반등이 나오면, 그다음에는 본전 생각에 레버리지나 인버스(곱버스) 상품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이 패턴을 세 번만 반복하면 1억 원이 천만 원이 됩니다. 이건 과장이 아닙니다.&lt;br /&gt;&lt;br /&gt;지금처럼 레버리지 ETF로 시장이 오염된 상황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전략보다 앞서야 합니다. 리스크 관리란 단순히 손절선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금 동원력을 초과하는 빚을 쓰지 않고, 단기 변동성에 반응하는 매매 횟수를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제 경험상 이걸 지키는 사람이 길게 살아남았습니다.&lt;br /&gt;&lt;br /&gt;코스피가 9,111에서 6,516으로 약 2,600포인트 하락한 상황에서, 역사적 평균으로 보면 낙폭의 40~60%를 회복하는 데드캣 바운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산술적으로는 7,500~7,800선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변수와 레버리지 ETF의 구조적 왜곡이 함께 작동하고 있어, 이 수치를 그대로 대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리밸런싱이란 목표 비중에서 벗어난 자산을 팔거나 사서 원래 비율로 되돌리는 것으로, 국민연금이 이를 실행하느냐 유보하느냐에 따라 반등 폭이 달라집니다.&lt;br /&gt;&lt;br /&gt;결국 포트폴리오를 이미 줄여놓은 경우라면 반등 신호를 확인한 뒤 재진입을 검토할 수 있고, 현물에 100% 물려 있는 경우라면 반등 시 비중을 일부 조절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빚을 끌어다 투자한 경우라면, 이번 반등이 찐 반등이더라도 레버리지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가 그걸 반대로 했다가 어떻게 됐는지는 이미 경험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폭락 시 투매, 폭등 시 추격 매수의 반복이 자산을 가장 빠르게 소진시키므로, 빚 청산과 매매 횟수 축소가 최우선 원칙이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반대매매가 끝나면 무조건 주가가 오르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반대매매 물량 소진이 반등의 촉매가 되는 건 맞지만, 그게 데드캣 바운스에 그칠지 진짜 회복인지는 별개입니다. 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반대매매가 끝난 직후 반등이 나왔다가 이후 신저점을 기록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신용잔고와 외국인 수급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데드캣 바운스와 진짜 반등을 실시간으로 구별할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솔직히 100% 구별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신용잔고 감소 여부,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지속 여부, 외국인의 매수 기간과 규모, 미국 빅테크 주가 흐름 등 네 가지 지표를 종합하면 확률적으로 더 나은 판단이 가능합니다. 이걸 절대적 공식이 아닌 보조 지표로 쓰는 게 제 경험상 더 안전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 같은 폭락장에서 레버리지 ETF를 들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반등이 나오는 시점에 정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레버리지 ETF는 변동성이 커질수록 기초 지수보다 훨씬 빠르게 손실이 누적되는 구조입니다. 제 경험상 &quot;조금만 더 기다리면 본전&quot;이라는 생각이 오히려 손실을 키웠습니다. 반등 신호가 나왔을 때 빠져나오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국민연금이 주식을 사면 코스피가 오르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기적으로는 하방 지지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 나흘간 국민연금이 2천억 원 넘게 순매수했다는 점이 그 근거입니다. 다만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원칙이 언제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상승의 확신 근거로 삼기보다는 변수 중 하나로 보는 게 현실적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스피가 고점 대비 30% 넘게 빠지는 동안 단 한 번의 데드캣 바운스도 없었다는 건, 반등 에너지가 그만큼 압축돼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유 없는 폭등이 언제든 나올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제가 몇 번의 손실을 통해 배운 건, 그 반등이 왔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진짜 실력이라는 것입니다.&lt;br /&gt;&lt;br /&gt;폭락 시 투매, 폭등 시 추격 매수, 그리고 본전 만회를 위한 레버리지 진입. 이 세 가지 패턴을 끊는 것이 지금 이 장세에서 자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워런 버핏이 &quot;돈을 잃지 말라&quot;를 첫 번째 원칙으로 꼽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반등 신호를 차분히 추적하면서, 매매 횟수를 줄이고, 빚부터 정리하는 순서로 접근하는 것이 지금 시장에서 제가 선택한 방향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B0GdwToU14c&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B0GdwToU14c&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국내증시</category>
      <category>데드캣바운스</category>
      <category>반대매매</category>
      <category>반등신호</category>
      <category>변동성장세</category>
      <category>신용잔고</category>
      <category>주식투자</category>
      <category>코스피급락</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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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1 Jul 2026 08:39:4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지난주말 미 증시(키미K3, 중동리스크, 순환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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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6hla816hla816hla.png&quot; data-origin-width=&quot;1408&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Zt8j0/dJMcadvVuF0/o2fmiWkRmnin4fCXfTuAe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Zt8j0/dJMcadvVuF0/o2fmiWkRmnin4fCXfTuAe1/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Zt8j0/dJMcadvVuF0/o2fmiWkRmnin4fCXfTuAe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Zt8j0%2FdJMcadvVuF0%2Fo2fmiWkRmnin4fCXfTuAe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지난주말 미 증시&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408&quot; height=&quot;768&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6hla816hla816hla.png&quot; data-origin-width=&quot;1408&quot; data-origin-height=&quot;76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국 AI가 또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지난주 말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는데, 그 방아쇠를 당긴 건 다름 아닌 중국 스타트업 문샷 AI가 공개한 모델 '키미 K3'였습니다. 솔직히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지난해 초 딥시크 때의 그 서늘한 기시감이 다시 올라오는 걸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단순히 AI 이슈만이 아니라 중동의 포성, 유가 급등, 연준 인사들의 매파 발언까지 겹쳐 있었습니다. 과연 이게 AI 투자 테마의 종말인지, 아니면 성숙 단계로 넘어가는 진통인지 데이터를 보면서 짚어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키미 K3가 반도체를 흔든 진짜 구조&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스닥이 1.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1.63% 하락했습니다. 여기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란 엔비디아, TSMC, AMD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을 묶어 만든 섹터 지수로, AI 인프라 투자 심리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바로미터입니다. 이 지수가 지난달 22일 사상 최고치 대비 20% 넘게 밀리면서 기술적으로 약세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이 제게는 단순한 수치 이상으로 느껴졌습니다.&lt;br /&gt;&lt;br /&gt;문샷 AI는 메타와 구글 출신의 양즈린이 2023년 설립한 기업으로, AI 성능 평가 기관인 &lt;a href=&quot;https://artificialanalysis.ai&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lt;/a&gt;에 따르면 키미 K3는 현존 AI 모델 중 성능 순위 4위에 해당합니다. 코딩 부문에서는 앤스로픽의 클로드 3.5 소네트를 앞서기도 했고요.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3달러, 출력 15달러로, GPT-4o보다 약 50% 저렴하고 클로드 퍼플 5 대비 5분의 1 수준입니다.&lt;br /&gt;&lt;br /&gt;여기서 시장이 공포를 느낀 지점은 가격이 아니라 '오픈 웨이트(Open Weight)' 전략이었습니다. 오픈 웨이트란 AI 모델이 학습에 사용한 가중치(파라미터 수치)를 외부에 전면 공개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모델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수정해 운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사실상 AI 서비스 독점 구조가 허물어지는 셈이죠. 그렇게 되면 하이퍼스케일러, 즉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거대 기업들이 막대한 자본 지출(CapEx)을 쏟아붓고도 충분한 수익을 거두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졌습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저는 이 공포가 좀 과도하다고 봤습니다. 반도체 전문 리서치 업체인 &lt;a href=&quot;https://www.semianalysis.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세미애널리시스(SemiAnalysis)&lt;/a&gt;는 키미 K3가 무려 2조 8천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하고 있어 모델 가중치 저장만으로도 1.5TB 이상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필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HBM이란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한 메모리로, 현재 AI 가속기의 핵심 부품입니다. 키미 K3의 KV 캐시 요구량이 낮더라도 방대한 파라미터를 돌리려면 엔비디아 GPU와 HBM 수요는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lt;br /&gt;&lt;br /&gt;더 나아가 이 상황은 경제학의 '제번스의 역설'로도 설명됩니다. 제번스의 역설이란 기술 효율성이 좋아지면 오히려 비용이 낮아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쉽게 말해 AI 모델이 저렴해질수록 AI를 쓰는 기업과 사람이 훨씬 더 많아진다는 뜻이고, 그러면 반도체 칩 수요는 감소가 아니라 증가로 이어진다는 논리입니다. 제가 이 분석을 처음 접했을 때, 이 역설이야말로 지금 시장의 공포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가장 잘 설명한다고 생각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키미 K3 성능 순위: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기준 현존 AI 모델 4위&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격: GPT-4o 대비 50% 저렴, 클로드 퍼플 5 대비 약 5분의 1 수준&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파라미터 규모: 2조 8천억 개, HBM 필요량 1.5TB 이상으로 반도체 수요 감소 주장 반박&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픈 웨이트 전략: 누구나 모델 수정 가능 &amp;rarr; AI 가격 경쟁 심화 예상&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번스의 역설 적용 시: AI 효율성 향상 &amp;rarr; 수요 폭증 &amp;rarr; GPU&amp;middot;HBM 수요 증가 가능성&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키미 K3의 등장이 단기 공포를 자극했지만, 방대한 파라미터 구조와 제번스의 역설을 고려하면 반도체 슈퍼사이클 종료를 단정 짓기엔 근거가 부족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중동리스크와 순환매 &amp;mdash; 유가와 금리가 보내는 신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말 사이 이란의 공격으로 요르단 주둔 미군 두 명이 사망했고, 이후 미군은 이라크 북부 등 이란 전역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제가 이 뉴스를 봤을 때 솔직히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위였습니다. 단순한 군사적 긴장이 아니라, 쿠웨이트의 발전소와 해수 담수화 시설까지 공격 대상이 됐다는 보도는 에너지 공급망 전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신호였으니까요.&lt;br /&gt;&lt;br /&gt;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4.52% 올라 배럴당 82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도 4.59% 상승해 한 달여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여기서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미국과 국제 원유 시장의 기준 가격으로, 두 유종이 동시에 이 정도 폭으로 오른다는 건 시장이 단기 공급 차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이 예멘의 후티 반군에게 홍해 봉쇄 준비를 지시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 만약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가 동시에 막힌다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받을 충격은 추정조차 어렵습니다.&lt;br /&gt;&lt;br /&gt;유가 급등은 곧바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연결됩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 금리가 2.7bp 오르며 4.18%를 기록한 반면, 10년물과 30년물은 소폭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년물 금리가 현재 기준금리보다 50bp 이상 높은 자리에서 버티고 있다는 건, 시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잇따라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것도 이 분위기에 기름을 부었죠.&lt;br /&gt;&lt;br /&gt;그런데 제 경험상 이런 시기에 시장이 보내는 신호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건 섹터 간 자금 이동입니다. 이날 S&amp;amp;P 500 11개 섹터 중 홀로 상승한 것은 에너지 섹터(+1.16%)였습니다. 반면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넷플릭스 주가 급락의 여파로 2.38%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씨티그룹의 전략가가 지적했듯, 이번 조정은 시장 붕괴보다는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Sector Rotation) 성격이 짙습니다. 순환매란 특정 섹터에 집중됐던 투자 자금이 수익성 재평가를 거치며 다른 섹터로 분산되는 현상을 말합니다.&lt;br /&gt;&lt;br /&gt;애플이 이날 엔비디아를 장중 한때 시가총액 1위에서 끌어내린 것도 이 맥락에서 읽힙니다. HSBC가 애플의 목표 주가를 260달러에서 366달러로 올리면서 내세운 논거가 흥미로웠는데, 다른 빅테크들이 매출의 약 39%를 AI 데이터 센터 투자에 쏟아붓는 동안 애플은 올해 매출의 겨우 2.5%만 투자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지금 시장은 AI 인프라 구축 기업보다 AI 수익화 기업을 더 높이 평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중동 리스크로 인한 유가 급등과 단기 금리 상승이 겹쳤지만, 섹터 간 순환매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시장 붕괴보다는 자금 재배분 국면으로 읽는 것이 타당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키미 K3가 엔비디아 주가에 장기적으로 악재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기적으로는 공포 심리를 자극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악재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세미애널리시스 분석처럼 키미 K3의 방대한 파라미터 구조는 오히려 HBM과 GPU 수요를 유지시키고, AI 모델 가격 하락이 수요 폭증으로 이어지는 제번스의 역설이 작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주 알파벳의 자본 지출(CapEx) 가이던스가 이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중동 전쟁이 홍해까지 번지면 유가가 얼마나 더 오를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가 동시에 봉쇄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라면 글로벌 원유 공급의 상당 부분이 차단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분석가들은 이를 글로벌 경기 침체를 촉발할 수 있는 수준의 위협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 경우 WTI가 100달러를 넘어서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사우디의 대체 수송로 활용 여부가 단기 완충 역할을 할 것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 반도체주를 저가 매수해도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고점 대비 20% 넘게 밀려 기술적으로 약세장 구간에 진입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주 알파벳&amp;middot;테슬라&amp;middot;인텔 실적과 AMD AI 행사에서 자본 지출 및 수요 방향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섣불리 진입하는 건 개인적으로 부담스럽습니다. 실적 데이터를 확인한 뒤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더 합리적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문샷 AI 키미 K3는 딥시크 사태와 같은 수준의 충격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방향성은 비슷하지만 충격의 규모는 다릅니다. 딥시크는 당시 시장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수준의 성능을 극도로 낮은 비용으로 구현해 보여줬습니다. 키미 K3는 그 연장선에서 나왔고, 시장도 이미 중국 AI 추격 속도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오픈 웨이트 전략과 클로드 소네트급 성능의 조합은 AI 서비스 가격 구조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가볍게 볼 이슈는 아닙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난주 미국 증시 하락의 배경을 파고들수록, 이건 AI 투자 테마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quot;진짜 수익이 어디서 나오는가&quot;를 묻기 시작한 신호라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키미 K3의 등장은 공포를 자극했지만 반도체 수요의 구조적 훼손으로 보기엔 근거가 약하고, 중동발 유가 급등은 단기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키우지만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다시 올리기보다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lt;br /&gt;&lt;br /&gt;제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이번 주 알파벳의 자본 지출 가이던스입니다. 그 숫자 하나가 반도체주 전반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당장 시장이 흔들린다고 포트폴리오를 전면 조정하기보다, 에드워드 존스 전략가의 조언처럼 AI 관련 비중을 유지하되 경기 민감주&amp;middot;가치주로 분산하는 방향을 제 경험상 더 현명한 선택으로 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7Do-lLsqIEI&amp;amp;t=531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7Do-lLsqIEI&amp;amp;t=531s&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문샷AI</category>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반도체주</category>
      <category>순환매</category>
      <category>유가급등</category>
      <category>중동리스크</category>
      <category>키미K3</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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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C%A7%80%EB%82%9C%EC%A3%BC%EB%A7%90-%EB%AF%B8-%EC%A6%9D%EC%8B%9C%ED%82%A4%EB%AF%B8K3-%EC%A4%91%EB%8F%99%EB%A6%AC%EC%8A%A4%ED%81%AC-%EC%88%9C%ED%99%98%EB%A7%A4#entry68comment</comments>
      <pubDate>Mon, 20 Jul 2026 08:45:06 +0900</pubDate>
    </item>
    <item>
      <title>반도체 수급 쏠림 (레버리지ETF, 감마스퀴즈, 순환매)</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B%B0%98%EB%8F%84%EC%B2%B4-%EC%88%98%EA%B8%89-%EC%8F%A0%EB%A6%BC-%EB%A0%88%EB%B2%84%EB%A6%AC%EC%A7%80ETF-%EA%B0%90%EB%A7%88%EC%8A%A4%ED%80%B4%EC%A6%88-%EC%88%9C%ED%99%98%EB%A7%A4</link>
      <description>&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mkxj7bmkxj7bmkxj.png&quot; data-origin-width=&quot;2816&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X2asd/dJMcaasz8Mt/QapyCY3F2cxA5xFAedFuj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X2asd/dJMcaasz8Mt/QapyCY3F2cxA5xFAedFuj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X2asd/dJMcaasz8Mt/QapyCY3F2cxA5xFAedFuj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X2asd%2FdJMcaasz8Mt%2FQapyCY3F2cxA5xFAedFuj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816&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mkxj7bmkxj7bmkxj.png&quot; data-origin-width=&quot;2816&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호재가 쏟아지는데 주가는 왜 바닥을 뚫었을까요? 올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분기 실적 신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웠고, 국내외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렸습니다. 저 역시 실적 전망치만 보고 반도체 종목에 접근했다가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습니다. 문제는 기업 가치가 아니었습니다. 시장 구조 자체가 비틀려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투자중인 산업에 대한본질을 잘 봐야 합니다.&amp;nbsp; 일요일 저녁 반도체에 대해 알아보시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레버리지 ETF가 시장을 어떻게 삼켰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으로 레버리지 ETF는 상승장에서 수익을 두 배로 키우는 '효율적인 도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삼성전자 본주 한 주를 사려면 27만 원이 필요한데, 레버리지 ETF는 만 원대에서 2만 원대 사이에 상장되니까 소액으로도 큰 베팅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 계산은 시장이 정상으로 작동할 때에만 맞는 얘기였습니다.&lt;br /&gt;&lt;br /&gt;삼성전자&amp;middot;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가 상장되면서 벌어진 일은 예상과 전혀 달랐습니다. 해당 ETF 하나의 하루 거래대금이 코스닥 시장 전체 거래대금과 맞먹는 수준까지 치솟았고, 그 자금은 고스란히 다른 섹터에서 빠져나온 돈이었습니다. 코스닥이 먼저 무너졌고, 이어서 거래소의 각 섹터가 하나씩 쓰러졌습니다. 수급(자금의 흐름)이란 말 그대로 돈이 어디로 들어오고 나가느냐를 뜻하는데, 이 시기에 그 흐름이 반도체 레버리지 단 두 종목으로 완전히 막혀버린 것입니다.&lt;br /&gt;&lt;br /&gt;여기서 핵심은 연기금의 공백입니다. 연기금은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14.9%에서 20.8%까지 대폭 올린 상태였습니다. 시장에 '주식 안 판다'는 신호를 준 셈이었고, 개인 투자자들은 그 신호를 '외국인이 팔아도 안전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연기금이 버팀목 역할을 하던 관행을 믿었는데, 정작 비중 조절 여력이 소진된 연기금은 주가가 흔들려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습니다. 제가 당시 느꼈던 불안감은 단순한 변동성이 아니라 이 구조적 공백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lt;br /&gt;&lt;br /&gt;그리고 감마 스퀴즈(Gamma Squeeze)가 터졌습니다. 감마 스퀴즈란 옵션&amp;middot;파생상품 시장에서 특정 방향의 포지션이 지나치게 쌓였을 때, 가격 움직임이 그 포지션을 강제 청산시키는 방향으로 폭발적으로 증폭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눈사태와 같습니다. 상방으로 터졌다가 하방으로 다시 터지는 구간이 반복되면서, 2배 레버리지 ETF 상장 직전 가격(삼성전자 기준 약 27만 원 내외)까지 주가가 되돌아왔습니다. 펀더멘털이 변한 게 없는데 주가가 그 수준까지 밀렸다면, 그건 실력이 아니라 구조가 만든 결과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레버리지 ETF 상장 &amp;rarr; 타 섹터 자금 흡수 &amp;rarr; 코스닥&amp;middot;거래소 섹터 순차 붕괴&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연기금 비중 확대로 리밸런싱 여력 소진 &amp;rarr; 버팀목 기능 상실&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외국인의 소규모 프로그램 매도만으로도 레버리지 종목 급락 유발&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감마 스퀴즈 역방향 발동 &amp;rarr; 매도 연쇄 &amp;rarr; 레버리지 ETF 상장 전 가격대 복귀&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반도체 주가 급락은 실적 문제가 아니라 레버리지 ETF 쏠림이 만든 수급 구조의 왜곡이었으며, 감마 스퀴즈가 그 폭발력을 키웠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순환매는 언제 가능하고, 지금 전략은 무엇인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순환매(Sector Rotation)란 한 섹터에 쏠렸던 자금이 다른 섹터로 이동하면서 시장 전체가 균형 있게 오르는 흐름을 뜻합니다. 상반기에는 휴머노이드&amp;middot;전력기기&amp;middot;원전&amp;middot;조선&amp;middot;방산까지 여러 섹터가 같이 올랐는데, 6월로 접어들면서 그 자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만 압축됐고 순환매의 고리가 끊어졌습니다. 저는 당시 조선주를 일부 보유하고 있었는데, 펀더멘털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주가가 무너지는 걸 보면서 '이게 정상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lt;br /&gt;&lt;br /&gt;순환매가 다시 작동하려면 선결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레버리지 ETF의 변동성을 제어할 당국의 실질적인 규제가 나와야 합니다. 당국이 과도한 파생 연계 상품을 상장시켜 투기적 변동성을 키운 것은 명백한 정책적 실수입니다.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수급 쏠림은 언제든 재연될 수 있습니다. 둘째, 반도체 섹터 자체가 기간 조정을 거치면서 과열을 식혀야 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의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이 약 4배 수준인데, 이 자체가 나쁜 숫자는 아닙니다. 2027년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고, 현재 진행 중인 CAPEX(자본적 지출, 설비&amp;middot;인프라 투자)가 2028~2030년까지 가동되는 물량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수요 사이클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kisrating.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한국신용평가 반도체 산업 분석&lt;/a&gt;).&lt;br /&gt;&lt;br /&gt;개인적으로 지금 구간에서 분명히 눈에 띄는 것이 조선주입니다. 현대중공업 기준으로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시장이 해당 기업의 수익을 얼마나 비싸게 평가하는지 나타냅니다)이 16배 내외로, PER이 30배에 육박하는 핀란드의 조선 엔지니어링 기업 바르질라와 비교하면 저평가 논거가 성립합니다.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와 북미 LNG 프로젝트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중이고, 수주 목표의 70%를 6월 말 기준으로 이미 달성한 상태입니다. 주가가 이 정도까지 빠진 건 수급 탓이지 실적 탓이 아닙니다.&lt;br /&gt;&lt;br /&gt;원전주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합니다. 미국 에너지부(DOE)가 175억 달러 규모의 원전 관련 대출을 조건부로 승인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lt;a href=&quot;https://www.energy.gov&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U.S. Department of Energy&lt;/a&gt;), SMR(소형모듈원자로) 수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대감만으로 주가를 받치기는 어렵습니다. 제 경험상 '곧 나온다'는 얘기가 반복될수록 그 기대감은 무뎌집니다. 실제 발주가 나오는 타이밍을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lt;br /&gt;&lt;br /&gt;투자 전략의 핵심은 '지금 무엇을 사느냐'보다 '어떤 구조로 가져가느냐'입니다. 반도체 비중은 AI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라는 전제 아래 포트폴리오 내에서 가장 크게 가져가는 게 맞습니다. 단, 레버리지 ETF가 아닌 본주(삼성전자&amp;middot;SK하이닉스 주식 자체)로 접근해야 합니다. 일정 부분의 현금 비중은 이 시장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변동성이 진정되는 구간을 기다렸다가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지금 같은 투기적 시장에서 멘탈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순환매 재개는 레버리지 ETF 규제와 반도체 기간 조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 사이 저평가된 조선주 분할 매수와 현금 확보 병행이 현실적인 전략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 삼성전자&amp;middot;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사도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ETF는 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 상품은 철저히 단타용으로만 접근해야 합니다. 감마 스퀴즈가 역방향으로 터질 경우 손실이 단시간에 2배로 증폭되기 때문에, 중&amp;middot;장기 보유 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지금 같은 수급 불안 구간에서는 본주 분할 매수를 권장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외국인이 150조 넘게 팔았는데 더 팔 가능성이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반도체 주가가 세게 조정받은 구간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줄어들고, 오히려 매수로 전환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AI 사이클이 정점을 찍었다는 확실한 신호가 없고, 원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면 지금 수준에서 대규모 추가 매도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단,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6%를 웃도는 상황과 지정학적 변수는 계속 모니터링해야 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SK하이닉스 나스닥 ADR 상장이 주가에 호재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상장 자체는 부정적 이슈는 아닙니다. 다만 상장 당일 반등 후 국내 수급 문제로 ADR이 오히려 끌려 내려오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재평가받기 시작하면 SK하이닉스 ADR도 빠르게 재평가될 수 있는 구조이므로, 당장의 효과보다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코스닥은 지금 들어가면 안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코스닥은 현재 자생적 반등 동력이 사실상 소진된 상태입니다. 레버리지 ETF로의 수급 쏠림이 해소되지 않는 한, 개별 종목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투매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 나오는 타이밍을 확인하고 진입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접근법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금 한국 증시의 문제는 반도체 업황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과도한 레버리지 파생상품이 시장의 수급 구조를 왜곡했고, 그 왜곡을 제어해야 할 연기금과 금융 당국이 제 역할을 못 한 결과입니다. 펀더멘털과 주가 사이의 괴리가 이렇게 크게 벌어질 때, 공부하지 않은 투자자는 심리적 공황에 빠지고 공부한 투자자는 기회를 찾습니다.&lt;br /&gt;&lt;br /&gt;지금 할 일은 멘탈을 지키는 것입니다. 레버리지 ETF 규제 여부, 연기금의 포트폴리오 변화, 외국인 수급 전환 신호, 이 세 가지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반도체 본주 분할 매수와 현금 비중 유지를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AI 사이클이 살아 있는 한 하반기에도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I10Z2enTSUI&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I10Z2enTSUI&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sk하이닉스</category>
      <category>감마스퀴즈</category>
      <category>레버리지ETF</category>
      <category>반도체주식</category>
      <category>삼성전자</category>
      <category>코스피수급</category>
      <category>투자전략</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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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9 Jul 2026 19:55:42 +0900</pubDate>
    </item>
    <item>
      <title>월가의 라이징스타 아셴브레너 투자 전략 (병목 인식, 인프라 베팅, 풋옵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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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w8rdefw8rdefw8rd.png&quot; data-origin-width=&quot;1167&quot; data-origin-height=&quot;89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uinrB/dJMcajiH9wx/8KuzkdXJakw7Qrgik31P7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uinrB/dJMcajiH9wx/8KuzkdXJakw7Qrgik31P7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uinrB/dJMcajiH9wx/8KuzkdXJakw7Qrgik31P7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uinrB%2FdJMcajiH9wx%2F8KuzkdXJakw7Qrgik31P7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월가의 라이징스타 아센브레너 투자 전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167&quot; height=&quot;89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w8rdefw8rdefw8rd.png&quot; data-origin-width=&quot;1167&quot; data-origin-height=&quot;89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가 억수같이 퍼붓다가 멈추다가를 반복한 밤을 지냈습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이 해서 시황 정리가 아니라 특별한 인물 한 명을 소개할까 합니다. &lt;br /&gt;주식 투자를 오래 하다 보면 '이 사람,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오는 인물이 간혹 등장합니다. 레오폴드 아셴브레너가 딱 그런 경우였습니다. 해고 두 달 만에 165페이지 에세이를 던지고, 2년 뒤에 200억 달러 펀드를 굴리게 된 24세의 이 인물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포트폴리오 구성을 들여다볼수록 단순한 행운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구조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amp;nbsp; 그가 작성한 에세이는 월가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헤지펀드 운용 경력도 없는 풋내기에게 엄청난 운용자금이 몰렸습니다.&amp;nbsp; 그 인물을 함께 탐구해 보시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병목 인식: 그가 AI에서 전력을 먼저 본 이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많은 분들이 AI 투자를 생각할 때 엔비디아나 오픈 AI 같은 모델&amp;middot;칩 중심 기업을 먼저 떠올립니다. 저도 2023년에 처음 AI 테마를 공부할 때 그 흐름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아셴브레너의 접근은 달랐습니다. 그는 AI의 진짜 병목(bottleneck)이 알고리즘이나 반도체가 아니라 전력과 냉각이라는 물리적 인프라에 있다고 봤습니다. 여기서 병목이란, 전체 시스템의 속도를 제한하는 가장 취약한 고리를 뜻합니다.&lt;br /&gt;&lt;br /&gt;그 근거가 된 것이 2024년 6월 그가 공개한 165페이지 분량의 에세이 '상황 인식(Situational Awareness)'이었습니다. 에세이 3부에서 그는 AI 모델 훈련을 위한 클러스터 규모가 2026년 1GW, 2028년 10GW, 2030년 100GW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100GW는 미국 전체 발전량의 20%를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제가 이 대목을 처음 읽었을 때, &quot;설마 이게 실제로 가능한 수요 예측인가&quot;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후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 발표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그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게 확인됐습니다.&lt;br /&gt;&lt;br /&gt;그리고 이 논리가 그대로 포트폴리오에 반영됐습니다. 2024년 말 그의 첫 13F 공시(13F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분기마다 제출하는 기관 투자자의 보유 주식 현황 보고서를 말합니다)에 담긴 종목은 단 여섯 개였는데, 발전 회사인 비스트라와 탈렌 에너지, 데이터센터 전력&amp;middot;냉각 장비를 만드는 버티브, 맞춤형 AI 칩과 네트워킹을 다루는 마벨 테크놀로지가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화려한 AI 소프트웨어 종목은 없었습니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스케일링 법칙과 인프라 투자의 연결고리&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가 에세이에서 활용한 핵심 개념이 스케일링 법칙(Scaling Law)입니다. 스케일링 법칙이란, AI 훈련에 투입되는 컴퓨팅 자원이 늘어날수록 모델 성능도 예측 가능한 비율로 향상된다는 경험적 법칙입니다. 그는 2019년 GPT-2 수준에서 2023년 GPT-4 수준까지의 도약이 컴퓨팅 자원의 연간 3배 증가와 알고리즘 효율의 연간 0.5배 개선, 두 축으로 이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합산하면 유효 컴퓨팅 파워가 연간 10배씩 늘어난 셈입니다.&lt;br /&gt;&lt;br /&gt;이 법칙이 유지된다면 앞으로 필요한 것은 더 많은 GPU가 아니라 그 GPU를 돌릴 수 있는 전력망과 냉각 시스템이 됩니다. 제가 보기에 이 통찰이 실제 투자 집행으로 연결된 것 자체가 이 펀드의 진짜 차별점입니다. 남들이 칩을 살 때 그는 전기를 샀습니다.&lt;br /&gt;&lt;br /&gt;이 전략의 연장선에서 2025년 들어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이 포트폴리오에 등장했습니다. 코어사이언티픽 같은 채굴 회사는 이미 기가와트급 전력망 접속과 냉각 설비를 확보한 곳입니다. 새 데이터센터의 최대 병목이 전력 인허가와 계통 연결이라면, 그것을 이미 가진 회사를 사서 AI 호스팅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논리였습니다. &lt;a href=&quot;https://www.wsj.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Wall Street Journal&lt;/a&gt;에 따르면, 실제로 8월 공시에서 코어사이언티픽 지분 5.8%를 확보했음이 확인됐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4년 말 첫 포트폴리오: 비스트라, 탈렌 에너지(발전), 버티브(전력&amp;middot;냉각 장비), 마벨 테크놀로지(AI 네트워킹) 등 6개 종목 집중&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5년 확장: 비트코인 채굴 회사(코어사이언티픽 등) &amp;mdash; 기확보 전력망의 AI 인프라 전환 논리&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년 1분기 최대 보유 종목: 블룸 에너지(데이터센터 현장 발전용 연료전지) &amp;mdash; 전력망 대기 없이 직접 전기 생산&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상장 최대 포지션: 앤스로픽 &amp;mdash; 기업가치 600억 달러 수준에 매입, 이후 평가액 9,650억 달러 수준으로 상승&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아셴브레너의 병목 인식은 AI 투자의 초점을 모델과 칩에서 전력&amp;middot;냉각 인프라로 옮겼고, 이 논리가 포트폴리오에 일관되게 반영됐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인프라 베팅과 풋옵션: 찬사와 회의론 사이&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년 1분기 13F 공시가 공개되자 시장이 술렁였습니다. AI의 미래를 가장 크게 외쳤던 인물이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등 AI 반도체 대표 종목들에 풋옵션(Put Option)을 대거 쌓아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풋옵션이란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로, 보유하는 것 자체가 해당 자산 가격 하락에 대비하거나 하락에 베팅한다는 신호로 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목 기준으로 합산하면 84억 6천만 달러 규모였습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제가 직접 공시 내용을 뜯어봤을 때, 이것을 단순한 '하락 베팅'으로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우선 옵션 공시에서 명목 가치(Notional Value)란 실제 프리미엄 지출액이 아니라 기초 자산의 계약 규모입니다. 쉽게 말해, 100달러짜리 주식 1,000주에 대한 풋옵션 계약의 명목 가치는 10만 달러이지만, 실제로 지불한 프리미엄은 그 수십 분의 일일 수 있습니다. 84억 달러라는 숫자를 그대로 하락 베팅액으로 읽는 것은 오독입니다.&lt;br /&gt;&lt;br /&gt;더 중요한 맥락이 있습니다. 같은 분기에 반도체 풋옵션을 늘리는 동시에, 코어위브 콜옵션 7억 7천만 달러, AI 채굴 클러스터인 아이온큐와 라이엇 매수도 함께 늘렸습니다. 풋옵션만 고립시켜 보면 하락 베팅처럼 보이지만, 전체 포트폴리오를 놓고 보면 칩 회사의 밸류에이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면서 인프라 쪽 롱 포지션을 확대하는 구조입니다. 헤지란 기존 포지션의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반대 방향의 포지션을 동시에 취하는 전략입니다. 또한 직전 4분기에는 반도체 풋이 사실상 전부 사라졌다가 이번 분기에 다시 등장했다는 사실도, 이것이 방향성 확신보다는 시황에 따른 단기 트레이딩에 가깝다는 해석을 뒷받침합니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실력인가 특권인가 &amp;mdash; 반드시 짚어야 할 질문&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부분에서 솔직히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앤스로픽 지분을 600억 달러 기업가치 수준에서 취득했다는 사실은, 그것이 가능한 위치에 있었다는 뜻입니다. 앤스로픽의 최근 지분 거래 평가액이 9,650억 달러 수준이니, 1년여 만에 16배가 된 이 포지션이 현재 펀드 자산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게 보도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딜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은 스트라이프 공동 창업자 패트릭&amp;middot;존 콜리슨, 전 깃허브 CEO 냇 프리드먼 등 실리콘밸리 최상위 인맥 덕분이었습니다. 이 네트워크가 없었다면 성립할 수 없는 수익률입니다.&lt;br /&gt;&lt;br /&gt;또한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인간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범용 지적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의 도래를 기정사실화하는 태도도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스케일링 법칙이 LLM(대규모 언어 모델, Large Language Model)의 한계를 자동으로 돌파해 준다는 전제는 현재 기술 수준에서 검증되지 않은 가정입니다. 아셴브레너 본인도 에세이에서 훈련 데이터 고갈 등을 리스크 변수로 명시했는데, 외부에서는 그 부분이 잘 부각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lt;a href=&quot;https://sec.gov&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lt;/a&gt;를 직접 확인하면, 공시에서 드러나지 않는 공매도 포지션과 옵션 숏 레그(Short Leg)가 상당 부분 존재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lt;br /&gt;&lt;br /&gt;그럼에도 불구하고 딥시크 쇼크 당일 시장이 패닉 셀을 쏟아낼 때 오히려 추가 매수를 단행한 것은, 단순한 배짱이 아니라 자신의 테제를 사전에 충분히 검증해 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그 결과가 옳았다는 사실은 결과론이지만, 과정의 논리 자체는 눈여겨볼 만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84억 달러 풋옵션은 단순 하락 베팅이 아니라 인프라 롱 포지션을 보완하는 헤지 전략으로 읽는 것이 더 정확하며, 그의 성과에는 실력과 함께 실리콘밸리 인맥이라는 진입 장벽이 동시에 작용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아셴브레너 펀드 수익률 270%가 진짜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Wall Street Journal 보도를 기준으로 2025년 수수료 차감 후 약 270%, 출범 후 누적 1,000%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 펀드는 사모 펀드이기 때문에 외부 감사를 받은 공식 실적을 공개할 의무가 없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수치임을 감안하고 참고하는 것이 적절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아셴브레너가 엔비디아 풋옵션을 산 게 AI 거품이 터진다는 신호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공시에는 풋옵션 매수(롱) 포지션만 나타나고, 반대 방향인 숏 레그나 스프레드 구조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직전 분기에는 반도체 풋이 거의 사라졌다가 이번 분기에 다시 등장한 패턴을 보면, 방향성 베팅보다는 단기 트레이딩 성격이 강하다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개인 투자자도 이 전략을 따라 할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포트폴리오 구성 방향 자체는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전력 인프라, 데이터센터 냉각&amp;middot;전력 장비, GPU 클라우드 기업 등에 분산 투자하는 것은 개인도 가능합니다. 다만 앤스로픽 같은 비상장 딜 접근이나 대규모 옵션 트레이딩은 구조적으로 진입이 불가능하거나 리스크 관리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전략의 방향만 빌리고 규모와 상품은 본인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AI가 모델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면 전력 인프라 투자도 끝나는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오히려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될수록 추론(Inference)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추론이란 이미 학습된 AI 모델이 실제 질문에 답하는 과정으로, 훈련보다 훨씬 많은 빈도로 반복됩니다. 아셴브레너도 에세이에서 추론에 필요한 전력이 훈련용 클러스터의 몇 배에 달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서비스 전환이 전력 수요를 줄이기보다 오히려 늘릴 가능성이 높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13F 공시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DGAR 시스템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기 종료 후 45일 이내에 제출 의무가 있어, 공시 시점에는 이미 1~2달이 지난 정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공매도 포지션과 옵션 숏 레그는 공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한계도 있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셴브레너의 2년은 찬사와 회의론이 모두 성립하는 궤적입니다. 스케일링 법칙을 근거로 전력 인프라를 먼저 산 것, 딥시크 쇼크에서 흔들리지 않은 것, 풋옵션으로 대형 롱 포지션을 헤지한 구조 &amp;mdash; 이것들은 전략적 일관성이 있습니다. 반면 앤스로픽 딜처럼 네트워크 없이는 불가능한 포지션이 수익의 핵심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그의 성과를 '지적 통찰'만으로 설명하기 어렵게 만듭니다.&lt;br /&gt;&lt;br /&gt;제가 이 사례에서 가져가는 것은 결국 하나입니다. 투자 테제를 세울 때 &quot;누가 돈을 버느냐&quot;보다 &quot;어디가 막히느냐&quot;를 먼저 묻는 습관입니다. 전력이 막힌다면 전력을 사고, 계통 연결이 막힌다면 그것을 이미 확보한 회사를 사는 방식 말입니다. 2부에서 그의 전망이 얼마나 맞았는지, 유사 사례와 어떻게 비교되는지까지 확인한 뒤 최종 판단을 내리시길 권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xyvaFid__6E&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xyvaFid__6E&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AGI</category>
      <category>ai 인프라 투자</category>
      <category>레오폴드 아셴브레너</category>
      <category>상황인식</category>
      <category>전력 인프라</category>
      <category>풋옵션</category>
      <category>헤지펀드</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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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C%9B%94%EA%B0%80%EC%9D%98-%EB%9D%BC%EC%9D%B4%EC%A7%95%EC%8A%A4%ED%83%80-%EC%95%84%EC%85%B4%EB%B8%8C%EB%A0%88%EB%84%88-%ED%88%AC%EC%9E%90-%EC%A0%84%EB%9E%B5-%EB%B3%91%EB%AA%A9-%EC%9D%B8%EC%8B%9D-%EC%9D%B8%ED%94%84%EB%9D%BC-%EB%B2%A0%ED%8C%85-%ED%92%8B%EC%98%B5%EC%85%98#entry66comment</comments>
      <pubDate>Sat, 18 Jul 2026 19:45:02 +0900</pubDate>
    </item>
    <item>
      <title>중국발AI 쇼크(딥시크 모먼트 재림, 펀더멘털과 내러티브,역사적 조정 주기)</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C%A4%91%EA%B5%AD%EB%B0%9CAI-%EC%87%BC%ED%81%AC%EB%94%A5%EC%8B%9C%ED%81%AC-%EB%AA%A8%EB%A8%BC%ED%8A%B8-%EC%9E%AC%EB%A6%BC-%ED%8E%80%EB%8D%94%EB%A9%98%ED%84%B8%EA%B3%BC-%EB%82%B4%EB%9F%AC%ED%8B%B0%EB%B8%8C%EC%97%AD%EC%82%AC%EC%A0%81-%EC%A1%B0%EC%A0%95-%EC%A3%BC%EA%B8%B0</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deeznutz1-ai-generated-8799919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07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pmVIQ/dJMcafglcNi/KYeA71hblSGB259HJ4Eec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pmVIQ/dJMcafglcNi/KYeA71hblSGB259HJ4Eec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pmVIQ/dJMcafglcNi/KYeA71hblSGB259HJ4Eec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pmVIQ%2FdJMcafglcNi%2FKYeA71hblSGB259HJ4Eec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중국발AI 쇼크&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920&quot; height=&quot;1076&quot; data-filename=&quot;deeznutz1-ai-generated-8799919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07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글을 쓸 때 항상 '놀랐습니다'라는 말을 빠지지 않고 하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자다가 깨서 S&amp;amp;P500 map을 보는 습관이 몇 년 전부터 생겼는데요, 오늘도 역시 새벽에 눈떠서 확인하다가 잠이 확 달아나서 랩탑을 켰습니다. 현재 한국시간으로 오전 1시 5분입니다. 딥시크 모먼트 때처럼 중국발 쇼크가 다시 한번 와주었습니다. 평소 눈여겨보던 주식을 살 때가 왔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lt;br /&gt;일단 지수 등락 부터 확인하고 자세한 내용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3대 지수 및 변동성 지표&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우 지수: -0.8% 하락 (마감 시점 -0.15%로 낙폭 축소)&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S&amp;amp;P 500 지수: -0.9% 하락&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스닥 100 지수: -1.9% 하락 (한때 -2%대 기록)&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VIX(변동성 지수): 7% 이상 급등&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1] 딥시크 모먼트의 재림과 가성비 모델이 촉발한 인프라 회의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국 문샷 AI의 '키미 K3(Kimi K3)' 출시와 '딥시크(DeepSeek)' V3 플래시 등 오픈 웨이트 모델들의 극단적인 가성비는 시장에 강력한 내러티브 충격을 주었습니다. 키미 K3는 출력 토큰 사용량을 20% 줄이며 작업당 비용을 94센트까지 낮추었고, 딥시크 V3 플래시는 표준 과제 처리 비용이 2센트에 불과해 앤스로픽 클로드 3.5 가격의 1%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중국 모델들은 미국 모델을 단순히 복제하는 단계를 넘어 AI 스스로 피드백을 주며 학습하는 자체 개선 사이클에 진입해 기술적 독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픈 소스 및 오픈 웨이트 모델의 공포는 과거 2024년 초 딥시크가 처음 등장했을 때 발생했던 인프라 회의론, 즉 '딥시크 모먼트'를 소환했습니다.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야 하는 프런티어 모델들의 수익화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자, 시장은 이를 기술주 차익실현의 빌미로 삼았습니다. 그 결과 구글 제미나이 1.5의 코딩 성능 지연 우려와 맞물려 하이퍼스케일러와 반도체 섹터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DramETF가 4.5% 급락하며 50달러선이 붕괴되었고, 특허 소송에서 패소한 키옥시아가 16% 폭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 전반에 레버리지 청산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요약&lt;/h3&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중국 문샷 AI의 키미 K3와 딥시크 V3 플래시 등 초가성비 오픈 모델의 등장은 프런티어 모델들의 수익화 가능성에 의문이 들게 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lt;/li&gt;
&lt;li&gt;인프라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면서 구글의 모델 출시 지연 우려와 맞물려 하이퍼스케일러 및 반도체 섹터의 동반 하락과 레버리지 청산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lt;/li&gt;
&lt;/ul&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2] 펀더멘털과 내러티브의 괴리: 단가 하락이 불러올 수요의 폭증&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성비 AI 모델의 확산이 반도체 인프라 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비관론은 본질을 오도하는 과도한 공포에 가깝습니다. 과거 딥시크 공포가 결국 투자를 늘리고 IPO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며 틀린 것으로 증명되었듯, 컴퓨팅 단가의 하락은 전체 AI 도입 문턱을 낮추어 시장의 외연을 넓히는 기폭제가 됩니다. 엣지워터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의 모델 가격 하락과 토큰 비용 최적화는 전체 사용량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더 많은 토큰 소비와 클라우드 소비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저렴한 모델과 비싼 프런티어 모델을 용도에 맞게 나누어 쓰면서 전체적인 AI 활용 빈도를 늘리는 추세입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은 인프라 자체에서 이를 기업 업무에 안전하게 통합해 주는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 데이터 통합 통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AWS 베드락을 통해 다양한 오픈 모델 수요를 흡수하며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메타 역시 외부 클라우드 판매를 위해 아마존의 최고 컴퓨팅 임원 데이브 브라운을 영입하는 등 인프라의 가치는 소프트웨어 가치와 융합되며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요약&lt;/h3&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가성비 모델로 인해 인프라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는 비관론과 달리, 컴퓨팅 단가 하락은 AI 도입 문턱을 낮춰 토큰 및 클라우드 소비를 오히려 폭증시킬 것입니다.&lt;/li&gt;
&lt;li&gt;시장의 중심이 인프라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함에 따라 기업용 솔루션을 공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AWS 베드락, 메타 등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lt;/li&gt;
&lt;/ul&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3] 역사적 조정 주기와 빅테크 실적 발표 전 '바이 더 딥'의 신중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반도체 ETF는 6월 고점 대비 약 20% 빠진 상태입니다. JP모건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이와 같은 20% 안팎의 조정 사례는 총 17번 있었으며, 이는 1년에 한 번꼴로 발생하는 흔한 조정이자 역사적인 통계 기준으로는 저가 매수 구간에 해당합니다. 과거 데이터상 20% 하락 후 5거래일 뒤 평균 2%, 20 거래일 뒤 8%, 60 거래일 뒤에는 11%의 수익률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과거 17번의 사례 중 5번은 30%까지 추가 하락이 진행되었기에 현재를 완전한 바닥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헤지펀드들의 반도체 포지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매도 물량이 남아 있고, 미국 증시가 아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빠진 점도 추가 조정의 여지를 남겨둡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바이사이드(기관)의 눈높이가 너무 높다는 점입니다. 기관들은 컨센서스보다 훨씬 높은 2027년 최소 1조 250억 달러 수준의 빅테크 AI CAPEX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실적 발표에서 이 비현실적인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자본 지출 계획이 명확히 확인되기 전까지는 '바이 더 딥(Buy the dip)'에 고도의 신중함이 요구됩니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요약&lt;/h3&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현재 반도체 ETF의 20% 안팎 조정은 지난 15년간 17번이나 발생했던 흔한 주기이자 통계적 저가 매수 구간이지만, 과거 사례 중 일부는 30%까지 추가 하락했습니다.&lt;/li&gt;
&lt;li&gt;기관 투자자들의 2027년 CAPEX 기대치가 매우 높은 상황이므로, 향후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에서 실질적인 투자 계획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매수에 신중해야 합니다.&lt;/li&gt;
&lt;/ul&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ol style=&quot;list-style-type: decimal;&quot; data-ke-list-type=&quot;decimal&quot;&gt;
&lt;li&gt;중국 키미 K3와 딥시크 등 초저가 오픈 모델의 등장은 단기적으로 빅테크 인프라 투자에 대한 회의론과 주가 조정을 유발했습니다.&lt;/li&gt;
&lt;li&gt;하지만 단가 하락은 가입자 유치 및 토큰 소비 폭증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AI 시장의 외연을 넓히고 가치를 소프트웨어로 이동시킬 것입니다.&lt;/li&gt;
&lt;li&gt;역사적 통계상 20% 조정은 매수 구간이지만, 기관들의 비현실적인 2027년 CAPEX 기대를 충족하는지 빅테크 실적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분할 매수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amp;nbsp; 놀란가슴 쓸어내리고 다시 잠을 청해 보겠습니다.&lt;/li&gt;
&lt;/ol&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키미K3 #딥시크모먼트 #오픈웨이트모델 #반도체조정 #AICAPEX #하이퍼스케일러 #엣지워터리서치 #가성비AI #바이더딥</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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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8 Jul 2026 01:59: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AI 반도체 싸이클 (민스키 모델, 손바뀜, 주도주 교체)</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AI-%EB%B0%98%EB%8F%84%EC%B2%B4-%EC%8B%B8%EC%9D%B4%ED%81%B4-%EB%AF%BC%EC%8A%A4%ED%82%A4-%EB%AA%A8%EB%8D%B8-%EC%86%90%EB%B0%94%EB%80%9C-%EC%A3%BC%EB%8F%84%EC%A3%BC-%EA%B5%90%EC%B2%B4</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iprsomiprsomiprs.png&quot; data-origin-width=&quot;2816&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ToLEi/dJMb99UGufU/pCTSQ0ZauWKttvRZ9J8tT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ToLEi/dJMb99UGufU/pCTSQ0ZauWKttvRZ9J8tTK/img.png&quot; data-alt=&quot;ㅂㅏㄴ&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ToLEi/dJMb99UGufU/pCTSQ0ZauWKttvRZ9J8tT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ToLEi%2FdJMb99UGufU%2FpCTSQ0ZauWKttvRZ9J8tT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반도체 사이클&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816&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iprsomiprsomiprs.png&quot; data-origin-width=&quot;2816&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caption&gt;ㅂㅏㄴ&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저는 인텔이 25% 폭락하던 날 아침, 그게 오히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반등 신호가 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눈앞이 캄캄해서 그냥 멍하니 화면만 바라봤는데, 인텔 CEO의 발언 한 마디가 시장 방향을 완전히 뒤집어 놓더군요. 지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압도적인 이익이라는 실체와 과열된 기대감의 괴리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구간입니다. 이 글은 그 충돌 한복판에서 제가 직접 겪은 혼란과, 그 혼란을 정리하려고 들여다본 시장 구조를 함께 정리한 기록입니다.&amp;nbsp;&lt;br /&gt;현재같은 불확실성의 장세에서 본질을 잘 파악하며 심도있는 공부로 하며 인내심을 가질 시기입니다. 끝난 게 아닙니다. 순환장세일 뿐입니다.&amp;nbsp; 자 같이 보시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민스키 모델로 본 AI 사이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이먼 민스키(Hyman Minsky)는 생전에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경제학자입니다. 그가 유명해진 건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고 나서였는데, 이른바 '민스키 모먼트(Minsky Moment)'라는 개념이 그때야 비로소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민스키 모먼트란, 과도한 부채와 투기가 한계에 달해 자산 가격이 갑자기 폭락하는 순간을 의미합니다. 안정이 길어질수록 그 안정 자체가 불안정의 씨앗이 된다는 게 그의 핵심 통찰이었고요.&lt;br /&gt;&lt;br /&gt;민스키 모델을 AI 반도체 사이클에 대입해 보면, 저는 솔직히 판단이 쉽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 등장 &amp;rarr; 초기 믿음 &amp;rarr; 호황기의 낙관 &amp;rarr; 비이성적 과열 &amp;rarr; '이번엔 다르다' &amp;rarr; 현실과 기대의 괴리 &amp;rarr; 신뢰 붕괴의 단계 중 우리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 모니터 앞에서 몇 번이나 다시 들여다봤습니다.&lt;br /&gt;&lt;br /&gt;중요한 건 AI 반도체 산업과 AI 사이클을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메모리를 포함한 반도체 산업은 이미 수요-공급 불일치로 극심한 적자를 한 번 이겨낸 성숙한 산업입니다. 지금의 조정은 산업 자체가 꺾인 게 아니라 주가가 너무 빨리 달려온 속도를 조절하는 구간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AI라는 패러다임 자체는, 그 누구도 정확히 어느 단계에 있다고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는 세모(△)를 붙여둘 수밖에 없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민스키 모먼트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은 성숙한 조정 구간이지만, AI 패러다임 자체의 위치는 누구도 단정할 수 없는 불확실 구간이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수급 꼬임과 손바뀜, 스마트 머니는 이미 움직였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직접 겪어보니, 이 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건 하락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좋은 뉴스에도 주가가 밀리는 그 순간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발표했는데도 주가가 오히려 빠지는 장면을 보면서 &quot;아, 이게 수급이 완전히 꼬인 장이구나&quot;를 체감했습니다. 이것이 이른바 하락장 특유의 패턴입니다.&lt;br /&gt;&lt;br /&gt;이런 극심한 변동성 구간에서는 대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그 과정에서 손바뀜(주식 보유자가 교체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손바뀜이 일어나면 두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저가 매집 이후 재상승 랠리, 다른 하나는 스마트 머니가 이 혼란을 틈타 조용히 다음 주도주로 대규모 자금을 이동시키는 경우입니다.&lt;br /&gt;&lt;br /&gt;저를 더 불안하게 만든 건 거래대금 상위권이 여전히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상품으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레버리지 ETF란 지수 상승분의 두 배, 혹은 세 배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파생 상품으로, 단기 변동성이 클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 손실이 가속화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건, 자본시장이 건전한 투자 공간이 아닌 투기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환경에서 가장 불리한 싸움을 하는 건 정보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들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좋은 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밀리는 건 수급 꼬임의 전형적 신호&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손바뀜 이후 경로: 재상승 랠리 vs. 스마트 머니의 다음 주도주 이동&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레버리지 ETF 거래 집중은 시장 변동성을 더 키우는 악순환 요인&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바클레이즈 SK하이닉스 목표가 상향, 씨티 삼성전자 매수 의견 등 기관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lt;a href=&quot;https://www.citigroup.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Citigroup&lt;/a&gt;)&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손바뀜 구간에서 레버리지 쏠림이 개인 투자자를 가장 불리한 위치에 몰아넣고 있으며, 기관의 시각은 여전히 메모리 반도체에 우호적이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피크아웃 공포의 실체, 이익이 진짜 문제인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메모리 반도체 피크아웃(peak-out)'이라는 단어가 시장에 돌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피크아웃이란 이익이나 주가 모멘텀이 정점을 찍고 하강 전환하는 국면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제가 실제 숫자를 들여다보니, 이야기가 좀 다르게 보였습니다.&lt;br /&gt;&lt;br /&gt;삼성전자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갱신했고, SK하이닉스도 HBM(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중심의 실적 상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HBM이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전송 속도를 극대화한 차세대 메모리로, AI 가속기에 필수적으로 탑재됩니다. 이 이익 증가 추세는 스토리가 아니라 실제 재무 지표가 뒷받침하는 팩트입니다.&lt;br /&gt;&lt;br /&gt;시장이 진짜로 따지는 건 &quot;지금 이익이 얼마냐&quot;가 아니라 &quot;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의 기울기가 꺾일 것인가&quot;입니다. 여기서 치플레이션(chipflation)이라는 단어도 등장합니다. 칩플레이션이란 AI 인프라 확장에 따라 반도체 칩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IT 지출 비용이 올라가는 현상을 뜻합니다. 실제로 최근 CPI(소비자물가지수) 세부 항목을 보면 컴퓨터 관련 품목이 17%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lt;a href=&quot;https://www.bls.gov/cpi/&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미국 노동통계국 BLS&lt;/a&gt;). 이 수치 하나가 앞으로도 메모리 투자 심리를 계속 자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lt;br /&gt;&lt;br /&gt;피크아웃을 걱정하는 분들의 시각도 이해는 됩니다.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이 26년 기준으로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이 있다는 건 무시하기 어려운 경고 신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부분이 산업의 수요 붕괴가 아니라 너무 빠르게 앞서 달린 주가의 속도 조정 문제라고 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실제 이익은 탄탄하지만 시장은 가격 상승 '기울기'와 FCF 압박을 명분으로 과도한 피크아웃 공포를 형성하고 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다음 주도주는 어디인가, 반도체 내부 순환매를 보라&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구간을 지나면서 저도 계속 자문했습니다. &quot;메모리 다음은 뭔데?&quot;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반도체 밖에서 찾기보다 반도체 생태계 안에서 순환매 흐름을 보는 게 훨씬 현실적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lt;br /&gt;&lt;br /&gt;첫 번째로 눈에 들어온 건 커스텀 AI 칩과 네트워킹 섹터입니다. 구글 TPU의 외부 판매 확대, 메타와 오픈AI의 자체 칩 제조 움직임, 그리고 이 모든 설계를 받아내는 브로드컴과 마벨테크놀로지 같은 기업들이 수혜 구간에 있습니다. 커스텀 칩 시장이 커질수록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제조) 수요도 같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lt;br /&gt;&lt;br /&gt;두 번째는 첨단 패키징과 장비 섹터입니다. AI 병목이 이제 웨이퍼 생산 단계가 아니라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패키징 단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CoWoS란 칩과 메모리를 하나의 기판 위에 가깝게 집적해 전력 효율과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첨단 패키징 기술입니다. TSMC가 대만에 첨단 패키징 공장을 추가 증설하기로 했고, 램리서치(Lam Research)도 올해 패키징 관련 매출 증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lt;br /&gt;&lt;br /&gt;세 번째로 TSMC는 워낙 안정적인 주식이라 '주도주'라는 표현보다는 스테디셀러에 가깝습니다. 순수 파운드리 점유율 약 73%를 바탕으로 엔비디아가 이기든, 브로드컴이 이기든 제조는 결국 TSMC로 집결하는 구조입니다. AMD는 반도체 조정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는 점에서, 본격 반등 시 모멘텀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그 판단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편입니다.&lt;br /&gt;&lt;br /&gt;어떤 분들은 &quot;결국 메모리가 다시 주도주&quot;라고 보고, 어떤 분들은 &quot;스마트 머니는 이미 소부장(소재&amp;middot;부품&amp;middot;장비)과 패키징으로 이동했다&quot;고 봅니다. 제 경험상 이 두 시각이 동시에 맞을 수 있다는 게 주식 시장의 묘한 특성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지금이 수요 붕괴가 아니라는 사실이고, 그 안에서 어느 기업이 가장 먼저 이익 추정치 상향을 받느냐를 계속 검증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다음 주도주는 반도체 섹터 내부에서 커스텀 칩&amp;middot;패키징&amp;middot;파운드리 순환매 흐름으로 압축되며, 이익 추정치 상향 여부가 핵심 판단 기준이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메모리 반도체 피크아웃이 진짜로 오는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제 이익 수치는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피크아웃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산업 수요가 무너진 게 아니라 주가 기대치가 너무 빠르게 앞서 달린 속도 조정 국면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의 기울기가 꺾이는지 여부는 계속 체크가 필요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민스키 모먼트가 AI 반도체에도 올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론적으로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위험 신호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현재 AI 투자의 주체가 알파벳, 아마존, 메타처럼 재무 체력이 탄탄한 기업들인 만큼, 2008년 금융위기식의 레버리지 붕괴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지금은 가능성을 열어두되 단정은 금물인 구간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 개인 투자자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게 뭔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극심한 변동성 구간에서 레버리지 ETF나 인버스 상품으로 단기 대응하려는 충동이 가장 위험합니다. 코스톨라니가 말한 '돈, 생각, 인내, 그리고 약간의 운' 중에서 지금 개인이 조절할 수 있는 건 결국 생각과 인내입니다. 변동성이 클수록 느리게 움직이는 쪽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HBM 말고 다음에 주목할 반도체 키워드는 뭔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CoWoS 패키징, 커스텀 AI 칩 설계(브로드컴&amp;middot;마벨테크놀로지), 그리고 AI 추론 속도에 특화된 차세대 반도체 아키텍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세레브라스(Cerebras)처럼 웨이퍼 전체를 하나의 AI 프로세서로 쓰는 접근 방식도 주목할 만하지만, 현재는 고객 집중도가 높아 리스크도 상존합니다. 특정 분야 특화 상용화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금 시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산업은 제 갈 길을 가고 있는데 투자자의 심리가 너무 앞서 달려버린 구간입니다. 저도 계좌가 흔들릴 때는 냉정해지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모니터 앞에서 민스키 모델을 펼쳐놓고 &quot;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quot;를 스스로 점검하는 작업이, 그 어떤 단기 매매 신호보다 훨씬 유효했습니다.&lt;br /&gt;&lt;br /&gt;메모리가 다시 주도주가 될지, 커스텀 칩과 패키징으로 순환매가 돌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지금은 수요가 사라진 게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이 험난한 변동성을 버텨내는 것 자체가 결국 다음 기회를 잡는 조건이 된다는 것을 저는 이 구간을 지나며 다시 한번 절감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youtu.be/sY6jKi6JeoY&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youtu.be/sY6jKi6JeoY&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AI반도체</category>
      <category>sk하이닉스</category>
      <category>메모리반도체</category>
      <category>민스키모멘트</category>
      <category>반도체사이클</category>
      <category>삼성전자</category>
      <category>주도주교체</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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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7 Jul 2026 19:13: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튀르키예 주가 (화폐붕괴, 중산층붕괴, 실질수익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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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marcelehannaan-turkey-2809936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44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Y16Dn/dJMcac4UGQB/ir3ozjNzfRAuI7QxAqSIt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Y16Dn/dJMcac4UGQB/ir3ozjNzfRAuI7QxAqSIt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Y16Dn/dJMcac4UGQB/ir3ozjNzfRAuI7QxAqSIt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Y16Dn%2FdJMcac4UGQB%2Fir3ozjNzfRAuI7QxAqSIt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튀르키예 주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920&quot; height=&quot;1440&quot; data-filename=&quot;marcelehannaan-turkey-2809936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44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gt;주가 지수가 13년 만에 19배 오른 나라가 있습니다. OECD 전체에서 상승률 1위입니다. 그런데 그 나라 국민 대다수는 오히려 더 가난해졌습니다.&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amp;nbsp;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amp;nbsp; 5년 전 튀르키예 여행할 때와는 많이 달라진 물가와 현지의 경재상태 화폐의 본질에 대해 날카롭고 흥미로운 해석입니다. 처음 이 사실을 접했을 때 저도 한동안 숫자를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화려한 지수 뒤에 감춰진 구조를 이해하고 나서야 비로소 &quot;주가 상승&quot;이라는 단어를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감했습니다.&lt;br /&gt;자세한 얘기 함께 보시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화폐붕괴가 만들어낸 주가 신기루&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으로 주가가 크게 오른 나라는 경제가 탄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튀르키예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튀르키예의 주가 지수인 BIST 100은 2013년부터 2025년 사이 약 1,795%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헝가리가 680%, 미국 S&amp;amp;P500이 366%였으니 격차가 어마어마하죠.&lt;br /&gt;&lt;br /&gt;그런데 이 상승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먼저 화폐 가치 하락이라는 개념부터 짚어야 합니다. 여기서 화폐 가치 하락이란 같은 양의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드는 현상, 즉 돈이 서서히 종이 조각이 되어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2013년에 1달러를 사는 데 2리라면 충분했는데, 지금은 46리라가 필요합니다. 달러 기준으로 리라화 가치가 96% 증발한 셈입니다.&lt;br /&gt;&lt;br /&gt;이 상황을 만든 핵심 원인은 에르도안 정부의 통화 정책 개입이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중앙은행 독립성을 사실상 무너뜨리며 금리 인하를 강제했고, 이에 반발한 중앙은행 총재를 2021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경질했습니다. 중앙은행 독립성이란 정치 권력의 압력 없이 통화량과 금리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뜻하는데, 이것이 무너지는 순간 시장의 신뢰도 함께 무너집니다.&lt;br /&gt;&lt;br /&gt;제가 글로벌 금융 시장을 지켜보면서 가장 뼈저리게 느낀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지점입니다. 명목 수익률(Nominal Return), 즉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은 숫자만 보면 주식 투자자가 19배를 벌었습니다. 그러나 달러 기준으로 환산하면 원금 100이 78로 줄었고, 금 기준으로 환산하면 고작 23까지 추락합니다. 같은 기간 금값은 리라 기준으로 83배 올랐으니, 그냥 금을 사뒀더라면 주식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얻었을 겁니다.&lt;br /&gt;&lt;br /&gt;튀르키예 사람들도 이를 본능적으로 알았던 것 같습니다. 2012년 달러 예금 비중이 35%였는데 2021년에는 68%까지 올라갔습니다(&lt;a href=&quot;https://www.tcmb.gov.t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튀르키예 중앙은행(TCMB)&lt;/a&gt;). 리라화를 들고 있으면 가만히 앉아서 손해를 보는 구조였으니 달러든 금이든 실물이든 무엇이든 쥐어야 했습니다. 그 탈출 과정에서 주식 투자자는 2021년 230만 명에서 2023년 930만 명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는데, 이들이 주식을 좋아서 산 것이 아니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리라화를 그냥 놔두면 더 빠르게 가치가 증발하니까 어쩔 수 없이 주식이라는 피난처를 선택한 것입니다.&lt;br /&gt;&lt;br /&gt;여기에 에르도안 정부는 2023년 연기금의 주식 의무 투자 비중을 10%에서 30%로 강제로 끌어올렸습니다. 연기금이란 국민의 노후 자금을 모아 운용하는 공적 기금을 말합니다. 이 조치 이후 튀르키예 국민연금의 주식 비중은 15%에서 29%로 단숨에 뛰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미 발 빠르게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2011년 65%였던 외국인 비중이 2025년에는 17%까지 쪼그라들었는데, 빠져나간 자리를 결국 930만 명의 튀르키예 개미들이 채운 구조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BIST 100 지수: 13년간 1,795% 상승(명목 기준)&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달러 기준 실질 수익률: 원금 100 &amp;rarr; 78로 감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 기준 실질 수익률: 원금 100 &amp;rarr; 23으로 추락&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리라화 가치: 2013년 대비 96% 하락(1달러 = 2리라 &amp;rarr; 46리라)&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외국인 투자자 비중: 65%(2011) &amp;rarr; 17%(2025)&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튀르키예 주가의 폭발적 상승은 경제 성장이 아닌 화폐 가치 붕괴에 따른 도피성 매수의 결과이며, 달러나 금으로 환산하면 실질 수익률은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중산층붕괴와 실질수익률의 진짜 의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가가 19배 오르는 동안 튀르키예 경제는 어떻게 됐을까요. 저는 이 대목에서 숫자들을 보며 꽤 오랜 시간 멈췄습니다. 2022년 기준 튀르키예 공식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85.5%였는데, 당시 기준금리는 9%에 불과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란 가계가 일상에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것이 기준금리보다 높다는 건 은행에 돈을 맡길수록 실질적으로 손해를 본다는 뜻입니다.&lt;br /&gt;&lt;br /&gt;이 상태에서 연필이 지금 100원인데 1년 뒤 200원이 된다면, 금리 9%를 받는 예금보다 연필을 미리 사두는 쪽이 훨씬 이득입니다. 국민 모두가 이 논리를 피부로 체감했고, 결과적으로 소비가 자산 축적 수단으로 변질됐습니다. 그렇게 물가는 더 올랐습니다.&lt;br /&gt;&lt;br /&gt;제 경험상 이런 악순환이 일단 시작되면 멈추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결국 2024년 기준금리를 50%까지 올렸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6.6%에 달했습니다. 세상에 36.6%짜리 대출을 감당할 수 있는 가계나 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2~3년이면 빚이 두 배로 불어나는 구조에서 법정 관리를 신청한 기업이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은행 부실채권(NPL)도 48% 늘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실채권이란 정상적으로 회수하기 어려운 대출 채권을 말하는데, 이 수치가 급등한다는 건 금융 시스템 자체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lt;br /&gt;&lt;br /&gt;그 사이 자산 양극화(Asset Polarization)는 걷잡을 수 없이 벌어졌습니다. 자산 양극화란 자산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격차가 급격히 확대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UBS 글로벌 자산 보고서(&lt;a href=&quot;https://www.ubs.com/global/en/wealth-management/insights/global-wealth-report.html&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UBS Global Wealth Report&lt;/a&gt;)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개인 자산 증가율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상위 1%만 혜택을 누렸고, 하위 80%는 오히려 자산 비중이 쪼그라들었습니다. 상위 10%가 전체 자산의 68%를 보유하는 동안, 하위 50%의 몫은 순자산의 2.6%에 불과했습니다. 중위 자산의 실질 가치는 21% 하락하며 유럽에서 유일하게 감소한 나라가 됐습니다.&lt;br /&gt;&lt;br /&gt;집값이 13년간 20배 오른 나라에서 청년이 집을 마련하고 결혼을 계획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결국 무슬림 국가 평균 합계출산율이 2.9명인데 튀르키예는 2025년 기준 1.42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제가 이 수치를 처음 확인했을 때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 문화적&amp;middot;종교적으로 출산율이 높은 무슬림 국가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자산 가격 폭등이 사회 구조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기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lt;br /&gt;&lt;br /&gt;결국 튀르키예가 보여주는 것은 주가 상승의 세 가지 유형입니다. 첫 번째는 기업 이익 성장에 의한 건강한 상승, 두 번째는 과도한 유동성 공급에 의한 거품성 상승, 세 번째는 화폐 가치 붕괴에 따른 도피성 상승입니다. 튀르키예의 상승은 철저히 두 번째와 세 번째에 해당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지수의 숫자와 실제 구매력 사이의 간극, 이것을 구별하지 못하면 화려한 수익률 뒤에서 조용히 손해를 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튀르키예의 자산 가격 폭등은 상위 1%에게만 부를 집중시켰고, 나머지 중산층과 청년층은 실질 구매력 하락과 주거 불안으로 삶의 기반 자체가 흔들렸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튀르키예 주가가 19배 올랐는데 주식 투자한 사람들은 다 돈 벌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리라화 기준으로는 그렇게 보이지만 달러로 환산하면 오히려 원금보다 손실이 납니다. 달러 기준 실질 수익률은 마이너스였고, 금 기준으로는 원금의 23%만 남았습니다. 명목 수익률만 보고 투자 성과를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튀르키예 물가가 85% 올랐다는데 정부 통계를 믿을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신뢰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튀르키예 독립 경제학자들이 별도로 산출한 수치는 정부 발표치(32%)보다 훨씬 높은 54%였습니다. 이에 통계청이 해당 경제학자들을 형사 고발하고, 품목별 물가 공개를 법원 판결 이후에도 거부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공식 통계의 신뢰성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튀르키예 사람들이 금을 5,000톤이나 갖고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장롱 속에 숨겨둔 금이라 정확한 집계는 불가능하지만, 수입량과 유출량의 차이로 간접 추정한 수치입니다. 가치로 환산하면 약 5,000억 달러 규모로, 한국은행이 보유한 공식 금 보유량 104톤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실감납니다. 리라화를 믿을 수 없으니 금으로 피신한 결과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국 주가 상승은 튀르키예와 다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현재까지는 성격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HBM 반도체 등 실제 기업 이익 성장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앞으로도 달러 기준 지수가 함께 오르는지, 외국인이 매수하는지, 화폐 가치가 안정적인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건강한 상승인지 판별할 수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중앙은행 독립성이 왜 이렇게 중요한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중앙은행이 정치 권력에 종속되면 물가 안정보다 선거에 유리한 경기 부양을 우선하게 됩니다. 튀르키예 사례처럼 단기적으로는 주가와 자산 가격이 오르지만, 그 대가는 화폐 가치 붕괴와 중산층 해체로 국민 전체가 치르게 됩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단순한 제도 문제가 아니라 경제 시스템 전체의 신뢰 기반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가 지수 1위라는 숫자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튀르키예는 아주 극단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명목 수익률의 함정, 화폐 붕괴에 따른 도피성 매수, 연기금 강제 동원, 통계 불신. 이 모든 요소가 겹치면 지수는 오르지만 국민 삶은 무너집니다.&lt;br /&gt;&lt;br /&gt;제 경험상 투자 판단을 내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질문은 &quot;이 상승이 달러나 금으로 환산해도 유효한가&quot;입니다. 그다음으로 외국인이 사고 있는지 팔고 있는지, 그리고 기업 이익이 실제로 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함께 보는 습관이 화려한 숫자에 속지 않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7BGD6DM_w3w&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7BGD6DM_w3w&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실질수익률</category>
      <category>에르도안</category>
      <category>인플레이션</category>
      <category>자산 양극화</category>
      <category>중산층 붕괴</category>
      <category>튀르키예 주식</category>
      <category>화폐가치 하락</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mesasothanku.tistory.com/63</guid>
      <comments>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D%8A%80%EB%A5%B4%ED%82%A4%EC%98%88-%EC%A3%BC%EA%B0%80-%ED%99%94%ED%8F%90%EB%B6%95%EA%B4%B4-%EC%A4%91%EC%82%B0%EC%B8%B5%EB%B6%95%EA%B4%B4-%EC%8B%A4%EC%A7%88%EC%88%98%EC%9D%B5%EB%A5%A0#entry63comment</comments>
      <pubDate>Fri, 17 Jul 2026 08:20:25 +0900</pubDate>
    </item>
    <item>
      <title>코스피 폭등의 진실 (폭등이 나쁜 신호?, 숏커버링, 구조적 문제)</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C%BD%94%EC%8A%A4%ED%94%BC-%ED%8F%AD%EB%93%B1%EC%9D%98-%EC%A7%84%EC%8B%A4-%EB%B3%80%EB%8F%99%EC%84%B1-%EC%88%8F%EC%BB%A4%EB%B2%84%EB%A7%81-%EB%A6%AC%EB%B0%B8%EB%9F%B0%EC%8B%B1</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pexels-blur-1853262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44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mfk6n/dJMcabdNxP8/x4iWAXpH6UlZzrsC7qKPQ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mfk6n/dJMcabdNxP8/x4iWAXpH6UlZzrsC7qKPQ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mfk6n/dJMcabdNxP8/x4iWAXpH6UlZzrsC7qKPQ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mfk6n%2FdJMcabdNxP8%2Fx4iWAXpH6UlZzrsC7qKPQ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코스피 폭등의 진실&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920&quot; height=&quot;1440&quot; data-filename=&quot;pexels-blur-1853262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44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말 하루하루 오르락내리락하는 증시에 멀미가 납니다. 솔직히 저는 오늘 코스피가 6% 넘게 오른다는 뉴스를 보고 반사적으로 안도했습니다. 파랗게 물든 계좌를 몇 주째 들여다보던 터라, 그 붉은 숫자 하나가 유독 반가웠거든요. 그런데 기쁨도 잠시, 차트를 가만히 들여다보니 뭔가 이상했습니다. 장중 고점은 무려 8.3%였는데 종가는 6.2%로 마감됐습니다. 진짜 강세장이라면 오히려 종가가 더 높아야 하는데, 이 시장은 항상 낮에 고점을 찍고 미끄러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lt;br /&gt;왜 이런건지 자세히 들여다 보시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폭등이 나쁜 신호일 수 있는 이유: 역사가 말해주는 것&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직접 데이터를 찾아보기 전까지는, 주가가 크게 오르면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스닥 55년 역사에서 하루 상승률 상위 10개 날짜를 확인하고 나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상위 10개 중 무려 8개가 대세 하락장 한복판에서 나타난 '일시적 반등'이었고, 그 뒤에는 어김없이 재차 폭락이 뒤따랐습니다.&lt;br /&gt;&lt;br /&gt;1위는 2001년 1월 3일로, 닷컴 버블이 붕괴되던 와중에 나스닥이 단 하루 14%가 올랐습니다. 당시 연준의 깜짝 금리 인하가 방아쇠를 당겼지만, 그 뒤 나스닥은 고점 대비 반 토막이 났습니다. 3위는 2008년 10월 13일, 글로벌 금융위기 한복판에서 11.8%를 기록했고 이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위기는 끝났다고 믿고 주식을 사 들인 투자자들은 결국 나스닥이 고점 대비 56% 폭락하는 과정을 온몸으로 버텨내야 했습니다.&lt;br /&gt;&lt;br /&gt;반면 진짜 강세장의 모습은 전혀 달랐습니다. 나스닥이 연간 기준으로 강세를 보였던 2017년, 하루 최대 상승폭은 고작 2.2%였습니다. 2021년에는 3.69%, 2024년에는 2.9%가 최대였습니다. 코스피도 같은 맥락입니다. 2017년 코스피가 연간 21.8% 오르는 동안 하루 상승폭은 대부분 1%대였고, 3,300 시대를 처음 열었던 2021년에도 하루 최대 상승폭은 3.97%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루 6%가 넘게 올랐다는 것, 이건 강세장의 신호가 아닙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왜 폭락장에서 폭등이 튀어나오는가: 숏커버링의 메커니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패턴의 핵심에는 숏커버링(Short Covering)이 있습니다. 여기서 숏커버링이란,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막기 위해 급하게 주식을 되사들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하락장이 길어지면 공매도 포지션이 시장 전체에 쌓이는데, 이 상황에서 아주 작은 돌발 호재 하나만 터져도 얇아진 호가창에서 숏커버링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며 주가가 수직으로 튑니다.&lt;br /&gt;&lt;br /&gt;7월 15일의 경우도 비슷했습니다.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오자 외국인 매수세가 몰렸는데, 그 상당 부분은 숏커버링으로 판단됩니다. 문제는 숏커버링은 하루 만에 소진된다는 점입니다. 지속적으로 주가를 받쳐줄 수 있는 성격의 매수가 아닙니다. 그 뒤를 이어받는 것은 '본전 심리'입니다. 수개월간 손실을 보고 있던 개인 투자자들이 갑자기 6%가 뛰어오른 순간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조바심으로 주식을 내던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매물 압력은 기관의 기계적 리밸런싱(Rebalancing)에서 나옵니다. 리밸런싱이란 포트폴리오 내 자산 비중이 목표치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매도하여 비중을 맞추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이 세 가지 매도 압력이 맞물리면서 폭등 후 재하락이 반복되는 것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숏커버링: 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일회성 매수, 통상 하루 이내 소진&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전 심리: 장기 물린 개인 투자자들이 급등 시 일제히 매도하는 현상&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기관 리밸런싱: 목표 비중 초과 시 기계적으로 매도하는 연기금&amp;middot;펀드의 구조적 매도&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과: 폭등 직후 재하락, 변동성만 확대되는 악순환&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나스닥 역대 최대 상승일 10개 중 8개는 대폭락장 한복판의 일시적 반등이었으며, 폭등의 원인인 숏커버링&amp;middot;본전 심리&amp;middot;기관 리밸런싱은 모두 소진성 매수에 불과해 결국 재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국 증시의 구조적 문제: 리밸런싱 유예와 레버리지가 만든 함정&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주가가 폭등했다는 소식에 주위 동료 서학개미들과 들뜬 대화를 나눴는데, 막상 한국 증시의 속사정을 뜯어보니 기뻐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3월 5일 코스피가 9.63% 폭등했을 때를 기억하십니까? 그 급등이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진 데에는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유예라는 결정적인 변수가 있었습니다.&lt;br /&gt;&lt;br /&gt;국민연금의 원래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14.9%였습니다. 주가가 급등하면 비중이 목표치를 초과하므로 원칙대로라면 주식을 팔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은 리밸런싱을 유예했고, 이 결정 하나가 시장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통상 기관의 기계적 매도가 자연스러운 가격 조정 역할을 하는데, 그 기능이 멈추자 '나만 빠지면 벼락거지가 된다'는 조급함에 신용융자(빚을 내어 주식에 투자하는 것)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골드만삭스(&lt;a href=&quot;https://www.goldmansachs.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Goldman Sachs&lt;/a&gt;)는 이 상황을 두고 &quot;국민연금이 한국 증시의 든든한 방어막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됐으며, 기계적 공급으로 전환됐다&quot;고 진단하며 국민연금이 매물을 내놓지 않을 때에야 한국 시장에 재진입하라고 권고했습니다.&lt;br /&gt;&lt;br /&gt;바클레이즈(&lt;a href=&quot;https://www.barclays.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Barclays&lt;/a&gt;)는 연말까지 연기금이 국내 주식을 49조 원어치 매도하고 채권을 24조 원어치 매수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런데 7월 기준 국민연금은 리밸런싱을 재개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57억 원어치를 오히려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이 신호를 어떻게 읽을지,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lt;br /&gt;&lt;br /&gt;더 큰 문제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입니다. 레버리지(Leverage)란 투자 원금 대비 두 배의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하도록 설계된 파생 금융 상품을 의미합니다. 5월 말 출시 초기에는 기초 자산을 매수해야 하므로 단기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레버리지는 '음의 복리 효과'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음의 복리 효과란 주가가 같은 폭으로 떨어졌다가 오를 때 레버리지 상품은 원금을 회복하지 못하는 구조적 손실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투자했다가 20% 하락 후 20% 상승하면 일반 주식 보유자는 96만 원이 되지만, 2배 레버리지 투자자는 84만 원밖에 남지 않습니다. 이미 총 13조 8,000억 원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에 묶였고, 고점 대비 70%에 가까운 손실을 기록 중인 현실에서 이 돈이 증발하면 증시를 떠받치는 기둥 하나가 통째로 뽑히는 것과 같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유예와 단일 종목 레버리지 출시는 단기 부양 효과 뒤에 변동성 확대와 개인 투자자 손실이라는 구조적 부작용을 남겼으며,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즈 모두 한국 증시의 불안정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코스피가 하루에 6% 이상 오르면 진짜 상승 신호 아닌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역사적으로 보면 오히려 반대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나스닥 역대 최대 상승일 10개 중 8개가 닷컴 버블 붕괴나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대폭락장에서 나왔고, 그 뒤에는 재하락이 뒤따랐습니다. 진짜 강세장은 하루 1~3% 꾸준히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폭등은 오히려 변동성이 극에 달했다는 신호로 읽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숏커버링이 왜 주가를 일시적으로만 올리는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숏커버링은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한 매수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일회성입니다. 공매도 잔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살 이유가 없어집니다. 지속적으로 매수 압력을 유지하려면 신규 자금이 시장에 들어와야 하는데, 변동성이 극도로 높은 상황에서 신규 투자자가 선뜻 진입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숏커버링 수요가 꺼지는 순간 주가는 다시 제자리를 찾으려는 중력이 작동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국민연금 리밸런싱이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국민연금의 리밸런싱은 주가가 목표 비중을 초과하면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이 자체가 시장의 자연스러운 가격 조정 기능을 담당합니다. 리밸런싱이 제때 이루어지면 주가 과열을 억제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예측 가능한 시장이라는 신뢰를 줍니다. 반대로 유예될 경우 단기 부양 효과는 있지만, 빚투 유입과 변동성 확대라는 부작용이 뒤따르고 외국인의 장기적 신뢰를 훼손할 수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단일 종목 레버리지에 투자한 사람들의 손실이 왜 증시 전체 문제가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레버리지 투자자가 1조 원어치를 순매도하면 실제 시장에서는 2조 원어치 주식이 매도되는 효과가 납니다. 특히 단일 종목 레버리지는 특정 종목에 그 충격이 집중되기 때문에 해당 종목 주가가 급락하고, 이것이 시장 전체 심리를 냉각시킵니다. 13조 8,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증시를 받치던 개인 투자자 자본이 약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이번 폭등 뉴스에 저도 잠깐 흥분했습니다. 그런데 차트 하나, 데이터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점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변동성 자체가 이미 문제입니다. 지금 코스피에 필요한 것은 하루 10% 폭등이 아니라, 매일 1%씩 차근차근 오르는 체력입니다.&lt;br /&gt;&lt;br /&gt;정부가 진짜로 해야 할 일은 증시 부양책이 아니라 변동성 안정책입니다. 국민연금이 원칙대로 리밸런싱을 재개하고,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 확산을 억제하며, 시장이 예측 가능하게 작동한다는 신뢰를 외국인에게 심어줘야 외국인 자금이 다시 들어옵니다. 변동성이 큰 지금, 뇌동매매 대신 차분함이 가장 강력한 투자 전략입니다. 이 시기를 버텨내는 모든 투자자분들을 응원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vNxVDa19Y_I&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vNxVDa19Y_I&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국내증시</category>
      <category>국민연금</category>
      <category>레버리지</category>
      <category>리밸런싱</category>
      <category>변동성</category>
      <category>숏커버링</category>
      <category>주식시장</category>
      <category>코스피</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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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6 Jul 2026 14:52:48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미국 증시 반도체 급락 (CXMT, 뉴욕주 규제, 메모리 밸류에이션)</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B%AF%B8%EA%B5%AD-%EC%A6%9D%EC%8B%9C-%EB%B0%98%EB%8F%84%EC%B2%B4-%EA%B8%89%EB%9D%BD-CXMT-%EB%89%B4%EC%9A%95%EC%A3%BC-%EA%B7%9C%EC%A0%9C-%EB%A9%94%EB%AA%A8%EB%A6%AC-%EB%B0%B8%EB%A5%98%EC%97%90%EC%9D%B4%EC%85%98</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ralt-nasdaq-4885314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28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Tnd8K/dJMcaiD49WD/lf6AZrKqTkXGfoO9PdYt4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Tnd8K/dJMcaiD49WD/lf6AZrKqTkXGfoO9PdYt4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Tnd8K/dJMcaiD49WD/lf6AZrKqTkXGfoO9PdYt4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Tnd8K%2FdJMcaiD49WD%2Flf6AZrKqTkXGfoO9PdYt4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미국증시 반도체 급락&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920&quot; height=&quot;1280&quot; data-filename=&quot;geralt-nasdaq-4885314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28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새벽에 미국 증시 마감 뉴스를 켜놓고 있었는데, 화면 가득 빨간 숫자가 쏟아지는 걸 보고 그냥 덮어버리고 싶었습니다. 다우&amp;middot;나스닥&amp;middot;S&amp;amp;P 500 모두 소폭 오르긴 했지만, 제 포트폴리오에서 꽤 비중을 차지하던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밑돌며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를 보냈음에도, 시장은 그 호재보다 반도체 섹터 안에서 쏟아진 악재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하루였습니다. 마이크론은 이게 무슨일 일까요?&lt;br /&gt;어제의 미증시. 자 같이 보시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CXMT 상장이 흔든 메모리 밸류에이션, 공포는 과도했을까요?&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전날 SK하이닉스 ADR이 27%나 폭등하는 걸 보면서 '이제 좀 달리는구나' 했는데, 하루 만에 9% 빠지는 꼴을 목격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마이크론은 8%, 샌디스크도 8% 넘게 하락했고, SMH 반도체 지수 전체가 1.5%대 미끄러졌습니다.&lt;br /&gt;&lt;br /&gt;이날 하락의 핵심 방아쇠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의 상하이 증시 상장 소식이었습니다. CXMT는 D램 분야에서 세계 4위권에 해당하는 중국 기업으로,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12조 7천억 원을 조달하며 중국판 나스닥인 커창판 역사상 최대 규모 IPO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IPO(Initial Public Offering)란 기업이 처음으로 자사 주식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개 매도하는 절차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 회사가 주식 시장에 처음 입장하는 것입니다.&lt;br /&gt;&lt;br /&gt;문제는 이 공모가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점입니다. 시가총액 1조 위안을 넘을 거라는 기대와 달리 약 5,792억 위안으로 확정됐고, 이것이 메모리 산업 전체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밸류에이션이란 특정 기업이 시장에서 얼마나 가치 있게 평가받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CXMT의 낮은 공모가가 &quot;그렇다면 마이크론이나 SK하이닉스도 과대평가된 게 아닌가&quot;라는 의심으로 이어진 셈이죠.&lt;br /&gt;&lt;br /&gt;그런데 저는 이 시장 반응이 다소 과도하다고 봅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 즉 순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을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 2.2배, SK하이닉스 3.7배, CXMT 공모가 기준 3배, 마이크론이 무려 5.7배입니다. 오히려 이 수치를 보면 마이크론의 고평가 여부를 먼저 따졌어야 했습니다. CXMT의 현재 기술력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첨단 제품군에서 한국&amp;middot;미국 선두 기업과 여전히 세대 격차가 존재합니다. 대규모 자금 조달이 곧 기술적 추격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죠.&lt;br /&gt;&lt;br /&gt;웰스파고는 1990년대를 돌이켜보면 반도체 주식이 장기 상승세를 유지하면서도 30~50% 조정을 자주 겪었다고 설명하며, 지금의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wellsfargo.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Wells Fargo&lt;/a&gt;). 제 경험상 이런 심리적 투매 국면에서 손절을 서두르면 결국 바닥에서 팔고 반등을 놓치는 패턴을 반복하게 됩니다. 지금이 공포에 파는 구간인지, 아니면 진짜 구조적 전환인지를 냉정하게 따져야 할 때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CXMT IPO 시총 확정액: 약 5,792억 위안 (기대치 1조 위안 대폭 하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이크론 PBR 5.7배 vs. SK하이닉스 3.7배 vs. CXMT 3배 &amp;mdash; 마이크론 고평가 논란&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SK하이닉스 ADR: 전일 +27% &amp;rarr; 당일 -9% (하루 만에 급반전)&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SMH 반도체 지수 당일 1.5%대 하락, 마이크론&amp;middot;샌디스크 각각 8%대 급락&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CXMT 상장 공모가 실망이 메모리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불안을 자극했지만, 기술 격차와 PBR 수치를 보면 시장의 반응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뉴욕주 데이터 센터 규제, 규제의 명분과 산업의 현실 사이에서&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든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quot;타이밍이 왜 지금이지?&quot; AI 데이터 센터 투자 확대를 연준 베이지북이 제조업&amp;middot;건설 활동 증가의 원동력으로 꼽은 바로 그날, 뉴욕주는 대형 데이터 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시키는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같은 날 같은 나라에서 정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두 신호가 동시에 나온 겁니다.&lt;br /&gt;&lt;br /&gt;뉴욕주의 논리는 분명합니다. 대형 데이터 센터가 전력망에 가하는 부담이 급속히 커지면서 공공 전기 요금 인상이라는 역풍을 맞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블랙록 래리 핑크 CEO조차 &quot;AI 데이터 센터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거품 논란보다 전력망과 인프라 구축 속도가 관건&quot;이라고 짚었을 정도로 전력 인프라 병목은 업계가 인정하는 문제입니다(&lt;a href=&quot;https://www.blackrock.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BlackRock&lt;/a&gt;). 여기서 전력망 병목이란 발전량은 충분하더라도 송배전 설비가 따라가지 못해 전기가 필요한 곳에 제때 공급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lt;br /&gt;&lt;br /&gt;문제는 규제 방식입니다. 건설 자체를 틀어막는 것은 단기 전력 수요를 억제하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AI 인프라 구축 경쟁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는 역행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quot;끔찍한 결정&quot;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한 것도 이 맥락에서 입니다. 정치적 수사를 걷어내고 보면, 규제보다는 전력 효율 기준 강화나 재생에너지 연계 의무화 같은 조건부 허가 방식이 더 현실적인 대안이었을 것입니다.&lt;br /&gt;&lt;br /&gt;이날 유틸리티 섹터는 0.98% 하락하며 AI 전력 수혜 섹터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제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니, 유틸리티 비중을 늘려두었던 게 뼈아프게 느껴졌습니다. 규제 리스크는 숫자로 포착되기 전에 먼저 정책 뉴스로 신호를 보냅니다. 이번 사건은 그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습니다.&lt;br /&gt;&lt;br /&gt;반면 빅테크는 이날 선방했습니다. 애플은 중국 내 애플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위해 알리바바의 AI 모델 Qwen을 탑재한 버전이 중국 당국 승인을 받으면서 4% 상승 마감했고, 구글 알파벳은 워런 버핏이 직접 투자를 주도했다는 발언에 힘입어 3.17% 올랐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2.78% 상승하며 이날 반도체 공백을 일부 메웠습니다. 한편 ASML은 분기 사상 최대 수주와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해 2.23% 올랐지만, CFO가 &quot;일부 반도체 제조 장비의 가격 인상 여지가 있다&quot;라고 언급한 순간 섹터 심리가 다시 차갑게 식었습니다. 가이던스 상향이라는 호재보다 비용 인상 가능성이라는 악재가 더 강하게 먹힌 것이죠. 지금 시장은 좋은 뉴스보다 나쁜 뉴스에 훨씬 빠르게 반응하는 국면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뉴욕주의 데이터 센터 건설 중단은 전력망 보호라는 명분은 타당하지만, 인프라 확충 없는 단순 규제는 AI 산업 경쟁력을 갉아먹는 자충수가 될 수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이날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올랐는데 왜 반도체주만 폭락한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3대 지수는 구글&amp;middot;애플&amp;middot;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 빅테크가 오르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섹터 안을 들여다보면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됐고, CXMT 상장 소식과 ASML의 장비 가격 인상 가능성이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지수와 개별 섹터가 따로 놀 수 있다는 점, 서학개미 입장에서는 가장 유의해야 할 대목이 아닐까요?&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CXMT가 상장해도 한국&amp;middot;미국 메모리 기업이 여전히 우위라는 근거가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현재 CXMT의 기술력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최첨단 제품군에서 삼성전자&amp;middot;SK하이닉스&amp;middot;마이크론과 상당한 세대 격차가 있습니다. 대규모 자금 조달이 기술 격차를 단기간에 좁히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범용 DDR4&amp;middot;DDR5 영역에서는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수 있으므로, 제품군별로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P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는데, 연준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까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6월 PPI가 전월 대비 0.3% 감소하며 1년 2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건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이달 금리 인상 확률이 40%에서 10%대로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다만 리사 쿡 연준 이사처럼 &quot;인플레이션 고착화 위험이 더 크다&quot;는 매파적 목소리도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 시점을 확정적으로 단언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뉴욕주 데이터 센터 규제가 앞으로 다른 주로도 퍼질 가능성이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한 지역 내 반발 여론이 미국 각지에서 동시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뉴욕주 조치가 선례가 될 경우 유사한 규제가 타 주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반발하고 나선 만큼 연방 차원의 정치적 역풍이 어떻게 작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날 증시는 PPI 둔화라는 거시 호재와 반도체 섹터 악재가 정확히 충돌한 하루였습니다. 제가 느낀 가장 큰 교훈은, 지수가 올라도 내 포트폴리오가 오르지 않을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냉정한 사실이었습니다. CXMT 상장이 촉발한 메모리 밸류에이션 재조정은 단기 심리 충격에 가깝고, 뉴욕주 규제는 중장기 리스크 요인으로 지켜봐야 합니다.&lt;br /&gt;&lt;br /&gt;지금 반도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공포에 휩쓸린 단기 투매보다는 HBM 기술 격차와 AI 수요 지속성을 근거로 포지션을 재점검하는 것이 낫습니다. 앞으로 GE 버노바&amp;middot;램리서치&amp;middot;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어닝 시즌에서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는지를 확인하면서 방향을 잡아가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mtsZmVV5ORw&amp;amp;t=1263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mtsZmVV5ORw&amp;amp;t=1263s&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CXMT</category>
      <category>PPI</category>
      <category>뉴욕주데이터센터</category>
      <category>마이크론</category>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반도체주</category>
      <category>서학개미</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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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6 Jul 2026 08:44:31 +0900</pubDate>
    </item>
    <item>
      <title>14일 미증시 CPI 예상치 하회(반도체 랠리, IBM 경고, 금리 전망)</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14%EC%9D%BC-%EB%AF%B8%EC%A6%9D%EC%8B%9C-CPI-%EC%98%88%EC%83%81%EC%B9%98-%ED%95%98%ED%9A%8C%EB%B0%98%EB%8F%84%EC%B2%B4-%EB%9E%A0%EB%A6%AC-IBM-%EA%B2%BD%EA%B3%A0-%EA%B8%88%EB%A6%AC-%EC%A0%84%EB%A7%9D</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fczrszfczrszfczr.png&quot; data-origin-width=&quot;2816&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Qx3zv/dJMcajiJbET/5dOfCvkAIsVQa5beHBBSR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Qx3zv/dJMcajiJbET/5dOfCvkAIsVQa5beHBBSR1/img.png&quot; data-alt=&quot;14일 주요 뉴스&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Qx3zv/dJMcajiJbET/5dOfCvkAIsVQa5beHBBSR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Qx3zv%2FdJMcajiJbET%2F5dOfCvkAIsVQa5beHBBSR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14일 미증시 CPI예상치 하회&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816&quot; height=&quot;1536&quot; data-filename=&quot;Gemini_Generated_Image_fczrszfczrszfczr.png&quot; data-origin-width=&quot;2816&quot; data-origin-height=&quot;1536&quot;/&gt;&lt;/span&gt;&lt;figcaption&gt;14일 주요 뉴스&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저는 이번 6월 CPI가 이렇게 크게 꺾일 줄 몰랐습니다. 전월 대비 0.4% 하락,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처음 보는 월간 마이너스 수치였습니다. 포트폴리오에 미국 단기국채 ETF를 담아두고 매달 금리 방향을 추적해 온 제 입장에서는 이날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격렬하게 느껴졌습니다. SK하이닉스 ADR이 27% 폭등하고 IBM이 25% 넘게 무너지는 장면은, 같은 하루에 벌어진 일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극단적인 대비였습니다.&lt;br /&gt;자 어제 미증시 같이 보시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CPI 쇼크: 숫자 하나가 시장을 뒤집은 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으로 CPI(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가 전월 대비 조금만 내려도 시장은 얌전히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번은 달랐습니다. 전월 대비 0.4% 하락이라는 수치가 나오자 시장은 거의 즉각 반응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최대 14bp나 내려앉았습니다. 여기서 bp(베이시스 포인트)란 금리 변동 단위로, 1bp는 0.01%를 의미합니다. 겨우 수치 하나에 이 정도 움직임이 나왔다는 건, 시장이 그만큼 숨죽여 기다리고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lt;br /&gt;&lt;br /&gt;세부 항목을 뜯어보면 이유가 보입니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5.7% 하락했고, 그중 휘발유는 지난해 대비 9.7% 내렸습니다. 그동안 CPI를 끈적하게 붙잡고 있던 주거비도 이번엔 0.1% 상승에 그쳤고, 근원 CPI(식품&amp;middot;에너지를 제외한 기조적 물가)는 전년 대비 2.6% 상승으로 5월보다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여기서 근원 CPI란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해 물가의 실질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수치입니다(&lt;a href=&quot;https://www.bls.gov/cpi/&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미국 노동통계국(BLS)&lt;/a&gt;).&lt;br /&gt;&lt;br /&gt;다만 저는 여기서 무조건 안도하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CPI가 여전히 3.5%, 근원 CPI는 2.9% 수준입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부문은 전월 대비 2.3%, 전년 대비로는 무려 17.4% 올랐습니다. AI 수요가 폭발하면서 그 비용이 물가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 보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헤드라인 CPI: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5%&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근원 CPI: 전월 대비 보합, 전년 대비 +2.6%&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7월 FOMC 금리 인상 확률: 발표 전 42% &amp;rarr; 발표 후 17% 미만으로 급락&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년물 국채 금리: 7.4bp 하락, 현재 4.19% 수준&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6월 CPI가 예상을 밑돌며 4년 만에 월간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이달 금리 인상 확률이 17% 아래로 떨어지며 위험 선호 심리에 불이 붙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반도체 랠리: SK하이닉스 27%, 엔비디아 4% 상승의 배경&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2.54% 오르며 전날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반도체 섹터가 반등하면서 기술 섹터 전체가 1.25% 상승했고, 나스닥도 0.9%로 3대 지수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라줬습니다. 이 흐름에서 가장 눈에 띈 건 SK하이닉스 ADR의 27.28% 급등이었습니다. ADR(미국 예탁증서, American Depositary Receipt)이란 외국 기업의 주식을 미국 시장에서 달러로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한 증권입니다. 쉽게 말해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SK하이닉스의 분신 같은 존재입니다.&lt;br /&gt;&lt;br /&gt;이날 급등의 촉매는 두 가지가 겹쳤습니다. 바클레이즈가 목표 주가 330달러, 비중 확대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 것이 첫 번째였고, IBM CEO의 발언이 두 번째였습니다. IBM 측은 고객들이 6월 말부터 메모리와 서버 스토리지 구매에 지출을 급격히 집중했다고 밝혔는데, 이게 HBM(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시장 점유율이 높은 SK하이닉스로 강력한 낙수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진 겁니다. 여기서 HBM이란 AI 연산에 필요한 대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계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마이크론도 4.92%, 샌디스크도 5%대 동반 상승하며 메모리 섹터 전체가 들썩였습니다.&lt;br /&gt;&lt;br /&gt;엔비디아는 4.06%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H200 칩의 중국 실제 인도가 시작됐다고 공식 청문회에서 처음으로 확인해 준 덕분입니다. 오랫동안 꽉 막혀 있던 물꼬가 열렸다는 상징성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고 봅니다. AMD도 일부 중국 기업에 AI 칩 수출이 허용되면서 2.57% 올랐습니다. 반면 ARM 홀딩스는 HSBC가 CPU 관련 기대가 과도하다며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자 6%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제가 테크 밸류체인을 추적하면서 느낀 건, 같은 반도체 섹터라도 종목 간 차별화가 이렇게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장세에서는 개별 뉴스 대응이 ETF 매수보다 훨씬 까다롭다는 점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SK하이닉스 ADR 27% 급등을 필두로 반도체 섹터가 강하게 반등했으며, 엔비디아의 중국 H200 인도 확인이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IBM 경고: AI 전환기에 뒤처진 대가는 주가 -25%&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IBM 실적 발표는 예상보다 훨씬 충격적이었습니다. 2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 증가한 172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잠정 발표가 나왔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인 178억 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IBM 자신도 인정했습니다. 고객들의 IT 투자 우선순위가 AI 하드웨어로 급격히 이동했고, 대형 계약 체결이 지연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고요. 주가는 하루 만에 25% 넘게 폭락했고,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이 동반 하락했습니다.&lt;br /&gt;&lt;br /&gt;일반적으로 대형 IT 기업은 AI 열풍의 수혜주로 분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절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AI 인프라를 실제로 공급하는 반도체&amp;middot;하드웨어 기업과 AI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재편해야 하는 소프트웨어&amp;middot;컨설팅 기업은 현재 완전히 다른 경로를 걷고 있습니다. IBM의 사례는 후자가 전환에 실기(失期)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습니다.&lt;br /&gt;&lt;br /&gt;역설적이게도 IBM CEO의 발언 속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는 호재가 숨어 있었습니다. &quot;고객들이 메모리와 서버 스토리지 확보에 CAPEX(자본적 지출, Capital Expenditure)를 집중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계약이 밀렸다&quot;는 설명이 바로 그것입니다. 여기서 CAPEX란 기업이 설비, 장비, 인프라 등 장기 자산에 투자하는 지출로, AI 인프라 투자 규모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한 기업의 실적 경고가 경쟁 섹터에는 수요 확인 신호로 작용한 것입니다. 시장이라는 게 참 냉정하다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IBM은 AI 전환 대응 실기로 주가가 25% 이상 폭락했지만, 그 발언 속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이라는 역설적 호재가 담겨 있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금리 전망: CPI 안도 뒤에 숨은 세 가지 불씨&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날 장 분위기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황소&amp;middot;곰 지수(Bull &amp;amp; Bear Indicator)가 9.4까지 치솟으며 극단적 낙관 단계에 진입했다는 말로 요약됩니다. 이 지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얼마나 낙관적인지를 0에서 10 사이로 나타내는 지표로, 8을 넘어서면 역발상 매도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이미 붐비는 시장에 추가로 돈을 넣을 매수 주체가 얼마 남지 않았을 수 있다며, 고 베타 종목의 비중 축소를 권고했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지수 하나가 잘 나왔다고 분위기가 이렇게까지 과열될 때는 오히려 경계심이 높아집니다.&lt;br /&gt;&lt;br /&gt;첫 번째 불씨는 중동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이어가고 있고, 이란 해안에 대한 해상 봉쇄도 재개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20% 통행료 방침을 하루 만에 철회하긴 했지만, 군사 작전 자체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WTI 원유 선물은 2.21%, 브렌트유는 2.58% 오르며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르네상스 매크로는 유가가 이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열리는 모든 FOMC 회의가 잠재적 금리 인상 기회가 된다고 경고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fomccalendars.ht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lt;/a&gt;).&lt;br /&gt;&lt;br /&gt;두 번째는 케빈 워시 의장의 발언입니다. 하원 청문회에서 그는 지표가 한 번 잘 나왔다고 물가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또한 대차대조표 정책 변경 시 의회와 시장에 충분히 사전 통보하겠다고도 밝혔는데, 이는 재정 정책 지원 목적의 국채 매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신호로도 읽힙니다. 세 번째 불씨는 구조적 고금리 환경입니다.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와 AI 투자 수요가 겹치면서 인플레이션이 잡혀도 금리가 쉽게 내려오기 어려운 환경이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금리를 두 번 더 올릴 확률이 56%로 과반을 넘었다는 점은, 이번 CPI 안도가 잠깐의 숨 고르기일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CPI 둔화에도 중동 유가 불안, 워시의 매파적 발언, 구조적 재정 적자라는 세 가지 변수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6월 CPI가 낮게 나왔는데 7월에도 금리 안 올리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CPI 발표 직후 이달 금리 인상 확률은 17%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 데다 연준도 물가 안정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있어, 중동 상황에 따라 전망이 언제든 뒤집힐 수 있습니다. 일시적 안도로 보는 시각이 월가에서 우세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SK하이닉스 ADR이 왜 하루에 27%나 올랐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바클레이즈의 신규 커버리지 시작(목표가 330달러)과 IBM CEO의 메모리 수요 급증 발언이 동시에 터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IBM이 소프트웨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quot;고객 CAPEX가 메모리&amp;middot;스토리지로 쏠렸다&quot;고 설명한 것이 HBM 점유율이 높은 SK하이닉스에 직접적인 수혜 기대로 연결됐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IBM 주가가 25% 넘게 빠진 이유가 뭔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2분기 매출 잠정치가 월가 예상치(178억 달러)를 크게 밑도는 172억 달러 수준으로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IBM 스스로 AI 하드웨어 중심으로 고객 투자 우선순위가 바뀌는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인정했고, 이게 AI 전환기의 소프트웨어&amp;middot;레거시 IT 기업 전반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대형 은행들은 왜 이렇게 실적이 좋은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amp;middot;채권 트레이딩 수익이 급증했고, 기업 M&amp;amp;A와 기업공개(IPO) 시장이 살아나며 투자은행 수수료도 늘었습니다. JP모건은 주식 트레이딩 매출이 86%, 골드만삭스는 72% 급증했고 골드만삭스 주가는 9% 상승했습니다. 개인 투자자에게 힘든 변동성 장세가 대형 은행 트레이딩 데스크에는 최고의 환경이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원&amp;middot;달러 환율이 왜 두 달 만에 최저치로 내려온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CPI 둔화로 달러 인덱스가 0.29% 하락하며 101선 아래로 내려온 데다, SK하이닉스 ADR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이 외환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와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도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단기 요인이 겹친 것이라 방향성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장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좋은 숫자 하나가 불안을 잠시 덮어준 하루였습니다. 6월 CPI 둔화는 분명 의미 있는 신호지만, 유가가 이미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고 중동 군사 상황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습니다. 황소&amp;middot;곰 지수 9.4라는 수치는 제가 직접 시장을 관찰하면서 가장 경계하게 되는 신호 중 하나입니다. 시장 전체가 한쪽 방향으로 몰릴 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걸, 변동성이 크던 지난 몇 달을 버티며 체감했기 때문입니다.&lt;br /&gt;&lt;br /&gt;앞으로 주시할 지점은 유가와 워시 의장의 다음 발언입니다. IBM의 실적 경고는 AI 전환기에서 포지셔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습니다. 단기 랠리에 흥분하기보다는 하반기 리스크를 점검하고, 특히 고베타 기술주 비중을 점검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vq9g_yaXbvI&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vq9g_yaXbvI&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IBM실적</category>
      <category>sk하이닉스</category>
      <category>금리전망</category>
      <category>미국CPI</category>
      <category>반도체랠리</category>
      <category>엔비디아</category>
      <category>중동유가</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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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5 Jul 2026 08:55:4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제너럴 퓨전(나스닥 상장, MTF 기술, 투자 리스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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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blob&quot; data-origin-width=&quot;3000&quot; data-origin-height=&quot;153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riBYf/dJMcacX798j/MlSF8drvuM51pT9SfSbZV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riBYf/dJMcacX798j/MlSF8drvuM51pT9SfSbZV1/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riBYf/dJMcacX798j/MlSF8drvuM51pT9SfSbZV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riBYf%2FdJMcacX798j%2FMlSF8drvuM51pT9SfSbZV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제너럴 퓨전&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3000&quot; height=&quot;1530&quot; data-filename=&quot;blob&quot; data-origin-width=&quot;3000&quot; data-origin-height=&quot;153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amp;nbsp;메인사진에도&amp;nbsp;보시다시피&amp;nbsp;24년&amp;nbsp;방학때부터&amp;nbsp;핵융합에대해서&amp;nbsp;공부하기&amp;nbsp;시작했는데요.&amp;nbsp;그게&amp;nbsp;벌서&amp;nbsp;2년&amp;nbsp;전이네요. &lt;br /&gt;핵융합에서&amp;nbsp;대해서는&amp;nbsp;아직&amp;nbsp;비상장&amp;nbsp;회사들만&amp;nbsp;있던터라&amp;nbsp;요근래에는&amp;nbsp;관심사에서&amp;nbsp;조금&amp;nbsp;멀어지기도&amp;nbsp;했었는데요.&amp;nbsp;&amp;nbsp;어제&amp;nbsp;빈난새특파원의&amp;nbsp;방송을&amp;nbsp;접하고&amp;nbsp;제프베이조스가&amp;nbsp;투자한&amp;nbsp;핵융합&amp;nbsp;회사가&amp;nbsp;미국에&amp;nbsp;상장했다는&amp;nbsp;소식을&amp;nbsp;알았습니다.&amp;nbsp;&amp;nbsp;없던&amp;nbsp;기업이&amp;nbsp;등장했습니다.&amp;nbsp;아마존의&amp;nbsp;제프&amp;nbsp;베이조스가&amp;nbsp;초기부터&amp;nbsp;투자한&amp;nbsp;기업으로&amp;nbsp;유명한&amp;nbsp;제너럴&amp;nbsp;퓨전의&amp;nbsp;상장은&amp;nbsp;단순한&amp;nbsp;한&amp;nbsp;기업의&amp;nbsp;데뷔를&amp;nbsp;넘어,&amp;nbsp;미래&amp;nbsp;에너지&amp;nbsp;섹터와&amp;nbsp;자본시장에&amp;nbsp;시사하는&amp;nbsp;바가&amp;nbsp;매우&amp;nbsp;큽니다.&amp;nbsp;&lt;br /&gt;인류 역사상 최초의 순수 핵융합 상장사. 2년을 기다린 그 문이 드디어 열렸습니다.&lt;br /&gt;자 같이 보시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나스닥 상장과 MTF 기술, 왜 지금인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너럴 퓨전(General Fusion)은 2026년 7월 13일, 스펙(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입성했습니다. 여기서 스펙(SPAC)이란 '기업인수목적회사'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 먼저 껍데기 회사를 증시에 올린 뒤 실제 기업과 합병하는 우회 상장 방식인데, 기술 초기 기업들이 IPO보다 빠르게 자본을 확보할 때 자주 씁니다. 합병 상대는 스프링 밸리 어퀴지션 코퍼레이션(SVAC)이었고, 이 과정에서 순현금 약 1억 5천만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나스닥 티커는 GFUZ, 기업 가치는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400억 원)로 평가받았습니다.&lt;br /&gt;&lt;br /&gt;제가 2년 전에 핵융합 공부를 시작했을 때 가장 흥미롭게 봤던 게 바로 이 회사의 기술 방식이었습니다. 기존의 토카막(Tokamak) 방식, 그러니까 거대한 도넛 모양의 자기장 용기 안에서 플라즈마를 가두는 방식이 아니라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었거든요. 그게 바로 자기 표적 핵융합, MTF(Magnetized Target Fusion)입니다.&lt;br /&gt;&lt;br /&gt;MTF란 자기장으로 가둔 플라즈마를 기계적으로 압축해 핵융합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3m짜리 금속 구체 안에 빠르게 회전하는 액체 리튬 소용돌이를 만들고, 외벽의 수백 개 기계식 피스톤이 일제히 타격해 플라즈마를 압축합니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고에너지 중성자가 열에너지로 바뀌어 증기 터빈을 돌리는 구조입니다. 대형 초전도 자석이 필요 없으니 건설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지고, 기존 화력 발전소의 스팀 계통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입니다.&lt;br /&gt;&lt;br /&gt;기술적 성과도 실제로 쌓이고 있습니다. 상업용 발전소의 50% 스케일로 제작된 실증 장치 LM26은 2024년 12월 조립을 마쳤고, 2025년 2월 최초 플라즈마 생성, 4월 기계 압축 검증에 차례로 성공했습니다. 2024년 6월에는 LM26에서 플라즈마 온도를 840만 도(0.72 keV)까지 끌어올렸는데, 이는 초기 플라즈마 온도 대비 세 배 이상 높인 수치입니다. MTF 압축 원리가 실험실 이론이 아니라 실제 장치에서 작동한다는 걸 보여준 첫 번째 데이터였습니다(&lt;a href=&quot;https://generalfusion.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General Fusion 공식 사이트&lt;/a&gt;).&lt;br /&gt;&lt;br /&gt;로드맵을 보면 2026~2027년에 1,000만 도(1keV) 달성, 2028년에 1억 도(10keV) 도달이 목표입니다. 여기서 1억 도란 플라즈마가 스스로 타오르기 시작하는 '로슨 기준(Lawson Criterion)'에 근접하는 온도입니다. 로슨 기준이란 핵융합 반응에서 에너지 입력보다 출력이 커지는 임계 조건을 말하는데, 상업 발전 가능성의 첫 번째 관문입니다. 이걸 넘어야 2035년 목표인 최초 상업 발전소(FPP) 가동이 현실이 됩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5년 2월: LM26 최초 플라즈마 생성 성공&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5년 4월: 기계 압축(플라즈마 압축) 검증 완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2027년: 1,000만 도(1keV) 달성 목표&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8년: 1억 도(10keV), 로슨 기준 달성 목표&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35년경: 최초 상업 발전소(FPP) 가동 목표&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제너럴 퓨전은 SPAC 합병으로 나스닥에 상장하며 1억 5천만 달러를 확보했고, MTF 방식의 기계 압축 핵융합 기술로 2028년 1억 도, 2035년 상업 발전소를 목표로 로드맵을 밟고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투자 리스크, 장밋빛 전망 너머의 냉정한 숫자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이건 제가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입니다. 기술이 아무리 그럴싸해도 투자자의 눈으로 보면 다른 질문이 떠오릅니다. &quot;이 회사, 지금 돈을 버나요?&quot; 답은 명확합니다. 아닙니다. 제너럴 퓨전은 현재 매출이 전혀 없는 프리 레비뉴(Pre-revenue) 단계의 순수 연구개발 기업입니다.&lt;br /&gt;&lt;br /&gt;재무 구조를 보면, 합병 전 누적 결손금이 약 3억 3,200만 달러에 달합니다. 22년간 연구개발에 쏟아부은 금액이 그대로 쌓인 숫자입니다. 이번 스팩 합병으로 확보한 1억 5천만 달러가 2028년 로슨 기준 달성 때까지의 런웨이(Runway), 즉 추가 자금 없이 버틸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해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2028년 이후 실제 상업 원자로 설계와 제작 단계에서는 수억 달러 이상의 추가 자금이 다시 필요합니다. 그때 자본 시장이 얼어붙어 있다면 유상증자나 대규모 희석 발행이 불가피해집니다.&lt;br /&gt;&lt;br /&gt;주주 희석 리스크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주가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5년 내 언락(Unlock)되는 물량이 약 1,250만 주나 됩니다. 여기에 행사가 11.50달러의 워런트(GFUZW)까지 합치면, 실적 발표마다 오버행(Overhang) 압력이 주가를 짓누를 수 있습니다. 오버행이란 대규모 매도 가능 물량이 시장에 잠재적으로 쌓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유통 주식 수가 급증하면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그만큼 희석되는 구조입니다.&lt;br /&gt;&lt;br /&gt;공학적 난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상업 발전을 위해서는 수백 개의 피스톤이 초당 1회 이상, 1mm 오차 없이 동기화해서 액체 리튬을 타격해야 합니다. 여기서 액체 리튬은 섭씨 수백 도에 달하는 고온에서 극심한 부식성을 띱니다. 원자로 내부 구조물이 이 환경에서 30년을 버텨야 하는데, 이 신소재 연구가 예상보다 늦어지면 2035년 타임라인은 기약 없이 밀립니다.&lt;br /&gt;&lt;br /&gt;비교 사례가 있어서 더 긴장됩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실제로 확인했는데, 소형 모듈 원전(SMR) 기업인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도 스팩 합병으로 상장한 뒤 실질 매출이 나오기 전에 주가가 80~90%대 폭락을 경험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amp;amp;CIK=NuScale&amp;amp;type=10-K&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SEC EDGAR NuScale Power 공시&lt;/a&gt;). 기술은 실재했지만 시장은 냉정했습니다. 제너럴 퓨전 역시 같은 경로를 밟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lt;br /&gt;&lt;br /&gt;그렇다고 이 회사를 무조건 외면하기도 어렵습니다. 210건 이상의 글로벌 특허, 2002년 설립 이후 22년간 쌓은 MTF 데이터,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레넥시아와의 상업 발전소 프레임워크 협약, 업계 권위자 제너럴 아토믹스와의 공동 기술 개발까지. 이 정도 외부 검증과 파트너십이 쌓인 스타트업은 흔치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 동료 검정(Peer Review) 결과를 발표한 민간 핵융합 기업이 네 곳뿐인데 그중 하나라는 사실도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lt;br /&gt;&lt;br /&gt;제 경험상 이런 기업은 포지션을 잡더라도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마일스톤 추적형 접근이 맞습니다. LM26이 2028년 10keV에 실제로 도달하는지, 분기 현금 소진 속도가 런웨이를 지키고 있는지, 레넥시아 협약이 법적 효력을 가진 본계약으로 확정되는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AWS, 구글 같은 빅테크가 직접 전력 구매 계약(PPA)을 맺는 뉴스가 나오는 순간, 그게 진짜 폭발적 트리거가 될 것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매출 제로의 연구개발 기업이라는 구조적 한계와 워런트&amp;middot;언락 오버행 리스크, 공학적 불확실성이 공존하며, 뉴스케일 파워의 선례처럼 기술력과 주가 흐름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GFUZ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이므로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 국내 증권사 앱에서 티커 GFUZ를 검색하면 매수할 수 있습니다. 워런트는 GFUZW로 별도 거래됩니다. 다만 해외 주식 특성상 환율 리스크와 거래 수수료를 사전에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제너럴 퓨전이 핵분열 원전이랑 다른 점이 뭔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핵분열은 우라늄 같은 무거운 원자를 쪼개 에너지를 얻는 방식으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과 멜트다운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제너럴 퓨전의 핵융합은 리튬과 중수소를 합쳐 에너지를 만들며, 고준위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고 사고 시 플라즈마가 즉시 차단되어 원전 사고 수준의 위험이 원천적으로 없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1억 도라는 목표 온도, 실제로 달성 가능한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미 2024년 6월 LM26 실증기에서 840만 도(0.72keV) 달성을 확인했고, 이는 초기 플라즈마 대비 세 배 이상 압축 가열에 성공한 수치입니다. 1억 도(10keV)는 여기서 약 12배를 더 올려야 하는 목표로, 기술적으로 도전적인 건 사실입니다. 2028년까지의 중간 목표치를 분기별로 확인하며 판단하는 게 현실적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스팩 합병 상장, 일반 IPO랑 뭐가 다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일반 IPO는 기업이 직접 증권거래소에 서류를 제출하고 공모 과정을 거치지만, 스팩 합병은 이미 상장된 빈 법인(스팩)과 합병해 더 빠르게 자본 시장에 진입하는 방식입니다. 절차가 빠르고 자금 확보가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후 주가 변동성이 일반 IPO보다 훨씬 크다는 특징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년 전 핵융합 공부를 시작했을 때, 이 기술이 증시에서 거래될 수 있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습니다. 제너럴 퓨전의 상장은 단순히 한 기업의 데뷔가 아닙니다. 그동안 벤처캐피털과 억만장자들만의 영역이었던 핵융합 투자에 일반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첫 번째 공식 통로가 열린 사건입니다.&lt;br /&gt;&lt;br /&gt;하지만 제 경험상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기업에 감정적으로 끌려가는 건 가장 경계해야 할 패턴입니다. 매출이 0인 기업의 주가는 기술 발표 하나에 급등하고, 지연 소식 하나에 급락합니다. LM26의 마일스톤 달성 뉴스, 분기별 현금 잔고, 빅테크와의 전력 구매 계약 여부를 냉정하게 추적하면서 포지션을 판단하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d9UTidWs2AA&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d9UTidWs2AA&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GFUZ</category>
      <category>MTF핵융합</category>
      <category>나스닥상장</category>
      <category>미래에너지</category>
      <category>제너럴퓨전</category>
      <category>핵융합주식</category>
      <category>핵융합투자</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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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4 Jul 2026 17:16:19 +0900</pubDate>
    </item>
    <item>
      <title>13일 미 증시 급락 (호르무즈 통행료, FCF 디커플링, 반도체 매도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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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retobkeller-wall-street-7661685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28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caeyf/dJMcagzq3sn/K8tRczGRwjD0OyE5w5rwv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caeyf/dJMcagzq3sn/K8tRczGRwjD0OyE5w5rwv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caeyf/dJMcagzq3sn/K8tRczGRwjD0OyE5w5rwv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caeyf%2FdJMcagzq3sn%2FK8tRczGRwjD0OyE5w5rwv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미 증시 급락&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920&quot; height=&quot;1282&quot; data-filename=&quot;retobkeller-wall-street-7661685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28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의도가 뉴욕을 흔드는 장세를 보고있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싶습니다. 솔직히 이번 주 월요일 시황을 보면서 처음엔 &quot;또 지정학 노이즈겠지&quot; 싶었습니다. 그런데 WTI가 하루 만에 8%를 넘게 뛰고, 나스닥이 1.55% 밀리는 걸 보니 이건 단순한 잡음이 아니었습니다. 호르무즈 봉쇄 재개에 트럼프 대통령의 20% 통행료 발언까지 겹치면서 유가&amp;middot;금리&amp;middot;기술주가 동시에 흔들렸고, 제가 관리하는 포트폴리오의 채권 비중이 갑자기 달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 같이 보시죠!&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호르무즈 통행료 발언이 유가와 금리를 동시에 건드린 이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것까지는 그나마 예고된 수순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당일 흐름을 지켜봤는데, 유가가 수직으로 뛴 결정적 계기는 그다음에 나온 한 마디였습니다. &quot;호르무즈를 통과하는 모든 화물 운송액의 20%를 안전보장 통행료로 받겠다&quot;는 발언이 나온 직후 WTI와 브렌트유가 각각 8.77%, 9% 이상 급등했습니다. 한 달 만에 최고치입니다.&lt;br /&gt;&lt;br /&gt;여기서 잠깐, 왜 통행료 발언이 단순한 봉쇄보다 더 강하게 시장을 흔들었는지 짚을 필요가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자유통항의 원칙, 즉 공해와 국제해협에서 어느 국가도 통행료를 부과할 수 없다는 원칙을 명시하고 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imo.org&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국제해사기구 IMO&lt;/a&gt;). 이 원칙을 미국이 정면으로 무시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니, 시장 입장에서는 &quot;이게 현실이 되면 글로벌 공급망이 어떻게 되나&quot;라는 공포가 즉각 가격에 반영된 겁니다.&lt;br /&gt;&lt;br /&gt;유가가 뛰자 채권 시장이 바로 반응했습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7.1bp 올라 4.28%를 기록했는데, 2025년 2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30년물은 무려 5.21%까지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불을 더 질렀습니다. 그는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지난해 12월 3%에서 올해 5월 3.4%로 꾸준히 상승한 점을 짚으며 이번 주 CPI와 PPI에서 근원 물가가 다시 뜨겁게 나온다면 가까운 시일 내 추가 긴축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근원 물가란 에너지&amp;middot;식품처럼 단기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기저 인플레이션 지표를 말합니다. 식료품값이나 기름값이 일시적으로 튀는 것과 별개로, 경제 전반의 물가 압력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lt;br /&gt;&lt;br /&gt;제 경험상 이런 복합 충격이 겹칠 때는 단기 대응보다 포트폴리오의 구조가 중요합니다. 달러 인덱스가 0.35% 오르며 101선 위로 올라오고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선에 근접하는 환경에서, 고배당주나 단기채 비중을 유지해 온 것이 이번에 방어막 역할을 해줬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WTI 8.77%, 브렌트유 9% 이상 급등 &amp;mdash; 한 달 만에 최고치&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년물 국채 금리 4.28% &amp;mdash; 2025년 2월 이후 최고치&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30년물 국채 금리 5.21%까지 상승&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월러 연준 이사: 근원 PCE 3.4%, 추가 긴축 가능성 경고&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IMO 자유통항 원칙과 정면 충돌하는 20% 통행료 구상&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트럼프의 호르무즈 20% 통행료 발언은 국제 해사 원칙을 뒤흔드는 초법적 구상으로, 유가와 금리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이번 주 시장 공포의 핵심 진원지가 됐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FCF 디커플링과 반도체 매도세 &amp;mdash; AI 파티의 균열 신호인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하락에서 가장 크게 얻어맞은 섹터는 반도체였습니다. SMH 반도체 ETF가 4.18% 내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78% 하락했습니다. 직접 화면을 보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건 SK하이닉스 ADR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나스닥 데뷔 첫날 12% 이상 오르며 화제를 모았는데, 하루 만에 9%대 조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본주가 15% 넘게 급락하며 코스피 2,700선을 무너뜨린 충격이 뉴욕까지 그대로 번진 겁니다. 마이크론 4%대, 샌디스크 12% 이상 동반 하락했습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이 반도체 매도세를 단순히 지정학 리스크 탓으로만 설명하기에는 뭔가 부족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주목한 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명명한 FCF(잉여 현금 흐름, Free Cash Flow) 디커플링이라는 개념입니다. FCF란 기업이 설비 투자 같은 대규모 지출을 마친 뒤 실제로 지갑에 남는 순수 현금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영업해서 번 돈에서 공장 짓고 장비 사는 데 쓴 돈을 빼고 남은 진짜 현금입니다.&lt;br /&gt;&lt;br /&gt;현재 이 FCF의 흐름이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amp;middot;AI 플랫폼 기업)와 반도체 기업 사이에서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마존, 구글, 메타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데이터 센터를 짓고 AI 칩을 사들이느라 FCF가 급격히 우하향한 중입니다. 메타는 루이지애나 데이터 센터 캠퍼스에 총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컴퓨팅 용량을 5GW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는데, 주가는 오히려 1.86% 내렸습니다. 투자자들이 &quot;이 돈이 언제 돌아오는가&quot;를 따지기 시작한 겁니다. 올해 M7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지출(CAPEX), 즉 설비와 인프라에 투자하는 돈만 합산해도 2,340억 달러, 약 350조 원에 달합니다(&lt;a href=&quot;https://www.bankofamerica.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뱅크오브아메리카 리서치&lt;/a&gt;).&lt;br /&gt;&lt;br /&gt;반면 엔비디아나 마이크론 같은 반도체 기업들은 빅테크들이 돈을 들고 찾아오니 FCF가 두둑해지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록은 여기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quot;만약 현금 회수 시점이 모두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린다면?&quot; 두 가지 압박이 근거입니다. AI 서비스 사용량은 폭발적으로 늘지만 단위당 가격은 계속 떨어지는 구조, 그리고 중국산 AI 모델들이 단가 인하 압박을 맹렬하게 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lt;br /&gt;&lt;br /&gt;그나마 긍정적인 데이터도 있었습니다. TSMC의 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9% 폭등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상반기 누적 매출 성장률도 35.6%에 달했습니다. AI 반도체 수요가 꺾이지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엔비디아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19배까지 내려와 15년 만에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제 경험상 이런 밸류에이션 레벨은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게 기회인지 덫인지는 빅테크의 수익 모델이 실제로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빅테크와 반도체 간의 FCF 디커플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 투자 회수 지연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반도체 파티도 언제든 멈출 수 있다는 경고가 이번 매도세 저변에 깔려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트럼프의 호르무즈 20% 통행료, 실제로 징수 가능한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자유통항 원칙을 명시하고 있어, 특정 국가가 국제해협에서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국제법과 충돌합니다. CNBC는 1400년대 덴마크가 해협 통행료를 받다 미국 개입으로 중단한 사례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란과 동맹국을 향한 협상 압박 카드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SK하이닉스 ADR 급락이 왜 미국 반도체 전체에 영향을 준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SK하이닉스 ADR은 상장 첫날 12% 이상 오르며 화려하게 등판했는데, 한국 본주가 하루 만에 15% 넘게 급락하면서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quot;이제 한국 증시 급락이 나스닥 전체 변동성을 촉발하는 시대&quot;라고 표현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8%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사 보고서가 마이크론 등 메모리 관련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내렸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FCF 디커플링이 반도체 투자에 어떤 의미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FCF 디커플링이란 빅테크는 대규모 투자로 잉여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로 가는 반면, 반도체 기업은 그 투자를 받아 FCF가 늘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기업에 유리한 구조지만, 빅테크의 AI 수익 모델에 균열이 생기면 반도체 수요도 급격히 꺾일 수 있습니다. 이번 시장 조정이 그 리스크를 처음으로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신호로 읽힙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유가가 오르면 왜 기술주가 내리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워 연준의 금리 인하를 늦추거나 오히려 긴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 수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때 할인율이 높아져, 먼 미래의 성장에 기대는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직격탄을 맞습니다. 이번에도 국채 금리 급등과 함께 나스닥이 S&amp;amp;P 500보다 두 배 가까이 더 크게 빠진 것이 그 구조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하락을 정리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건, 시장이 드디어 &quot;AI가 얼마나 성장할 것인가&quot;에서 &quot;AI가 언제, 얼마나 현금을 돌려줄 것인가&quot;로 질문을 바꿨다는 점입니다. 호르무즈 이슈는 분명 단기 충격 변수입니다. 하지만 빅테크의 자본지출(CAPEX)이 350조 원을 넘어서는 동안 수익 모델 검증이 지연된다면, 이건 지정학 리스크와는 차원이 다른 구조적 문제입니다.&lt;br /&gt;&lt;br /&gt;JP모건과 RBC는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라고 조언했고, 엔비디아의 선행 PER 19배가 11년 만에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는 분석도 일리는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 환경에서 고배당 자산과 단기채 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하면서, 빅테크 실적 발표 시즌과 ASML 실적 발표(목요일 장 전)를 확인한 뒤 기술주 비중 조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 CPI와 파월 의장 의회 증언이 변곡점이 될 수 있으니 이 두 이벤트는 반드시 챙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sDeeba_hCOc&amp;amp;t=1872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sDeeba_hCOc&amp;amp;t=1872s&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ai투자</category>
      <category>sk하이닉스</category>
      <category>미국증시</category>
      <category>반도체</category>
      <category>엔비디아</category>
      <category>인플레이션</category>
      <category>호르무즈해협</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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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4 Jul 2026 08:35:1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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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SK하이닉스 주가 (어닝미스 리포트, HBM ASP, 패닉셀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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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ieutruongphoto-computer-7775457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28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1t48z/dJMcac4RC0N/9kP8J0zMHkQkUqFxEUYYB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1t48z/dJMcac4RC0N/9kP8J0zMHkQkUqFxEUYYB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1t48z/dJMcac4RC0N/9kP8J0zMHkQkUqFxEUYYB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1t48z%2FdJMcac4RC0N%2F9kP8J0zMHkQkUqFxEUYYB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SK하이닉스 주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920&quot; height=&quot;1282&quot; data-filename=&quot;kieutruongphoto-computer-7775457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28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늘 코스피가 7000선이 붕괴 됐습니다.&amp;nbsp; 오전보다 오후로 갈수록 계속 하락했었습니다. 저도 이정도 까지 일 줄은 몰랐는데요.&amp;nbsp; 기업의 자체적인 문제가 없음에도 주가가 이렇게 하락한 점에 걱정들이 많으시죠? 분기 실적 발표도 나오기 전인데 주가가 두 자릿수 가까이 빠진다면, 과연 그게 기업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시장의 문제일까요. 한국투자증권의 SK하이닉스 프리뷰 리포트 한 장이 오늘 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제가 직접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몇 년 전 똑같은 패턴에 손절매를 눌렀다가 다음 날 급반등을 구경했던 그 뼈아픈 기억이 선명하게 떠올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 함께 보시죠!&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리포트의 진짜 내용 vs 시장이 읽은 내용&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늘 시장을 뒤집어 놓은 한국투자증권 리포트의 핵심 논리는 사실 꽤 정교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이렇습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전 세계 HBM(High Bandwidth Memory) 시장의 약 60%를 장악하고 있는데, 이 HBM은 대부분 LTA(Long-Term Agreement), 즉 장기 공급 계약으로 묶여 있습니다. 여기서 LTA란, 공급자와 수요자가 수년 단위로 가격과 물량을 미리 확정하는 계약 방식을 뜻합니다. 작년에 이미 2026년 물량까지 계약이 끝났다는 이야기가 시장에 돌았을 정도입니다.&lt;br /&gt;&lt;br /&gt;문제는 바로 이 구조에서 나옵니다. HBM의 ASP(Average Selling Price), 쉽게 말해 평균 판매 단가가 계약 당시 수준에 묶여 있기 때문에, 시장 컨센서스가 기대한 것보다 낮게 잡힐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2분기 D램의 기가비트당 ASP를 1.43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KB증권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1.8달러와 상당한 격차가 있습니다. 이 작아 보이는 0.37달러 차이가 실제로는 분기 매출에서 10조 원 이상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구조적 팩트가 있습니다. HBM 생산에 웨이퍼를 많이 투입할수록, 반대로 일반 D램인 넌(Non)-HBM 생산 여력이 줄어듭니다. 공급이 줄면 가격은 오릅니다. 그 결과 범용 메모리의 단가가 HBM보다 오히려 더 높아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리포트 자체는 목표주가를 38만 원으로 유지하면서 장기 공급 계약이 메모리 산업의 구조 자체를 바꾼다는 긍정적 시각을 담았습니다.&lt;br /&gt;&lt;br /&gt;하지만 시장은 달랐습니다. &quot;2분기 어닝 미스(Earnings Miss)&quot;라는 단어만 뽑아서 순식간에 퍼뜨렸고, 그 결과 SK하이닉스 주가는 두 자릿수에 가까운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제 경험상 이런 패턴은 늘 반복됩니다. 리포트 전체를 읽은 사람은 소수이고, 헤드라인 한 줄이 시장을 움직이는 구조 말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투자증권 D램 ASP 전망: 기가비트당 1.43달러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KB증권 D램 ASP 전망: 기가비트당 1.8달러 (매출 차이 약 10조 원 이상 발생)&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리포트 목표주가는 38만 원 유지 &amp;mdash; 장기 펀더멘털은 긍정 평가&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낸드(NAND)는 애널리스트 간 전망 편차 거의 없음, D램만 격차 존재&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7년 HBM 가격 협상 진행 중 &amp;mdash;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리포트의 본질은 LTA 기반의 구조 변화와 장기 긍정 전망이었지만, 시장은 '어닝 미스' 키워드 하나만 소비하며 패닉 셀링을 만들어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프리뷰 시즌의 패닉 셀링, 직접 겪어보니&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정도 리포트 하나로 시장이 이렇게까지 반응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직접 겪어보니, 실적 시즌의 프리뷰(Preview) 구간이야말로 가장 노이즈가 많고 심리가 흔들리는 구간이라는 걸 뼈저리게 압니다. 여기서 프리뷰란, 기업이 실제 실적을 발표하기 전에 애널리스트들이 예상치를 먼저 내놓는 사전 분석 보고서를 말합니다.&lt;br /&gt;&lt;br /&gt;삼성전자는 분기 마감 직후 잠정 실적을 선제적으로 발표하기 때문에 6월 말부터 프리뷰가 쏟아집니다. SK하이닉스는 7월 말에 잠정 실적이 나오다 보니 지금 이 7월 초부터 20일 전후까지가 프리뷰 집중 구간입니다. 이 기간에는 D-day, 즉 실적 발표 당일 전까지 수많은 추정치와 논리가 난무합니다. 좋게 보는 애널리스트, 나쁘게 보는 애널리스트, 그 편차가 D램 ASP 하나에서만 10조 원 이상의 매출 차이로 벌어지는 상황이니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lt;br /&gt;&lt;br /&gt;제가 예전에 엔비디아나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피크아웃(Peak-out) 우려 리포트가 나왔을 때도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피크아웃이란 실적이나 업황이 정점을 지나 하강 국면에 접어든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주가가 폭락했고, 저도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공포에 결국 손절매를 눌렀습니다. 며칠 뒤 실제 실적이 발표되자 시장의 우려가 과도했다는 것이 드러났고, 주가는 직전 고점을 뚫고 급반등 했습니다. 그 손실과 소외감은 지금도 생생합니다.&lt;br /&gt;&lt;br /&gt;이번 상황도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은 열어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기업의 구조적 문제인지, 아니면 LTA라는 계약 구조상의 일시적 착시인지는 엄연히 구분해야 합니다. &lt;a href=&quot;https://dart.fss.or.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lt;/a&gt;에서 SK하이닉스의 분기별 실적 추이를 직접 확인해보면, 지난 몇 개 분기 동안 이익이 꾸준히 우상향해 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또한 &lt;a href=&quot;https://www.bok.or.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한국은행&lt;/a&gt;의 반도체 산업 분석 자료에서도 HBM 중심의 고부가 메모리 수요 구조 변화가 중장기적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에 긍정적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lt;br /&gt;&lt;br /&gt;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이익이 늘어나는 기업이라도 반도체처럼 사이클이 있는 산업에서는 고점 대비 30% 안팎의 조정이 오는 것 자체가 비정상이 아닙니다. 그 조정을 버티고 나면 저점은 이전보다 높아져 있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오히려 프리뷰 기간의 패닉 셀링을 우량 자산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역이용한 투자자들이, 손절매를 누르고 D-day 반등을 구경했던 저 같은 사람들보다 결국 더 나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프리뷰 시즌의 패닉 셀링은 반도체 사이클 산업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이며, D-day 실적 발표 전까지의 노이즈를 기회로 바꾸는 심리 관리가 핵심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SK하이닉스 어닝 미스가 실제로 확정된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오늘 나온 한국투자증권의 리포트는 실적 발표 전에 나오는 프리뷰, 즉 예상치입니다. 실제 잠정 실적은 7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애널리스트마다 ASP 전망에 상당한 편차가 있는 만큼 지금 단계에서 '미스 확정'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HBM 비중이 높으면 왜 ASP가 낮아지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HBM은 기가비트당 단가가 약 1.5달러 수준인 반면, 공급이 부족한 일반 D램(넌-HBM)은 기가바이트당 18~20달러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HBM 생산에 웨이퍼를 많이 쓸수록 비교적 단가가 낮은 HBM의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전체 D램 평균 판매 단가(ASP)가 낮아 보이는 구조입니다. 이는 기업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HBM 장기 계약 구조가 만들어낸 회계상 착시에 가깝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 SK하이닉스를 팔아야 하나요, 들고 가야 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매매 결정은 개인의 상황과 투자 원칙에 따라야 하므로 단정적인 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제 경험상, 프리뷰 기간의 패닉 셀링에 동참해 손절한 직후 D-day 반등을 구경했던 기억이 너무 선명합니다. 기업의 장기 펀더멘털과 단기 노이즈를 분리해서 보는 시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LTA(장기 공급 계약)가 내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뭔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LTA란 반도체 공급자와 수요자가 수년 단위로 가격과 물량을 미리 고정하는 계약입니다. 현재 2027년 HBM 물량 협상이 진행 중인데, 이 계약 단가가 기존보다 높게 체결된다면 내년부터 SK하이닉스의 D램 ASP가 크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가 단기 실적에는 부정적 시각을 담으면서도 목표주가를 38만 원으로 유지한 이유가 바로 이 내년 가격 상승 기대감 때문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반도체 프리뷰 시즌은 언제까지 계속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SK하이닉스의 경우 잠정 실적 발표가 7월 말로 예정되어 있어, 그 전까지 프리뷰 리포트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기간 동안 애널리스트마다 다른 추정치와 논리가 쏟아지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D-day 실제 발표 전까지는 단일 리포트 하나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늘 시장을 뒤흔든 리포트의 본질은 단기 어닝 미스 우려가 아니라, 장기 공급 계약이 메모리 산업의 수익 구조 자체를 바꾼다는 구조 변화의 신호입니다. 프리뷰 시즌이라는 건 원래 이런 겁니다. 수많은 추정치와 논리가 쏟아지고, 시장은 그중 가장 자극적인 숫자 하나에 히스테릭하게 반응합니다. 그리고 D-day가 지나고 나면 그 소용돌이가 얼마나 과잉 반응이었는지 조용히 드러나곤 합니다.&lt;br /&gt;&lt;br /&gt;제가 이 사이클을 몇 번 겪고 나서 내린 결론은 하나입니다. 결국 주가는 실적을 따라갑니다. 단기 노이즈를 걸러내는 눈과, 패닉 셀링의 한가운데서 중심을 잡는 단단한 주관이 장기 투자자에게 가장 값비싼 자산입니다. 실적 발표 D-day와 그 이후 리뷰 시즌을 계속 눈여겨보시길 권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xqh6MsZlAi0&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xqh6MsZlAi0&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국내증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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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sk하이닉스</category>
      <category>반도체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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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어닝미스</category>
      <category>장기공급계약</category>
      <category>패닉셀링</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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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3 Jul 2026 19:05:2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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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도체 패권전쟁 (ADR상장, 에너지쇼티지, AI밸류체인)</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B%B0%98%EB%8F%84%EC%B2%B4-%ED%8C%A8%EA%B6%8C%EC%A0%84%EC%9F%81-ADR%EC%83%81%EC%9E%A5-%EC%97%90%EB%84%88%EC%A7%80%EC%87%BC%ED%8B%B0%EC%A7%80-AI%EB%B0%B8%EB%A5%98%EC%B2%B4%EC%9D%B8</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dodo71-wind-turbine-9738507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277&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MYVD5/dJMcadCAkk2/54ulrbp9HKC4IoIDlT9OB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MYVD5/dJMcadCAkk2/54ulrbp9HKC4IoIDlT9OB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MYVD5/dJMcadCAkk2/54ulrbp9HKC4IoIDlT9OB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MYVD5%2FdJMcadCAkk2%2F54ulrbp9HKC4IoIDlT9OB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반도체 패권전쟁&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920&quot; height=&quot;1277&quot; data-filename=&quot;dodo71-wind-turbine-9738507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277&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박정호 교수님의 책을 몇 권 읽고 나서 &quot;아, 이 분은 기술을 공학자 시각이 아니라 지정학&amp;middot;경제학 시각으로 읽는 분이구나&quot; 싶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보면서 그 인상이 다시 한번 확인됐는데요. SK하이닉스 나스닥 ADR 상장, 전력 쇼티지, AI 밸류체인, 스테이블코인까지 &amp;mdash; 각자 따로 노는 이슈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게 전부 하나의 톱니바퀴로 맞물려 있다는 게 이 영상의 핵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 같이 보시죠!&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SK하이닉스 ADR 상장, 호재인가 아닌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quot;드디어 글로벌 무대에 서는 거 아닌가&quot;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보고 나서 생각이 좀 복잡해졌습니다.&lt;br /&gt;&lt;br /&gt;이번 상장 방식은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형태입니다. 여기서 ADR이란,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미국 투자자들도 나스닥에서 직접 살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일종의 '미국판 대리 증권'입니다. 쉽게 말해 SK하이닉스 주식에 미국 이름표를 붙여 나스닥에 올려놓는 것입니다.&lt;br /&gt;&lt;br /&gt;이렇게 되면 전 세계 투자자들이 항상 주목하는 나스닥에서 SK하이닉스를 발견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추가 수요가 생깁니다. 마이크론이 현재 나스닥 시총 11~12위권인데, HBM 시장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약 58%)가 마이크론(약 20%)을 크게 앞서고 있으니 글로벌 재평가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trendforce.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TrendForce&lt;/a&gt;).&lt;br /&gt;&lt;br /&gt;다만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에 기존 주식의 ADR 전환만이 아니라 신규 주식 발행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주 발행은 기존 주주 입장에서 지분 희석 효과를 낳습니다. 거기다 환율&amp;middot;세금&amp;middot;수수료 세 가지 변수가 양쪽 시장 간 가격 차이를 계속 흔들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quot;국내 주주에게 무조건 좋다&quot;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lt;br /&gt;&lt;br /&gt;제가 더 눈여겨본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이 시점에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이유입니다. 바로 CAPEX(설비투자) 확대를 위해서인데요. CAPEX란 공장&amp;middot;장비 같은 물리적 생산 인프라에 쏟아붓는 투자 금액을 의미합니다. AI 수요가 꺾일 기미가 없으니 생산 능력을 더 빠르게 키워야 한다는 뜻이고, 이 자체가 &quot;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끝났다&quot;는 시장의 불안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신호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SK하이닉스 ADR 상장은 글로벌 재평가 기회지만, 신주 발행 희석 우려와 환율&amp;middot;세금 변수가 공존하며 CAPEX 확대 시그널 자체는 AI 사이클 지속의 강력한 근거가 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에너지 쇼티지, 한국이 열쇠를 쥔 이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력 대란이 &quot;언제 올까&quot;의 문제였는데, 이미 현실로 앞당겨지고 있다는 게 제가 이 영상에서 가장 긴장했던 대목이었습니다.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나면서(한 해 25~30개 수준) 전력 수요가 계획을 한참 앞질러 버린 겁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이 문제를 놓고 &quot;한국이 가장 많은 대안을 가진 나라&quot;라는 분석이 상당히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왜일까요?&lt;br /&gt;&lt;br /&gt;미&amp;middot;중 패권 갈등이 심화되면서 서구 국가들은 중국산 송배전 설비&amp;middot;배터리를 에너지 인프라에서 걷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인프라(송배전 유틸리티)란 전력을 생산해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전체 시스템을 뜻하는데, 여기에 잠재적 적성국 부품이 들어가면 보안 취약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은 이를 법제화하는 방향으로 이미 움직였습니다(&lt;a href=&quot;https://www.energy.gov&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U.S. Department of Energy&lt;/a&gt;).&lt;br /&gt;&lt;br /&gt;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나라로 한국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원전(한국형 SMR 포함), 정유&amp;middot;정제, 변압기&amp;middot;변전 설비까지 &amp;mdash; 에너지 밸류체인의 A부터 Z를 커버할 수 있는 나라가 서방 진영에서 한국 말고는 마땅하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SMR(소형 모듈 원자로)이란 기존 대형 원전보다 훨씬 작고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 방식으로, 빌 게이츠도 직접 투자할 만큼 최근 서방 에너지 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lt;br /&gt;&lt;br /&gt;여기서 제 생각을 한 가지 더 보태고 싶습니다. 한국이 이 기회를 잡으려면 기술 개발의 속도를 절대 늦춰서는 안 됩니다. &quot;우위를 점하고 있다&quot;는 현재 상태에 안주하는 순간 그 우위는 금방 사라집니다. 뾰족하고 날카롭게 한 분야씩 기술 수성을 이어가는 것이 전제 조건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배터리: 의미 있는 수준의 글로벌 공급국은 중국과 한국뿐&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원전&amp;middot;SMR: 유럽&amp;middot;미국의 원전 복귀 흐름에서 한국 기술력 재조명&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유&amp;middot;정제: 미국 캘리포니아에 한국 정제유를 수출할 만큼 경쟁력 입증&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송배전 유틸리티: 중국산 대체재 수요 급증으로 한국 기업 수주 기회 확대&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전력 대란은 이미 현실화됐고,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을 커버할 수 있는 한국은 서방 진영의 대안 공급국으로 독보적 위치에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AI 밸류체인,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다섯 기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영상에서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프레임은 &quot;AI&amp;middot;로봇&amp;middot;에너지&amp;middot;우주&amp;middot;크립토가 따로 움직이지 않는다&quot;는 시각이었습니다. 거시 경제에서 물가&amp;middot;금리&amp;middot;환율&amp;middot;성장률이 서로 맞물리듯, 지금의 기술 패권 지형도 이 다섯 가지가 하나의 거대한 톱니바퀴를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lt;br /&gt;&lt;br /&gt;흐름을 따라가 보면 이렇습니다. AI가 확산되면서 피지컬 AI(Physical AI), 즉 로봇처럼 실제 물리적 공간에서 작동하는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AI란 모니터 화면 안에만 머물지 않고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며 작업을 수행하는 AI 시스템을 뜻합니다. 이 수요가 폭발하면서 전력 소비가 급증했고, 그게 에너지 문제로 이어졌습니다.&lt;br /&gt;&lt;br /&gt;데이터센터를 지을 땅도 부족해지자 우주가 새로운 대안으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우주 데이터센터, 우주 기반 통신망, 심지어 무중력 환경을 이용한 바이오 단백질 실험까지 &amp;mdash; 우주가 AI 인프라의 확장판이 되는 그림입니다. 그리고 이 전체 생태계를 달러 중심으로 묶어두려는 미국의 전략이 스테이블 코인입니다.&lt;br /&gt;&lt;br /&gt;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이란 달러 같은 법정통화에 1:1로 가치를 고정시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입니다. 미국이 AI 서비스 이용료를 스테이블 코인으로만 받겠다고 굳힌다면, 전 세계가 AI를 쓸 때마다 달러 수요가 생겨나는 구조가 됩니다. 과거 석유를 달러로만 결제하게 만들었던 페트로 달러 체제가, 이제 '컴퓨트 달러' 체제로 대체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제 경험상 이런 지정학적 연결 고리는 개별 기술 뉴스만 따라다닐 때는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AI&amp;middot;로봇&amp;middot;에너지&amp;middot;우주&amp;middot;크립토는 개별 이슈가 아니라 하나의 기술 패권 톱니바퀴이며, 미국의 스테이블 코인 전략은 '컴퓨트 달러'를 통한 새로운 기축통화 질서의 시도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유튜브 시대, 정보 홍수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법&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부분은 솔직히 제 얘기이기도 합니다. 저도 여러 경제 채널을 챙겨보다 보면 &quot;이 분은 오른다 하고, 저 분은 떨어진다 하는데&quot;라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럴 때마다 결국 자기 나름의 논리가 없으면 휘둘린다는 걸 느낍니다.&lt;br /&gt;&lt;br /&gt;영상에서 강조된 포인트가 여기였습니다. 썸네일만 보고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오류, 중간 30초만 듣고 전체 맥락을 오해하는 오류, 그리고 가장 무서운 오류는 &quot;이미 내 머릿속에 결론을 정해 놓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quot; 필터링입니다. 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이 필터가 작동하면 아무리 정확한 정보를 들어도 내 선입견대로만 소화됩니다.&lt;br /&gt;&lt;br /&gt;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quot;주식으로 번 돈이 부동산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겠다&quot;는 식의 발언이 나올 때, 이를 정치적 프레임이 아니라 경제적 논리로만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00억이 생기면 먼저 이사를 떠올리는 게 사람의 자연스러운 심리인데, 그 흐름을 정책으로 막는다고 실제로 막아지겠느냐는 것입니다. 물길은 거꾸로 돌리기 어렵습니다.&lt;br /&gt;&lt;br /&gt;결국 유튜브 시대에 투자 공부를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수능 듣기 평가 수준의 집중력과, 정치적 노선을 내려놓는 용기, 그리고 반대 의견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 가지가 없으면 정보가 많아질수록 오히려 판단이 흐려집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정보 홍수 속에서 투자 판단을 지키려면 정치적 필터를 걷어내고, 반대 의견까지 포함한 전체 맥락을 집중해서 소화하는 습관이 핵심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SK하이닉스 ADR 상장이 기존 국내 주주에게 유리한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나스닥 노출로 글로벌 재평가 가능성은 있지만,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 우려도 함께 존재합니다. 환율&amp;middot;세금&amp;middot;거래 수수료 세 가지 변수가 양쪽 시장 간 가격 차이를 계속 바꿀 수 있으니, 단기 차익보다는 CAPEX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시그널로 읽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전력 대란이 오면 한국 기업들이 실제로 수혜를 받을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미&amp;middot;중 갈등으로 서방 국가들이 중국산 에너지 설비를 배제하는 흐름이 법제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어, 배터리&amp;middot;원전&amp;middot;송배전 유틸리티에서 한국 기업들의 수주 기회가 실질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다만 기술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그 우위가 유지된다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스테이블 코인이 왜 갑자기 국가 전략 자산이 됐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페트로 달러 체제가 약해지는 상황에서 미국이 AI 서비스 이용료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받는 구조를 만들면, AI라는 새로운 필수재가 달러 수요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가 달러를 담보로 미국채를 매입하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미국채 소화 문제도 함께 해결되는 구조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끝났다는 말이 계속 나오는데, 어떻게 봐야 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SK하이닉스가 이 시점에 대규모 CAPEX 투자를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것 자체가 &quot;슈퍼사이클이 끝났다&quot;는 불안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반박입니다. AI&amp;middot;피지컬 AI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한 HBM 수요는 구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상을 보고 나서 제가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 있습니다. 기술 뉴스를 개별적으로 쫓는 것과, 그 뉴스들 사이의 연결 고리를 읽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SK하이닉스 ADR 상장 하나만 떼어놓고 보면 &quot;나스닥 입성&quot;이라는 단편적인 이슈지만, AI 인프라 수요 &amp;rarr; CAPEX 확대 &amp;rarr; 전력 쇼티지 &amp;rarr; 한국 에너지 기술 수혜 &amp;rarr; 스테이블 코인 달러 전략이라는 흐름 안에서 보면 완전히 다른 그림이 됩니다.&lt;br /&gt;&lt;br /&gt;개인적으로는 이 흐름을 파악한 뒤 유망 섹터를 한 두 가지로 압축하고, 그 섹터 안에서 기업별 밸류체인 완결성을 따져보는 방식이 지금 시대에 맞는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노이즈를 걷어내고, 데이터와 기술 구조를 중심으로 판단하는 훈련이 지금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zzw2Qn6kTH8&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zzw2Qn6kTH8&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ADR상장</category>
      <category>AI밸류체인</category>
      <category>hbm</category>
      <category>sk하이닉스</category>
      <category>반도체사이클</category>
      <category>스테이블코인</category>
      <category>에너지쇼티지</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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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3 Jul 2026 09:01: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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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 반도체 굴기(화웨이 기술, 화웨이 EUV 우회기술, 반도체격차)</title>
      <link>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C%A4%91%EA%B5%AD-%EB%B0%98%EB%8F%84%EC%B2%B4-%EA%B5%B4%EA%B8%B0%ED%99%94%EC%9B%A8%EC%9D%B4-%EA%B8%B0%EC%88%A0-%ED%99%94%EC%9B%A8%EC%9D%B4-EUV-%EC%9A%B0%ED%9A%8C%EA%B8%B0%EC%88%A0-%EB%B0%98%EB%8F%84%EC%B2%B4%EA%B2%A9%EC%B0%A8</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thedigitalartist-processor-8785385_1920 (2).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44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dkfcJ/dJMcad3IKv1/OoTKgztiYIdRCziDhOsHc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dkfcJ/dJMcad3IKv1/OoTKgztiYIdRCziDhOsHc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dkfcJ/dJMcad3IKv1/OoTKgztiYIdRCziDhOsHc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dkfcJ%2FdJMcad3IKv1%2FOoTKgztiYIdRCziDhOsHc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중국 반도체 굴기&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920&quot; height=&quot;1440&quot; data-filename=&quot;thedigitalartist-processor-8785385_1920 (2).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44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올해 하반기 약 7조 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아 D램 생산 라인을 본격 증설한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여전히 D램 시장을 68%가량 점유하고 있지만, 창신메모리의 시장점유율이 불과 몇 년 사이 0.5%에서 7%를 넘어섰다는 사실은 그냥 흘려보내기 어려운 숫자입니다. 화웨이의 '허의 법칙'과 CXMT 상장 소식을 접하며 반도체 관련주를 보유한 투자자로서 단기 실적 착시에 안주해선 안 된다는 위기감을 느꼈고, 동시에 중국 싱크탱크의 부채 무해론과 미중 패권 서사에는 과도한 낙관과 자국 중심 프레이밍이 섞여 있다는 점을 함께 짚어보고자 합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제재가 오히려 불씨가 된 화웨이의 기술 역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이 화웨이를 겨냥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본격화한 건 2018년부터입니다. 핵심은 EUV(극자외선 노광 장비) 차단이었습니다. EUV란 네덜란드 ASML이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장비로, 5 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설비입니다. 쉽게 말해 이 장비 없이는 최첨단 반도체를 만들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상식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화웨이는 그 상식을 비틀었습니다. EUV 없이 1.4나노급 밀도에 도전하는 기술을 선보인 것입니다. 제가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반신반의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기술 격차가 전부라고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들이 어느 수준까지 조용히 따라왔는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화웨이가 택한 방식은 로직 폴딩(Logic Folding) 기법입니다. 로직 폴딩이란 회로를 수평으로 압축하는 기존 방식 대신, 회로를 수직으로 접고 쌓아 올려 신호 이동 거리를 줄이는 입체적 배치 기술입니다. 기존 반도체가 같은 평면에서 선폭을 줄여 성능을 높이는 기하학적 수축 방식이었다면, 화웨이는 시간 수축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한 셈입니다. 이 기법을 개발한 연구자의 이름을 따 '허의 법칙'이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은 제재를 통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으려 했지만, 오히려 그 제재가 중국 내부의 독자 기술 생태계를 만드는 동력이 된 셈입니다. 제가 보기에 미국이 이렇게 강력한 제재를 유지하는 이유 자체가, 중국의 추격 속도가 눈에 보일 만큼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급진적 발전을 억누르지 않으면 격차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좁혀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제재의 강도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흐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D램 시장에서 한국(삼성전자+SK하이닉스) 점유율이 77%대에서 68%대로 하락&lt;/li&gt;
&lt;li&gt;창신메모리(CXMT)의 D램 점유율이 0.5%에서 7%대로 급상승&lt;/li&gt;
&lt;li&gt;낸드 플래시 시장에서도 한국 점유율은 59%에서 50%대로 축소, 중국은 4%에서 10%대로 성장&lt;/li&gt;
&lt;li&gt;마이크론이 퀄컴에 HBM 납품을 개시하며 공급 경쟁 본격화&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D램 시장 점유율 동향은 반도체산업협회(SIA)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공급자 다변화가 진행 중임을 뒷받침합니다(&lt;a href=&quot;https://www.semiconductors.org&quot;&gt;출처: 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lt;/a&gt;).&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화웨이 EUV 우회 기술을 접하고 든 투자자로서의 솔직한 심정&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강연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크게 다가온 대목은 화웨이가 ASML의 극자외선 노광 장비 없이도 초미세 공정에 도전하고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평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를 챙겨보며 반도체 섹터를 투자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삼아온 입장인데, 규제라는 벽에 부딪힌 기업이 그 벽을 회피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접근법으로 돌파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기술 뉴스 이상의 무게로 다가왔습니다. 기하학적 압축이 아니라 회로를 접어 신호 이동 거리를 줄이는 방식이라는 설명을 들으면서, 저는 반도체 경쟁력이라는 것이 결국 하나의 정답 경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동시에 CXMT가 알리바바, 텐센트, 국가반도체대기금을 주요 주주로 두고 7조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7~8월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대목에서는 솔직히 조급함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국내 메모리 기업의 압도적 점유율을 당연한 전제로 깔고 투자 판단을 해왔는데, D램 시장 점유율이 정점 77.4%에서 68.2%로, 낸드는 59%에서 50.1%로 내려온 반면 중국의 점유율은 각각 0.5%&amp;rarr;7.1%, 4.4%&amp;rarr;10.2%로 뛰었다는 수치를 보니 제 투자 논리의 전제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부문이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금의 역대급 실적이 메모리 가격 상승이라는 단일 변수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혔습니다. 저처럼 반도체주를 장기 보유하는 개인 투자자라면 이런 구조적 약점을 실적 발표의 화려한 숫자 뒤에 가려진 리스크로 받아들이고, 포트폴리오 내 비중 조절이나 비메모리&amp;middot;시스템반도체 밸류체인으로의 분산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점이라고 느꼈습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역대급 영업이익, 지금이 안주할 때인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 1분기에 메모리 반도체에서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한 건 사실입니다. HBM(High Bandwidth Memory)이 그 핵심입니다. HBM이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속도를 극대화한 고대역폭 메모리로, AI 데이터센터와 GPU 연산에 필수적인 부품입니다. 엔비디아가 이 HBM을 대량으로 필요로 하면서 SK하이닉스가 먼저 독점 공급에 가까운 지위를 누렸고, 이후 삼성전자도 퀄 테스트를 통과해 공급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제 경험상 이런 구도가 영원히 유지된 적은 없었습니다. 조선업이 그랬고, 철강이 그랬고, 배터리가 그랬습니다. 한때 우리가 압도적이었던 산업들이 중국에 시장 지위를 넘긴 과정을 지켜보면서, 반도체도 같은 경로를 밟을 수 있다는 걱정이 단순한 기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더 우려스러운 건 비메모리 반도체, 즉 파운드리와 시스템 반도체 영역입니다. 파운드리란 반도체 설계는 하지 않고 위탁 생산만 전문으로 하는 사업 구조를 말합니다. 이 시장에서 TSMC가 60%가 넘는 점유율로 독주하는 동안,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13%에서 7%대까지 쪼그라들었습니다. 같은 기간 SMIC 등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은 자기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 시장을 잃어가고 있는 건 사실상 한국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창신메모리가 올해 7조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주요 주주에 알리바바, 텐센트, 국가반도체대기금이 이름을 올린 것도 의미심장합니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을 밀어붙이고 있고, 기업들은 그 뒤에서 실탄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단일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6년 1분기 기준 36%를 넘어섰습니다(&lt;a href=&quot;https://www.koreaexim.go.kr&quot;&gt;출처: 한국수출입은행&lt;/a&gt;). 수출 구조가 이처럼 반도체에 집중돼 있다면, 이 시장에서 점유율이 흔들리는 순간 실물경제 전반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DDR5 가격이 정점을 찍고 소폭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급자가 늘어날수록 가격 상승세는 자연히 둔화됩니다. 지금의 역대급 이익이 수출 가격 급등에 기댄 측면이 크다면, 그 가격이 안정되거나 내려가기 시작할 때 어떤 그림이 펼쳐질지는 지금부터 생각해봐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직접 산업 현장 소식들을 꾸준히 들여다보면서 느낀 건, 기술 격차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격차가 벌어지고 있을 때 더 달리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금은 역대급 영업이익을 손에 쥔 채 기술개발 투자를 더 가속해야 할 시점이지, 1위라는 위치에 안주할 때가 아닙니다. 중국의 가속도는 이미 붙었고, 뒤돌아보면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투자 또는 재무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강연을 통해 저는 반도체 실적 호황이라는 표면적 숫자 뒤에 숨은 구조적 취약성을 다시 점검하게 되었고, 동시에 거대 담론일수록 개별 통계가 주는 인상에 휩쓸리지 않고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투자자로서는 중국의 추격 속도와 한국의 초크포인트 전략 모두를 함께 주시하며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C8o2IiJGo6o&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C8o2IiJGo6o&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CXMT</category>
      <category>CXMT상장</category>
      <category>hbm</category>
      <category>미중기술패권</category>
      <category>반도체굴기</category>
      <category>삼성전자SK하이닉스</category>
      <category>중국반도체</category>
      <category>창신메모리</category>
      <category>화웨이</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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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2 Jul 2026 18:46:5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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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K하이닉스, 미국 나스닥 ADR 상장이 반도체 투자자에게 의미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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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liffsmith23-memory-8141642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28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SucMI/dJMcacDRCMA/Ees4pjd90kM0Rg016Ahrr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SucMI/dJMcacDRCMA/Ees4pjd90kM0Rg016Ahrr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SucMI/dJMcacDRCMA/Ees4pjd90kM0Rg016Ahrr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SucMI%2FdJMcacDRCMA%2FEes4pjd90kM0Rg016Ahrr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sk하이닉스 미국 상장&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920&quot; height=&quot;1280&quot; data-filename=&quot;cliffsmith23-memory-8141642_1920.jp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28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어제 나스닥 오프닝 벨을 치는 모습을 보려고 10시 반을 기다리면서 생방으로 시청했는데 가슴이 웅장해지더군요!!&amp;nbsp; 한국에서 25년 전 부도 직전까지 몰렸던 기업이, 이제 미국 나스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상장됐습니다. 2002년에 마이크론에게 매각했으면 정말 어쩔뻔했나 싶습니다. 하이닉스를 SK가 인수 한 것이 정말 신의 한 수가 아닌가 싶은 어제였습니다.&amp;nbsp;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 첫날 주가는 12.76% 급등했고,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는 회사 로고가 올라갔습니다. 저도 소액이지만 주주로서 이 날을 기다려왔는데, 직접 겪어보니 숫자보다 그 상징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amp;nbsp;&lt;br /&gt;자 함께 보시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br /&gt;&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나스닥 ADR 상장 첫날, 숫자가 말해주는 것&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망할 뻔한 회사가 1조 달러 기업이 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에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형태로 상장한 날, 저는 화면 앞에 꽤 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여기서 ADR이란, 외국 기업의 주식을 미국 달러로 환산해 미국 증시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서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한국 주식을 미국에서도 살 수 있게 포장한 것입니다.&lt;br /&gt;&lt;br /&gt;임시 티커 SKHYV로 거래된 첫날 종가는 168.01달러, 시초가 대비로는 한때 17%까지 치솟았다가 12.76%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포스코나 한국전력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만, 솔직히 주변에서 그 종목 얘기를 꺼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하이닉스는 달랐습니다. 미국 자국 기업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대 규모 상장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만큼,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려 있었습니다.&amp;nbsp;&lt;br /&gt;&lt;br /&gt;이날 블룸버그, CNBC, 로이터가 일제히 최태원 회장과 곽노정 CEO 인터뷰를 쏟아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quot;지금도 공급이 부족하고, 5년 안에 두 배로 늘려도 여전히 모자란다&quot;고 했습니다. 더 눈길을 끈 건 곽노정 CEO였는데, 그는 2027년에 사상 최악의 공급 부족이 올 것이라고 직접 말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bloomberg.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Bloomberg&lt;/a&gt;). 이 정도 표현이 나오면 의례적인 자화자찬이 아니라 업황을 실제로 보고 있는 사람의 말로 읽힙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상장 첫날 임시 티커 SKHYV, 종가 168.01달러, +12.76% 마감&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음 주부터 V 없는 정규 티커로 나스닥 정식 거래 시작&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태원 회장: &quot;5년간 공급 두 배 늘려도 수요엔 부족&quot;&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곽노정 CEO: &quot;2027년 사상 최악의 공급 부족 예상, 2030년 이후에도 수요 초과 지속&quot;&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로 상징성 극대화&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SK하이닉스 나스닥 ADR 상장 첫날 12.76% 급등, 경영진은 향후 수년간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고 공개 전망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HBM 공급과 반도체 투자, 제가 고민한 두 가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어제 김정호 교수님의 강의에서 &quot;우리나라 기업이 세계 시총 1위가 될 수도 있다&quot;는 말을 들었습니다. 작년이었다면 웃고 넘겼을 텐데, 이 시점에서는 그 말이 다르게 들립니다. 제가 직접 이 흐름을 지켜보면서 느낀 건, 지금 이 산업의 방향을 읽는 가장 좋은 창구는 CEO 인터뷰라는 것입니다.&lt;br /&gt;&lt;br /&gt;핵심 키워드는 HBM(High Bandwidth Memory)입니다. 여기서 HBM이란, AI 연산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메모리 칩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고대역폭 메모리를 의미합니다. 엔비디아 GPU 옆에 나란히 붙어 있는 바로 그 칩입니다. AI 모델이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연결하는 데 쓰이는 KV 캐시(Key-Value Cache), 즉 앞선 문장들을 저장해 문맥을 이어주는 임시 메모리 공간도 결국 이 HBM 수요를 직접 늘리는 요인입니다. 텍스트에서 코딩으로, 코딩에서 에이전틱 AI로 넘어갈수록 토큰당 처리량이 폭증하니까요.&lt;br /&gt;&lt;br /&gt;그렇다고 마냥 낙관하기만 하는 건 제 경험상 위험합니다. 메타, 구글은 이미 자체 AI 칩을 설계&amp;middot;양산 중이고, 테슬라도 자체 칩을 운용합니다. 빅테크가 자체 칩으로 수요 일부를 내재화하면, 외부 메모리 구매 증가율이 예상보다 둔화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반도체 칩의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적 특이점이 등장하면 수요 자체가 꺾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S&amp;amp;P 500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4.03% 올라 지수를 이끈 날에도 마이크론은 1.24%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lt;a href=&quot;https://www.cnbc.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CNBC&lt;/a&gt;). 수급은 항상 어느 한 종목으로 몰리고 나면 다른 쪽에서 빠지기 마련이라는 걸 시장이 보여준 셈입니다.&lt;br /&gt;&lt;br /&gt;제 경험상 이 산업에서는 상방과 하방을 동시에 놓고 봐야 합니다. 가장 앞단에 있는 경영자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를 꾸준히 트래킹 하면서, 동시에 그 말이 틀릴 수 있는 시나리오도 함께 그려두는 것이 개인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HBM과 KV 캐시 수요 증가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을 장기화할 요인이지만, 빅테크 자체 칩 내재화와 기술 효율화라는 하방 변수도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SK하이닉스 ADR은 한국 주식이랑 어떻게 다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ADR은 한국 거래소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원주를 달러로 환산해 미국에서 거래하는 증서입니다. 가격은 환율과 원주 주가에 연동되어 움직이며, 미국 주식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살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 원주와 미국 ADR 간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환율 변동 리스크도 따라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HBM이 왜 이렇게 중요한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AI 모델을 학습하고 추론하는 과정에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순식간에 GPU로 전달해야 하는데, 일반 D램으로는 속도가 따라가질 않습니다. HBM은 칩을 수직으로 쌓아 전송 대역폭을 수십 배 높인 메모리로, 현재 엔비디아 H100&amp;middot;B200 같은 AI 가속기에 필수 부품으로 탑재됩니다. SK하이닉스가 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반도체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간다는 게 진짜 가능한 얘기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현재 업계에서는 AI가 아직 4~5세대 수준이고, AGI(범용 인공지능)가 완성되기까지 메모리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곽노정 CEO가 공개 석상에서 2030년 이후에도 수요 초과가 이어질 수 있다고 한 것은, 고객사들이 이미 장기 공급 계약을 요청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발언으로 읽힙니다. 다만 기술 혁신 속도에 따라 이 전망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빅테크 자체 칩이 늘어나면 SK하이닉스에 악재 아닌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자체 칩이 늘어나도 그 안에 탑재되는 HBM은 여전히 외부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메타나 구글이 설계하는 건 AI 연산 칩(ASIC)이지, 메모리 자체를 직접 만드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자체 칩이 늘어날수록 AI 가속기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HBM 수요가 함께 커지는 구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주가 이벤트가 아닙니다. 한국 기업이 AI 시대의 핵심 부품을 쥐고 전 세계 자본 시장의 한가운데로 들어간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직접 이 흐름을 지켜보면서 확인한 건, 앞으로 반도체 기업들의 재무 지표는 구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방향을 읽는 가장 빠른 방법은 CEO들의 인터뷰를 꾸준히 따라가는 일이라는 것도요.&lt;br /&gt;&lt;br /&gt;다만 투자는 항상 상방과 하방을 동시에 그려야 합니다. 빅테크 자체 칩 내재화, 예상치 못한 기술 효율화, 지정학 리스크까지 변수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오늘 이 날의 상징을 기억하되, 포트폴리오는 냉정하게 점검하는 것이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6apMIhq6sk0&amp;amp;list=PLAddSCfY5PwNrG-WuEH4Z73FzTh6lLIxl&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6apMIhq6sk0&amp;amp;list=PLAddSCfY5PwNrG-WuEH4Z73FzTh6lLIxl&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국내증시</category>
      <category>ADR</category>
      <category>AI반도체</category>
      <category>hbm</category>
      <category>sk하이닉스</category>
      <category>나스닥상장</category>
      <category>메모리반도체</category>
      <category>반도체투자</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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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1 Jul 2026 19:22:1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조선주 투자 (사이클 분석, 밸류에이션, 수주 전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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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terski-boat-8163905_1920.pn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281&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Zq1ct/dJMcaiYdgYN/3FGTT14CQXeYKXArzmDry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Zq1ct/dJMcaiYdgYN/3FGTT14CQXeYKXArzmDry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Zq1ct/dJMcaiYdgYN/3FGTT14CQXeYKXArzmDry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Zq1ct%2FdJMcaiYdgYN%2F3FGTT14CQXeYKXArzmDry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조선주 투자&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920&quot; height=&quot;1281&quot; data-filename=&quot;terski-boat-8163905_1920.png&quot; data-origin-width=&quot;1920&quot; data-origin-height=&quot;1281&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침 라디오[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를 듣는것이 저의 루틴입니다. 오늘은 마침 제가 좋아하는 신영증권의 엄경아 연구원이 조선업 얘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좋아하는 섹터라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매출도 늘고 마진도 개선되고 있는데 주가는 계속 내려오는 중이라,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전 세계 무역 화물의 90%가 배로 움직입니다. 이 큰 축을 무시하는 투자자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lt;br /&gt;&amp;nbsp; 자 같이 보시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조선 사이클, 지금 어디쯤 와 있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도 처음엔 반도체랑 조선을 비슷한 사이클 산업으로 뭉뚱그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들여다보니 둘은 사이클의 길이 자체가 다릅니다. 반도체는 수요와 공급의 등락이 수개월 단위로 빠르게 돌아오지만, 조선은 수주부터 인도까지 평균 3년, 특수선의 경우 최장 10년 가까이 걸리는 장기 수주 산업입니다. 여기서 수주 산업이란 제품을 미리 만들어두는 게 아니라 고객의 주문이 들어온 뒤에 생산을 시작하는 방식을 말합니다.&lt;br /&gt;&lt;br /&gt;그래서 지금 들어오는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는 데는 상선 기준 3년, 특수선은 그보다 훨씬 더 걸립니다. 영업은 매일 돌아가고 있는데 재무제표에는 한참 뒤에야 찍히니, 지금의 주가 부진이 어느 정도는 이 시차 때문에 생기는 불안감 아닐까 싶습니다. 시장이 이 사업이 될지 말지를 과도하게 할인해서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lt;br /&gt;&lt;br /&gt;2007년이 30년 만의 선박 시장 호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국내 조선 3사의 수익성은 그때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지표인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의 장부가 대비 주가가 얼마나 높은 지를 나타내는 비율)은 2025년 상반기 말 피크 대비 60~80%까지 조정받은 상태입니다. 2007년 호황 때보다도 더 낮은 수준으로 내려와 있습니다. 수익은 더 잘 내고 있는데 주가는 더 싼 셈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조선 수주 산업 특성: 수주 &amp;rarr; 건조 &amp;rarr; 인도까지 상선 3년, 특수선 최대 10년&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밸류에이션: 2025년 상반기 피크 대비 PBR 60~80% 조정&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수익성: 2007년 역대 호황 대비 현재 조선 3사 이익 더 높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공급 제한: 전 세계 화물선 연간 생산 능력 약 2,000척 수준&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조선은 장기 수주 산업 특성상 주가 반영이 느리고, 현재 밸류에이션은 역대 호황기보다 낮아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판단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빅3 밸류에이션, 각자 다른 무기&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리나라 조선 3사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세계에 이 정도 규모로 이 종류의 배를 다 만들 수 있는 나라가 없습니다.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수주에서 밀렸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 주가가 꽤 빠졌는데, 제가 직접 들여다보니 아직 본계약이 2027년쯤 예정된 만큼 도장 찍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기도 합니다.&lt;br /&gt;&lt;br /&gt;섹터 대장주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규모와 시가총액 모두 3사 중 가장 큽니다. 여기에 엔진 사업부가 있는데,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과 6,000억 원 이상 규모의 전력용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선박용 발전 엔진, 즉 제한된 공간 안에서 전기를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는 콤팩트 발전기를 빅테크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으로 사 가기 시작한 겁니다. 원래 하던 사업인데 구매자가 바뀐 것인데, 그게 고부가가치 AI 시장이 된 셈입니다.&lt;br /&gt;&lt;br /&gt;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군함 건조, 즉 해양 방산 사업을 함께 영위합니다. 방산 관련 수주 뉴스가 나올 때 이 두 종목이 더 크게 움직이는 이유입니다. 삼성중공업은 방산보다는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바다 위에 떠서 가스를 생산&amp;middot;처리&amp;middot;저장하는 해양 플랜트)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남들이 손을 뗄 때도 이 분야를 묵묵히 유지한 덕에 글로벌 FLNG 시장에서 60~70%의 점유율을 확보했습니다. 이 정도면 사실상 과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lt;br /&gt;&lt;br /&gt;중국이 전 세계 선박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2009년부터 그 지위를 유지 중입니다(&lt;a href=&quot;https://www.imo.org&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IMO(국제해사기구)&lt;/a&gt;). 다만 배는 100% 주문제작 방식이라 공장을 단순히 늘리는 것만으로는 품질과 기술을 단기간에 따라오기 어렵습니다. 최근 수주 시장에서 유럽 선주들이 중국 의존도를 경계하며 한국으로 발주를 돌리는 흐름이 생기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HD현대중공업&amp;middot;한화오션&amp;middot;삼성중공업은 각각 엔진&amp;middot;방산, 방산, 해양 플랜트라는 서로 다른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뉴스 종류에 따라 주가 반응이 다르게 나타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수주 전망, 슈퍼사이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이런 장기 사이클 산업은 수요의 구조 자체가 바뀔 때 진짜 큰 국면이 옵니다. 지금 조선업이 딱 그 상황입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선박 탄소 배출 넷제로(Net Zero,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만들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목표)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 운항 중인 선박이 약 11만 척인데, 이 가운데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 방식으로 전환 완료된 배는 채 3,000척이 되지 않습니다(&lt;a href=&quot;https://www.imo.org/en/MediaCentre/Pages/WhatsNew-1734.aspx&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IMO 공식 발표&lt;/a&gt;). 전체의 3%도 안 됩니다.&lt;br /&gt;&lt;br /&gt;여기서 LNG 이중연료 추진선이란 기존 벙커C유(선박용 중질유, 점도가 매우 높아 상온에서 거의 고체에 가까운 잔류유)와 LNG를 모두 연료로 쓸 수 있는 선박을 말합니다. 기존 선박에 그냥 가스를 주입해서 운항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배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즉, 수주가 끊임없이 나올 구조적 이유가 있습니다.&lt;br /&gt;&lt;br /&gt;연간 전 세계 조선소가 화물선을 최대로 만들어도 약 2,000척 수준입니다. 11만 척 중 나머지를 모두 교체하려면 단순 계산으로도 수십 년이 걸립니다. 선주 입장에서는 지금 발주하지 않으면 3~5년 뒤 환경 규제로 운항 가능한 배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지금 배 값이 20~30% 더 올라도 살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lt;br /&gt;&lt;br /&gt;일본이 수주 점유율 10%대에서 최근 1%대까지 급락하며 사실상 이탈하고 있고, 중국은 물량으로 치고 들어오고 있지만 기술 집약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에서는 한국이 여전히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6년 하반기 이후 나올 수주의 규모와 다양성이 지금까지의 그것보다 더 크다는 판단이 섭니다. 슈퍼사이클이라는 표현이 과장처럼 들릴 수 있지만, 공급은 제한적이고 수요는 구조적으로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저는 그 표현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IMO 탄소 넷제로 목표로 11만 척 중 3,000척만 전환된 현실이 장기 수주 구조를 만들고, 연간 생산 가능 물량이 2,000척에 불과해 공급 부족 국면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조선주 ETF로 투자하는 게 개별 종목보다 나을까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은 각자 강한 사업 영역이 달라서 어떤 뉴스가 나오느냐에 따라 주가 반응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개별 종목 교체가 번거롭거나 섹터 전체를 가져가고 싶다면 조선 ETF가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2020년 이후 조선 업체만 골라 담은 ETF, 기자재 ETF, 레버리지 ETF까지 생겨서 선택지가 늘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수주에서 밀렸는데, 이게 주가에 큰 리스크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현재까지는 독일이 우위를 점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본계약은 2027년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장이 찍히기 전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단기 주가에 반영은 됐지만, 한화오션의 방산 역량 자체가 사라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한 건의 수주 결과만으로 종목 전체를 판단하기보다는 전체 수주 파이프라인을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조선주 투자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리스크가 뭔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두 가지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첫째는 수주 공백입니다. 발주가 뚝 끊기거나 줄어드는 뉴스가 나오면 일단 경계해야 합니다. 둘째는 금융 시장의 시스템 리스크입니다. 배는 금액이 커서 대출이 수반되는데, 2008년 리먼 사태처럼 금융 경색이 오면 발주 자체가 막혀버립니다. 환경 규제를 우회하는 신기술이 등장해 교체 수요가 급감하는 시나리오도 장기적으로 체크해야 할 변수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삼성중공업은 왜 방산 얘기가 나올 때 주가 반응이 적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삼성중공업은 현재 군함 건조 사업을 영위하지 않습니다. 방산 수주 뉴스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에 직접 연결되고, 삼성중공업은 FLNG 같은 해양 플랜트 수주 소식이 나올 때 더 주목받습니다. 종목별로 어떤 사업을 하는지 구분해두면 뉴스가 나올 때 어디가 움직일지 예측하기 훨씬 수월합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침 라디오에서 조선업 얘기를 듣고 다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매출과 마진이 늘고 있는데 주가는 눌려 있는 상황, 저는 이게 시장이 이 사업의 장기 사이클을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특수선처럼 매출 인식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사업 구조, 수주가 매일 쌓이고 있지만 주가에는 더디게 반영되는 현실이 겹쳐 있습니다.&lt;br /&gt;&lt;br /&gt;단기 매매가 피곤하다면, 내 아들을 취직시키고 싶은 회사를 사라는 말이 꽤 실용적인 기준이라는 걸 직접 들어보니 공감이 됐습니다. 11만 척 중 3,000척만 교체된 지금, 구조적 수요는 한참 남아 있습니다. 수주가 계속 나오는지, 금융 시장이 흔들리지 않는지 두 가지만 꾸준히 체크하면서 가져가는 전략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VVTspz9wtfU&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VVTspz9wtfU&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거시경제</category>
      <category>HD현대중공업</category>
      <category>삼성중공업</category>
      <category>슈퍼사이클</category>
      <category>조선업투자</category>
      <category>조선주</category>
      <category>한국조선업</category>
      <category>한화오션</category>
      <author>mesasothankyo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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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mesasothanku.tistory.com/entry/%EC%A1%B0%EC%84%A0%EC%A3%BC-%ED%88%AC%EC%9E%90-%EC%82%AC%EC%9D%B4%ED%81%B4-%EB%B6%84%EC%84%9D-%EB%B0%B8%EB%A5%98%EC%97%90%EC%9D%B4%EC%85%98-%EC%88%98%EC%A3%BC-%EC%A0%84%EB%A7%9D#entry53comment</comments>
      <pubDate>Fri, 10 Jul 2026 12:37:2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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